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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마도시대유물
작가 : 진사위건
작품등록일 : 2017.6.22

3000년전에 존재했다고 전해지는 마도시대 그시대의 물품중 하나가 발굴되었고 각국의 마법사들이 힘을모아 연구를 시작했다.
10년이 지나자 물건의 사용방법과 위력을 알아냈고 20년이 지나서야 물건의 설계법을 알아냈으며 30년이 지나서야 물건을 만들수 있게되었다.
하지만 그때문에 흑마법사들의 공격과 드래곤의 괴롭힘에 시달려야했고 세 제국의 황제들은 서로 힘을모아 아카데미를 만들어 그곳에서 마도시대의 유품을 가르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마도시대 유품에 대한 기대감은 떨어졌고 마도시대의 유품에 대한 관심은 사라졌다.

 
사랑받는아이(3)
작성일 : 17-07-30 19:16     조회 : 246     추천 : 0     분량 : 3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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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나에게 사랑받는다는건 순수하게 좋아해야할게 아니란다.

 테론 너도 1학년때 경험해봤듯이 사람은 어떤식으로 변할지 몰라.

 만약 너가 이 사실을 제국에게 들키게 된다면...너는 죽을거야."

 

 "네...?"

 

 리엔의 말에 테론은 멍한 표정으로 리엔을 쳐다봤고 리엔은 그런 테론의

 시선을 피했다.

 

 겨우 11살밖에 안된 어린아이에게 할말은 아니였지만 사실이 그랬기에

 너무나도 잔인한 사실이지만 리엔은 테론이 이 사실은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 세 제국의 힘은 대외적으로는 평행을 이루고있어 숨겨진 힘까지

 사용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개의 제국이 2개의 제국을

 압도할만한 정도는 아닐거야 지금 평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장큰

 이유중 하나지."

 

 겉으로는 평화를 유지하면서 매년 아카데미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세 제국의 황제들은 항상 기회를 엿보면서 자신의 영토가

 더 넓어지기를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만약 너가 마나에게 사랑받는 아이라는걸 제국의 황제들이

 알게된다면 무슨짓을 해서든지 너를 자기들쪽 세력으로 끌어들이기위해

 손을쓰겠지."

 

 "그,그럼 그냥 제가 원하는쪽으로 가면 되는거 아니에요?"

 

 테론의 말에 리엔은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혹시라도 너가 원하는쪽에 간다면 다행이지만...선택받지 못한 나머지

 두 제국은 반드시 너를 그전에 제거하려고 할거야."

 

 가지지 못할 거대한 힘이라면 차라리 아무도 가지지 못하게 한다.

 이것이 세제국의 공통된 생각이였고 만약 테론이 어느 제국을 선택하고서

 그 제국의 보호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나머지 제국들의 공격을 테론과

 하나의 제국의 힘만으로 막아낼수 있을리가 없었다.

 

 아직 책의 내용이 제대로 된건지는 모르지만 제국의 황제들은 약간의

 위험요소라도 남겨두지 않을터 테론을 제거하기위해 그동안 숨겨두었던

 힘을 전부 세상밖으로 노출시켜서라도 테론을 제거할게 분명했다.

 

 "그,그럼저는..."

 

 "절대로...절대로 마나에게서 사랑받았다는걸 누구에게도 말해서는 안돼.

 눈에 띄는 실력을 발휘해서도 안되고 그저 평범하게 마이오학과를

 졸업해서 살아 너한테는 미안하지만 그게 네 목숨을 최대한 유지할수있는

 방법일거다."

 

 리엔은 그렇게 말하면서 테론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다.

 항상 여태까지 봐왔던 어떤 아이보다 열심히한 테론에게 그저 평범하게

 살라니 하지만 리엔이 생각하기에는 이것이 최선의 방법이였다.

 

 "아직까지는 마나를 사용하지 않아서 누구도 눈치채지 못했겠지만

 앞으로 계속 이 아카데미에 남아있다보면 언젠가는 결국 숨기지 않는다면

 들키게 될거다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제대로된 인생을 살고싶다면...최대한

 힘을 숨기고 살아가라."

 

 테론은 리엔의 말이 더이상 들리지 않았다.

 아니 듣고싶지 않았다.

 여태까지 남들보다 약한몸으로 몇배는 노력했는데 결국은 평범하게 살아야

 한다니 거기다가 죽을수도 있다니 아직 이런것을 전부 받아들이기에는

 테론은 어렸다.

 

 "선택은 너가하거라 테론 만약 숨기지 않겠다면...너는 바로 하이클래스로

 올라갈수 있을뿐만 아니라 졸업하고나서 제국의 귀족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나는 너가 내말에 따라줬으면 좋겠구나."

 

 뚝 뚝

 

 "흑..."

 

 결국 테론은 억울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애초에 처음부터 알고서 아무런 노력도 하지않고 아카데미에 오지 않은채

 마을에서 살았더라면 차라리 그게더 좋았을거란 생각이 들었고 조금은

 이런 사실을 말해주는 리엔이 미웠다.

 

 "선생으로서 이런말밖에 할수없는게 정말 미안하구나."

 

 리엔은 울고있는 테론의 모습을 보면서 그 어떤말도 해줄수가 없었다.

 여태까지 누구보다 열심히한 테론이기에 누구보다 재능이 없었던

 테론이기에 겨우 알게된 재능을 남들에게 들키면 죽는다니 그럼 결국은

 없는 재능이나 마찬가지였다.

 

 아니 없는것보다 심했다 어떤식으로든 뛰어난 실력을 보인다면

 그걸 노력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서 다르게 생각하고 테론에 대해

 조사할테니까.

 

 "크흥...선생님말에 따를게요."

 

 시간이 지나자 테론이 감정을 추스리고 작게 말했고 리엔은 그런 테론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테론이 실망하지 않도록 절대로 실현이 불가능한

 한가지의 가능성을 테론에게 말해주었다.

 

 "너무 억울해하지마라 아직...한가지의 방법이 남아있을지도 모르니."

 

 리엔의 말에 테론을 눈을 크게 뜨고서 붉게 충혈된 눈으로 리엔을

 쳐다봤고 그 모습에 리엔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아직은 너가 어려서 모르겠지만 세상에는 리미트 브레이커 라는 초인이

 존재한단다 그자들은 평생을 강함에 집착하고 노력해온 사람들이지.

 마스터나 그랜드마스터같은게 아니야 말그대로 한계를 초월한 초인들이다.

 너가...지금 대륙에 존재한다고 알려져있는 리미트 브레이커중 한명이

 된다면...그때는 당당하게 살아도 된다."

 

 리미트 브레이커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부숴버리고서 인간과는 다른

 경지에 오른 사람들 어째서인지 마도시대에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알려져있고 지금 대륙을 통틀어서 겨우 5명밖에 없었다.

 

 마스터나 그랜드마스터같은 강함과는 다른 인간을 초월한 강함

 대륙사람들은 그들은 드래곤의 공격에서도 살아남을수 있을거라 떠들었다.

 하지만 천재라고 불렸던 대표적인 리미트 브레이커인 기사왕 라인트조차도

 리미트 브레이커로 불리기까지 10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대부분의 리미트 브레이커는 어째서인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그나마 라인트가 남겨놓은 일기가 가문에 남아있었기에 100년이라는

 시간정도가 걸렸다고 알려질수 있었다.

 

 100명의 천재중에서도 가장 훌륭했던 천재인 라인트가 100년 테론이

 아무리 마나에게 사랑받았다고는 하지만 그보다 짧은 시간안에

 리미트 브레이커가 될리는 없었다.

 

 리엔도 그 사실을 알고있었고 테론이 아카데미에서 나갈때까지 그런

 사실을 알수가 없었기에 테론이 적어도 아카데미에서만큼은 평소와 같은

 노력을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에 그런 말을 꺼낸것이다.

 

 그런 사실을 모른채 테론은 리엔을 잠시라도 미워했던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며 리엔의 품속으로 파고들었고 시간이 지나자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며 숙소의 방으로 돌아갔다.

 

 리엔에게서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난 이후 리엔은 테론의 행동에 변화가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테론은 평소와 다름없이 노력했고 그런 모습을

 볼때마다 리엔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말에 속아넘어간 테론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사실을 알려준다면 테론이 어떤식으로 변할지

 몰랐기에 테론의 변화를 두려워했기에 그저 아무말없이 지켜볼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빠르게 1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테론이 3학년으로 진급했다.

 

 그리고 3학년이 되자 교실에는 테론 혼자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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