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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대마도사로 사는 법
작가 : 볕이드는터
작품등록일 : 2017.7.16

마법이라고는 쥐뿔도 모르는 대마도사의 제자!
봉인에서 풀린 마왕에게 찍혀 버렸다?!
"네놈을 찢어 죽여버리겠다!"
위대한 마법사로 오해를 받은 애플의 생존기, 대마도사로 사는 법!

 
4. 스트로베리(3)
작성일 : 17-07-31 03:55     조회 : 265     추천 : 3     분량 : 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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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도사로 사는 법 017화

 

 

 4. 스트로베리(3)

 

 

 이 계집애는 뭘 그렇게 잘했다고 성질인지 모르겠다.

 다른 조가 차례대로 악마를 상대해 보는 동안, 나와 스트로베리는 망고 교수에 의해 수업 장소에서 약간 떨어져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생각해 보았다.

 ……사실 그래야 했지만 이 녀석이 비협조적이라 뭔가 진행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

 벌써 두 시간째 나 혼자, ‘이게 잘못되지 않았을까?’, ‘다음엔 이렇게 해볼까?’라는 식으로 말할 뿐이었다.

 진짜 언니나 동생이나 사람 열받게 하는 데에는 뭔가 통달한 느낌이다.

 “야,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건데?”

 답답해서 말을 걸었다.

 “……야?”

 “그래, 야.”

 스트로베리가 나를 째려보았다.

 째려보면 뭐 어쩔 건데.

 “네가 감히 베리 가문의 삼녀인 나를 하대해?”

 하, 이것 봐라. 뭘 잘했다고 이러는 거야?

 “웃기고 있네. 니가 베리 가문의 삼녀고 장녀고 오후에 있을 재시험하고 무슨 상관이야?”

 “뭐야?”

 “막말로 니가 혼자 달려가서 잘난 척하느라 잡히지만 않았으면 다시 시험볼 이유도 없었잖아!”

 “너, 너……!”

 나도 할 말은 하는 사람이라고.

 두 시간씩이나 사람을 무시하는데 기분 안 나쁘고 배겨?

 그리고 뭐, 베리 가문?

 그래. 뭐, 왕국 제1백작 가문이라 어깨에 힘 좀 들어갈 수 있겠지.

 근데 이제 고작 18살~20살 정도 되는 여자애가 그걸 믿고 사람을 이렇게 개무시하는데 정말이지 짜증이 몰려왔다.

 내가 인마, 어? 두리안 3세랑 어? 밥도 먹고! 어? 부탁도 받고, 어?

 그랬어, 인마!

 나와 스트로베리 사이에 목소리가 커지자 사람들이 점점 몰려들었다.

 거리는 어느정도 두고 있었지만 둥그렇게 감싸 수군댔다.

 아마 또 뭔 백작 가문에 도전한다느니 말 같지도 않는 소리겠지.

 “파, 파인애플 님…….”

 그때 키위가 내게 다가와 팔을 잡아당겼다.

 “왜?”

 “그, 그게……. 그만하세요.”

 안 그래도 작은 키위의 목소리가 평소보다 더 작게 들렸다.

 “뭐라고?”

 “스, 스트로베리 양의 가문은…….”

 ……얘도 이런 말을 하네.

 아 진짜 위장 신분이고 뭐고 확 다 까발리고 싶다.

 내가 프루츠 왕국의 후작이라는 걸 알면 어떻게 나올까?

 “베리 가문이면 뭐, 내가 겁낼 줄 알았어? 사람이 적당히 해야지. 아니, 자기 때문에 재시험 보게 생겼는데 2시간이나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니 이러는 거 아냐.”

 “너!”

 아, 깜짝이야.

 스트로베리가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뭐.”

 찰싹-

 갑자기 시야가 어두워지더니 얼굴에 뭔가 날아들었다.

 떨어지는 것을 잡으니…… 하얀 면 장갑이다.

 “결투다! 너를 죽여 네 사죄를 대신하겠어!”

 “얘가 진짜 못 하는 말이 없네! 뭐? 죽여? 그래! 죽여 봐!”

 이게 보자보자 하니까 진짜 사람 열뻗치게 만드네.

 나도 그동안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아온지라 터지고 말았다.

 라즈베리의 동생이란 것도 이유겠지.

 “뭐하는 짓이냐!”

 그때 망고 교수가 나타났다.

 다들 우물쭈물 하고 있는데, 거기에 더 열이 받아서 내가 처음부터 설명했다.

 “음, 그런 이유라면 어쩔 수 없군. 결투의 입회인은 내가 맡아주지.”

 ……어?

 있었던 일을 말로 풀어내면서 화가 조금 가라앉으니 뭔가 잘못 돌아가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이거 이래도 되는 거야?

 결투라는 거, 한쪽이 죽어도 묵인되는 거 아니었어?

 -맞습니다. 훼손된 명예를 지키기 위한 수단이니까요.

 그래도 설마 죽이기야 하겠어?

 -저로서는 가망성 없는 현재의 사용자보다 저 스트로베리라는 아이가 플레어를 사용하는 게 마왕 퇴치에 희망적이라 생각합니다. 나쁘지 않네요.

 …….

 이 누나 만든 사람이 그레이프 선생님이었지?

 그 할아버지, 평소 나한테 뭐 감정이라도 있으셨나?

 혹시 빅 쇼블을 빼앗긴 게 그렇게 서글프셨나?

 

 * * *

 

 같은 클래스 사람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나와 스트로베리가 마주보고 섰다.

 23살이나 먹고 나보다 어린 여자애랑 명예와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한다니.

 일이 왜 이렇게 됐지?

 라는 생각은 없다.

 이렇게 된 이상. 못된 계집애, 혼꾸녕을 내줄 테다.

 “결투법은 알고 있겠지?”

 결투법?

 망고 교수가 팔을 벌린 뒤 접었다.

 -공식 결투는 서로 등을 맞댄 뒤 열 걸음을 걷는 순간 시작됩니다.

 아항.

 나와 스트로베리는 망고 교수의 수신호를 따라 가까이 붙었다.

 얘, 눈에 독기가 담긴 게 날 반드시 죽이겠단 의지를 숨기지 않는다.

 뭐 이런 애가 다 있어?

 뒤돌아 등을 맞댔다.

 “하나.”

 망고 교수가 걸음을 세기 시작했고 그에 맞춰 발을 옮겼다.

 ……조금 무서운데?

 누나, 조언 같은 거 없어?

 “둘.”

 -결투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있는 가능성이라고는 첫 공격을 노리는 것뿐입니다. 열 걸음을 디디자마자 옆으로 뛰어 공격을 피하고 공격하십시오.

 “셋.”

 -상대가 캐스팅 없이 마법을 부릴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 발동이 빠른 플레어로 선수를 잡을 수만 있다면 가능성이 있지만.

 “넷.”

 -뭐, 잘해보세요.

 ……이 누나, 나중에 뭔가 잘해줘야지 안 그러면 큰일날 것 같다.

 이런 상황에도 틱틱대네.

 “……여덟.”

 일단 3G 누나의 말대로다.

 내가 우위에 있는 것은 마법의 발동 속도와 위력.

 조준이라든지 효율적인 사용법, 그리고 마법의 바리에이션은 저쪽이 터무니없이 높을 것이다.

 “아홉.”

 긴장되긴 하지만, 일단 엎질러진 일.

 해보자.

 “열.”

 탁!

 열 번째 걸음을 내디디는 순간, 옆으로 몸을 던졌다.

 여덟 살 때 이후로 처음 하는 옆돌기라 엄청 어색했지만 아무튼!

 내 옆으로 녀석의 마법이 지나갈 테고 나는 역공…….

 “응?”

 자세를 잡아 정면을 보니 스트로베리가 아직도 마법을 쏘지 않은 채, 나를 조준하고 있었다.

 누나, 이거 뭔데?

 -제 예측보다 상대가 침착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사용자를 정말 죽일 생각으로 큰 마법을 준비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죠.

 뭐?

 -어찌되었든 서로 준비한 패가 갈렸습니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몰아쳐라, 불꽃!”

 콰르르릉!

 “끄아아악!”

 이게 뭐야!

 스트로베리가 양손을 뻗자 엄청나게 큰 불 회오리 두 개가 내게 덮쳐들었다.

 딱!

 

 [오퍼레이팅 시스템 가동.]

 [‘플레어’, 기동합니다.]

 

 화르륵!

 쿠궁!

 마법을 쏘는 타이밍은 엄청 늦었지만 플레어가 즉시 발동된 덕분에 스트로베리의 불에 닿진 않았다.

 중앙에서 만난 두 개의 불은 서로 밀리지 않고 팽팽히 맞서고 있었다.

 “저럴수가!”

 “또 즉시 발동했어!”

 몇몇 사람의 감상이 들리긴 했지만 신경 쓸 상황은 아니었다.

 “이이익!”

 스트로베리가 안간힘을 다해 내게 마법을 쏘고 있었고 곧 그녀의 양발 아래에 또다른 마법진이 생겨났다.

 “더블 캐스팅 중에 새로운 마법진이라니!”

 누군가 놀라 외쳤다.

 좋은 해설이다.

 그게 뭔진 몰라도 그 억양 덕분에 대단한 일인 것 같단 생각은 들었다.

 -적의 새로운 마법을 준비 중입니다. 대비하십시오.

 어떻게 하는데!

 -사용자의 멍청함이 절망적이란 사실을 망각했습니다. 왼손은 두었다 어디에 쓰시려 하십니까?

 아.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솟아라, 불꽃!”

 펑펑! 퍼퍼퍼펑!

 스트로베리가 주문을 외우자 지면을 뚫고 불꽃이 터져나왔다.

 저렇게 창피한 주문을 외우는 녀석에게 질 순 없지!

 딱!

 왼손을 지면에 대고 손가락을 튕겼다.

 파바박!

 화르륵!

 나와 스트로베리, 양쪽의 마법이 다시 한번 중앙에서 격돌한 뒤 서로의 마법이 중화되었다.

 마침 처음 스트로베리가 쏘았던 마법이 사라지고 플레어의 마법이 그녀를 향해 날아갔다.

 스트로베리는 어쩔 수 없이 몸을 날려 피할 수밖에 없었다.

 좋아, 이대로라면 할 만한데?

 “이이……. 저런 근본도 모르는 녀석에게 내가…….”

 절레절레.

 쟤 아직도 상황 파악이 안 되는 모양이다.

 샐러맨더까지 얻으면서 더 이상 예전의 무능력한 내가 아니라구.

 -플레어와 샐러맨더의 힘이지 사용자의 힘은 아닙니다.

 ……응. 그랬지.

 스트로베리는 몸을 떨고 있었다.

 자신의 마법이 모두 통하지 않았고 도리어 역공까지 받아 충격이 적잖은 모양이었다.

 나도 어른인 이상, 어린 여자애를 이 이상 괴롭히고 싶진 않다.

 “자, 그만 포기하지? 지금이라도 사과하면 용서해 줄게.”

 “……뭐?”

 순간, 스트로베리의 떨림이 멈추었다.

 그녀는 처음보다 더 독한 눈으로 나를 노려봤다.

 진짜 잡아먹겠다는 심산이다.

 “감히, 감히.”

 쟤 왜 저래?

 -투지를 잃어가던 적의 자존심을 건들어 정말 죽기 살기로 싸울 의지를 제공해 준 사용자의 언변에 감탄합니다.

 “…….”

 그런 거야?

 -백작가, 그것도 왕국의 제1백작가의 막내딸이라면 어려서부터 가문의 명예가 얼마나 중요한지 철저히 교육받았을 겁니다. 그런 말로 가문에 먹칠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목숨을 걸고 덤빌지도 모릅니다.

 엑? 겨우 그런 걸로?

 -네, 그런 걸로.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내 몸을 이루는 마나의 주인이여, 불꽃을 이루어 나와 적을 불사르라.”

 ……3G 누나의 말대로 스트로베리가 뭔가 심상치 않은 주문을 외웠다.

 주변 반응을 살피니 다들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라고 있었다.

 -불 계열의 자기희생 주문입니다.

 자기희생? 자폭이라도 한다는 말이야?

 -드물게 한 번에 이해한 사용자를 칭찬해 드립니다.

 칭찬이고 자시고, 쟤 라즈베리 동생 아냐! 막을 방법 없어?

 -겁쟁이 사용자로서는 무리입니다.

 “아, 닥치고 방법이나 말해!”

 -플레어는 불 계열의 모든 마법을 흡수합니다. 샐러맨더를 상대할 때도 불을 흡수하지 않았습니까?

 그 말을 듣자마자 뛰었다.

 가만, 생각해 보니 처음부터 흡수하면 되는 거였잖아.

 -적이 항상 불만 쓰는 것은 아닙니다. 사용자는 전투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아, 어이없어.

 아무튼 내가 느닷없이 뛰기 시작하자 스트로베리는 잠시 놀란 기색을 보이다 이내 각오를 다졌다는 듯 자세를 취했다.

 뭔지 몰라도 마나 같은 걸 끌어모으는 중이겠지.

 누나, 플레어로 쟤 잡으면 폭발하지 않는 거 맞지!

 -사용자의 레벨과 적의 수준을 감안하여 계산합니다. 계산 완료. 성공 확률 70퍼센트입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스트로베리의 양팔을 잡았다.

 이미 뭔가 부풀어올라 성공 확률이든 뭐든 재고 있을 시간이 없어 보였다.

 “뭐, 뭐하는 거냐!”

 “멈춰! 이게 뭐하는 짓이야!”

 “이익! 감히 감히 베리 가문을 욕보인 것도 모자라 몸까지 더럽히려 하느냐!”

 아니 얘는 왜 이렇게 사고방식이 극단적인 건데?!

 “누가 가문 욕을 했다고 그래! 헛소리 말고 이거나 멈춰!”

 “흥, 이제야 무서운 것이냐? 하지만 이미 늦었어. 너와 같이 죽어 가문과 나의 명예를 지키겠다.”

 우우우웅-

 -경고합니다. 앞으로 10초 후 적의 자기희생 마법이 발동됩니다.

 3G 누나가 뭐라 하든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웃기지 마! 니가 죽으면 라즈베리가 뭐라 생각하겠어!”

 “어, 언니를 알아?”

 “둘 다 꽉 막혀가지고 진짜 너네 자매는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야? 이거 빨리 안 멈춰?”

 “이, 이건 한 번 발동하면……. 그보다 지금 언니는 어디 있어?”

 얘는 이 와중에 헛소리를 하네. 지네 언니가 어디 있는지 지가 알지 내가 어떻게 알아?

 

 [삐삐삐삐삑-]

 

 오퍼레이팅 시스템의 경고음이 울리는 동시에.

 스트로베리를 감싸고 있던 붉은색 기운이 나와 스트로베리 사이로 일순간 모여들었다.

 핑-

 아.

 순간 주변이 멈춘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이 하나하나 보였다.

 놀란 얼굴, 차마 보지 못하겠는지 눈을 감고 고개를 돌린 모습, 신성한 결투를 지켜보는 사람 그리고 울어서 엉망이 된 키위.

 그리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스트로베리.

 -자기희생 마법 발동 감지되었습니다.

 키이잉-

 나와 스트로베리 사이에 집약된 힘이 엄청난 밝기로 빛나는 순간.

 끝이라 생각했다.

 

 [사용자의 위기 감지.]

 [레벨 5 폭사 위험 확인. 일시적으로 ‘플레어’의 능력을 개방합니다.]

 [‘플레어’가 해방된 힘으로 폭발의 화염을 흡수하기 시작합니다.]

 

 슈우우우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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