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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키코모리인 내가 이세계의 국왕의 환생이라고?
작가 : 염라
작품등록일 : 2017.7.27
히키코모리인 내가 이세계의 국왕의 환생이라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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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없고, 어두컴컴한 소년이 알고보니
이 세계의 국왕의 환생?
반란군을 내쫓고, 이 세계를 구하는 고등학생 송신기의 모험

 
6화 언니와 동생2
작성일 : 17-07-28 14:55     조회 : 303     추천 : 0     분량 : 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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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이 녀석, 잘도 내 남편을....."

 "이쁜 아가씨, 목숨이 아깝지도 않아? 너도 골로 보내줄까?"

 

 카를의 죽음에 분노한 티아나를 비꼬는 남자.

 남자의 이름은, 코랄이다. 코랄은, 왕실 근위대장 원탁의 기사 중 한명으로, 빌로스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자, 스네이크, 틸리야, 킬리와 함께 반란을 일으켜, 선왕을 살해하는데 주도한 인물 중 하나이다.

 

 나머지 원탁의 기사들은 반란을 진압하기 위하여 군대를 소집했지만, 대부분이 빌로스의 편으로 넘어가서 모여봤자 고작 100~200명 정도가 최선이었다. 하지만 원탁의 기사들은 포기하지 않았고, 200의 군대로, 반란군과 전투를 벌인다.

 

 결과는 처참했다. 고작 300 의 군대로 빌로스의 2천군대를 이길 수는 없었다. 이 전투의 결과로 원탁의 기사 대부분이 처형 당하고, 빌로스, 스네이크, 틸리야, 킬리, 코랄은 정권을 잡고, 자기들만의 세상을 열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포기하지 않은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카를과 미르였다. 미르는 전쟁에서 패한 후 자기 부하들을 데리고 나와, 후일을 도모하며, 숨어 지내고 있었고, 카를은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와, 반란군을 모집하던 중 티아나와 사랑에 빠지게 됬고, 결혼을 하며 숨어지낸 것이다.

 

 몇년 간을 숨어 지내던 도중, 카를은 빌로스가 모든 원탁의 기사들을 찾아 죽이라는 명을 우연히 듣게 되었고, 도주를 준비하던 도중 코랄과 마주치게 된 것이다.

 

 "이 더러운 녀석, 사람을 죽이고도 그런 말이 쉽게 나오다니.... 너 같이 더러운 것은 천벌을 받아 마땅하다."

 "아니, 근데 이 년이... "

 

 티아나는 남편을 잃은 탓에 매우 슬펐지만, 자신의 남편을 죽인 이 남자에게 굴복을 할 수 없었다. 티아나는 자신의 사랑하는 이를 죽인 이에게 욕을 퍼부엇고, 그것이 코랄의 성질을 긁었다.

 

 "어머니~~~~!"

 

 티아나가 피를 흘리며 쓰러지자, 눈물을 흘리는 티리, 티니.... 아니 티니의 눈에는 슬픔보다 가족을 죽인 코랄에 대한 복수심만이 불타고 있었다.

 

 "뭐냐, 꼬맹아, 너도 부모따라 저 세상으로 보내줄까?"

 

 자신을 쳐다보는 티니를 비비 꼬며 물어보는 코랄, 코랄의 그런 모습은 정말 지옥에서 군림한 악마와 같았다.

 

 티니는 분노의 찬 눈으로 코랄을 째려봤다. 코랄은 그런 티니를 보고, 티니 마저도 칼을 들어 내리치려는 찰나.....

 

 "끄아아악"

 

 코랄의 눈을 향해 날카로운 단도가 날라왔고, 그것은 정확히 코랄의 왼쪽 눈을 명중시켰다.

 

 "크윽... 이 꼬맹이들이... 모두 죽여주마"

 

 분노가 폭발한 카를은, 눈에서 흐르는 피를 감싼채, 칼을 들고 티리를 내리치려고 했다.

 

 "티리, 도망치자"

 

 그것을 본 티니는 티리의 손을 잡아끌고 내달리기 시작했다. 그것을 본 코랄은 노발대발하며, 자신의 부하들에게 명을 내렸다.

 

 "뭐 하는거야, 당장 저 꼬맹이들을 잡아와!, 아니 잡는 즉시 죽여라, 저 꼬맹이들의 목을 가지고 오는 자에게는 큰 포상을 내려주마"

 "옛!"

 

 병사들은 티리와 티니를 쫓아갔다. 곧바로 티리와 티니를 발견하고서는 그 뒤를 바싹 쫓아갔다.

 

 "저기있다. 잡아라, 죽여라!"

 "어떡해 언니, 바싹 쫓아왔어, 우리 죽는거 아니야"

 

 뒤까지 바싹 쫓아온 병사들을 보고는, 패닉에 빠진 티리와 티니. 병사들이 손을 뻗으면 다가올 거리에 들어왔을때, 저 멀리에서, 한 사내가 손짓을 했다.

 

 "얘들아 이리로 와라, 이리로"

 

 이리로 오라는 사내, 그것을 티리가 들은걸까, 티니보고 그 남자에게 가자고 말한다.

 

 "언니, 저길 봐 저리로 가자"

 "믿을 만한 사람이 맞을까? 저 사람들 처럼 죽이려고 달려들면 어떡해?"

 

 하지만, 티니는 의심을 한다.

 

 "괜찮아, 혹시 이상하면 또 도망치면 되는걸 한번 가보자"

 "........"

 

 한참을 고민하던 티니는 결국 티리의 말을 듣기로 한다.

 

 "그래, 한번 믿어보지 뭐. 가자!"

 

 티리와 티니는 동굴쪽으로 향해 달린다. 동굴 안에 있던 남자는 칼을 차고 있었고, 머리카락 색깔은 살짝 노란색 계열이었다. 남자의 정체는 미르였다.

 

 "얘들아, 너희들은 위험하니 어서 뒤쪽으로 빠지거라 당장"

 

 티리와 티니가 도착하자 미르는 자신의 검을 들어, 화려한 검무를 보였다. 미르의 검이 번쩍일 때마다, 적들은 추풍낙엽처럼 쓰러졌다.

 

 "후퇴, 후퇴하라, 적은 괴물 미르이다. 목숨을 보존하고 싶으면 후퇴해라"

 

 미르의 화려한 검무 덕분일까, 티리와 티니를 쫓던 병사들은 고양이를 만난 생쥐 마냥 도망갔다.

 

 "휴, 드디어 갔군, 얘들아 괜찮냐?"

 

 병사들이 도망가자 고개를 들어, 아이들을 확인하는 미르. 미르가 고개를 돌려 뒤를 보자 티니가 쓰러져 있었고, 티리는 옆에서 울고 있었다.

 

 "아저씨, 어떡해 우리 언니 몸이 불덩이야. 어떡해"

 "어디 보자, 이런 몸이 불덩이잖아, 어서 치료를 해야겠구나"

 

 티니는 티리를 업고 계속 뛴 탓인가, 탈진해서 쓰러져있었다. 티니의 몸은 마치 용광로처럼 뜨거웠고, 곧 죽을 사람처럼 아파보였다.

 

 미르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약초를 꺼내, 달여낸 다음 그것을 티니에게 먹였다.

 

 "아저씨, 그건 뭐야, 그걸 왜 언니한테 먹여?"

 "이건, 시아스라고 하는 약초란다. 이걸 먹이면 언니가 말끔히 나을거란다. 허나 조금 걸리는게..."

 "응 뭐라고? 아저씨?"

 "아.. 아무것도 아니다.

 

 미르는 무언가 감추고 있는 것 같았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미르말고 아무도 모른다. 허나 미르가 은폐한 이 사실이 곧 다가올 큰 사건의 원인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이다.

 

 미르가 티니에게 시아스를 먹이자, 티니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세상 평온한 얼굴로 잠을 자고 있었다.

 

 "자 그럼, 언니가 깨어날때까지 아저씨와 얘기를 하자꾸나, 너네를 쫓아오던, 녀석들은 누구고, 왜 쫓기고 있었지?"

 

 티리는 여태까지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을 했다. 티리의 말을 들은 미르는 조용히 중얼거렸다.

 

 "흠, 이거 생각보다 심각한 일이군.... 다시 빌로스가 날뛰기 시작한 것인가... "

 

 미르는 눈을 감고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그러다가 나온 결론이 이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빌로스에게 대항하는 것이었다.

 

 "얘, 꼬마야.. 아저씨랑 같이 가지 않을래?"

 네, 어디를요?"

 "아저씨 따라서 반란군을 결성하는거다. 각지의 아인 용병을 모으는거지."

 

 티리에게, 반란군에 들어오라고 부탁하는 미르, 어쩌면 이 부탁은 티리와 티니같은 어린 소녀들에게는 무리한 부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소녀들은 원탁의 기사중 한명인 카를의 자식들이고, 부모를 잃은 분노가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부모의 원수를 갚을거라고 생각한 미르였다.

 

 "좋아요, 반드시 반란군에 들어가, 우리 부모님을 죽인 그 자식을 반드시 제 손으로 갚겠어요"

 

 반드시 부모의 원수를 갚겠다고 다짐하는 티리, 그런 티리의 눈은 분노와 의지가 가득 차 있다.

 

 "언니!"

 

 티리가 자신의 의지를 불태우는 사이 쓰러져 있던 티니가 깨어났다. 티니는 멀쩡한 것 같았다. 아까까지 불덩이였던 몸이, 정상체중으로 돌아왔고, 죽을 것 같았던 표정도 평소대로 돌아왔다.

 다만.........

 

 "언니 무사한거야? 다행이다."

 "하하하, 다행히 약이 잘 받은 모양이다"

 

 미르는 자신이 먹인 약이 잘 들은 것을 보고, 아주 만족한듯이 웃는다.

 

 그런데 달려들려는 티리를 막고, 내뱉는 티니의 한마디는 티리를 충격에 훱싸이게 했다.

 

 "이봐, 넌 누구지?"

 

 

 

 시란다 왕국 동쪽 폴란다 마을, 이 곳에는 한남자가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이 서있다. 이윽고 한 남자가 다가와, 남자에게 보고를 한다.

 

 "죄송합니다, 미르가 나타나 꼬맹이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쫓아갔던 병력은 거의 다 전멸하고, 말았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음 그래 알겠다......."

 

 남자의 정체는 코랄이었다. 코랄은 부하의 보고를 듣고 덤덤한 듯이 받아들였다. 그런데....

 

 "이런 개자식이 일을 그따구로 처리해!"

 

 코랄은 자신의 검을 들어, 머리를 내리쳤고, 부하의 머리는 땅바닥에 떨어졌다.

 

 "큭큭큭큭, 그래 어디 한번 도망쳐 봐라 언젠가는 다시 만날 일이 있을거야 킥킥킥"

 

 코랄은 미친 사람처럼 자신의 검에 묻은 피를 보며 웃어댔다.

 

 "언젠가 이 검으로 반드시 죽여주마 미르 킥킥킥, 키렐 거기 있냐"

 "네 코랄님 부르셨습니까?"

 "지금 당장 동쪽으로 날아가, 미르를 찾아낸 즉시 죽이고, 그가 데리고 있는 꼬맹이들은 끌고 와라,"

 "네 알겟습니다."

 

 키렐은 코랄에게 명을 받은 다음 동쪽으로 날아갔다.

 

 "흐흐흐흐크크크크하하하하하!, 미르 어디 한번 두고보자고"

 

 코랄의 웃음소리는 어둠너머로 퍼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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