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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마도시대유물
작가 : 진사위건
작품등록일 : 2017.6.22

3000년전에 존재했다고 전해지는 마도시대 그시대의 물품중 하나가 발굴되었고 각국의 마법사들이 힘을모아 연구를 시작했다.
10년이 지나자 물건의 사용방법과 위력을 알아냈고 20년이 지나서야 물건의 설계법을 알아냈으며 30년이 지나서야 물건을 만들수 있게되었다.
하지만 그때문에 흑마법사들의 공격과 드래곤의 괴롭힘에 시달려야했고 세 제국의 황제들은 서로 힘을모아 아카데미를 만들어 그곳에서 마도시대의 유품을 가르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마도시대 유품에 대한 기대감은 떨어졌고 마도시대의 유품에 대한 관심은 사라졌다.

 
팬던트(3)
작성일 : 17-07-30 17:51     조회 : 250     추천 : 0     분량 : 3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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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끼이익

 

 털썩

 

 "방금전에... 그 아이가 깨어난건 그 물약 때문인가..?"

 

 백작은 따라온 남자와 같이 방음시설이 잘되어있는 방에 들어가 자리에

 주저앉고서 남자에게 물었다.

 

 "아니 이 물약이 대단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죽은사람을 살릴정도는

 아니야."

 

 "엘릭서라...전설의 비약이라면 딸의 병을 완치할수 있겠군."

 

 "그렇지."

 

 무미건조한말 어떠한 감정도 없는 그런 말투로 백작의 앞에 서있는

 백작과 혈연관계를 가진 남자는 그렇게 대꾸했다.

 백작은 자신의 동생을 처다보고서 길게 한숨을 내쉬었고 너무나도

 갑자기 변해버린 자신의 동생의 태도에 그저 지켜볼수밖에 없었다.

 

 나쁘게 변한건 아니다 오히려 좋은쪽을 변했다고 할수있다.

 보통의 귀족들의 가치관이나 성격은 애초에 옛날부터 백작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귀족이라는 이름으로 평민들을 핍박하거나 깔보는것이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건 백작의 동생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백작과 그의 동생은 적어도 귀족으로서 갖추고 있어야할 품격

 행동 격식은 있어햐 한다고 생각했고 평민들을 위하고 생각하되

 너무 지나친 간섭은 하지 않았다.

 

 즉 평민이 귀족을 상대로 저지른 죄는 평민이 평민에게 저지런 죄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귀족이 평민에게 저지른 죄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전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래야만한다.

 이것이 옛날 백작과 동생의 생각이였다.

 

 하지만 13년전 결국 백작의 동생은 선을 넘어버렸다.

 아니 어쩌면 그 훨씬전부터 넘어버렸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텐프리아 가문의 장남은 바로 지금 현 백작 그의 동생은 절대로

 왕국이나 가문에 반하는 행동은 해서는 안되며 그의 목숨이나

 실력은 가문을 위해 사용해야만한다.

 

 이것이 백작의 아버지이자 그의 동생의 아버지이기도한 지금은 죽어버린

 선대 백작의 생각이였고 처음 마이오학부가 개설되었을때 검에 소질이

 있던 자신의 둘째 아들을 억지로 마이오학부에 보내 먼저 안정성을

 검토했다.

 

 장남인 아들은 검술을 배우러 그의 동생은 마이오를 배우러 아카데미로 같이 출발했고 돌아올때는 장남인 아들 혼자였다. 그의 동생인 둘째아들은 중간 마이오학부에 대한 평가가 확실해지자 검술학부로 옮기라는 가문의 명령을 무시한채 마이오학부에 남았고 학부에 졸업한뒤 가문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선대 백작이 돌아가고나서야 한번 모습을 비추었을뿐이고 그때 몇년만에 재회한 동생을 보고서 이제 백작이 되어버린 그의 형은 화가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돌아왔다는 기쁨에 아무런 말없이 그저 영지를 같이 둘러봤다.

 

 문제는 그때 일어났다.

 아버지의 장례가 끝나고서 영지를 둘러보던중 전 텐프리아 백작의 장례에

 참여한 귀족의 자제중 한명이 영지의 어느 유부녀를 억지로 자신의 영지로 데려가려고 하는것을 장례가 끝나고 이제 텐프리아 가문의 주인인 백작이된 장남이 그걸 저지하고서 일은 거기서 끝난줄 알았다.

 

 하지만 그 다음날 그 유부녀의 가족의 시체가 발견되었고 유부녀와 그녀의

 아이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다.

 의심되는 사람은 누가봐도 그 전날 유부녀를 억지로 데려가려고 했던

 그 귀족이였지만 그렇다고해서 아무런 증거도없이 평민을 살해한 범인을 찾기위해 귀족의 집을 뒤질수는 없는일이였다.

 

 결국 정보길드의 도움을 받아 그 가문에서 일하는 기사가중 한명이 일을 벌였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유부녀와 그녀의 자식들은 억지로 데려가려고 했던 귀족의 영지 부근에서 발견되었다. 아버지가 자작이라는 이유로 철없는 귀족자제의 행동이였고 법의 심판은 3달동안 자택에서 근신처분이 내려지는게 한계였다. 백작은 그 사실에 분했지만 유부녀가 끌려가던중 그 귀족에게 상해를 입혀처벌이 감량될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백작의 동생은 그 소식을 듣고서 곧바로 그 가문의 영지로 향했고 다음날 그 가문에서는 수많은 기사의 시신과 그 영주와 아들의 목이 성문에 걸려있었고 백작은 설마 자신의 동생이 그런짓을 했다는것을 인정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발빠르게 암살자들에 의한 소행으로 덮었다. 악행은 아니다 다만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변화일뿐 그리고 '선'이라는 존재가 없을뿐 나쁜변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귀족의 입장에서 좋은 변화는 아니였다.

 

 그 일이 있은후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종종 여행을 다니는 자신의 동생이 영지에 올때마다 아무런 이상도 없는것을 보고서 그저 그일이 우연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방금전 행동을 보니 우연이 아니였던것 같았다.

 

 "어지럽군...자 그럼 내가 어쩌면 좋을까."

 

 자신의 동생은 마스터에 근접한 초인 감옥에 가두거나 저택에 근신하게

 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다른 합당한 처벌이 필요하다 아니 이미 어쩌면 백작의 동생은 그걸

 생각하고서 그런 행동을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였다.

 답은 이미 나와있다.

 

 "엘릭서로 우리 딸의 병을 고쳐주게 그리고 연단을 만들어 줬을면 좋겠군

 2개정도 하나는 내가먹을거고 하나는 내 딸이 먹을거니까 양은

 조절해주게."

 

 격식을 차리는 전혀 어색하지 않은 말투에 백작의 앞에 서있는 남자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이고서 말했다.

 

 "알겠습니다 텐프리아 백작님."

 

 전설의 비약이라 불리는 엘릭서 그것으로 가문의 하나밖에 없는 딸을

 치료하고 그것으로 마나연단을 만든다면 텐프리아 가문은 그 엘릭서의

 주인에게 엄청난 빚을 지게된다.

 

 그리고 그 빚은 방금전 사내의 행동을 가볍게 무시해버릴정도로

 어마어마하다.

 처음에는 그저 딸의 병만 완치해주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방금전 자신의 동생이 저지른 행동이 괴씸하다고 생각해

 그저 한순간 짜증이나 마나연단을 만들라고 한것이였다.

 

 어차피 자신의 조카의 병을 고치기위해 가져온 엘릭서 거기에 마나연단을 2개정도 만든다고 해서 상관없는 일이였다.

 

 "나가보게."

 

 "네."

 

 끼이익

 

 백작의 동생은 방에 홀로 백작을 남겨둔채 문을 열고나왔고 곧바로

 방금전 테론이 누워있던 방으로 걸어갔다.

 방안에서는 리비가 테론의 멱살을 쥐면서 테론의 몸을 이리저리 흔들고

 있었고 그걸 토리카와 스이아가 흥미롭게 처다보고 있었다.

 

 "야 너 진짜 기억못해?"

 

 "어? 응...그냥 독을 피해 뛰어간것밖에는..."

 

 테론의 대답에 리비는 한숨을 쉬고서 잡고있던 옷을 놔버렸고 테론을

 한번 노려보고서 침대에 내려갔다.

 

 "헤에 리비는 정말 테론을 걱정...흡!"

 

 토리카가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으면서 말하자 리비가 화를 내면서

 토리카의 입을 붙잡았다.

 

 "걱정은 무슨! 그냥 마을에 돌아갈때 나혼자 돌아가면 마을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니까.."

 

 전혀 설득력없는 말에 토리카는 리비를 보고서 웃었고 리비는

 분해 하면서 심통이나 먼저 방으로 들어가겠다고 하고서 방에서 나왔다.

 

 "리비는 부끄러움이 많다니까."

 

 토리카는 삐진 리비를 달려주기위해 리비를 따라가 방을 나왔고

 방안에는 스이아와 테론만이 남아있었다.

 

 "바보."

 

 어색한 침묵을 먼저 깬것은 스이아쪽이였고 자기가 한말만 하고서

 곧바로 방을 나갔고 테론이 뭘 잘못했는지 생각하던중 스이아의

 숙부가 테론이 있는 방문을 열고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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