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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마도시대유물
작가 : 진사위건
작품등록일 : 2017.6.22

3000년전에 존재했다고 전해지는 마도시대 그시대의 물품중 하나가 발굴되었고 각국의 마법사들이 힘을모아 연구를 시작했다.
10년이 지나자 물건의 사용방법과 위력을 알아냈고 20년이 지나서야 물건의 설계법을 알아냈으며 30년이 지나서야 물건을 만들수 있게되었다.
하지만 그때문에 흑마법사들의 공격과 드래곤의 괴롭힘에 시달려야했고 세 제국의 황제들은 서로 힘을모아 아카데미를 만들어 그곳에서 마도시대의 유품을 가르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마도시대 유품에 대한 기대감은 떨어졌고 마도시대의 유품에 대한 관심은 사라졌다.

 
시간은흐르고(4)
작성일 : 17-07-30 19:13     조회 : 258     추천 : 0     분량 : 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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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장 잡아!"

 

 뚱뚱한 남자아이가 소리지르자 주변에 있던 2명의 아이가 테론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테론은 여기서 맞기도 싫었고 그렇다고 공격한다면 그즉시

 아카데미 퇴학이였기에 날아오는 주먹질과 발길질을 피하면서 쓰러져있는

 아이에게 다가갔다.

 

 "괜찮아요?"

 

 "야 너희들 뭐하는거야!"

 

 테론이 태연하게 쓰러진 아이에게 다가가자 명령을 내렸던 뚱뚱한 아이가화가나 소리질렀고 테론에게 주먹과 발을 휘둘렀던 아이들은 직감적으로

 잘못건드렸다고 생각하고서 물러나고 싶었지만 그랬다가는 분명 나중에

 자신들에게 명령을 내렸던 아이의 부모가 무슨짓을 할지 몰랐기에달려들었다.

 

 부우웅

 

 아이의 주먹이 허공을 갈랐고 테론은 가볍게 공격을 피하고서 이 상황에서

 뭘 해야 하는지 생각했다.

 공격도 반격도 해서 안되고 더이상 말로 도발해서도 안된다.

 

 결국 테론은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서 모든 공격을 피하기로 결심했고

 그 결정에 테론을 공격하는 아이들은 공격을 해도 계속 피하기만 하자

 울상을 지었지만 그렇다고 공격을 해서 차라리 때려 눕혀달라고 옆에

 뚱뚱한 아이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그렇게 말할수도 없었다.

 

 "이익! 이 바보들 같으니 당장 나와!"

 

 명령을 내렸던 아이는 참다못해 크게 소리지르고서 테론에게 거대한

 몸집으로 뭉개버리려는듯 달려들었고 너무나도 정직한 공격에

 테론은 그 행동을 비웃으며 아주 아슬아슬한 간격으로 아이의 공격을

 피했고 아이는 형편없이 땅에 넘어져 굴렀다.

 

 "푸하하하!! 꼭 곰같아."

 

 아이들이 거대한 몸으로 굴러대자 꼭 곰같다는 생각에 웃었고 넘어진

 아이는 쪽팔림과 자신이 무시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곧장 일어나

 테론에게 다시한번 달려들었지만 테론이 똑같이 아슬아슬한 간격으로

 피하자 다시한번 땅에 굴렀다.

 

 그러자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더 커졌고 뚱뚱한 아이는 더이상 이성을

 제어하지 못하고서 계속해서 일어나 테론에게 달려들었고 아이들은

 웃는것도 한두번이지 수십번을 일어나서 달려드는 아이의 모습에

 웃음을 그쳤다.

 

 아니 이미 아이는 정상이 아니였다.

 머리에는 계속해서 넘어져 피가 흐르고 있었고 코에서도 피가 흘러

 피가 입가에 칠해져 약간 징그러운 모습으로 계속해서 테론에게

 달려들고 있었다.

 

 계속 공격을 피하던 테론은 슬슬 말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격을해 기절시킬수도 없었고 주변 아이들은 아이의 얼굴에 칠해진

 피분장을 보고서 겁을 먹고서 말릴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뭐하는거냐!"

 

 콰아앙

 

 그때 어디선사 큰 소리가 들려왔고 소리와 함께 땅이 울리면서 서있던

 모든 아이들이 제자리에서 넘어졌다.

 

 "이 하찮은 것들이 감히 이곳에 오게만든 은혜도 모르고!"

 

 테론은 연무장에서 소리지른 사람의 얼굴을 보고서 크게 놀랐다.

 옛날 교무실에서 리엔과 대치하던 남성이 소리의 근원지에 서있었고

 화가잔득난 얼굴로 아이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걸어왔다.

 

 "이자식이이!!"

 

 하지만 아이들 중에서도 이미 이성을 잃어버린 뚱뚱한 아이가 넘어지고

 나서 다시한번 테론에게 다가왔고 테론은 방금전 충격에 미처 대처하지

 못하고 있어 공격을 피할수 없는 상황이였다.

 

 "감히!"

 

 위이잉

 

 아이가 자신을 신경쓰지 않은채 일어나 테론에게 달려들자 남성은 화가

 치밀어 올랐고 당장에라도 몸을 산산조각 내버리고 싶었지만 일단은

 아카데미 교수자격으로 이곳에 있었기에 인내를 발휘해 아이의

 몸을 공중에 띄우는걸로 참았다.

 

 "크으윽!"

 

 아이는 자신을 공중에 띄운 남성을 노려봤고 남성이 더이상 참지못하고

 슬슬 살기가 몸에서 품어져 나올때 다른 교사가 연무장에 들어와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서 먼저 들어온 교사에게 다가갔다.

 

 "그만두시죠."

 

 터억

 

 다른 교사가 살기가 띄어져있는 손을 붙잡았고 남성은 자신의 손을 잡은

 교사를 쳐다보고서 혀를 차며 공중에 띄운 아이를 다시 내려놓았다.

 

 "끄아아아!"

 

 몸이 제대로 움직이자마자 아이가 테론에게 다시 달려들었고 나중에

 들어온 검은머리의 교사이자 테론에게 마법이론 수업을 해준

 카트로프 하이엔이 아이의 상태를 보고서 아이를 잠재웠다.

 

 쿠웅

 

 거대한 몸집이 드디어 쓰러지자 아이들은 모두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처음들어온 리엔과 대치했었던 교사가 아이들을 빠르게 살펴보다가

 테론을 보고서 옛날일을 기억하는듯 테론을 노려봤다.

 

 테론도 이번에 자신의 잘못이 전혀 없다고 말할수도 없어서 가만히 고개를

 숙이고서 그 눈빛에 나름대로 저항했고 하이엔은 우선 다친아이들이 없나

 살펴본뒤 뚱뚱한 아이와 처음 그 아이에게 맞았던 아이를 치료실로 옮겼다.

 

 그 일이 있고나서 연무장 사용이 전학년에게 하루동안 금지되었고

 테론은 그 시간동안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기에 수련을 못한다는것이

 조금 불만이기는 했어도 지루하지는 않았다.

 

 하루가 지나자 다시 연무장 금지가 풀렸고 테론은 식사를 하고서

 바로 연무장으로 다가가 세명의 아이에게 맞고있었던 자신보다는

 4살많을지도 모르는 아이를 찾았지만 어디에도 그 아이는 볼수 없었다.

 

 1학년에게 물어볼까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그 일이 있고서 묘하게

 연무장에 있는 많은 1학년들이 테론을 피했기에 물어보는것도 꺼려졌다.

 

 결국 아무것도 알지 못한채 평소와 다름없이 연무장에서 뛰거나 목검을

 쥐고서 휘둘렀고 이상하게 옛날보다 1학년들이 연무장에 자주와 자리가

 없을날이 많을거라 생각했지만 1학년들은 테론이 오면 눈치를 살피면서

 자리를 비켜주었기에 자리가 없는날은 없었다.

 

 한동안 연무장에는 1학년들이 북적거렸고 다소 소란스러운 면이 없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수련하겠다는 1학년들을 내보낼수도 없어 2학년들은

 자기들때와는 다르게 유독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전혀 달랐다.

 

 1학년들은 전부 테론이 자신의 아버지가 남작이라고 소리지른 아이를

 때려눕혀서(실제로는 피하기만 했다)그 소문의 주인공을 보기위해

 계속해서 연무장에 찾아온 거였다.

 

 이미 남작이라고 아이들을 무시하던 뚱뚱한 아이는 이미 아카데미에서

 추방되었고 그 덕분에 아이들은 이미 테론을 영웅처럼 생각하고 있었다.

 

 한동안 1학년들이 연무장에 찾아오는건 계속되었고 이제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연무장에서 나갈때쯤 옛날 테론이 구해준 아이가 연무장에

 찾아왔다.

 

 "저,저기...정말 감사합니다."

 

 "네?"

 

 다짜고짜 아무런 설명없이 고맙다고만 하자 테론은 누군지 몰라 그저

 당황스러운 얼굴로 어쩔줄을 몰라했고 아이는 고개를 숙이고서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저,저기 고개 드세요."

 

 테론의 말에 아이는 고개를 들었고 테론은 얼굴을 보자 옛날 자신이

 구해준 사람이란걸 알수 있었다.

 

 "그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아뇨...그냥 넘길일도 아니였고...그리고 말 놓으세요 저보다 형이신거

 같은데..."

 

 자신보다 나이가 많아보이는 사람이 존대를 하자 아직 어린 테론은

 거부감이 들었고 계속해서 존대를 사용하려는 아이에게 만약 존대를

 사용한다면 절대로 만나지 않겠다는 말을 하고서야 아이는 처음에

 망설이더니 조금씩 말을 더듬으며 말을 편하게 했다.

 

 "그,그때 정말 고,고마워 그때 너가 아니였다면 진짜 죽었을지도 몰라."

 

 "괜찮아요 근데 형은 그때 다친거 괜찮아요?"

 

 "어? 어...괜찮아 치료실에서 많이 회복됐어."

 

 "근데 혹시 무슨일인지 물어봐도 되요?"

 

 테론이 어째서 맞고있었는지 궁금하다는듯 묻자 테론의 앞에있던 아이는

 처음에는 조금 망설이더니 설명을 시작했다.

 

 설명을 요약하면 지금 아카데미에서 추방당한 아이와는 특별하게

 원수사이는 아니였고 동네에서 그저 괴롭힘을 당하다가 아버지의 권유로

 아카데미에 입학했고 그 아이도 따라 입학해서 다시 아카데미에서

 괴롭힘이 시작되었을뿐 그저 옛날부터 그랬던 일이였고 다만 그때는 도를

 지나쳤을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럼 아카데미에서 나가도 같은 일을 당하겠네요."

 

 "일단은...그렇게 되겠지 아마 나때문에 아카데미에서 추방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나중에 다시 마을로 돌아갔을때 더 심한 보복을 당하게 될까봐 표정이

 어두워졌고 테론은 그걸보고서 자신이 괜한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여기서 열심히 노력하면 그런녀석 같은건 상대도 안될거에요."

 

 "안돼...우리 아버지가 대장장이 일을 하시는데 만약 대상단의 아들인

 그녀석을 때려눕힌다면 대장장이 일을 하시는게 힘들어 지실거야..."

 

 약해서 반격을 하지 않는게 아니였다.

 다만 더 큰힘을 이겨내지 못해 맞고만 있는것일뿐.

 

 "죄송해요 제가 괜한일을..."

 

 "아니야! 괜찮아 오히려 너한테 감사하고있어 만약 계속 아카데미에서

 그런일을 당했다가는 아카데미에 온 목적도 달성하지 못했을거야."

 

 "목적이요?"

 

 "나는 마이오에 사용되는 블렛제작을 하는 장인이 되려고 왔거든

 아마 계속 맞으면서 아카데미에 다녔다면 제대로 배우지 못했을거야."

 

 "아..."

 

 테론은 그 말을 듣고서 자신의 눈앞에있는 소년도 아카데미는 2년만

 다니고서 졸업한다는 사실을 알수있었고 괜한 기대감에 부풀어있었던

 테론의 어깨에 힘이 빠졌다.

 

 "어? 왜,왜그래 내가 뭐 실수했어?"

 

 갑자기 테론의 어깨에 힘이 빠지자 아이는 당황했고 테론은 그걸 보고서

 그저 웃으면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대답했다.

 

 "아 그리고 이,이름은 리자르야 아,앞으로 잘부탁해."

 

 "제 이름은 테론이에요 잘부탁드려요."

 

 처음으로 아카데미에서 와서 믿을만한 학생이 생겼다는 생각에 테론은

 웃었고 리자르는 테론이 왜 웃는지 궁금해했지만 리자르의 물음에도

 테론은 웃기만 하고서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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