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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키코모리인 내가 이세계의 국왕의 환생이라고?
작가 : 염라
작품등록일 : 2017.7.27
히키코모리인 내가 이세계의 국왕의 환생이라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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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없고, 어두컴컴한 소년이 알고보니
이 세계의 국왕의 환생?
반란군을 내쫓고, 이 세계를 구하는 고등학생 송신기의 모험

 
미르vs스네이크
작성일 : 17-07-29 15:01     조회 : 276     추천 : 0     분량 : 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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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시란다 왕국 동쪽에 있는 폴란다 마을, 폴란다 마을에서 100미터쯤 가다보면, 낡은 시계탑이 하나 있다. 시계탑은 재기능을 못 할 정도로 많이 망가져 있다. 하지만 왜인지 시계탑에서는 이상한 기운이 맴돌고, 심상치 않은 힘이 느껴진다. 시계탑을 자세히 보면 돌아가지 않는 바늘이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고, 이상한 결계가 쳐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계는 누군가가 목적때문에 마법으로 쳐놓은 것으로 보인다.

 

 "언니! 이런 개 자식 감히 우리 언니를, 너 같은 녀석은 내 손으로 반드시 죽여주마!: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여자아이와, 이상한 귀를 달고 있는 여자소녀 그 앞에는 무시무시한 얼굴을 가진 남자가 서 있다. 소녀의 이름은 티리, 티리는 방금전 스네이크의 공격으로, 자신의 언니를 잃은 것에 대해 분노가 폭발해

 스네이크를 죽이려고 한다.

 

 "그거 재미있군, 어디 한번 해볼 수 있으면 해보시지, 너 같은 꼬맹이는 한주먹 거리도 안되니까 말이야 킥킥킥"

 

 티리를 무시하며, 기분 나쁘게 웃는 스네이크, 스네이크의 웃음 소리는 소름끼칠 정도로 기분이 나쁘다.

 웃고 있는 스네이크를 향하여 티리는 수리검을 하나 던졌다. 티리는 자신을 수호하기 위하여 호신용으로 검을 하나 정도는 들고 다닌다.

 

 "이런걸로 날 죽이겠다는 건가 가소롭구만 킥킥킥"

 

 티리가 날린 단검을 너무나도 쉽게 피하는 스네이크, 스네이크는 티리의 공격을 피한 다음 자신의 주무기인 소총을 이용하여 티리를 향해 발사한다. 티리는 날아오는 총알을 자신의 마법으로 막아냈다.

 

 "호오 제법이구나 꼬맹이인줄 알았더니, 맹물은 아니야 그럼 이것도 한번 받아보시지!"

 

 스네이크는 계속해서 총을 난사해댔다. 티리는 어느 정도 선에서까지는 총을 막아냈지만, 계속해서 총이 난사되자 방어하는데에 한계를 느꼈다. 티리는 궁지에 몰렸고 팔에 총알을 한대 맞았다.

 

 "크윽"

 "이런 이런 방어를 하는데 한계가 온거야? 이렇게 쉽게 끝나면 재미가 없는데"

 "잘난척 하기는 어차피 네녀석의 무기는 총이야, 총은 총알이라는 단점이 있지, 총알이 떨어지면 너도 끝이라고"

 "뭐야 뭐야 설마 총알이 떨어지기를 기대하는 건가, 안타깝지만 꼬맹아 이 총은 다른 총과는 다르단다. 이 총알은 나의 의지에서 나오는 거지 고로 내가 의지만 있으면 이 총알은 절대 떨어질리가 없어!"

 "크아악"

 

 스네이크는 티리에케 자신의 총은 총알이 없다고 말하면서 티리에게 총을 쏘았다. 티리는 다리에 총을 맞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일어나지 못하는 티리에게 스네이크는 다가와서 티리의 머리에 총구를 갖다댔다.

 

 "이렇게 벌써 끝나는거야, 아까까지의 그 패기는 어디로 갔지? 어 나를 좀더 재미있게 해보란 말이야!"

 "크윽 비겁한 자식, 말을 하는 도중에 쏘다니.....'

 "에에 누가 말을 하는 도중에 쏘면 안된다고 규칙이라도 정해놨나 순진하게 그걸 다 기다려주는 사람이 바보 아니냐? 킥킥킥"

 

 스네이크는 자신을 비겁하다고 말하는 티리를 비웃었다.

 

 "이제 재미가 없어, 너도 네 언니 곁으로 보내줄테니 기대하라고 큭큭큭"

 

 스네이크는 티니의 죽음을 비꼬면서, 방아쇠를 당기려고 했다. 그 때, 멀리서 참격이 날라왔고, 스네이크의 손을 맞추어 총을 떨어트렸다. 스네이크는 참격을 맞고 손목이 잘려나갔다.

 

 "크악, 감히 어떤 자식이...'

 

 스네이크는 피흘리는 자신의 손을 붙잡으면서, 참격이 날라온쪽을 바라보았다. 그곳에는 검을 들고 있는 노란머리의 남자가 서 있었다.

 

 "미르 이 개자식, 니가 감히 방해를 해, 죽여버리겠다."

 "스네이크 너의 악행은 이제 끝이다. 티리와 티니를 대신해 여기서 널 처단해주마"

 

 미르는 자신의 검을 들어, 다시 한번 참격을 날렸고, 참격은 빠른 속도로 스네이크를 향해 날아갔다. 스네이크는 미르의 참격을 뛰어올라 피한 다음, 공중에서 총을 쏘아댔다. 총알은 미르를 향해 날아갔지만, 미르는 가볍게 그것을 팅겨냈다, 그리고서는 다시 한번 공중으로 참격을 날렸다. 공중에 뒤어 있던 스네이크는 미르의 참격을 피할 수가 없었다. 참격을 맞은 스네이크는 그대로 공중에서 추락했다.

 

 "스네이크 이제 그만 포기하시지"

 "천만에, 내가 쉽게 포기할까봐, 역시 넌 평범하게 죽일 수는 없구나, 그럼 이것도 한번 받아보시지

 스네이크 핑!"

 

 스네이크가 영창을 하자 하늘에서 먹구름이 몰려왔고, 하늘은 급격히 어두워졌다. 먹구름은 곧 미르의 머리위로 다가왔고, 번개가 떨어 질 것만 같은 움직임이 보였다.

 

 "똑같은 수작에 당할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스네이크"

 

 미르가 영창을 하자, 미르의 검에는 알 수 없는 에너지가 생겨났고, 곧 그 에너지는 커져서 커다란 검의 형태를 만들어냈고, 미르는 검의 형태를 휘둘러 먹구름을 베어냈다. 미르가 먹구름을 베자 먹구름은 곧 사라지고 하늘도 다시 맑아졌다.

 

 "아니 어떻게 저럴 수가, 나의 먹구름을 베어냈단 말인가.. 어떨게 그런 일이 가능한거지..."

  스네이크는 자신의 필살 스킬이 저지당하자, 땅바닥에 주저앉았다. 미르는 스네이크에게 다가가 자신의 검을 높이 들어, 스네이크의 머리를 내리치려했다.

 

 "큭큭큭, 이걸로 끝이라고 생각마라 미르 킥킥킥킥"

 

 미르는 스네이크의 머리를 내리쳤고, 스네이크의 머리는 그대로 땅바닥에 떨어졌다. 미르는 스네이크가 죽은 것을 보고 티리에게 달려갔다.

 

 "티리 괜찮니, 티리"

 

 티리는 스네이크의 공격을 받고 쓰러져 있었다. 미르가 티리를 들어올려 결계를 나가려하자, 하늘에서 이상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원탁의 기사 미르, 이걸로 끝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나는 아직 안 죽었다. 언젠가는 반드시 복수하러 와 주마 킥킥킥킥"

 

 목소리의 정체는 스네이크였다. 미르는 스네이크의 목소리가 하늘에서 들리자 찜찜해서, 스네이크의 시체가 있는 곳을 바라보자 스네이크의 시체는 없고, 신기와 티니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미르는 우선 부상자들이 많아지자 자신의 아지트로 옮기기로 하였고, 자신의 스킬인 '이동'을 이용하여 동굴로 순간이동하였다. 미르가 신기와 티리 티니의 상태를 살펴보니, 상태가 심각했다. 다행히도 티리와 신기는 목숨을 건졌다. 미르는 약초를 달여내 티리와 신기에게 각각 먹였고, 마법을 걸어주어 편안한 상태에 들게 하였다. 하지만 티니는 스네이크의 필살기를 정통으로 얻어맞아 목숨을 잃고 말았다. 티리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하던 미르는, 어찌할 바가 없었고, 그냥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몇시간이 지났을까 티리가 깨어났고, 죽어있는 언니를 보자 울음이 터져 나왔다.

 

 "언니~어쩌다 이렇게 된거야, 날 버리고 먼저 죽겠다고 얘기 안했잖아 그런 말 없었잖아"

 

 티리는 티니의 시체를 잡고 아주 서럽게 울고 있었다. 미르는 그런 티리에게 조용히 다가와 등을 토닥여주었다. 티리는 미르가 자신의 등을 토닥여주자 미르의 품에 안겨 더욱 서럽게 울었다. 신기는 어느샌가 일어나서 조용히 티리와 미르의 곁으로 갔다. 신기는 울고 있는 티리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있었다. 티리의 울음소리는, 밤하늘을 향해 퍼져만 갔다. 다음날 티리, 신기, 미르는 티니의 시체를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고, 고사를 지냈다.

 

 "잘있어,언니 내가 반드시 언니와 부모님의 원수를 갚아줄테니까"

 

 티리는 티니의 묘에 큰절을 하고 울면서 다짐했다. 어쩌면 티리에게는 가장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 하나 더 생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티리는 예전과는 달리 의연하다. 적응이 된 것일까, 티니는 이번 사건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져 있었다.

 

 "자 그럼 이제, 신기님만 남았네요, 어서 결정을 내려주시지요, 저희를 따라 반란군을 찾는데 일조해주시겠습니까?아니면 도망치시겠습니까?"

 

 미르는 신기에게 결정을 해달라고 부탁하였다. 말이 부탁이지 그냥 반협박이다. 하지만 어제같은 신기라면 또 안한다고 했겠지, 이번의 신기는 다르다. 신기도 어제의 사건과 티니의 죽음을 보고 많이 느낀것이 있기 때믄이다.

 신기는 미르에게 의연한 말투로 말했다.

 

 "네 하겟습니다. 더 이상 이런 비참한 일이 저 때문에 일어나는 건 싫습니다. 저를 시란다 왕국의 국왕으로 만들어주십시오"

 

 미르는 신기의 대답에 지긋이 웃으며, 말하였다.

 

 "네 알겠습니다, 그럼 이 시간부로 신기님을 저희 반란군 소속으로 편입하겠습니다. 그래도 문제 없으시지요?"

 "네 없습니다"

 

 반란군에 들어간 신기, 신기의 눈동자에는 의혐심이 타오르고 있었다. 미르와 신기 티리는 앞으로의 사건을 위해 새로운 모험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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