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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모솔귀신 연애시키기
작가 : 화요
작품등록일 : 2016.8.22

대학가서 연애해야지 마음 먹었는데...총각귀신이 붙었다고요? 대학교 1학년인 유영은 귀신을 볼 수 있는 특이체질. 고등학교 3년 동안 열심히 공부만 했고 원하던 대학에 들어갔다. 이제 참지 않고 연애 할거야~ 노래를 부르지만 조금도 핑크빛 사건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무당인 할머니가 말하길, 총각귀신이 들러붙었다는 이야기. 그 총각 귀신을 떼어내지 못하면 연애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총각 귀신을 떼어내는 방법은 그 귀신과 처녀귀신을 맺어주는 것인데...

 
(1) 너 귀신 씌였다 - 3
작성일 : 16-08-24 19:53     조회 : 353     추천 : 1     분량 : 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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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하아아아아.”

 

 “바닥 꺼지겠다.”

 

 “세상에 한숨 쉬어서 바닥이 꺼진 사례가 있다면 좀 들어줄래, 반디야?”

 

 “야, 야야! 앞!”

 

 부아아아앙!

 

 “우아앗!”

 

 유영은 앞에 갑자기 나타난 오토바이를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하마터면 사고가 날뻔 했다. 두 눈을 부릅뜨고 보니 오토바이 배달통에 상하치킨이란 글씨가 큼지막하게 박혀 있었다.

 

 “야이, 나쁜 자식앗! 상하치킨 기억했다! 거기 안 시켜먹을 거야아앗!”

 

 유영의 말에 대답이라도 하듯 오토바이는 부아앙 소리를 내며 멀어졌다.

 

 “괜찮아, 유영아? 안 다쳤어?”

 

 “괜찮아. 다친 건 없어. 아니 진짜 미쳤다 미쳤어. 캠퍼스 안에 저렇게 막 달려도 되는 거야?”

 

 유영은 옷을 탁탁 털었다.

 

 “그건 그렇고 유영이 너 진짜 터프하다.”

 

 “뭐가 터프하다는 거야?”

 

 “우아앗! 하는 거 진짜 실제로 듣는 거 처음이야. 사람이 진짜 우아앗! 하면서 놀라는 구나. 신기하다. 쿠흐흐. 그리고 안 시켜 먹는다고 그렇게 소리칠 줄 몰랐어.”

 

 “하지마, 바보야.”

 

 “우아앗! 하고 놀랐어요? 영이찌?”

 

 “야! 놀리지 말라고! 진짜 놀랐다니까?”

 

 “그러니까 한숨 그렇게 막 쉬면 안 좋아요. 뭐 때문에 그런데?”

 

 “……동아리 회의 안 갔잖아.”

 

 “아아, 그거…….”

 

 “회장이야 뭐 괜찮겠지만, 알잖아. 시준 선배가 날 얼마나 씹었을지 상상도 안 되는데. 오늘도 분명 완전 개 박살 날게 뻔한데.”

 

 “유, 유영아…….”

 

 반디의 안색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마치 도살장 끌려가는 개 같은 기분이라니까. 시준 선배 성격에 날 가만히 두겠냐고. 완전 발가벗겨서 채찍질을 할 거라니까. 뻔하지 그 인간 하는 일.”

 

 “유영아……!”

 

 “넌 왜 갑자기 왜 그렇게 소곤소곤 말을 거, 는, 거, 야……”

 

 유영이 옆을 돌아보는 순간 누군가의 얼굴이 나타났다.

 갈색으로 염색한 머리카락은 살짝 펌이 되어 있었다.

 옆 뒤는 깔끔하게 정리해서 깔끔한 스타일.

 목선이 길고 시원시원한 팔 다리에 훤칠한 키.

 팔에는 비싸 보이는 시계를 차고, 다른 쪽 손에는 브리프 케이스 스타일의 가방을 들고 있었다. 날카로워 보이는 눈매에 눈동자는 유영을 향하고 있었다.

 

 “난 되먹지 못한 사람 채찍질 하는 취미 같은 거 없다. 유, 영.”

 

 “시, 시준 선배?”

 

 “저녁에 늦지 마라.”

 

 “저기, 지금 이, 이 이야기는 말이죠…….”

 

 한창 뒷담화를 하던 당사자, 이시준이 나타났다.

 다리 길이 차이 때문인지, 아니면 당황한 유영이 멈춰 서서 그런 건지 시준은 금방 앞서 걸어갔다. 너무 멀어지기 전에 시준은 뒤를 슬쩍 돌아보며 말했다.

 

 “할 이야기가 많으니까.”

 

 그리고는 금방 저 멀리 사라졌다.

 멍하니 있던 유영은 턱하고 친구 반디의 멱살을 잡았다.

 

 “야아아아아! 선배가 있다면 있다고 말을 해줘야지!”

 

 “이거 놔 바보야! 내가 눈치를 줬는데 그걸 못 알아 채냐?!”

 

 “아 X됐어. 진짜. 아아악!”

 

 

 

 * * * * *

 

 

 

 강의가 머릿속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다.

 유영은 다가올 벼락을 걱정하며 어떡해 라는 말만 되뇌며 오후 강의까지 보냈다. 녹초가 되는 것은 순식간이었지만,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절망했다.

 

 “반디야, 동아리 탈퇴할까?”

 

 “세상 안 무너져 유영아.”

 

 그렇게 말한 반디는 유영의 뺨을 쿡 찔렀다.

 

 “설마 잡아먹으려구. 회의 한번 빠진 것뿐이잖아?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남들처럼 뭐 제사라니 하면서 거짓말 한 것도 아니잖아?”

 

 거짓말이긴 했다.

 거짓말을 한 건 유영의 할머니였지만.

 

 “하아……”

 

 유영이 잘못한 것은 없었지만, 가만히 넘어가지 않으리란 생각은 끝없이 유영을 괴롭혔다.

 

 “자.”

 

 그때 유영의 코앞에 뭔가 나타났다.

 투명한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컵에 가득 담긴 검갈색의 음료.

 

 “이거 내가 사는 거. 마시고 들어가자.”

 

 학교 내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유영은 울컥하며 반디에게 매달렸다.

 

 “우리 사귀자!”

 

 “전 스트레이트랍니당.”

 

 둘은 아메리카노를 쪽쪽 빨면서 동아리 부실로 향했다.

 상하대학교는 서울에서 제법 캠퍼스가 큰 것으로 유명했다.

 정문에서 가장 안쪽 강의동 까지 가려면 10분은 족히 걸린다.

 동아리 부실까지 가는 데에도 만만찮은 시간이 걸렸다. 처음 동아리에 가입하고 나서 이 먼 거리 때문에 10분 만에 후회했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다는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 앱 개발 중앙동아리 오투 -

 

 동아리 부실 앞에 걸려있는 팻말. 하얀색 플라스틱으로 아주 깔끔하고 모던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벤쳐 기업 로고 같은 모양새였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유영과 반디는 동아리 부실로 들어가면서 인사 했다. 안은 꽤나 넓었고 회사 사무실 같이 파티션이 쳐져 있었다. 놓여 있는 노트북들과 화이트보드 때문에 더더욱 사무실처럼 보였다. 한쪽 구석에 치킨 박스와 피자박스들까지 얼핏 어울리지 않았지만 어떤 의미에선 사무실과 더욱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었다.

 

 “우리 꽃들 왔어?”

 

 그러자 부실 안쪽에서 반갑게 맞이하는 남자 선배가 있었다.

 

 “그거 성 평등에 위배되는 발언인거 알고 계시죠?”

 

 그러자 반디가 반발했다.

 

 “아차. 내가 그만 성 평등을 크게 위배하고 말았구만. 할미꽃.”

 

 “할미꽃이요? 차선배! 차 선배는 뭐 얼마나 잘생겼다고?”

 

 “엣헴. 나 정도면 그래도 꽤 괜찮지 않냐.”

 

 “차 선배 얼굴 완전 갉―”

 

 “자자. 그, 그만해. 농담이죠? 농담이지? 그렇지? 다른 부원들은요?”

 

 유영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둘 사이에 막아섰다.

 안 그래도 죄를 지은 느낌인데 등장부터 시끄럽게 하다니 웃기는 소리다. 유영은 얼핏 미소를 지으면서도 반디의 팔꿈치를 살짝 꼬집었다.

 

 ‘시끄럽게 만들지 마.’

 

 차 선배라 불린 남학생은 별일 아니라는 듯 대답했다.

 

 “아. 담배 피러 나가고, 화장실 갔다 온다 그러고 아직 안온 사람도 있고 그래. 저기 시체도 하나 있고.”

 

 차 선배는 동아리 부실 안쪽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거기에는 책상 앞에 침낭을 뒤집어쓰고 앉아 자고 있는 어떤 형체가 있었다.

 

 ‘저럴 거면 그냥 바닥에서 자는 게 낫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과 달리 본인은 편하게 숙면을 취하고 있었다.

 어쨌거나 당장 시준 선배가 없다는 사실에 유영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거기에 평소와 같은 분위기의 동아리는 한줄기 따뜻한 바람 같은 느낌을 주었다.

 

 “오늘 뭐 먹을까? 약간 바삭바삭한 거 땡기지 않냐?”

 

 “그럼 선배는 바삭바삭한 낙엽이나 주워 먹어요.”

 

 “신 후배! 우리 신 후배가 이렇게 차가운 도시 여자였을줄은!”

 

 “꺄악! 그 신 후배라는 호칭 좀 치우면 안 돼요? 그냥 반디라고 부르라고요. 무슨 청춘 드라마 찍어요?”

 

 유영은 둘이 아웅다웅 하는 모습을 보며 어색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당장 이 자리엔 없다고 해도 곧 찾아올 것이다. 가을 뒤에 반드시 겨울이 오듯.

 

 “유영.”

 

 섬뜩한 목소리가 유영의 뒤에서 흘러나왔다. 목소리가 어떻게 차갑다고 느낄 수 있냐고 물어본다면, 지금 유영을 부른 목소리를 들려주면 이해가 될 정도로 차가운 목소리였다. 한기에 고개를 뒤로 돌린 유영은 비명을 지르고 싶었지만 얼어붙어서 아무런 반응도 하지 못했다.

 

 “모두 모이면 이야기를 좀 해볼까?”

 

 입은 살짝 미소를 띠고 있었지만 눈은 조금도 웃고 있지 않은 남자.

 이시준의 등장이었다.

 

 

 

 * * * * *

 

 

 

 그래도 유영은 자신이 있었다.

 

 “이거 KTX 승차권이구요. 저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할머니께서 그러신 거고요. 연세가 많으시니까요…….”

 

 유영은 슬쩍 KTX 승차권을 들었다가 내리고 약간 눈을 촉촉하게 적셨다.

 틀린 말을 한 것도 아니고 이 정도면 개인, 가족 사정이라 넘어갈만한 사안이니까.

 

 “그럴 수도 있지. 전에 우리 할아버지도 그랬잖아. 기억나냐, 차태선?”

 

 “크흠, 윤후상. 네가 내 술값 떼먹고 간 건 기억난다만.”

 

 “동아리 회의도 큰 문제없었어. 유영이 준비한 자료로 큰 기획은 거의 정해졌고.”

 

 “조별과제 안하고 가는 거랑은 다르니까.”

 

 동아리 부원들은 한마디씩 거들었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누구도 책망하는 눈초린 없었다.

 

 “아니.”

 

 단 한명, 이시준을 제외하고는.

 

 “동아리 회의에 오지 않은 것에 대해 책임 추궁을 하는 것도 물론 있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야. 왜 회의에 못 온다고 말한 다음에 메시지 확인을 하지 않았지?”

 

 “그건…….”

 

 입은 열었지만 유영은 마땅히 할 말이 없었다.

 

 ‘댁이 무서워서!’

 

 하지만 그렇게 말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사람이 사정상 못 올 수 있는 것이지. 내가 그걸 융통하지 못할 만큼 꽉 막힌 사람이라고 생각했나? 그랬다면 큰 착각이다. 내가 지금 묻고 싶은 것은 상황 변화에 대한 내 요청을 왜 무시하고 있었냐는 말이다, 유영.”

 

 시준은 팔짱을 낀 채 말을 이었다.

 

 “네가 못 온다기에 네가 준비할 기획 파트에 대해 추가적인 자료와 질문을 요청 했다. 그래, 그게 그렇게 크고 중요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 제안자는 너, 유영이고 제안자의 초기 기획의도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 프로세스는 헛수고를 할 수밖에 없다. 알고 있나?”

 

 “네, 네에…….”

 

 “장난으로 들어왔나?”

 

 “아, 아니, 아니요…….”

 

 “지금 동아리에 장난으로 들어온 사람은 내가 알기로 단 한사람도 없다. 여기 가볍게 보이는 차태선도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야. 너, 유영도 알겠지만 공모전이 멀지 않았다. 우리가 여기서 시간 낭비를 하게 되면 그건 누가 감당하지? 회장님이? 부회장인 내가? 아니면 차태선? 그것도 아니면 너, 유영, 네가 감당할 수 있겠어?”

 

 “……아니요.”

 

 “방금 전 내입으로 큰일은 아니라고 했다. 그래. 너, 유영이 메시지 확인을 안 해서 프로그래밍 파트에서 요청한 디테일한 UX프로세스와 페르소나 개선점은 네 동기인 신반디와 김현 선배님께서 수고해주셨다. 하지만 큰일이 아니라고 해서 무너진 신뢰가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 이번 일로 나는 유영이란 사람은 때로 연락을 확인하지 않고 잠수탈 수 있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럼 내가 너에게 마음 놓고 뭔가 역할을 부탁할 수 있을까?”

 

 “…….”

 

 잔뜩 얼어붙은 분위기에 숨소리도 내기 힘들었다.

 

 “KTX 승차권을 흔든 다고 그게 면죄부가 되는 건가?”

 

 “아니, 아니요.”

 

 유영은 눈물이 핑 돌았다.

 대부분 맞는 말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더더욱 서러운 느낌이었다. 억울한 감정이 남아있는데 누구 탓을 할 수도 없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문책을 당하는 것은 참기 힘든 것이었다. 발가벗겨지는 느낌이었다. 꼭 이런 식으로 사람을 물 먹어야 하는 건가?

 

 “자자. 그만하면 됐고.”

 

 그때 늘어지는 목소리가 동아리 부실에 울려 퍼졌다.

 

 “회장님.”

 

 회장이라 불린 남자 선배는 부처 같은 미소를 지었다.

 수염이 덥수룩하게 나있고 헌팅캡을 쓰고 있는 회장은 대학생으로 보기에 나이가 좀 있어보였다. 회장은 의자에서 스윽 일어나 박수를 짝 쳤다.

 

 “규율이 있는 거는 좋은데. 너무 거시기 하잖냐. 군기는 그만하면 됐고, 군대도 아닌데. 영이도 알아들은 거 같고. 영이 머리 좋지? 오케오케. 울지 말고.”

 

 “프, 안 울어요.”

 

 유영은 눈이 촉촉한 상태에서 피식 웃었다.

 

 “원래 오늘은 회의도 아니고 말이다. 기분 좋게 한 주를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맛있는 밥먹는 날인데 분위기 너무 콜드 하다. 그치? 뭔가 핫한 것 좀 먹어야겠다. 자, 오늘 메뉴 추천 할 사람? 풋쵸핸섭?”

 

 시준은 안 된다는 눈빛을 회장에게 보냈지만, 회장은 여전히 인자한 웃음을 띠고 있었다. 시준은 고개를 절레절레 졌고 의자에 털썩 앉았다. 그리고 관자놀이를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렸다.

 불과 얼음. 이 동아리를 굴러가게 만드는 두 사람이었다.

 

 “저요저요, 회장니임~”

 

 “선이. 뭐?”

 

 차태선은 가장 먼저 손을 들고 말했다.

 

 “오늘 왠지~ 바삭하고 매콤한 게 땡기지 않겠습니까? 치킨 어떻습니까. 치킨 안 먹은 지 좀 됐잖아요?”

 

 반디가 태클을 걸었다.

 

 “저기 치킨 박스 있는데요. 차 선배.”

 

 “저건 저번 주에 먹은 거잖아!”

 

 “저번 주 언제 먹었어요?”

 

 “저번 주 금요일!”

 

 “……….”

 

 “자그마치 3일이나 치킨을 안 먹었다고오! 갑시다, 다들! 치킨 콜? 회장님 콜? 유영이 콜?”

 

 차태선의 분위기 선도에 시끌벅적해졌다. 또 치킨이라고?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 찬성하는 모양이었다.

 

 “자, 그럼 정문에 상하 치킨으로!”

 

 상하치킨?

 

 “거, 거긴 안돼요!”

 

 유영은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빽 질렀다.

 갑자기 고함을 지른 유영을 보고 반디를 제외한 모두가 어리둥절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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