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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검사와 검들과 그녀들
작가 : 겨울SPIKA
작품등록일 : 2017.7.29

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검을 쓸 수 있는 존재, 검사. 평범한 검사? 아니다. 살아있는 검을 쓸 수 있는 존재가 바로 검사! 그리고 나, 세이가 검사가 되었다!

 
31장. 동물들과의 전투.
작성일 : 17-07-29 21:31     조회 : 258     추천 : 0     분량 : 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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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먼저 도착할 것 같은 녀석은 늑대들인 것 같다. 그 다음은... 멧돼지도 있는 것인가. 정말 모든 동물들이 있는 것 같군.

 

 "뭐, 뭐야! 오늘은 왜 이렇게 많아!"

 

 많은 거야? 어쩐지. 저 정도면 나도 조금 힘들 것 같은데. 난 두려워하는 세히를 보고는 흥분을 하고 있는 헤시아를 본다. 것보다 저 정도의 동물이 오는데 흥분을 하는 거냐.

 

 "헤시아. 세히가 위험하면 다른 사람들은 신경 쓰지 말고 도와줘."

 

 "어머! 바로 코 앞에 다른 사람을 구할 수 있는데도요?"

 

 "나한테는 모르는 사람의 목숨보다 세히가 더 소중하다."

 

 "뭐, 그렇긴 하죠."

 

 난 다른 사람들에게 안 들릴 정도로 말한다. 지금 내 말이 다른 사람들에게 들렸다면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 내가 잘 알고 있으니깐. 그렇기에 조용히 말했다.

 

 "것보다 저 정도면 헤시아를 쓰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데."

 

 "제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 돌파를 할 때 저를 쓰다가 나중에 헤일리를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 보통은 그것이 정상이지만..."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는다.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나타나는 불안감은 오히려 더 많아진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헤일리보다 위력이 강한 헤시아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뭘 그렇게 두려워하는지 모르겠지만 좋습니다. 그것이 세이의 뜻이니깐요. 그렇지만 이번 전투가 끝난 뒤에는 제가 세이의 뜻을 알 수 없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헤일리가 세이의 뜻을 많이 알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군요."

 

 "어째서?"

 

 "전 나쁜 쪽에 감정이나 생각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제가 세이의 뜻을 알게 된다면 그것은 세이가 나쁜 생각이나 무언가 불안해 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헤일리는 저와 반대이니 헤일리가 세이의 뜻을 알면 세이는 행복하다는 뜻이니깐요."

 

 난 헤시아의 말에 고개를 돌린다. 으음.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일까. 난 무언가 부끄러워서 제대로 헤시아를 쳐다보지 못 하겠다. 그때 내 손에 들려있던 성검이 진동을 한다.

 

 "어이쿠. 질투를 하는 것일까요. 뭐, 좋습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준비를."

 

 "알겠어."

 

 난 성검을 들고는 앞에 달려간다. 내 갑작스런 행동에 세히와 사람들이 뒤에서 돌아오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난 그 말을 무시하고는 세히에게 큰 소리로 말한다.

 

 "세히! 내 걱정은 하지 말고 거기에 있어!"

 

 "무슨 소리야! 오빠! 위험해!"

 

 난 세히를 무시하고는 가장 앞에 달려오는 늑대를 향해 성검을 휘두른다. 휘두르는 원심력을 이용해서 그 다음에 다가오는 늑대를 발로 차고는 다시 성검을 찌른다. 회전을 하면서 나에게 다가오는 늑대들을 견제하고 죽인다.

 

 성검술을 이용해서 늑대들의 안으로 들어온 나. 계속해서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 검을 위로 휘두르면 앞으로 전진을 하면서 성검을 다시 내린다. 그 다음에는 몸을 비틀어 옆에서 공격하는 늑대들의 공격을 피하고 늑대를 찌른다.

 

 그렇지만 수가 많다보니 위험한 공격은 피하고 있다. 덕분에 자잘한 상처가 늘어나 이제는 조금 몸이 둔해진 것 같다. 몸을 회전하면서 본 것이지만 마을을 향해 달려가는 늑대의 수는 적다. 모두 나에게 집중이 된 것 같군.

 

 마을로 향하는 동물들이 적을수록 세히가 덜 위험할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니 더욱 빠르게 움직인다. 체력의 한계는 없는 듯한 느낌. 상처가 약간 쓰라린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괜찮다.

 

 "하아. 하아. 드럽게 많군."

 

 체력의 한계가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젠장. 이제 한계가 다가오는 것 같다. 주위를 둘러보니 어느새 늑대들은 모두 죽고는 늑대들보다 늦게 도착하는 멧돼지들이 보인다.

 

 "저것들을 어떻게 상대해."

 

 일단 돌아간다. 저 미친 녀석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헤일리로는 힘들 것이다. 아니, 헤일로는 가능하지만 내 체력이 버티지 못할 것이다. 이 체력이라면 차라니 마검을 사용해서 쉽게 돌파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난 헤시아가 있는 곳으로 돌아온다. 것보다 생각보다 빠르다. 마을에 도착하여 보니 멧돼지들이 늑대들의 시체를 밟고 이쪽으로 오고 있다.

 

 "무모한 짓을 했어!"

 

 "하하. 괜찮으니깐 상관 없잖아."

 

 "그런 말 하지말라고."

 

 "뭐, 알겠어. 것보다 헤시아. 부탁한다."

 

 "드디어군요. 헤일리는 조금 쉬세요."

 

 동시에 성검이 헤일로 변하고 헤시아가 마검으로 변한다. 헤일리는 온 몸이 땀 투성이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이지만.

 

 "아이고, 죽겠다. 저번에 죽인 늑대들보다 많은 것 같네."

 

 "그러게 말이다. 뭐, 그것들보다 더 많다는 것이 문제지."

 

 지금은 멧돼지가 달려와서 먼지가 가득해 잘 보이지 않지만 뒤에도 많이 오는 것이 느껴진다. 지금 여기서는 체력을 보존하자. 마을 사람들과 같이 상대하는 수밖에.

 

 "세히. 마음 준비를 단단히 해라. 헤일리. 내가 헤시아에게 부탁한 거 있지? 그걸 너한테도 부탁을 하마. 헤시아. 이제부터 다시 달린다."

 

 "알겠으니 조심해. 헤시아도 무리하지 말고요."

 

 헤시아가 진동을 한다. 나름대로 대답이겠지. 난 사람들 앞에 나선다. 이번에는 말리는 사람이 없다. 방금 전까지 싸운 나의 실력을 보아서 그런 것이겠지.

 

 멧돼지가 정말 크군. 아니, 너무 큰데. 내가 아는 멧돼지하고는 많이 다른 것 같은데. 이것도 보검의 영향인가? 아니, 그냥 잘 먹고 잘 자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군.

 

 난 다시 한 번 뛰어간다. 이번에는 그냥 마검을 무자비하게 휘두른다. 아니, 그렇게 보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마검술이다. 가장 강력하며 효과적으로 상대를 죽이는 검술.

 

 멧돼지의 가죽이 생각보다 두껍고 질기지만 마검 앞에서는 쉽게 베인다. 이래서 마검과 성검이 칭송을 받는 것이겠지... 아니, 마검은 아닐려나?

 

 멧돼지 무리를 뚫었다. 그냥 정신 없이 돌격을 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지나온 자리에만 멧돼지들이 죽어있고 내 옆으로는 멧돼지들이 멀쩡히 살아서 지나가고 있다. 이런. 큰일이군.

 

 "마검은 역시 다수를 상대할 땐 안 좋은 것인가?"

 

 아니, 그냥 돌격용 같다. 뭐, 지금은 그런 것보다 움직여야지.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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