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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숭인문
작가 : 이길조
작품등록일 : 2016.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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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강해져야 하는가!!

문파는 문도를 위해 존재하는 것.
문파를 위해 문도를 죽음의 문턱으로 내모는 것은 주객전도나 다름이 없으니!

다른 무엇도 아닌, 나의 사형제들을 위해 검을 들었다.

사형 양진위와 사매 종염방.
그들의 시원 통쾌한 강호 활극이 눈앞에 펼쳐진다!

 
제 19 화
작성일 : 16-08-23 10:24     조회 : 536     추천 : 0     분량 : 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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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무복의 젊은이가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 화가 난 것도 같고 웃고 있는 것도 같은 표정이었다. 입술가를 실룩거리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느릿느릿 양진위 일행이 앉아 있는 탁자로 다가왔다.

 검은 무복의 남자가 점차 다가올수록 양진위와 종염방을 제외한 일행들의 얼굴이 더욱 새파랗게 질려갔다.

 검은 무복의 남자가 등을 보이고 있는 양진위에게서 7보 거리로 다가왔을 때 양진위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검은 무복의 남자를 마주 보았다.

 검은 무복의 남자가 오만한 표정으로 마치 귀엽게 놀고 있는 어린아이를 쳐다보듯 눈을 내리깔아 보며 말했다.

 “객잔에 개새끼가 들어왔다고?”

 “개새끼는 원래 졸라게 패지 않으면 계속 짖어대는 법이지.”

 퍽!

 양진위의 입에서 ‘계속 짖어대는 법이지.’라는 말이 끝나자마자 강렬한 격타음이 일어나며 검은 무복의 남자가 객잔 바닥에 나뒹굴었다. 아무도 양진위의 주먹을 보지 못했다.

 원래 그 짧은 순간에 몇 초식의 교환이 있었다. 먼저 검은 무복의 남자가 검을 날려서 양진위의 목을 꿰뚫어 버리려고 했다.

 그런데 검이 검집에서 삼분지 이 정도 나오고 있을 때 양진위가 남자의 앞으로 다가가서 검을 빼내려는 검은 무복의 남자의 오른손을 오른손으로 잡아 눌러버렸다.

 검은 무복 남자의 검은 검집에서 빠져나오다가 다시 검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동시에 오른손이 왼쪽 허리의 검병을 잡고 있는 채로 양진위에게 제압당하자 자연히 온몸이 결박당한 것 같은 상태가 되었다.

 검은 무복의 남자는 당황해서 급히 뒤로 물러서며 몸을 한 바퀴 돌려 왼발로 선풍퇴(旋風退)를 날리려고 했다.

 하지만 몸이 회전하기도 전에 양진위의 좌권(左券)이 검은 무복의 남자의 턱에 꽂힌 것이다.

 양진위는 바닥에 쓰러진 검은 무복의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검은 무복의 남자는 턱을 얻어맞은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해서 약간 풀린 눈으로 양진위의 얼굴을 올려다보는데 그때부터 양진위의 구타가 시작되었다.

 퍽!

 “악!”

 퍽!

 “끄윽!”

 퍽! 퍽! 퍽!

 객잔 안이 조용한 가운데 살벌한 타격음만이 울려 퍼졌다. 양진위는 일부러 검은 무복의 사내가 기절하지 않을 정도로, 온전히 고통을 느낄 만큼만 강도를 조절해서 구타를 하고 있었다. 얼마 못 가서 검은 무복 사내가 말하기 시작했다.

 “살려주시오.”

 퍽!

 “살려…….”

 퍽!

 “살…….”

 퍽! 퍽! 퍽! 퍽!

 이윽고 검은 무복의 사내가 기절해버렸다. 양진위는 검은 무복의 남자가 기절하자 자리에서 일어나서 양 주먹을 쓰다듬었다.

 그리고 검은 무복의 남자가 허리에 차고 있던 검을 빼 들었다. 그리고 천천히 혈음마에게 다가갔다.

 혈음마는 다가오는 양진위를 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혈음마의 입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강호에 아직도 대담한 놈이 있었군.”

 그런데 좌중을 공포로 떨게 만들던 혈음마가 약간 두려움을 느끼는지 목소리가 왠지 불안하고 당당하지 못했다.

 “내가 대담한 것이오? 음마가 숨을 곳을 찾아 도망 다니지 않고, 태연히 강호를 활보하고 있는 것이 대담한 것이 아니고?”

 “이 미친…….”

 혈음마는 ‘미친’ 다음 말을 꺼내지 못했다. 양진위가 휘두른 검이 혈음마의 목 정 가운데를 뚫어버렸기 때문이었다. 잠시 후 눈을 까뒤집더니 뒤로 벌렁 자빠졌다.

 “…….”

 객잔 안에 새로운 정적이 흘렀다. 양진위는 태연하게 걸어서 원래 앉았던 자리로 돌아와 앉았다. 종염방에게 말했다.

 “사형이 오늘 살인을 했구나.”

 “죽어 마땅한 자였습니다.”

 “너도 사람을 죽일 수 있겠느냐?”

 “꼭 죽여야 하는 사람을 만나면 죽이겠습니다.”

 “좋다. 술을 따라라.”

 “예.”

 “너도 한 잔 마셔라.”

 종염방은 양진위가 따라주는 술잔을 자신이 무슨 호쾌한 영웅이라도 되는 듯 멋있는 동작으로 마셨다.

 양진위가 사매와 함께 호쾌하게 술을 마시고 있는데 검은 무복의 사내에게 잡혀서 혈음마에게 술을 따르기를 강요당했던 여인이 다가와 읍을 하였다.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진위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같이 읍을 했다.

 “저자는 소저의 원수이니 소저가 처리하라고 살려두었습니다.”

 양진위가 기절해있는 검은 무복의 남자를 가리켰다. 공동파의 여인은 자신의 사백을 죽인 검은 무복의 남자를 노려보다가 검을 뽑아들었다.

 그리고 막 검을 휘두르려고 하는데 마침 그때 검은 무복의 남자가 의식을 차리고 일어났다.

 검은 무복의 남자가 눈을 번쩍 뜨자 공동파의 여인은 깜짝 놀라며 뒤로 물러섰다. 얼굴에 다시 두려움이 떠올랐다.

 그런데 막상 검은 무복의 남자는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양진위를 보고 공포에 질려 있었다.

 “너… 너… 너는 내가 누군지 아느냐?”

 양진위가 대답했다.

 “니가 누군데.”

 검은 무복의 사내는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

 “나… 나… 나는 네놈은 내가 혈음마의 제자이거나 수하인 것으로 착각했겠지만… 나… 나는 그렇지 않다. 넌 나를 죽이면 후회하게 될 것이다.”

 객잔 안의 사람들은 검은 무복의 남자가 혈음마의 제자거나 시중드는 사람처럼 생각했지만, 사실 그는 거대흑도의 실력자로서 혈음마를 자신의 세력으로 편입하기 위해 혈음마와 같이 동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즉, 혈음마를 시중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회유하고 있는 중이었다. 사실은 검은 무복의 남자가 혈음마보다 더 강한 무공의 소유자였던 것이다.

 사람들은 검은 무복의 남자가 너무나 쉽게 양진위에게 제압당하자, 단지 혈음마의 제자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니가 누구냐고.”

 검은 무복의 남자가 횡설수설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양진위에게 자신이 무서운 배경을 가지고 있는 흑도방파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서 겁을 주어서 자리를 모면해야 했다.

 그런데 실상은 검은 무복의 남자가 속해 있는 흑도방파의 이름을 함부로 누설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자신이 속해있는 방파의 이름을 밝히지 않자니 억울하게도 혈음마의 제자나 시종으로 오해를 받아 죽임을 당할 것 같고, 그렇다고 비밀을 누설할 수도 없어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 그것을 알게 되면 너는 놀랄 것이다.”

 “내가 왜 놀란단 말이냐.”

 “나, 나, 나는 절대 말하지 않을 것이다.”

 양진위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말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 나도 알고 싶지 않다.”

 검은 무복의 남자는 더욱 당황했다. 양진위가 자신의 정체를 궁금해 해야만 대화가 되고 살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빌어먹을.

 “너는 날 죽이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니까.”

 “귀찮다. 그냥 널 지금 죽여 버리고 나중에 후회하겠다.”

 “후회할 거라니까?”

 “그래, 그냥 나중에 후회하겠다고, 이 멍청아.”

 푹!

 양진위의 검이 검은 무복의 남자의 목을 꿰뚫어버렸다. 검은 무복의 남자는 원독이 가득한, 너무나 억울한 눈을 하고 죽어갔다.

 검은 무복의 남자는 이 자리에서 이런 식으로 죽어서는 안 되는 자였던 것이다.

 그는 웬만한 절정고수는 손아귀에 가지고 놀 수 있는 실력자였다. 그런데 마치 혈음마의 제자나 시종으로 오해받으며 개죽음을 당한 것이다.

 양진위는 공동파의 여인에게 말했다.

 “이자의 시체를 사문으로 가져가시겠습니까?”

 “아닙니다. 원수를 갚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동파의 여인은 목에 검을 맞고 죽어 있는 장년 도사의 몸을 감싸 안으며 흐느껴 울었다.

 그리고 사백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시신을 객잔의 문 쪽으로 옮겼다. 그녀가 힘겹게 시신을 운반하는 것을 보고 옥인장의 추경이 말했다.

 “저 소저가 사백의 시신을 수습하려면 여러 가지 일이 많을 텐데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이세척이 그 말을 받았다.

 “그렇군요.”

 혈음마의 위세에 눌려 있던 세가의 남자들이 이제야 호협의 기백을 찾았는지 분분히 자리에서 일어나 공동파의 여인을 돕기 위해 다가갔다. 종염방이 말했다.

 “사형은 안 가요?”

 “이미 세 명이나 갔으니 내가 필요하겠느냐.”

 잠시 후 이세척 등은 장의사를 부른다 어쩐다 수선을 떨다가 다시 탁자로 돌아왔다. 그들은 임연연, 동소영, 벽여언, 종염방 네 명의 여인 사이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양진위를 보며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이세척 등은 생각했다.

 ‘혈음마가 소문처럼 두려운 자가 아니었구나. 만약 우리들이 힘을 합쳐서 대항했으면, 강호의 음적을 손수 처단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구나.’

 하지만 분명한 것은 깔보고 있었던 양진위가 자신들보다 훨씬 고수라는 사실이었다. 이씨세가를 순식간에 없애버릴 수 있다는 호언장담은 허세일지 몰라도 숭인문이 두려운 존재인 것은 분명했다.

 쌍룡객잔의 풍파가 마무리되자 마치 조금 전의 공포분위기는 없었다는 듯이 다시 객잔 안이 시끄러워지며 손님들의 얼굴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양진위 일행이 앉은 탁자에도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돌아왔다. 그것은 양진위가 무서운 실력자인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이세척이 양진위를 어떻게 응징할 것인가를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었다.

 오히려 이세척 등은 양진위에게 위압감을 느끼며 아부와 비슷한 말을 하며 양진위의 기분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혈음마를 처단한 영웅’이라는 말에 양진위는 낯이 간지러웠다.

 이세척은 더 이상 양진위가 자신에게 ‘자네’라고 하대를 해도 기분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옆에 앉은 아내 임연연이 갑자기 두렵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세척은 두려운 배경을 지니고 있는 여자를 아내로 얻은 것이었다.

 모두가 화기애애하게 얘기를 하는데 오직 임연연만이 어두운 표정으로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6장. 무도(武都)로 가는 길

 

 

 

 “양대협은 어디로 가는 중이신지요.”

 벽여언의 질문에 양진위가 대답했다.

 “감숙성의 무도(武都)로 가고 있습니다. 제 사매의 조부님이 여름에 돌아가셨는데, 총망중에 이제야 찾아뵙고 있습니다.”

 “어머, 안 그래도 공동산의 가을 절경을 구경하자고 얘기를 하던 중이었는데, 저희가 이번에 양대협과 같이 동행하면 안 될까요? 그렇죠, 추대협?”

 “그… 그렇군요.”

 옥인장의 추경이 떨떠름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마침 대부분의 명승지가 추색으로 아름다운 시절이니 가보자고 한 곳이 어디 한두 곳인가. 하지만 하필 양진위와 같이 간단 말인가.

 양진위 역시 약간 당황하였다. 양진위는 종염방과 같이 가면서 그냥 한가로이 가는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종염방을 단단히 훈련시킬 계획이었다.

 그런데 다른 일행이 생기면 훈련계획이 자유롭지가 못할 것이다.

 “저희는 원래 멀리 동쪽의 항주와 소주를 구경할 계획을 세웠으나, 차일피일 미루다가 너무 늦었습니다. 이제 조금 더 있으면 추색이 사그라질 것이니, 항주와 소주는 다음 기회에 구경하고 이번에는 공동산을 구경하려고 합니다. 양대협, 동행을 허락해 주세요.”

 양진위는 딱히 거절할 말이 없어서 대답했다.

 “뭐 그러지요. 이공자 자네는 혼인한 지 얼마 안 되었으니 세가를 떠나 멀리 가는 것은 좀 곤란하겠지?”

 “네. 그렇습니다. 이 사람도 집안 식구들의 얼굴을 좀 익혀야죠.”

 벽여언이 말을 받았다.

 “그럼 양대협하고 종소저하고 저희 오빠하고 옥인장분들 이렇게 여섯이 동행을 하면 되겠군요.”

 벽우익이야 동소영의 마음을 얻는 것이 목적이었으니 동소영과 같이 가는 거라면 어디로 가든지 상관없었다.

 추경은 벽여언의 마음을 얻고자 하는데, 벽여언이 양진위에게 너무 접근하는 것 같아서 질투로 불안하였다. 하지만 벽여언이 가는데 안 따라갈 수가 없었다.

 이세척과 임연연은 혼인한 지 얼마 되지 않는지라 아직은 멀리 여행을 갈 수 없었다. 임연연이 이씨세가의 가솔들과 얼굴을 익히고 친해지는 기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리고 양진위가 일부러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세척은 청성의 오인해와 재대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양진위는 종염방의 눈이 게슴츠레 한 것을 보고 독한 침어주를 홀짝홀짝 받아 마시더니 결국 취했음을 알았다.

 “제 사매가 취기가 도는 듯하니 먼저 일어서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만나서 같이 떠나도록 하지요.”

 양진위는 나란히 이어져 있는 방을 두 개를 얻어 그중 한 방에 종염방을 데리고 들어가 쉬게 했다. 다른 사람들이 보는 눈도 있어서 한방을 쓰기가 어색했다.

 그리고 종염방이 예쁘게 차려입고 있었기 때문에 혹시 편하게 입을 옷을 가져오지 않았다면, 치마와 상의가 구겨지지 않게 겉옷을 벗고 속옷차림으로 자게 될 것이라 방을 하나 따로 얻어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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