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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마도시대유물
작가 : 진사위건
작품등록일 : 2017.6.22

3000년전에 존재했다고 전해지는 마도시대 그시대의 물품중 하나가 발굴되었고 각국의 마법사들이 힘을모아 연구를 시작했다.
10년이 지나자 물건의 사용방법과 위력을 알아냈고 20년이 지나서야 물건의 설계법을 알아냈으며 30년이 지나서야 물건을 만들수 있게되었다.
하지만 그때문에 흑마법사들의 공격과 드래곤의 괴롭힘에 시달려야했고 세 제국의 황제들은 서로 힘을모아 아카데미를 만들어 그곳에서 마도시대의 유품을 가르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마도시대 유품에 대한 기대감은 떨어졌고 마도시대의 유품에 대한 관심은 사라졌다.

 
마이오(1)
작성일 : 17-07-30 19:17     조회 : 238     추천 : 0     분량 : 3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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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혼자남았구나."

 

 짧은 흰빛의 머리를 바람에 휘날리며 창문밖을 바라보던 소년은 이제막

 들어온 보라빛의 긴 생머리인 누가봐도 아름답다는 말이 나올정도인

 여자이자 자신이 이곳에서 가장 신뢰하고있는 자신의 담임선생인

 리엔의 목소리를 듣고서 시선을 앞으로 옮겼다.

 

 "그렇네요."

 

 조금 쓸쓸한 목소리였지만 이제 반에 혼자 남아버린 테론의 눈은 언제나

 빛을 내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위에서 지시가 떨어졌다. 당분간 너 혼자 우리 교사들의 1:1 개인지도를

 받게 될거다. 그리고 드디어 너가 원하는 마이오를 배울수 있겠지."

 

 "마이오라..."

 

 테론은 이곳에 처음온 목적인 마이오라는 단어를 듣자 조금 흥미를

 가졌지만 곧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고서 작게 한숨을 쉬었다.

 

 어차피 이미 마이오학과 수업일정에 대해 모두 리엔에게 들었고

 3학년때 비로서 마이오에 대한 모든걸 배울수 있지만 이미 사격법은

 리엔에게 배워 알고있었고 또 여태까지한 모든수업 궁술 검술 마법학

 연금학 정령학 역사학 등 여태까지 배운 모든 학문을 전부 배우겠다고

 아카데미에 신청서를 내버리는 바람에 3학년때는 마이오 사격술만

 배울수 있었다.

 

 처음에는 마이오에대해 집중적으로 배우고 싶었지만 리엔이 나중에

 배워두면 다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자신을 설득하자 결국 리엔의

 의견에 따라 아카데미에서 중점으로 배울 항목을 선택하라고 할때

 모든항목을 체크해버렸고 처음 교사들은 당연히 안된다고 하려고했지만

 리엔의 강력한 주장에 시간표를 재조정 하고 테론이 배우는걸 허락했다.

 

 그래봤자 겉핥기 식으로 배우는 거지만 리엔은 이미 테론의 재능을

 믿고있었기에 또 테론이 더 노력하라는 뜻에서 모든 항목을 배우라고

 테론을 설득한거였고 교사들은 테론보다 오히려 설득하기가 쉬웠다.

 

 테론은 상단의 지원을 받으면서 다니는 아이 그런아이가 평범할리가

 없다면서 이대로 테론의 재능을 썩힐수 없다고 주장했고 교사들 대부분이

 노력하는 테론을 아끼고 있었기에 모두 별다른 반대없이 찬성했다.

 

 덕분에 죽어나는건 테론이였지만 리엔은 한숨쉬는 테론을 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선생님 리엔은 괜찮겠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니까 아무이상없이 돌아올거다."

 

 테론은 2학년 방학때 리비가 자신을 찾아오지 않자 자신이 직접

 찾아가기위해 리엔에게 장소를 물었고 리엔의 말을듣고서 어째서

 리비가 찾아오지 않는지 알수있었다.

 

 마법학부나 기사학부 학생들은 2학년 방학이 시작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이상 모두 다른곳으로 실습을 가게되어있었고 1년이 조금 지나고서야

 아카데미로 돌아왔다.

 

 이미 리비는 방학식이 시작하기 전에 아카데미를 떠난지 몇일이 지난

 상황이였고 처음 그 말을 듣고서 리비를 걱정했지만 여태까지 한명도

 다친적이 없었다는 리엔의 말에 안심할수 있었다.

 

 "그럼 수업을 시작하겠다 따라와라."

 

 적당한 잡담이 이어지고서 리엔이 3학년 전용 연무장으로 테론을 안내했고

 리엔의 뒤를 따라가다가 전과는 비교도 할수없을정도로 커다란 연무장이

 보이자 놀라 입이 살짝 벌어졌다.

 

 "뛰어라."

 

 "츠읍 네?"

 

 "뛰어 10바퀴."

 

 전보다 3~4배정도 큰 연무장이지만 리엔은 전과 똑같이 뛰는것에대해

 숫자를 차감하지 않았고 덕분에 연무장의 크기를 직접 몸으로 체험할수

 있었다.

 

 "허억 허억..."

 

 10바퀴를 뛰고나서 테론이 숨을 헐떡거리자 리엔은 혀를차면서 연무장에

 걸려있던 진검을 꺼내들었다.

 

 스르륵

 

 날카롭게 검이 뽑히는 소리에 숨을 거칠게 몰아쉬면서도 소리가 난쪽으로

 쳐다봤고 그곳에서 리엔이 목검이 아닌 진검을 뽑아든걸 보고서 멍하니

 그걸 쳐다봤다.

 

 "뭐하고 있지? 너도 가서 뽑아라."

 

 "지,진검으로 하나요?"

 

 "3학년부터는 목검으로 상대하지 않고 진검으로 상대할거다."

 

 "혹시...아카데미 방침인가요?"

 

 "아니 내 맘이다."

 

 리엔의 당당한 말에 손에 땀을 흘리면서 검을 뽑아들었고 리엔은 천천히

 테론에게 다가오면서 태연하게 말했다.

 

 "혹시라도 어디 잘려나간다고 해도 이제부터는 상급포션이 지급되니까

 잘린곳은 붙일수 있으니 걱정하지마라."

 

 상급포션의 개수는 한달에 대략 15개정도 3학년에게 지급되고 있었고

 대부분의 교사들은 모든 학생들에게 사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더 지급해달라고 매번 소리치고 있었지만 지금 테론의 반은 테론 혼자

 즉 15개 전부다 테론 혼자 사용할수 있어 다른 반처럼 부족하지 않았다

 아니 충분하다.

 

 "간다."

 

 파핫

 

 채애앵

 

 리엔이 달려들자 테론은 반사적으로 검을 바로잡고서 리엔의 검을 막았고

 방학동안 검술실력이 더 진보된 테론의 실력을 보고서 리엔은 작게

 소리내어 감탄하고서 아카데미 기초검술을 사용하면서 빠르게

 검을 휘둘렀다.

 

 챙 챙 챙

 

 2학년때와는 전혀다른 속도감에 테론은 한번 검이 닿을때마다 충격에

 검을 놓칠뻔했고 그런 테론의 모습을 보고서도 리엔은 정말로 팔하나정도

 잘라버릴 생각인지 멈추지 않고서 검을 휘둘렀다.

 

 "크윽..."

 

 푸우우

 

 테론은 리엔의 검의 충격을 막을 자신이 없어 옆으로 몸을 굴러 피했고

 이번에는 자신이 검을 휘둘러 리엔에게 공격했다.

 

 챙 챙 챙

 

 빠른속도로 여태까지 연습한 검술을 펼쳤고 리엔은 전보다 더 날카롭고

 정교해진 검술에 감탄하면서 발로차 테론을 멀리 떨어뜨렸다.

 

 퍼억

 

 테론이 날아오는 발을 막지못하고 뒤로 멀리 날아가자 리엔은 천천히

 자신이 들고있는 검을 여유롭게 돌리면서 테론에게 물었다.

 

 "예전보다 더 날카로워졌어 혹시 또 개량한거니?"

 

 "으...네."

 

 맞은곳을 문지르면서 리엔의 말에 대답했고 리엔은 그런 테론의 재능에

 감탄하면서 처음으로 테론이 검술을 개량했을때를 떠올렸다.

 

 처음 테론이 검술을 배울때 답답함이 계속 지속되자 결국 기존에 배웠던

 검술의 틀을 약간만 변형시켜 답답한 마음이 사라지는 쪽으로 검을

 휘둘렀고 남들이 봤을때는 그저 검술을 전부 기억하지 못해 자기 멋대로

 검을 휘두르는것처럼 보였지만 소드익스퍼트의 경지에 오른 리엔은

 테론이 검술을 더 자연스럽고 정교하게 개량한걸 알아볼수 있었다.

 

 처음 테론이 느꼈던 답답함 그건 검술이 억지로 마나를 뚫어버리면서

 생긴 답답함이였고 리엔이 같은 검술을 펼쳤을때는 소드 익스퍼트라

 자연스럽게 마나를 뚫어버려 답답함을 가지지 않았던 것이다.

 

 2학년때 계속해서 처음 검술을 배웠을때부터 테론은 답답한 마음이 들지

 않는 쪽으로 검을 휘둘렀고 그래서 다른 아이들에게 검술에 재능이

 없다고 평가받았지만 실제로는 계속해서 자연스레 더 좋은

 검술이 되가고 있었다.

 

 하지만 검술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게 아닌 그저 주변의 마나를 느끼고서

 개량한 검술에는 한계가 보였고 그걸 리엔이 조금씩 고쳐주면서 지금

 테론이 사용하고있는 검술이 탄생하게 되었다.

 

 비록 방학동안 멋대로 테론이 한번더 개량하기는 했지만 전보다 더

 날카로워진 검에 리엔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다시 테론에게

 달려들었고 테론은 방어자세를 취하면서 리엔의 검을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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