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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아드리아나-백작의 딸
작가 : 은하연
작품등록일 : 2017.7.26

바튼 백작 가의 소 백작 아드리아는 아버지가 자리를 비운사이 예비 새엄마의 계략에 죽을 위기에 처한다.
알수없는 기운에 의해 강제로 수면기를 벗어나게 된 골드드래곤 로시우스.
황비의 모략에서 간신히 위기를 벗어난 황태자 리샤르는 바튼백작의 영지로 몸을 피한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위기 속에서 스스로 는 물론 위기에 처한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아드리아나.
자신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황비의 손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칼을 들게된 리샤르.
무슨 이유에서 인지 사연을 숨긴채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로시우스.
이 세명의 주인공들이 펼치는 이야기.

 
11. 준비
작성일 : 17-08-11 13:12     조회 : 244     추천 : 1     분량 : 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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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드리아나는 커너와 로시우스를 데리고 성의 비밀통로를 이용해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서 성 안으로 들어갔다. 성안 지하 창고로 들어온 그들은 각자 흩어져 맡은 일을 하기로 했다. 커너는 조프리와 레너드 부단장을 찾기 위해 드래곤 기사단 합숙소로 향했고 아드리아나는 로시우스와 함께 바튼 가의 연무장으로 향했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야 하니 어서 안으로 들어오세요.”

 

 아드리아나가 아무렇지 않게 안을 들어가자 로시우스 역시 그녀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역시 제 생각이 맞았군요. 아드리아나 드 바튼이 위대한 존재를 뵈옵니다.”

 

 아드리아나는 그녀를 따라 안으로 들어온 로시우스를 향해 정중한 인사를 드렸다.

 

 “어떻게 눈치를 챈 것이냐?”

 “다른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전 차기 바튼 백작입니다. 가주에게만 물려져오는 책에서 초대 바튼 백작님의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곳에는 가주님이 어떻게 백작으로 승작 되실 수 있었는지 어쩐 분의 도움을 받았는지에 대한 언질이 있었습니다.”

 

 자심 말을 멈추고 로시우스와 눈을 마주친 아드리아나가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게다가 이곳은 저의 가족들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들어 올수 없는 장소입니다. 바로 드래곤인 로시우스님이 자신의 피가 섞이지 않은 자들은 들어 올 수 없도록 만들어 놓으신 것 아닌가요?”

 

 아드리아나가 자신의 생각을 밝히자 로시우스는 제 신분이 너무도 어이없이 드러난 바람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거기까지 꿰뚫어 보다니 너도 꽤 영리한 아이인 것 같군. 하긴 그녀의 후손이니 그럴 수밖에 없는 건가?”

 “로시우스님의 피를 물려받아서 그런 것이겠죠.”

 

 아드리아나는 백작가의 가주에게만 내려오는 비밀 서재에서 우연히 찾아냈던 마리아 드 바튼의 회고록을 떠올리며 대답했다.

 

 회고록에 적힌 바로 마리아는 바튼 자작과 함께 산적들에게 공격당했으나 아이만은 살려야 한다는 자작의 말에 몰래 마법으로 몸을 가리고 자리를 벗어났다. 하지만 곧 그녀를 추격해오는 산적들의 공격에 당해 죽어가고 있을 때였다. 그녀는 주변을 지나가는 거대한 마나를 지닌 이를 발견하고 사력을 다해 그가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의 앞에서 의식을 잃어가면서도 자신의 마나를 다 줄 터이니 제발 아이를 살려 달라 애원하며 의식을 잃었다고 적혀 있었다.

 

 마리아의 의식이 멀어진 후의 일들은 정확히 알 수 없었으나 목구멍을 넘어가던 뜨거운 기운과 이후 몸을 회오리치며 타고 움직이던 거대한 힘과 함께 선명하게 깨어나던 모든 신경들을 느끼고는 완전히 의식을 잃었다고 적혀 있었다. 그 후 깨어났을 때는 이미 골드 블론드로 변해버린 머리카락과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해진 몸과 거대해진 마나의 양과 예진해진 신경들, 그리고 이후 그의 교육을 통해 마 검사로 거듭나면서 에드워드를 만나 그녀와 배 속의 아이를 죽이고 자작의 작위를 차지하려던 전 자작의 사촌을 처리하고 태어난 아들, 휴가 그의 도움아래 작위를 물려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주었다. 그리고 그의 도움에 보답하고자 마리아는 로시우스와 함께 흑 마법사를 몰아내고 새 제국을 세우려는 에드워드를 도왔다.

 

 그녀의 공은 컸으나 여인의 몸으로 높은 봉작을 내리는 것을 꺼리던 동료 귀족들로 인해 백작의 지위와 여인도 승계가 가능하도록 한 뒤 마리아는 아들이 휴와 함께 고향이 바튼 영지로 내려왔다. 승작이 백작위에 그치는 대신 에드워드는 바튼 영지 주변의 많은 땅을 그녀에게 승전 선물로 내렸고 이마저 반대 할 수 없었던 귀족들은 마지못해 이를 승인했다. 그녀의 영지 대부분이 이웃 나라와 국경을 마주 하고 있다는 것도 그들이 조용히 넘어간 이유 중 하나였다.

 

 영지로 내려온 그녀는 함께 목숨을 걸고 함께 싸웠던 동료들이 정치적 이득 권을 위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몸소 겪고는 정치적 이득 권을 벗어나 국경을 지킨다는 명목 하게 남아 있던 병력으로 가문의 기사단을 창설한 일들이 기록되어 있었다.

 

 

 “거기 까지 추론해 내다니 그녀의 후손답게 똑똑하군.”

 “감사합니다.”

 “그래서 나를 굳이 여기까지 데려온 것인가? 네 추측을 확인하기 위해?”

 

 로시우스는 자꾸만 그의 약한 부분을 자극하는 아드리아가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팔짱을 끼며 거만해 보이는 말투로 물었다.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다만 로시우스님은 제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챙겨야 할 물건들도 있고요.”

 

 아드리아나는 드래곤인 그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한마디, 한마디 신경 써서 단어를 골랐다.

 

 “괜찮으시다면 잠시 짐을 챙겨도 될까요?”

 

 로시우스가 고개를 끄덕이며 허락을 표시하자 아드리아나는 방 한 쪽에 있는 진열장으로 걸어가 단순해 보이는 가방 두 개를 꺼냈다.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는 가방이었지만 실제로는 공간 왜곡 마법과 경량화 마법이 걸려 있는 가방으로 평범해 보이는 외양과는 달리 마법 아이템이 귀한 요즘은 수백 골드를 주어도 구하기 힘든 물건이었다.

 

 아드리아나는 연무장 안에 있는 무구와 보호구들은 훑어보며 눈에 띄지 않고 평범해 보이면서도 성능이 좋은 것들로 재빨리 챙겨 넣었다. 다음은 치료에 좋은 약재들과 붕대, 야외에서 잠을 잘 때 필요한 침구들, 필요한 마법 용품들까지 야무지게 챙겨놓은 후 가방을 갈무리해 등에 맸다.

 

 “많이 해보 사람 같군.”

 

 능숙한 손놀림으로 재빠르게 움직이는 그녀를 보며 로시우스가 한 마디 했다.

 

 “경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아냥거리는 것 같은 로시우스의 말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상냥한 말투로 대답한 아드리아나는 다음 장소로 가기 위해 빠르게 이동했다. 로시우스는 자꾸만 그녀 위에 겹쳐지는 마리아의 모습에 자꾸 흔들리는 감정을 다잡으며 그녀의 뒤를 따라갔다. 그러면서도 바튼 가문의 여자들은 어째 하나같이 평범한 여인들과 다른지에 모르겠다며 투덜거리는 것을 잊지 않았다.

 

 다시 지하 동굴로 들어가는 아드리아나를 따라 안으로 들어간 로시우는 아드리아나의 부탁으로 마법으로 작은 불빛들을 공중에 띠었다. 아드리아나는 그녀를 따라 움직이는 작은 불빛을 다시금 신비한 듯이 바라보더니 이내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이번에 도착한 곳은 식료품 저장창고였다. 아까와는 다른 가방을 꺼낸 아드리아나는 염장해 놓은 고기 덩어리, 장기보관이 가능한 뿌리채소와 곡물, 밀가루와 더불어 요리도구들과 소금과, 설탕, 후추를 비롯한 조미료와 허브들을 챙겨 넣었다.

 

 “요리도 할 줄 아나?”

 “간단한 스튜나 팬케이크, 고기 굽기 정도는 할 수 있어요.”

 “요즘은 백작영애가 별거 다 하는군.”

 

 또다시 비아냥거리는 로시우스의 어조에 아드리아나가 변명 아닌 변명을 했다.

 

 “아버지와 야영을 다니면서 배운 실력이랍니다. 아버지께서도 할아버지에게 배우셨대요. 농담처럼 바튼가의 특별한 조리법이라며 알려주신 것들이랍니다. 기회가 되면 꼭 대접해 드릴게요.”

 

 계속되는 로시우스의 비아냥거림에 마음이 상한 아드리아나는 토라진 말투로 정중히 대꾸하고는 다시 비밀 통로로 들어갔다.

 

 그녀를 따라 들어간 로시우스가 이번에는 아드리아나가 부탁하기도 전에 마법으로 불빛을 불러 들으며 말했다.

 

 “이번에 어디로 갈 거지?”

 “필요한 것들은 대충 다 챙겼어요. 이젠 집무실로 가야죠.”

 

 최종장소인 집무실에 도착한 아드리아나는 마나를 움직여 귀를 발달시켜 벽 너머의 소리를 살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것을 보아하니 커너보다 먼저 도착한 모양이었다.

 

 조심이 벽을 움직여 통로를 열고 나오는 아드리아나의 뒤를 따라 로시우스가 걸어 나왔다.

 

 바튼 백작의 집무실은 그의 생각보다도 깔끔하면서도 단출했다. 예전과 같은 구조는 아니었지만 가주가 사용하는 커다란 책상이 눈에 익었다.

 지난 유희들로 귀족은 화려하고 값비싼 것만 좋아한다는 편견이 바튼 가에 올 때마다 여지없이 구겨졌다. 이곳은 화려함 보다 평온함과 안락함을 추구하는 분위기 엿다. 깨끗하게 잘 손질된 고풍스러운 가구들, 가지런히 정리되어 쌓여 있는 서류들, 우아하게 드리워진 커튼과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신구들. 마치 그녀가 살아 있던 때의 저택의 분위기와 비슷했다.

 

 “......님. 로시우스니?”

 

 아련하게 추억에 잠겨 있던 그의 머릿속으로 앳된 음성이 들려왔다.

 

 고개를 돌려 보니 아드리아나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그를 올려다보며 그의 소매를 잡아당기고 있었다.

 

 “무슨 일이지?”

 “계속 불러도 대답이 없으시기에.....”

 

 아드리아나는 순간 사라질 것 같은 모습의 로시우스를 보면서 불안한 마음에 붙잡았던 그의 옷자락을 놓으며 속삭였다.

 

 그녀의 조상과도 같은 그를 그새 많이 의지 하고 있었나보다 생각하면서 불안한 마음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오히려 더 밝게 미소 지었다.

 

 “기다리시는 동안 선반위에 있는 간식을 드셔도 된다고 말씀드렸어요. 저희가 먹는 음식을 드시는지 안 드시는 몰라서요.”

 “먹을 수 있다. 인간들의 음식은 사실 맛있는 편이지. 인간의 모습을 때는 본체와는 달리 양도 작아지니 그것도 신경 쓸 거 없다.”

 “네, 그럼 편히 계세요. 전 처리해야 할 이이 조금 있어서요.”

 

 아드리아나는 서류를 모아둔 벽장으로 걸어가 손가락에 피를 내고는 동그란 버튼 위에 피를 묻혔다.

 

 버튼위에 맺힌 핏 방울에 반응한 마법진이 마나를 방출하며 선반에 연결된 잠금 장치를 풀어냈다.

 

 벽장에서 필요한 서류를 꺼낸 아드리아나는 자리에 않아 조프리에게 비상사태가 지속되는 동안 가문의 일 처리를 일임한다는 위임장을 작성했다. 싸인을 하고 소 백작인 자신의 인장을 찍어 넣은 그녀는 서류를 책상에 두고는 이번엔 서랍장을 열어 그 안에서 여행에 필요한 경비를 챙겨 가방에 넣었다.

 아드리아나는 신분을 숨기는 동안은 차용증을 쓸 수 없을 것을 고려해 골드와 가공되지 않은 금과 다이아몬드 원석을 분배해 챙겨 넣었다.

 

 똑똑.

 

 “아가씨 저 커너입니다.”

 

 “다행히 들키지 않고 왔나 봐요.”

 밖의 인기척을 확인한 아드리아나가 문을 열고 그들을 안으로 들였다.

 

 “조프리, 이야기 들어서 알겠지만 아버지는 당분간 못 들어오실 것 같아요. 저도 시 자리를 비워야 할 일이 생겼고요. 그래서 집안일은 당분간 조프리에게 맡겨야 할 것 같아요. 여기 위임장이에요. 이 걸 가지고 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죠?”

 “주인님께 교육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해보지 못했습죠.”

 “너무 걱정 말아요. 조프리라면 잘 할 거예요. 그리고 이거.”

 

 아드리아나가 품 안에서 검은 귀걸이 한 짝을 꺼냈다.

 

 “이 귀걸이는 서로 송, 수신이 되는 귀걸이에요. 마나가 있어야 사용이 가능해서 이것도 같이 준비 했어요.”

 

 귀걸이를 받아 든 조프리의 손에 작은 검은색 돌이 끼워진 반지를 올려놓았다.

 

 “마나 석이에요. 마나 석이 끼워진 반지로 귀걸이를 건드리면 마나가 전달되면서 내가 보내 음성을 들을 수 있을 거예요. 저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역시 같은 방법으로 전달하면 되고요. 이걸로 하루에 한 번씩 제 상황을 전달할게요. 조프리도 이걸로 그날의 상황을 알려주세요.”

 “네, 아가씨.”

 

 조프리는 그 자리에서 아드리아나가 준 반지를 끼고 귀걸이를 착용했다. 작고 까만 구슬 모양이라 쉽게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그 마저도 신경 쓰였는지 옆머리를 헝클어뜨려 살포시 귀를 덮었다.

 

 “조프리, 아드리아나에요, 당분간 성과 영지를 잘 부탁해요.”

 

 아드리아나가 먼저 마나를 귀로 보내며 말을 전달하고는 조프리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마나 석이 낀 반지를 귀걸이에 가져다 대자 조프리의 머릿속으로 아드리아나의 음성이 전달됐다. 처음 경험하는 낮선 감각에 처음에는 히끅. 소리를 내며 놀랐지만 이내 표정관리를 하더니 마나 석을 귀에 가져갔다.

 

 “걱정마시고 부디 조심히 다녀오십시오.”

 

 충성스러운 집사의 말에 마음 한구석에 쌓여 있던 아드리아나의 불안함이 녹아내렸다.

 

 “레너드, 성의 경비를 부탁해요. 조프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자작부인dl 이곳에 들어오는 것을 막아낼 명분이 없어져요. 그리고 별채에 있는 자작부인에 대한 조사도 잊지 마세요. 분명 우리 성으로 오게 된 연유가 있을 거예요.”

 “네, 아가씨. 헌데 정말 호위 기사들이 필요 없으십니까?”

 

 레너드는 아드리아나 옆에 서 있는 로시우스로부터 나오는 기운이 범상치 않음을 느낄 수 있었으나 처음 보는 그에게 모든 믿음을 줄 수는 없었다.

 

 “여러 사람들 움직이면 사름들 눈에 쉽게 띌 뿐이에요. 지금부터 저는 신분도 숨긴 채 조용히 움직일 거예요. 로시우스님 말고도 일행이 더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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