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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내가 나를 버려도
작가 : 피노키오
작품등록일 : 2016.8.22

 
탐라에서 민정이라는 소녀
작성일 : 16-08-23 12:41     조회 : 328     추천 : 0     분량 : 6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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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이다.새벽 1시

 소녀가 그랬다 아무도 모르게 죽이고 오라고

 그럴려면 새벽 1시가 좋을것 같다

 오늘은  누군가를 내가 암살을  시도하는 일이다

 어느 이름 모르는  산에  정상에 있다...

 

 대충 누군지는 알거  같고

 소녀가 왜  그  남성을   암살을 하라고 한지도 알것 같다  .뭐 나름  

 

 이런 살인은 해볼만 하다

 지금까지  내 먹이로 . 재미로  .꽤락으로 죽지는 일이

 많아서   그런지    죄책감은 느낌이 들지는 않지만 

 말이야

 

 이런 이유 있는 살인은  괜찮은거  같다

 몇일동안  그 의심가는 남성을  꾸준히  관찰하고  지켜봤으면  동물들은  이유 없이  학살하며 

 몸 보양식   한다며   먹이로   생각하며

 또는 잔인하게  죽이고

 밤이며    세금을 과금하게 걷고    백성들은   학대를

 일 삼고    술과  유흥  .여자의  빠지고 있다.

 

 암행어사가  돼는 기분이다

 구미호가  인간들에게 영웅이 돼다

 ㅋㅋㅋㅋㅋ

 

 죽이지는 쉬울것  같은데 

 소녀가 분명   *밤에 혼자서  아무도 모르게   죽이고 오라는 말이  있었다*

 죽겠다

 

 밤이면  기생  여재애들 하고 술하고 놀고 있고 

 혼자  있는 거의 없다 

 

 그냥 쑥대밭으로 만들고 다 죽어 버릴까...

 일단 여기 하루라도 더 있으면   머리가 깨져 버려서 죽을 것만 같았다

 화약에

 동물들의  피.비명소리

 술 냄새

 

 아주 이런 놈이 탐라에서  높은 직급이  맘에 들지 않는다

 

 죽어서  지옥에 그냥 넣어버리고 싶다

 

 동물들이나 풀어주고 와야 겠다

 오늘 죽어버리고 떠나야 돼

 

 지수(구미호.주인공)은  산  정상에서

 내려가니 이제   낮선 집으로 향한다

 

 토끼.소.말. 동물들이 너무 많았다

 좋게  10종류가 돼는 동물들이

  

 30~60마리 돼었다

 토끼가 제일 많았으며

 다 구했주었다고 안심 했을때

 

 화약이 터져 버렸다....

 

 그 화약은 나를   검은 연기가   나를 삼키고  있었으면

 많은 동물들이 나와 함께   화약을  맞았으며

 

 나는 기절할 것  같았다

 

 이 썩을 것 같은  냄새를  앞에서 직접 맡고  맞아보니

 지금까지 동물들의 비명소리가 얼마나 고통가

 얼마나 슬프지 알것  같다

 

 나는  그 자리에 쓰려졌으면

 한번에 많은 양의  화약 때문인거  같다

 정신이 없어졌다.혼미해 진다

 

 지수야 ....지수야.... 일어나거야

 어머니다  어머니가 예전에 하시 말씀이  생각난다

 인간 하고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그리고 예전 꼬리가  5개  막 생길때 이야기다

 

 나에게 설마  안 올거라고 생각났다

 

 지수야

 우리 구미호는  죽기 직전까지    남들에게  진적이

 없다.

 진짜 죽을것  같고  다른 사람이 너를 해치려 한다며

 우리는  신체 일부가 변하기로 유명해   그치만

 이건  이  걸  쓰고나면  너에게 재앙이  오고

 넌 얼마 못가  죽고 말거야

 그러니 절대 남들에게 죽을 위험이 생기면  알아서 죽어라

 

 

 이게 진짜로 지금 나에게 오고 있는거  같다

 

 남성:이게 누구야 그 암살에 유명하던  고려단 수장 아니라   지금 조선에서  너를  노리고 있는  사람이

 많아 그것도 아주   너를 죽이고  너를 팔면 넘기고

 좋은 돈이 될거야

 (  이말이  끝나자  마자   지수(주인공.구미호)의

 머리를 툭 치면  칼을 찔르려고 한다)

 

 

 지수(주인공.구미호)  몸에도  신체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구미호의 몸에서   신체변화는 오늘 처음 이였다

 한번도 죽기 직전을 경험을 한적 없으며

 쓰려진 적도  포기 한 적도 기타 등등

 절대 없었다 .

 특별히 아픈적이 없었지  때문이였다

 

 구미호는   인간의 형태를 완전히 서서히 벗어나고 있었고 완전한 구미호의  모습이 돼어 가고 있었다

 

 심장이  크게 두근 두근 뛰었다 

 두근

 두근두근

 신체의   큰 기둥이 무너지는 느낌 이었고

 갑자기   알수 없는 힘이 느꺼진다

 

 크기가  산과 비슷 했으며 

 꼬리  8개가 마치   파란 불길을 뛰고 있었으며

 모든지 집어 삼쳐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해도

 안 해도 될 얼굴이였다.

 

 이걸 본  사람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날 이였다.

 하늘이   우리모습 때문에  화가  나셨다 .

 크게 노 하셨고  우리는 이제 죽는구나

 생각 했다

 

 지수:구미호(주인공):.............

 

 아무것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  .몹시 정신을 읽고

 흥분한 상태이며   누가  나를  말려야 될것 같았다

 아니 누가 나를 말려줘 .제발

 아빠.

 엄마

 잘 못 했어요.

 할아버지   ...검아.. 차라리 나를 찔려줘

 

 지수(구미호.주인공)

 눈에서  눈물이   흘렸다

 하지만 그 눈물은  사람들의 눈에는 

 화가 난 사람처럼 보였고  결국   

 

 남성이   화약을 던져버렸다 .

 다시한번

 

 구미호가  손으로 크게    땅을 치자 

 땅이  갈라지고

 큰  물이  파도가 돼어  큰 파도가  쓰나미가 돼어

 탐라를 집어 삼킨다.

 

 어디서  물에 잠겨  죽어도

 인간.요괴.귀신이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의 힘에  제어 하기 못해

 바다 한 가운데에 빠져 죽은

 구미호가 된   제일 무능한 구미호다

 

 죽고 싶지 않아  .

 이미 남성은 물에  빠져  죽었으며

 탐라의  동물.인간 .나무  수많은  피해를 보며

 

 곧   몇번 더  땅 치면  이제 난   죽는구나 했다

 그러자 

 보고 싶어 하는 아이가 생겼났다

 귀신인지 요괴 인지 인간인지 모르고

 나를  홀리고 

 나에게   진한 딥키스를   하고  떠나갔고

 처음으로 이런 감정을  느끼는  한 사람

 소녀 였다...

  

 보고 싶어 졌다

 보고 싶다

 미치도록

 내가 미치듯이 

 

 그러자  어디선가   검은 연기가 나를 감싸주었고

 

 오빠:잘했어 잘했어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어

 응..??

 뭐 해줄까..??!!

 또 해줘 그땐 처럼..??!

 

 이 모습은 그땐 그 모습이다.우리 마을에서 그 난리 치던

 그 구미호의 모습 그 형태이다.

 흥분 했구나 ....많이 화가 났구나

 하여간

 몸도 약하고 마음도 약하고

 누가 겉에서 있어줘야 하나봐

 

 애기네 애기 달래줘야 돼냐

 

 도저히 안풀리네

 이렇게 하면 풀리 냐??

 

 소녀의 입술이   내입술에 닿았다

 그려자

 다시  몸은 원래대로 왔으며

 꼬리만 8개 그대로 였다

 

 풀리는 구나

 다행이다

 

 나는  소녀를 봤으며

 내  눈에는 소녀가 토끼 같았으며

 잘했다고  고맙다고

 내 등을 토닥토닥 해주는 

 것이   좋았다

 

 말하고 싶었다.조금 이라도 하고 싶은 말이 많다

 입도   몸도  꼬리도  그 어느 하나도 움직이는게

 내 마음대로 할수 없는데 없었다

 

 아무말도 안해도 돼 그냥 나함테 몸을 맡겨도 돼

 아직은 안할게

 안심해 오빠야

 

 그리고 고마웠어

 토끼들은 구해줘서

 동물들을 구해줘서 말이야

 

 진짜 진짜 고마워

 소녀의 눈에서 눈물이 흘렸다

 

 나는 그때 였을까 정말 그때 부터 였을까

 이때부터 오빠가 좋아졌지 시작했을까

 

 몸도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란

 말이 맞는거 같다

 

 몸이 가까워 지고

 가시 처럼 박힌 내 가슴이 서서히 열리는 것 같았다

 그 후 나는 더 마음이 빼앗겨 버렸고

 며칠동안의 기억이라는 것을 절대 기억 지울수 없는 기억이 돼었고

 

 마지막으로 이 검이다

 이 검이 가지고 싶었다 우리 종족을 베어버린 그 검

 나를 찔려버린 이검 매우 원망스럽다

 그렇지만 아직은 버리지가 아깝다

 이 칼이 나를 찔려도 내가 나를 버려도

 나중에 이 칼 때문에 나 까지 멸망 할려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는 걸까

 우리 종족을 망하게 돼버리는 구미호를

 내가 안아주고 싶다 그것도.간절하게

 

 15세기 초 10월 중순이라고 한다.복향이다 .

 탐라는 없어졌다

 깨어  났을때는 이미 소녀가 내 옆을 지키고 있었으면

 소녀는 처음 본  그 모습 그대로 

 이였고  내 옆을 지키고 있었다

 

 두근 거렸다

 소녀는 내 옆에서 나를 기다려 주는 구나

 빨리 일어나고 싶다.

 그런데 할  수가  없었다

 몸.손.발.얼굴.꼬리  그 어느 것도

 내 것이 아닌것 같았다

 움직이지 않는다

 

 눈만  떠 있는다 이제 보인다는 것이

 마치 축복 받은 기분이다

 눈이  보인다는 것이 이렇게  나에게서 좋은 것이

 물랐다

 시간이 점차 지나 

 버렸다

 10월 말이다

 

 미치겠다.고문 같다

 지금 내가 할수 있는  것이

 심장 뛰는 것과 소녀하고 눈이 마추치지 않도록 피하는 것이다

 

 피했다

 이런 모습 자존심 상한다

 처음으로  아파하는 모습을 남에게 보여준 적도

 나를 이렇게 몇일 몇십일 동안 챙겨주는

 사람도 없었고 

 울고 있다 ...

 마음 속으로 

 진짜  울어 버렸다

 나와 버렸다...

 터졌다

 

 소녀가 보고 말았다

 

 더  슬프게 

 더  울어 버렸다

 

 멈추고 싶다

 

 말 이라도  하고 싶다

 입을 움직였다

 

 미친듯이

 

 진짜  미친 것  같았다

 

 그러자  나왔다

 들린다

 

 지수(구미호.주인공):나 했어  했다고 ..

 니가 부탁한거 아니 시킨거  그러니깐 도망가지마 떠나지 말라고

 제발

 

 소녀:어...헿 헤헤헤 

 소녀는 어쩔 줄 모르며  웃고만 있었다

 그러자  한마디를  꺼내며

 나를 웃겨 주었고

 안심해 주었다

 

 어떻해 아직은 도망 안가 오빠 그러니깐 일어나

 이렇게 누워 있는 오빠를 보고 어떻게 도망을가

 그런 짓은 못할것 같아

 나 때문에 다쳐는데 말이야

 

 소녀:오빠  나도 오빠가 좋으니깐 지금은 안갈게

 걱정 하지만

 

 그래 지금은 지금은 말이야

 

 소녀의 목소리 내 착각일 수도 있었다

 마치  조금마냥  목소리에 

 꿀이라도 발라 놓은 듯이 

 소녀의 얼굴은 환하게  웃고  있었으면

 소녀의   지나가고   있는 공기도 

 맑았다

 

 지금 죽어도  꽃밭에서 죽는  것 하고 똑같은거  같았다

 

 내가 웃자

 

 소녀가 나를 안아 주었다

 

 손길 너무 따뜻 했다

 

 내 가슴이  뛰고 있다

 터질것  같았다

 

 쿵

 쿵

 쿵

 쿵

 

 그렇게 나는

 눈도  입도  그 다음은  몸도 

 발도

 꼬리도 

 마치 다시 이상하게 움직이였다.

 

 소녀를 내가 안아주었다

 소녀의 귓속으로  내 목소리가 들리도록

 조심하게  시끄러워서  놀라서  않도록

 조심하게  나는  소녀를 안아주었때도

 조심하게  

 조심하게  떨면서  안아주었다

 

 지수( 구미호.주인공):약속 지켜줘.

 헤헤헤헤헤

 

 소녀: 뭔데 말해봐

 

 지수(구미호.주인공):  나이 몇살이야??

 이름은??  좋아하는거 뭐야??

 나 하고 놀아줘 

 같이 있자

 

 소녀:  1가지만  말해 ㅡㅡ..

 천천히 말하고

 많네

 

 성격이 급한가 아니면 내가 너무 좋은건가

 

 이제 70살이고.

 민정 이야

 알았어.대신에  3일뿐이야

 

 지수(구미호.주인공 ):이제   민정이 라고 불러야지

 이름 예쁘다

 

 민정이 구나

 기억해야 겠다 절대 까먹지 않게

 

 민정:(???..여주인공):  오구오구 그래요 지수오빠

 여자 이름 같은 지수오빠...??

 

 오빠가 더 이뻐

 

 지수:(구미호.주인공):  나이가 70  꽤 먹었네

 얼굴  .몸은 안 늙고 있나봐 아니 지금도 예뻐

 이쁘다 20살 애기라고 믿을것 같다 애기라고 불르까

 아니 불르고 싶다

 

 

 민정:(????.여주인공): 몇백년 .몇천년  살고 있는 

 구미호  오빠만 할까요..??!!  오빠도 똑같구만

 오빠는 몸은 변해도 왠지 마음은 그대로인거 같다

 

 지수(구미호.주인공):  뭐야 겨우 3일?.  30일 .300일도 아닌 3일

 그냥 칼로 제대로 찔려볼까

 

 민정(여주인공.?????):  어디 가야돼.나 바쁜 여자라고 했잖아  오빠야.

 그리고  왜  점점 늘어나는 거야

 

 나하고 점점 있고 싶은건가 그런 거 겠지 나를 좋아하는 걸까 아니면 다른 생각이 있는 걸까 불안된다

 

 

 지수(구미호.주인공):  그냥 같이 살자

 내 옆에 있어

 

 민정(.????.여주인공):  어쩌나 프로포즈가 마음에 안들네 ㅋㅋㅋㅋㅋ

 어..... 나는 순간 말을 잃었다 너무 돌직구 였다

 갑자기 기분이 좋아진 기분이다

 이런 고백은 처음 이었다 기분은 좋아도 아직은 아니었다

 아직은 좋아한다고 티를 낼려고 하지 않았다

 

 지수(구미호.주인공): 차인거야???!! 

 설마

 

 지수(구미호.주인공): 민정아 

 좀더 떠봐야 겠어 안될건 같아

 민정(.???.주인공): 응..???왜 

 또 이번에 무슨말을 할려고 갑자기 기대돼고

 떨린다

 

 지수(구미호.주인공):오빠는    이제 도망 가지 말라고 안할게  오빠가  가서 널 잡아줄게

 

 뭐야 오글라 들고 있어 도대체 이런 말은 어디서 나온거야

 근데 내가 해도 내가 한말인데 말이야 괜찮다

 내 마음을 알아줄까

 민정(????.여주인공): ........

 헐..... 오글아 들어 이게 뭐야

 그런데 좋다

 진짜로 안 그랬으면 좋겠다

 

 못 알아들은 척 해야지 넘어가야 겠어

 아까 오빠가 뭐라고 했지 좋아하는 것??

 

 좋아 하는 것  그림 이야

 

 지수(구미호.주인공): 그림 나도 그림 잘그리는데

 내일 같이 그리자

 

 근데 나 한번도 그림 그리는 거 배운적도 해본 적이 없는데

 어떻하지 일단 찔려본다

 

 민정(여주인공..??): 그래

 그래 괜찮네 근데 의외데 남자가 그림도 그려

 보기에는 싸움만 할것 같은데 저 검으로 말이야

 의외로 그림 잘 그린다

 

 지수(구미호.주인공 ):도망 가는거 아니지??

 한번 더 해보자

 

 

 민정(????.여주인공): 아직은 더 할게 있어

 걱정 하지마

 

 지수(구미호.주인공):여기에서 왔어????

 

 

 민정(여주인공.????):나...사실은

 그러니깐....

 

 민정은   얼굴이 빨개지고 마치 숨기고 있는게 너무 많은  표정 이였다

 

 그 후로 지수와 민정이는 더 많은 이야기를 하였으며

 사이가 더욱 좋아졌다

 

 1분 1초를 행복하게

 1분1초를 후회 없도록

 민정이는 지금 이순간은 행복한 현재를 찿았으며

 지수는 소녀를 찿았다

 

 지수는 8개의 꼬리를 숨길수가 없었으며

 민정이는 머리 위에서 토끼귀를 숨길수가 없었으면

 

 마치 꼬리와 귀는 서로의 마음 같았다

 

 오늘은 처음처럼 설레이는 그런 날이고

 오늘은 종일처럼만 서로를 바라보게 돼는 날이였다

 

 서로를 좋아서 그런가보다

 서로에게

 내가 좋아하는 말 보다는 상대방이 좋아하는 말을 해주었고

 

 그러자 어느 순간 지수가 이런말을 했다

 

 민정아 이 오빠가 내가 나를 버려도 너는 내가 꼭 지켜줄게

 마지막 까지 그러니깐 내 옆에 꼭 있어 평생을 말이야

 

 오빠야 내가 나를 버려도 너는 내가 꼭 지켜줄게

 진짜 그래줄수 있어 ??

 

 진짜지 오빠는 거짓말 안해

 

 알았어

 

 그러자 지수의 민정이의 입으로 직접 가서 딥키스를

 하였고

 민정이는 더 이상 말을 멈추었고 더 이상 말은

 필요 없었다

 굳이 말을 안해도 서로가 지금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혀 끝에 끝으로 전하고 있다

 굳이 말이 아니라도

 상대방에게 내 마음을 전하며 된다며 생각하며

 서로를 감싸고 향하며

 

 이 키스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키스인거 같다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 하고

 나의 마음을 알려줄수 있으며

 확인해 주고

 

 어느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았고 누가 할것도

 없이 서로 빨개진 얼굴을 보고 있었다

 서로 빨개진 얼굴을 보며

 펑소 같으며 하얀 얼굴이 좋아하면 좋아 할수록 빨개지고 있다.감정은 숨길수는 있어도

 내 몸은 숨길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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