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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너를 두고
작가 : 철수
작품등록일 : 2017.7.16

주인공은 어쩌다 조선시대로 이동하게된 시간능력자. 그러다 한 여인을 만나게 되며 겪는 이야기...

 
제 2화
작성일 : 17-07-31 04:42     조회 : 241     추천 : 0     분량 : 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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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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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 종이에서 빛이 나기 시작했다. 그 빛은 햇빛보다 훨씬 빛났다.

 

 “아악! 내 눈 내 눈”

 

 나는 환한 빛으로 인해 눈이 너무 아파 순간 앞이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앞이 보이지 않던 그 몇 초 동안 나는 이상한 장면을 보았다.

 

 “뭐지? 아까 분명..”

 

 수상한 종이는 순간 검은색 종이로 색이 변했을 뿐만 아니라 수상한 종이에서 나오던 빛도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종이에서..저 종이에서...내....내가?”

 

 나는 그 종이에서 한 여인을 보았고 나는 거기 있었다. 나는 이름 모르는 여인과 한 들판에 앉아 있었다. 내가 본 것은 그것이 다였다.

 

 “누구지? 이상하다.. 내가 잘 못 본 건가?”

 

 나는 몹시 꺼림칙했지만 나는 무서운 느낌이 들어 얼른 침대로 돌아가 잤다.

 

 한 참을 자고 있을 때 함성소리가 났다.

 

 나는 놀라 눈을 떠보니 온통 검은색 이였다,

 

 “저 놈을 잡아라”

 

 “거기 누구 있으세요?”

 

 “저기로 가라”

 

 그 순간 횃불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나를 향해 뛰어왔다. 너무 놀란 마음에 나는 출행랑을 치고 말았다.

 

 “저기요 죄송한데 안 오시면 안 될까요? 제가 좀 무서워서요”

 

 그 순간 조선시대 포졸 옷을 입고 있던 사람이 멈춘 나를 포위하기 시작했다.

 

 “어..음..저기 혹시 사극 찍으세요? 방해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여기가 어딘지만 알려주신다면 바로 집으로 가겠습니다.”

 

 그 때 말을 타고 있던 사람이 큰 소리로 얘기한다.

 

 “잘 들어라 이 놈은 도술을 할 줄 아는 놈이니 조심 하거라”

 

 “도술이라니요? 아이고 헷갈리셨나 보네요 저는 남천이라고 그냥 백숩니다.”

 

 “백수? 이놈 감히 누구 앞이라고 거짓을 말하는게냐”

 

 “누구신데요..?”

 

 “어허 이놈을 포박해라”

 

 “예”

 

 “아..아 잠시만요 저 아니라니까요? 살려주세요”

 

 나는 갑자기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왔고 그 이후로 잠이 깼다.

 

 나의 몸은 온통 땀으로 적셔져있었고 나는 숨을 헥헥 거리며 침대에 온 몸을 떨며 앉아있다.

 

 나는 몇 분 만에 드디어 한 마디를 입 밖으로 꺼내었다.

 

 “무서워”

 

 “끔찍해”

 

 “잔인해”

 

 “짜증나”

 

 “두려워”

 

 한마디가 나오자 그 꿈을 꾸며 겪었던 감정들이 눈에서 떨어지는 물과 함께 나오고 있었다.

 

 “보고싶어”

 

 내 머릿속에 흐릿한 이름 두 글자가 새겨져있었다.

 

 “선화? 선화가 누구지? 왜 하필 그 때 연주도 아니고 선화라는 이름이? 나는 누군지도 모르는데?”

 

 몇 시간을 이 일로 생각하다 나는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기로 했다.

 

 “하아..나도 참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어 그래 선화는 드라마 주인공이야 맞아 들어본 적 있어 하.. 나참 이럴 때만 기억력이 아이슈타인이여”

 

 “아이고 그러고 보니 아침도 안 먹었네 아이고 귀찮다 귀찮어”

 

 나는 흥거리며 집에있던 컵라면을 꺼내 끓인 물을 붓고 TV앞 탁자로 가져간다.

 

 리모컨을 만지작거리며

 

 “뭐 볼 거 없나?”

 

 그 때 한 사극이 시작한다.

 

 “아..오늘이 한글날이라서 난 또 갑자기 사극 하길래 진짜 소름 돋을 뻔 했네”

 

 TV에서는 세종대왕이 만드신 한글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같은 내용의 사극이 하고 있었다.

 

 세종대왕은 장영실 이라는 인물을 등용해 그를 통해 과학을 많이 발전시켰을 뿐 아니라 위대한 한글 또한 만들어 내셨다.

 

 “응 그래 나도 알아 나 그렇게 멍청이 아니야~”

 

 

 나는 컵라면을 먹으며 예능 채널을 보고있었다“

 

 띠링

 

 “연준가?”

 

 * 천아 혹시 오늘 나올 수 있어?

 

 “오늘 무슨 날인 가? 설마 얘 한글날 축하파티라도 하려는 거야? 설마 아닐거야”

 

 * 왜? 파티라도 하게?

 

 * 어? 파티..라고하면 그렇지 근데 올 거야?

 

 * 진짜 그 파티하게?ㅋㅋㅋㅋㅋ너 아무리 세종대왕이 너의 인생 멘토라고 해도 그렇지 어떻게 한글날 까지 축하하냐 너도 참

 

 * 아니 나도 오늘 한글날인거 알아 아니 여기 올거야 말거야

 

 * 거기서 뭐하는데?

 

 * 그냥 수다?

 

 * 그래 갈게

 

 * 진짜?

 

 * ㅇㅇ 네가 날 그렇게 원하니 착한 내가 가줘야지 안 그럼 넌 혼자잖아

 

 * 정말이야? 대박이다 너 완전 멋있어 그리고 용기 내줘서 정말 고마워

 

 * 한글파티에 무슨 용기?ㅋㅋㅋ

 

 * 한글파티가 뭐야?

 

 * 네가 하려는 파티 아니여?

 

 * 난 동창회 얘기 하는 거잖아

 

 * 뭐?

 

 * 난 지금까지 네가 동창회 올 수 있냐고 묻는 거였잖아

 

 * 미안 연주야 나 갑자기 교수님이 과제를 하라네? 미안해 연락 못 하겠다 너 혼자가라 미안하다.

 

 * 천아 천아 이번 한번 만 같이 가주면 안 될까?

 

 - 미안해 내가 너무 겁쟁이라..

 

 나는 옛 동창들과 즐거운 추억은 없다. 다만 좋지 않은 기억만 수두룩 하게 많다. 나를 집어 삼킬 정도로

 

 “피곤하다 이제 겨우 4신데..”

 

 “오늘따라 하루가 참 길다. 그만 좀 길었으면 좋겠네”

 

 띠링

 

 “연주는 내가 무슨 일 당한 줄 알면서 계속 연락하고 싶을까?”

 

 “그만하라고 말 해야겠어”

 

 나는 문자를 확인했으나 그 문자는 연주가 보낸 문자가 아니였다.

 

 “아니네”

 

 * 선화가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연락해 나는 언제든 너와 대화할 마음이 충분히 열려있거든

 

 “선화 왜 이러지 요즘? 왜 자꾸 이런 일이 나한테 생기는 거야? 이 사람은 또 누구야?”

 

 * 누구세요?

 

 * 나 몰라? 거기에서는 나를 그렇게 매일매일 증오하면서 여기서는 좀 더 분발 해야겠네

 내가 누군지도 다 까먹고

 

 * 연락 잘 못 하셨습니다.

 

 * 너 진짜 이선화 버린 거야?

 

 * 도대체 이선화가 누군데요?

 

 * 거기선 그렇게 좋아하더니 그거다 연기였던 거야 지금?

 

 * 저는 이선화가 뭔가 하는 사람 안 좋아해요 됐죠?

 

 * 그럼 더 이상 방해하지마라 이선환 살려 줄 테니 혹시 쫄아서 피한건 아니지?

 

 * 당신 마음대로 하세요 저하고는 관련 없는 사람이니 마음대로 하세요.

 

 * 그래 좋아 나중에 딴 말하면 너는 더 이상 이쪽도 그쪽도 갈 수 없게 될 거야 알겠어?

 

 * 이 쪽은 뭐고 저쪽은 뭔지 모르겠는데 아저씨 씨발 누군데 자꾸 나한테 이러냐고 나 이선화랑 관련 없는 사람이라고요 그리고 내가 가든 말들 당신이 뭔 상관인데요

 

 * 하 이 새끼 봐라? 너 그러다가는 정말 그 년이랑 같이 골로 가는 수가 있다.

 

 “하 씨발 초딩 새낀가? 가뜩이나 짜증나는데 이 미친놈까지 하아”

 

 나는 더 이상 말 섞기 귀찮아서 그냥 그 연락처를 바로 차단시켰다.

 

 “하..세상은 넓고 병신은 많다. 진짜 별별 미친놈들을 다 본다니까?”

 

 “나 갈까? 어차피 집에서는 할 일도 없으니까”

 

 남 천은 외출 준비를 다하고는 밖으로 무작정 나간다.

 

 “흐음 기분 좋네 이제 뭐하냐”

 

 남 천은 익숙한 듯 국밥집으로 향했다.

 

 “누나 저거 주세용”

 

 “어디서 애교부리고 지랄이야 그리고 나 네 누나아니다 끔찍하니까 다시는 그러지 좀 마라 지겹다 증말”

 

 “아 왜에”

 

 “너 나가 나 장사 안해”

 

 “이 동생이 장사 좀 해주겠다는데”

 

 “동생? 지랄을 해라 아주 걍 닥치고 쳐 먹어라 알겄냐?”

 

 “넵”

 

 “아주 말만 번지르르 잘해요 아주”

 

 “나 외모도 나쁘지 않은데? 나 외모도 번지르르한데?”

 

 “지랄”

 

 “너무하네 이쒸 아 나 배고파 빨리 안 가져다주고 뭐해 할머니? 빨리”

 

 “이 새끼 삐졌네”

 

 “누가 삐져? 밥 밥 달라고 장사 안해?”

 

 “그래 말 잘 했다 나 장사 안하니까 나가”

 

 “아이 장난이야 얼른 맛있게 가져다 주세요”

 

 여기는 내가 집에서 나올 때마다 거의 매일 오는 곳이다. 맛은 평범 가격은 좀 싼 편이지만 그래도 이 할머니는 나름 나의 생명의 은인이시다.

 

 “얼른 먹고 빨랑 가라 손님 오신다.”

 

 “알겠어 누나 빨리 먹을 게요!!”

 

 “야야 그냥 천천히 먹어 체할라 어차피 손님도 별로 없고 그냥 아주 느긋하게 잡수세요”

 

 “아니야 내가 가야 할 데가 있어서 나 가야 돼”

 

 “그러 기다려봐”

 

 “왜? 뭐 줄 있나봐?”

 

 “이거 가져가라”

 

 “전이야?”

 

 “그랴 너 김치전 좋아하잖어”

 

 “고마워 잘 먹을게”

 

 “이건 소스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을 거여 내가 특별히 만든 특제 소스여”

 

 “오! 진짜 맛있다 얼른 팔아 메뉴에 넣으면 대박이겠다. 돈 엄청 잘 멀겠는데 우리 할머니 돈 많이 벌었다고 나 잊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당연하지 돈 많은데 내가 너랑 계속 연락을 하겠니?”

 

 “진짜 너무하네 이거 넣지 마 맛없어”

 

 “진짜 맛없어?”

 

 “하 우리 할머니는 너무 순수하다니까 우리 할머니 어떻게 시집 보낼까”

 

 “쓰읍 네가 시집가 이것아 이거 맛있지?”

 

 “누가 만든 건데 맛이 없을 수가 있어 진짜 맛있어”

 

 “그럼 넣야겠네 고맙다”

 

 “할머니 다 먹었어 여기 계산 좀 해줘”

 

 “아이고 왜 이렇게 빨리 먹었어? 그리고 그냥 가라 오늘은 내가 기분 좋으니까 서비스여”

 

 “할머니 이렇게 하다가는 부자 못 돼 계속 나보고 살거야? 안돼 내가 안돼 이거 받아”

 

 “아이고 너 보는 건 싫어도 난 여기가 좋다 인마 그냥 가라고 할 때 그냥 가라 아니면 맞고 간다 알겠어?”

 

 “와 나 보는게 싫데 어떻게 그래?”

 

 “그럼 보기 좋냐?”

 

 “이쒸 나 갈게 잘 있어 누나~”

 

 “그랴 앞 잘보고 차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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