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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아드리아나-백작의 딸
작가 : 은하연
작품등록일 : 2017.7.26

바튼 백작 가의 소 백작 아드리아는 아버지가 자리를 비운사이 예비 새엄마의 계략에 죽을 위기에 처한다.
알수없는 기운에 의해 강제로 수면기를 벗어나게 된 골드드래곤 로시우스.
황비의 모략에서 간신히 위기를 벗어난 황태자 리샤르는 바튼백작의 영지로 몸을 피한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위기 속에서 스스로 는 물론 위기에 처한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아드리아나.
자신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황비의 손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칼을 들게된 리샤르.
무슨 이유에서 인지 사연을 숨긴채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로시우스.
이 세명의 주인공들이 펼치는 이야기.

 
10. 만남(4)
작성일 : 17-08-09 19:46     조회 : 235     추천 : 1     분량 : 6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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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아 언니!”

 

 로시우스가 안고 있던 이를 알아본 무리중 하나가 그를 향해 달려왔다.

 

 “로시우스님, 언니가 왜.......”

 

 세실리아는 로시우스에게 안겨 눈을 뜨지 않는 아드리아나를 바라보며 눈물을 글썽거리며 물었다.

 

 “내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독에 당한 뒤였다. 해독마법을 걸어 두었으니 곧 정신이 돌아올 것이다.”

 

 로시우스의 말에 세실리아가 고개를 끄덕이며 손등으로 눈가의 물기를 문질러 없앴다.

 

 “헌데 저들은 누구지?”

 

 로시우스가 세실리아를 이곳에 데려주었을 때만 해도 아무도 없던 조용한 장소였다. 게다가 이곳은 그가 몇 백 년 전에 마리아가 위험에 빠졌을 때 그녀를 위해 만들어준 비밀장소 였다. 그녀와의 추억이 깃든 곳에 나타난 인간들 때문에 기분이 나빠진 로시우스가 살짝 인상을 쓰고 있을 때였다. 세실리아를 따라 나왔던 커너는 처음 보는 남자의 품에 안겨 있는 아드리아나를 보고는 놀란 얼굴로 다가갔다.

 

 “실례지만, 아가씨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여쭤도 되겠습니까? 아, 저는 드래곤 기사단의 커너라고 합니다.”

 “이 아이의 호위 기사인가 보군. 말 그대로다. 내가 당도 했을 때는 살수로 보이는 녀석들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었고, 그들과 싸우다가 독에 당한 것으로 보였다. 이미 해독마법을 걸어놨으니 곧 깨어날 수 있을 것이다.”

 “마법이라면..... 혹시 마법사이십니까?”

 

 가지고 태어난 재능이 없어도 훈련으로 자신의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사와 달리 마법사들은 그 재능을 타고 나야 했다. 마나 친밀도와, 뛰어난 지능과 이해력, 거기에 노력과 성실성이 더해져도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었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마법사라 인식하는 5서클 이상의 마법사는 대륙을 통 털어 채 10명도 안 되었다.

 

 그들에게 제 존재를 드러내고 싶지 않았던 로시우스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지만 그것이 오히려 그를 더 자존심 강한 마법사로 보이게 했다.

 

 카드로 제국에는 6개의 기사단이 있었다. 나라에서 봉급을 받는 황실기사단과 귀족 가에 속한 기사단으로 나뉘었다. 황실 기사단으로는 황제와 황국을 지키는 기 페가수스 기사단, 황태자 직속인 피닉스 기사단, 바다위에서 싸우는데 특화된 크라겐 기사단이 귀족 가에 속한 기사단으로는 스핑크스, 타이탄, 드래곤 기사단이었다. 그중에서도 신의 검이라는 별칭을 부여받은 데미안이 단장으로 있는 드래곤 기사단은 그 위용이 제국을 넘어 대륙 전역에 퍼져있을 정도였다.

 

 “커너, 마법사가 뭐야? 좋은 거야?”

 “마법사란 마나를 이용해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합니다.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고 치료하기도 하고 먼 곳으로 한 번에 이동 할 수도 있고요.”

 “그럼 로시우스님 마법사 맞아. 아까 날 나쁜 사람들한테서 구해주실 때 안개 같은 막도 만들어서 지켜주고, 다친 발목도 로시우스님이 치료해 줬어. 그리고 여기고 번쩍이는 빛을 타고 날아 왔는걸.”

 

 세실리아는 로시우스에게 안겨 이동 마법을 겪은 순간을 느낀 그대로 이야기 했다.

 

 “저희 아가씨들을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대체 누가 그런 짓을.”

 “.......자작부인이 언니를 죽이라고 사람을 붙였어. 난 우연히 그 말을 듣고 알리려다 들켜서....... 흑.”

 

 세실리아는 담담하게 설명하려 했으나 쫓기던 순간을 떠올리자 몸이 떨려 오면서 울음이 터졌다. 아무리 어른인척 해도 아직은 8살밖에 안된 어린 소녀였다. 커너는 세실을 꼭 안아주며 등을 살포시 토닥여 주었다.

 

 “괜찮습니다. 쉬......”

 

 로시우스는 세실과 커너를 내려다보고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다른 자들의 기운을 세심하게 살피며 물었다.

 

 “저들은 누구냐? 네 동료들이냐?”

 “저들은 데미안님을 만나러 온 사람들입니다. 혹시 데미안님이 언제쯤 돌아오실지 알고 계십니까?”

 

 커너는 울다 지쳐 잠이든 세실리아를 안은 채로 조용히 속삭였다.

 

 “그는 이곳에 오지 못한다.”

 “데미안 경이 이곳에 오지 못한다니 그게 무슨 말이냐!”

 

 어둠 속에서 아직은 앳된 얼굴을 한 소년이 모습을 드러내며 물었다.

 

 “내가 너에게 설명해줄 이유는 없는 것 같은데.”

 “그럼 저에게 설명해 주시겠어요? 그 전에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만.....”

 

 로시우스는 그의 품에서 꼬물거리는 아드리아나를 내려 보더니 이내 우아한 몸짓으로 그녀를 바닥에 내려 주었다.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드리아나 드 바튼 이라 합니다.”

 

 홀로 선 아드리아나가 로시우스를 향해 예의를 갖추며 자신을 드러냈다.

 

 “저, 아버지께서 돌아오지 못한다고 말씀하신 연유를 물어도 될까요?”

 “그전에 이곳에 있는 자들이 누군지 어떻게 들어왔는지 먼저 말해보지.”

 

 로시우스의 고압적으로 보이는 태도에 아드리아나를 제외한 일행들이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그녀가 일행들의 신분을 밝힐 때 황태자의 측근들이 그녀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쏘아 봤지만 그녀는 아랑곳 하지 않았다. 지금 이 곳에 있는 이들 중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할 상대가 로시우스라는 것을 눈치 챈 인물은 그녀가 유일했다.

 

 아드리아나는 의식을 잃기 전 그녀를 향해 다가오던 금빛줄기를 떠올리며 로시우스의 머리카락을 힐끗거렸다. 다시 봐도 그녀와 같은 색의 머리카락 이었다. 보는 사람들 마다 찬사를 내 뱉게 만드는 찬란한 금발. 마치 황금을 녹여 실로 만든 것처럼 눈부신 골드 블론드는 황실의 청보라 빛 머리카락처럼 바튼 가문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가주의 교육을 받은 아드리아나는 제국에 알려지지 않은 숨은 사실들을 알고 있었다. 다만 그 스스로 존재를 밝히지 않은 상황에 그녀가 그의 존재에 대해 떠벌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한편 일행의 소계를 받던 로시우스는 리샤르 카드로 라는 이름을 듣고 적의를 드러냈다.

 갑작스런 그의 행동에 황태자 일행은 영문도 모른 채 일제의 살벌한 기운을 풍기기 시작하며 전투태세를 갖췄다.

 

 에드워드 카드로. 한때는 친구라고 믿었던 자였지만 탐욕에 눈이 멀어 믿음을 깨고 그가 사랑하는 여인을 죽게 만든 원수의 후손. 비록 리샤르 본인은 에드워드를 만나본 적도 없다는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던 로시우스의 귓가에 부드러운 음성이 들려왔다.

 

 “로시우스님?”

 

 영문을 알 수 없는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아드리아나는 당황하지 않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를 불렀다.

 

 황태자 일행이 아무리 강하다 해도 드래곤인 그와 겨룬다면 승산이 있을 리 없었다. 그는 마음만 먹으면 그들뿐 아니라 제국도 한 순간에 잿더미로 만들 수 있는 그런 존재였다. 로시우스가 흩뿌리던 살기를 멈추고 그녀를 바라보자 아드리아나가 살포시 미소 지으며 말을 이었다.

 

 “아버지께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리샤르 전하에게 이곳의 위치와 입구를 통과하는 방법을 알려 드렸다고요. 그런데... 혹시 아버지께 무슨 일이 생긴 건가요?”

 

 아드리아나는 아니라는 대답을 기대하며 물었지만 그녀의 물음에 어두워지는 로시우스의 표정을 보고야 말았다.

 

 “데미안은 지금 흑 마법에 걸린 상태로 내가 만든 마법진 안에서 간신히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 마법 진 밖으로 나온다는 것은 죽음을 선택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흐..... 흑마법이요?”

 

 이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흑마법이라는 단어에 아드리아나의 안색이 하얗게 질렸다.

 

 “흑 마법사들은 이미 다 죽었다고.......”

 “그 와중에 살아남은 존재들이 있었을 수도 있지. 그때 얼마나 많은 흑 마법사들이 있었는지도 모르면서 닥치는 대로 죽였으니까.”

 “그럼 흑마법을 풀 수 있는 방법도 알고 계신가요?”

 

 아드리아나의 물음에 로시우스가 안타까운 얼굴로 그녀를 보았다. 차마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나 확신한 것은 아니다. 혹시 실바 족에 대해 들어 본적이 있나?”

 

 로시우스의 물음에 잠이 들어버린 세실리아를 제외하고는 모두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알시아 왕국에 있는 실바의 숲에는 숲을 지키는 실바로 불리는 종족이 있는데 그들에게는 아르보르 라는 신성한 나무가 있다고 한다. 그 나무에 열리는 열매는 인간의 몸에서 해로운 기운을 몰아내고 기운을 깨끗하게 해준다고 해 한때는 수많은 인간들이 실바의 숲으로 갔지만 그 누구도 그 나무의 열매를 실제로 봤다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로시우스님은 그 열매가 흑 마법을 물리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시는 거군요.”

 “모든 부정한 기운을 정화시킨다는 말은 흑 마법의 부정한 기운도 전화 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니까.”

 

 로시우스의 말에 아드리아나는 비장한 태도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전 실바의 숲으로 가봐야겠어요. 아버지가 위독하신데 여기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어요. ”

 “아가씨 하지만 영지는 어쩌시고....”

 “지금 내 힘만 으로는 자작 부인을 몰아 낼 수 없어요. 아버지가 결혼하시겠다고 모셔온 분을 제 마음대로 내쳤다가는 아버지의 명예에 먹칠을 할 뿐이에요. 다행이 자작부인은 병장에 기거하고 있으니 집사를 통해 영지를 비상태세로 전환시키려고 해요. 그리고 영지에 남아 있는 기사들을 모두 성안으로 불러들이세요. 비상 상황이니 만큼 하인들도 믿을 수 있는 자들이 아니고서는 모두 내 보내라고 하시고 성안의 기사들은 성과 집사 장을 지키도록 하세요. 그들은 이미 비상태세 전환에 대한 교육이 되어 있으니 걱정하실 만한 일은 없을 거예요.”

 

 자작부인이 아드리안나와 세실리아를 죽이려 했다는 증거도 증인도 없는 상황에서 그녀는 자작부인에 대한 어떤 조치도 취할 수 없었다. 더군다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서는 그녀가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었기에 영지의 모든 일을 믿을 수 있는 조프리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네가 간다면 나도 간다. 데미안에게 네 안위를 지켜주겠다 약조했으니.”

 

 로시우스의 말에 아드리아나의 얼굴이 화사해 졌다. 드래곤에게 약속이란 그들의 목숨과도 같은 것이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아드리아나에게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어쩌면 무사히 아르보르의 열매를 구해서 아버지를 구해낼 수 있겠다는 희망.

 

 “나도 가지. 데미안 경에게 목숨을 빚졌다. 게다가 지금 당장은 수도로 돌아 갈 수도 없고.”

 

 리샤르는 바튼 영지로 오면서 이미 제국에 퍼진 소문을 들어서 알고 있었다.

 

 황태자가 흑 마법사와 손을 잡고 아버지를 죽이고 황제가 되려는 반역을 꾸몄다는 소식이 이미 수도를 벗어나 국경지대인 바튼 영지까지 퍼져 있었다. 흑 마법사라는 제국 모두의 적을 이용해 그를 함정에 빠트린 사람이 누군지는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그를 눈에 가시처럼 여기는 황비는 황제의 애정을 빼앗아간 그와 그의 어미였던 세레나 후궁을 증오했다. 그 증오는 그녀가 제 2황자를 낳으며 그 절정을 달렸다. 리샤르가 제 2황자의 것을 빼앗았다고 여긴 그녀는 그가 하는 모든 행동을 고깝게 여겼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항상 그녀의 고향이 롤랑 공작의 영지에만 유독 사나운 몬스터들이 자주 침략하는 것에 이미 의구심을 품고 조사 중이었다. 어떤 방법을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의 의심이 모두 사실임이 드러났다.

 

 하지만 당장은 이를 증명할 길이 없었다. 그래서 데미안과 만나 이를 의논하려던 차에 데미안 역시 흑 마법에 당했다는 말에 리샤르는 데미안을 구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대로 돌아간다면 반역죄를 뒤집어쓰고 사형당할 운명이었다. 리샤르는 죽는 것은 두렵지 않았으나 자신이 아끼던 데미안이 그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것을 알면서도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었다. 게다가 데미안이 무사히 돌아온다면 그와 함께 황궁으로 돌아가 황제를 구하기 위한 시도라도 해 볼 수 있다는 것에 생각을 집중하기로 했다.

 

 “저도 따르겠습니다.”

 “저도 가겠습니다.”

 

 황태자의 호위 기사들 역시 주군을 따라 합류 의사를 밝혔다.

 

 이쯤 되자 세실리아를 안고 있던 커너가 어찌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운 얼굴로 아드리아나와 눈을 마주 쳤다.

 

 “저도...”

 “안돼요. 커너는 여기 남아 성을 지키세요. 제 생각엔 자작부인 혼자서 이런 일을 저지르진 않았을 거예요. 커너는 남아서 그녀의 뒤를 파 보세요. 제 짐작이 맞는다면 그녀를 이용해 바튼 가를 흔드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이번 일에 실패 했으니 분면 다시 시도해 올 테고요. 레너드 부 단장과 함께 아버지와 제가 돌아 올 때까지 이 성과 식구들을 책임지고 지켜내세요.”

 “그럼 세실리아 아가씨는 어떻게 하시려고요?”

 “안전한 곳에 맡겼으면 하는데 지금은 마땅한 곳이 없네요.”

 

 커너와 아드리아나의 이야기를 듣던 로시우스가 해결책을 제시했다.

 

 “레카드 공작에게 부탁하면?”

 “레카드 공작이라면 이웃나라인 브라이드 왕국의 공작이잖아요. 그것도 현 황비의 삼촌이 공작으로 있는. 그 정도라면 믿을 수 있긴 하지만 그쪽에서 도와주려 할까요?”

 “그들은 내게 빚이 있다. 도움을 청하면 들어줄 거다.”

 

 로시우스가 눈부신 미모의 얼굴로 살벌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거절하면 협박이라도 하면 되니까!’

 

 로시우스는 이름에 새겨진 맹약과 별개로 아드리아나의 곁에 더 머물고 싶었다. 순간, 순간 그녀의 얼굴에 마리아의 얼굴이 겹쳐져 보이는지 그 이유를 알아내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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