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두 명의 이야기를 하죠.
작가 : 윤명주
작품등록일 : 2017.7.31

특이하신 분이시네요. 이야기를 들으러 굳이 여기까지 찾아오시고. 뭐 괜찮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청중이 있으면, 이야기꾼인 제가 가만히 있을 수 없죠.
일단 자리에 앉으시죠. 음료수도 하나 시키고요. 됐나요? 그럼 얘기해보죠.
아, 먼저 무슨 이야기인지 말해야 겠군요. 별 거 아닙니다. 그냥 여자와 남자 두 명이 만나서 모험을 해 나가는 평범한 이야기이죠. 이야기에 철학을 넣기에는 제가 힘들어서 말이죠.
그럼 시작 해볼까요? 두 명의 이야기를 말이죠.

 
1-8
작성일 : 17-07-31 12:31     조회 : 238     추천 : 0     분량 : 575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트롤은 무너지는 돌들을 헤치고 워르덴과 베라를 향해 팔을 뻗었다. 베라는 말 위에서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었다.

 “눈 가려!”

 워르덴의 외침과 함께 베라와 트롤 사이에 무언가가 날아왔다.

 돌.

 빛이 나는 돌이었다. 돌에서 나오는 빛이 점점 환해졌다. 트롤은 양손으로, 베라는 오른팔로 눈을 가렸다.

 “달려!”

 워르덴의 외침에 베라는 본능적으로 고삐를 양손으로 붙잡았다. 양 발로 말의 복부를 세게 쳤다. 말은 앞으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베라는 고삐를 놓은 오른손으로 눈을 비볐다. 말은 조금씩 방향을 제멋대로 틀었다.

 “눈 가리라고 했잖아!”

 말을 탄 채로 뒤를 돌아본 워르덴이 말했다.

 “따라올 수 있겠어!?”

 “잠시만…기다리세요….”

 베라는 오른손으로 말의 등에 댔다. 베라의 오른손과 오른손에 맞닿은 말의 등 부위가 푸른빛으로 일렁였다. 말은 워르덴의 말과 방향을 맞추어 달리기 시작했다.

 “됐어요.”

 베라는 말의 등에서 오른손을 뗀 뒤 눈을 비볐다. 눈을 간신히 떴다. 눈이 부시질 않을 정도의 밝기를 가진 빛이 있었다. 빛은 워르덴의 오른손에 들려있는 단검의 검신에서 나오고 있었다. 워르덴의 앞에는 늑대가 빠르게 달리고 있었다.

 베라는 눈을 여러 번 깜빡였다.

 “괜찮냐?”

 “어느 정도는요.”

 “따라온다!”

 곁눈질로 베라를 바라보던 워르덴이 외쳤다. 베라의 뒤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굉음도 들려왔다. 워르덴과 베라는 굉음에 몸을 살짝 움츠렸다가 폈다. 베라가 자신의 뒤를 곁눈질로 바라봤다. 트롤이 거칠게 달려오고 있었다. 두발로 달리다가 네발로 달리기도 했다. 트롤이 지나친 벽과 바닥은 파편이 나올 정도로 금이 가있었다.

 “트롤이라는 게 원래 저렇게 빠른 생물이었나요!?”

 “그건 모르겠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게 알아!”

 베라는 워르덴을 바라봤다.

 “여기서 저놈을 잡기에는 상황이 너무 안 좋다는 거!”

 워르덴은 곁눈질을 그만두고 말의 속력을 높였다. 베라도 이를 따랐다. 트롤의 속도가 높아지고 있었다. 베라는 곁눈질을 거뒀다.

 “거리가 점점 좁혀지는 것 같은데요!?”

 워르덴이 고개를 뒤로 살짝 돌렸다. 트롤과 베라와의 거리가 점점 좁혀지고 있었다. 남은 거리는 대략적으로 40m정도 되 보였다. 자신과 베라의 말을 바라봤다. 말의 숨소리가 상당히 격해져 있었다.

 “얼마나 달렸다고 벌써 지쳐!?”

 “어떻게 해요!? 싸워요!?”

 “아니! 상황이 너무 안 좋아!”

 앞쪽에서 늑대가 짖는 소리가 들려왔다. 워르덴이 단검을 들어 앞길을 비췄다. 왼쪽 모퉁이 너머에서 짖는 소리가 들려왔다. 워르덴은 단검을 내렸다. 고삐를 틀었다. 말이 모퉁이에 닿을 정도로 가깝게 돌았다. 모퉁이를 돌자 밝은 빛이 워르덴과 말에게 쏟아졌다. 누군가가 밝은 빛의 한 가운데에 서있었다. 은빛의 털을 가진 늑대에 타고 있는 자였다. 워르덴에 이어 베라도 모퉁이를 돌았다.

 “저건 뭐죠!?”

 “스토커!”

 “예!?”

 “네가 왼 눈에 상처를 준 자식!”

 “그럼 그렇게 얘기해요!”

 베라의 왼손에서 푸른색의 활이 아른거렸다.

 “녀석의 손을 노려!”

 워르덴의 오른손에 들려있던 단검에서 빛이 사라졌다.

 베라는 오른손으로 활시위를 당겼다. 활시위에 푸른색의 얇은 기둥이 나타났다.

 워르덴은 오른팔을 몸과 직각이 되도록 들었다. 단검을 아리트메틱에게 향하게 가로로 눕혔다.

 베라는 아리트메틱의 오른손 부근을 조준했다.

 워르덴은 아리트메틱의 오른쪽 가슴을 노려봤다.

 아리트메틱은 애쉬를 탄 채로 트롤을 노려보고 있었다. 오른손에는 양 어깨에 걸쳐진 도끼가 있었다. 옆에는 늑대가 이빨을 드러낸 채 으르렁거리고 있었다.

 워르덴의 말과 베라의 말이 아리트메틱을 지나쳤다. 워르덴과 베라는 무기를 내려놓았다. 고개를 돌려 아리트메틱을 쳐다봤다.

 “아!?”

 아리트메틱은 여전히 트롤을 바라보고 있었다.

 “가자!”

 아리트메틱의 외침에 애쉬와 늑대가 트롤을 향해 질주했다. 트롤의 양손이 모아졌다. 애쉬는 오른쪽으로, 늑대는 왼쪽으로 달리고 있었다. 트롤은 지면을 향해 힘껏 내리찍었다. 방향은 애쉬였다.

 애쉬는 몸을 오른쪽으로 틀었다. 벽을 향해 도약했다. 아리트메틱은 몸을 애쉬에게 밀착시켰다. 애쉬의 앞쪽 양 발이 벽에 닿았다. 애쉬는 트롤을 향해 몸의 방향을 틀었다. 애쉬의 뒤쪽 양 발이 벽에 닿았다. 앞쪽 양 발이 벽에서 떨어졌다. 애쉬는 뒤쪽 양 발로 벽을 세차게 밀었다.

 애쉬는 트롤의 왼쪽 어깨에 발톱을 박아 넣었다. 아리트메틱이 애쉬의 등에서 뛰어내렸다. 양손으로 도끼를 들어올렸다. 트롤의 머리를 향해 내리찍었다. 도끼는 4cm정도 트롤의 머리에 박혔다. 애쉬는 트롤의 어깨를 물어뜯기 시작했다.

 트롤은 몸을 이리저리 흔들었다. 애쉬와 아리트메틱이 떨어졌다. 아리트메틱의 손에는 도끼가 쥐어져 있었다.

 아리트메틱은 양 발로 지면에 안착했다. 앞으로 질주했다. 그의 앞에는 트롤의 왼다리의 뒷모습이 있었다. 도끼를 오른손으로 날에 가깝게 잡았다. 트롤의 왼 다리가 사정거리에 들어왔다. 왼발을 축으로 오른쪽 방향으로 몸을 한 바퀴 돌렸다. 오른손으로 도끼를 가로로 휘둘렀다. 도끼는 트롤의 왼 무릎에 박혔다.

 트롤이 왼 무릎을 꿇었다. 입에선 괴성이 나왔다. 아리트메틱은 도끼를 빼냈다. 트롤의 양다리를 지나쳤다. 몸을 180° 도끼를 양손으로 잡았다. 그의 앞에는 트롤의 가랑이가 있었다. 그는 도끼를 위로 들어올렸다. 그의 시선이 오른쪽으로 틀어졌다. 트롤의 오른손바닥이 접근하고 있었다. 그는 도끼를 내리고 왼쪽 팔을 어깨와 밀착시켰다. 트롤의 오른손바닥과 아리트메틱의 몸이 부딪혔다. 아리트메틱은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날아갔다. 동굴 벽에 부딪힌 뒤 지면에 떨어졌다.

 늑대가 트롤의 앞으로 다가왔다. 거세게 짖기 시작했다. 트롤이 늑대를 향해 오른손을 휘저었다. 늑대는 트롤의 오른손을 가볍게 피했다. 짖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애쉬는 트롤의 등 뒤에 있었다. 50m정도 되는 거리였다. 트롤의 등을 향해 질주했다. 4m 부근에서 지면을 박찼다. 트롤의 목 부근에 안착했다. 목덜미에 이를 박아 넣었다. 트롤은 고통스러운 괴성과 함께 몸을 동굴 이곳 저곳에 부딪혔다. 애쉬는 떨어지지 않았다.

 트롤은 왼손으로 애쉬를 붙잡았다. 애쉬의 이빨이 떨어지지 않았다. 트롤은 왼손을 세게 쥐었다. 애쉬는 케헥거리는 소리와 함께 트롤의 목덜미를 놓았다. 트롤은 애쉬를 자신의 앞으로 가져왔다. 애쉬는 트롤에게 이빨을 드러냈다. 으르렁거렸다. 트롤은 소리를 내질렀다. 동굴이 뒤흔들렸다. 트롤은 왼손을 들어올렸다. 지면을 향해 내리쳤다.

 푸른색의 얇은 기둥들이 트롤의 왼 눈 정 가운데에 박혔다. 트롤은 오른손으로 왼 눈을 부여잡았다. 왼손에 힘이 풀렸다. 애쉬가 트롤의 왼손에서 뛰쳐나왔다. 애쉬의 옆을 워르덴이 지나쳤다.

 워르덴은 오른손의 단검을 트롤의 오른 눈을 향해 집어던졌다. 단검은 트롤의 오른 눈가에 박혔다. 트롤은 오른손으로 오른 눈을 부여잡았다. 워르덴의 오른손에서 검이 나타났다.

 워르덴이 앞으로 살짝 도약했다. 트롤과의 거리는 5m였다.

 4m. 워르덴이 오른발로 지면에 안착했다. 오른 무릎이 굽혀졌다가 펴졌다. 워르덴의 몸이 앞으로 나아갔다.

 3m. 워르덴의 왼발이 지면에 떨어졌다. 왼 무릎이 굽혀졌다가 펴졌다. 워르덴의 몸이 앞으로 전진 했다.

 2m. 워르덴의 오른발이 지면에 내려왔다. 오른 무릎이 굽혀졌다. 오른손으로 자루 끝을, 왼손으로 자루를 감쌌다. 붉은빛이 오른 무릎을 감쌌다. 오른 무릎이 펴졌다. 붉은빛이 오른 무릎을 타고 허벅지까지 올라갔다. 워르덴은 검을 안쪽으로 당겼다.

 1m. 워르덴은 검을 내질렀다. 방향은 트롤의 복부였다. 검은 60cm정도 트롤의 복부에 박혔다.

 워르덴은 양 발을 트롤의 복부에 댔다. 양 무릎을 굽혔다가 폈다. 워르덴의 몸과 검이 트롤에게서 떨어졌다. 검이 박혀있었던 자리에서 피가 솟구쳤다. 워르덴은 지면에 엉덩방아를 찧었다.

 아리트메틱이 소나기가 된 트롤의 피를 뚫고 트롤에게 다가갔다. 양손으로 도끼 자루를 붙잡았다. 몸을 오른쪽으로 살짝 돌렸다. 몸을 왼쪽으로 빠르게 돌렸다. 도끼를 왼쪽 방향으로 휘둘렀다. 도끼는 트롤의 오른쪽 무릎에 적중했다. 트롤이 뒤로 넘어졌다. 동굴이 흔들렸다.

 애쉬가 트롤의 몸을 타고 올라갔다. 트롤의 목을 물어뜯었다. 목의 살점이 떨어져나갔다. 목에서 피가 솟구쳤다.

 

 “너 뭐 잘못 먹었냐?”

 말을 탄 채 애쉬를 탄 아리트메틱을 따라가던 워르덴이 말했다.

 “시비냐?”

 “시비라면 방금 그것보단 좀 더 제대로 날렸어.”

 “허, 한번 해봐라.”

 무언가가 아리트메틱의 뒤통수에 부딪혔다. 아리트메틱이 고개를 뒤로 돌렸다. 워르덴의 손에 버섯 네 개가 들려있었다. 워르덴은 버섯을 들어 보였다.

 “오다가 주웠어.”

 “이 망할 년이!”

 아리트메틱은 몸을 워르덴쪽으로 돌렸다.

 “효과 만점이네?”

 “한번만 더 그딴 짓거릴 하면 네 뒤통수를 열어서 버섯을 쳐 넣어줄 테다!”

 “헹.”

 “그런데 저흴 도와주시는 이유가 뭡니까?”

 “알 필요 없어.”

 “아뇨, 얘기 해주세요.”

 “도와주는데 뭐가 그렇게 말이 많아!?”

 “어른들에게 들었습니다. 이유 없는 호의는 절대 받아선 안 된다고.”

 “…왜 받으면 안 되지?”

 “이유 없는 호의로 다가가서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버러지새끼들이 많아서 그런 거겠지.”

 워르덴이 양손을 뒤통수에 대면서 입을 열었다.

 “엥? 정말이에요?”

 “뭐냐, 그 반응은. 그걸 노리고 한 말 아니었어?”

 “아뇨, 그냥 어머니 친구 분들이 하신 말이라서….”

 워르덴은 고개를 숙이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렇다면 저분도 제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거라면 걱정 마라.”

 워르덴은 고개를 들고 아리트메틱을 바라봤다.

 “저 새끼가 네 뒤통수 후려갈기기 전에, 내가 먼저 저 새끼 뒤통수를 따버릴 거니깐.”

 아리트메틱은 곁눈질로 워르덴과 베라를 바라봤다. 곁눈질을 거뒀다.

 “은혜가 쌓였을 뿐이다.”

 “은혜?”

 “은혜요?”

 “너흰 늑대와 애쉬를 살려줬다. 단지 그뿐이다.”

 “고작 애완용늑대 두 마리 살려줬다고…”

 “지금 뭐라고 했냐!?”

 아리트메틱이 애쉬를 멈추고 몸을 돌려 성난 눈으로 워르덴을 바라봤다.

 “늑대들은 나한테 있어 전우이자 친구다! 특히 애쉬는 생명의 은인이야! 근데 지금 뭐라고!? 애완용 늑대!? 그 잘난 혀하고 작별인사 하고 싶냐!?”

 “어…그, 미안하다. 말 잘못해서.”

 아리트메틱은 다시 몸을 앞으로 돌렸다. 애쉬가 앞으로 전진하기 시작했다.

 “너흰 에턴을 치료해줬다. 그게 첫 번째 은혜다.”

 “에턴?”

 “저희들하고 같이 잡혀 있었던 늑대를 말하시는 겁니까?”

 “맞아. 그리고 두 번째 은혜는 애쉬를 살려준 것.”

 아리트메틱은 애쉬의 목덜미를 쓰다듬었다. 애쉬가 그릉거리는 소리를 냈다.

 “에턴은 내 전우, 애쉬는 내 생명의 은인이자 최고의 파트너. 그 둘을 살려줬다.”

 “그래서 저흴 도와주시는 겁니까?”

 “은혜를 갚기도 전에 죽여버리면 난 쌍놈이 되니깐.”

 “…죽이는 건 변함없군요.”

 “내 왼 눈에 상처를 내고, 내 전우들을 죽였다. 그것만으로 너희 모가지를 딸 힘이 생겨. 하지만, 은혜를 입었다. 그걸 무시할 수는 없지.”

 아리트메틱이 나뭇가지를 위로 올리며 통과했다. 워르덴과 베라가 뒤를 따랐다. 드넓은 평야와 조그만 한 언덕들이 눈에 들어왔다.

 “여긴…?”

 “푸른 숲 바깥으로 나왔군.”

 아리트메틱은 풍경을 보고 중얼거리는 워르덴과 베라를 향해 몸을 돌렸다. 애쉬는 얼굴을 들고 힘차게 울부짖었다.

 “뭐한 거야?”

 “부하들을 불렀다.”

 “왜 안 하나 했다.”

 “네놈의 목은 언젠간 따줄 테니 기다려라.”

 워르덴은 말을 타면서 아리트메틱을 지나쳤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너 지금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 놈한테 감사인사를 한 거냐?”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그렇게 나와도 내 왼 눈과 네가 보내버린 부하들을 잊지 않을 거다.”

 베라와 워르덴은 평야너머를 향해 나아갔다. 에턴이 아리트메틱의 곁에 다가와서 끙끙거렸다. 아리트메틱은 에턴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안 돼. 이걸로 은혜는 끝이다. 부하 놈들이 오면 추격을 재개한다.”

 에턴의 꼬리와 머리가 축 늘어졌다. 아리트메틱은 고개를 돌려 멀어져 가는 베라와 워르덴을 바라봤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6 1-16 2017 / 7 / 31 240 0 6639   
15 1-15 2017 / 7 / 31 239 0 6640   
14 1-14 2017 / 7 / 31 267 0 6673   
13 1-13 2017 / 7 / 31 260 0 7189   
12 1-12 2017 / 7 / 31 266 0 6635   
11 1-11 2017 / 7 / 31 260 0 6695   
10 1-10 2017 / 7 / 31 249 0 6116   
9 1-9 2017 / 7 / 31 247 0 6098   
8 1-8 2017 / 7 / 31 239 0 5751   
7 1-7 2017 / 7 / 31 264 0 6396   
6 1-6 2017 / 7 / 31 260 0 6119   
5 1-5 2017 / 7 / 31 250 0 6929   
4 1-4 2017 / 7 / 31 236 0 4784   
3 1-3 2017 / 7 / 31 419 0 6253   
2 1-2 2017 / 7 / 31 278 0 7212   
1 1-1 2017 / 7 / 31 447 0 6676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