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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목숨 걸고 에카론!!
작가 : 목목목
작품등록일 : 2017.7.28

인류 최초의 가상현실 게임 [에카론]
미션을 클리어하면 20억 !
하지만 게임에서 죽으면 현실에서 총살?

올림픽 영웅에서 반란군 여왕이 되어버린 첫사랑 <리브문>
그녀의 포로가 되어 목숨 걸고 에카론을 플레이해야 하는 <아이슈>
인생역전과 생존을 건, 처절한 게임플레이가 시작됩니다.
목숨 걸고 에카론 !!

 
현실로 가라
작성일 : 17-07-28 06:57     조회 : 267     추천 : 0     분량 : 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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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안드레스는 날 대리고 신전으로 들어갔다. 그리곤 능숙하게 기부금을 내고, 사제의 안내에 따라 날 침대에 눕혔다. 다음 순간, 난 내 눈을 의심했다.

 녀석이 날 향해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게 아닌가? 쟤 뭐하는 거야?

 내 의문에 우라노스가 화답이라도 해주듯, 내 몸이 밝은 빛으로 휩싸였다.

 

 - 기도의 효과로 빠르게 생명력이 치유됩니다.

 - 기도에 안드레스님의 정성이 담겨, 더욱 빨리 생명력이 회복됩니다.

 

 제법 기특한 구석이 있군? 난 녀석의 정성을 봐서, 찌른 데 또 찌른 것에 대한 건은 잊어주기로 했다. 이렇게 보니, 우린 참 대조적이었다.

 

 난 흔하디흔한, 금발의 벽안.

 녀석은 희귀하고 희귀한, 백발의 적안.

 

 우린 외모만큼이나, 내적으로도 많이 달랐다. 그래서 늘 서로 으르렁거리긴 했지만, 왠지 오늘을 계기로 서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음... 그건 그렇고.. 내 얼굴이지만 잘생겼어... 아주 잘생겼어...

 남들은 인정해주지 않지만, 특히 돈 많은 여자들은 안 먹히는 얼굴이지만...

 난 내 얼굴이 자랑스럽다!

 수려한 금발에, 똘망똘망한 눈, 적당히 솟은 콧날, 야무진 입술.

 무엇보다 기절하면서도 굴하지 않은, 저 시퍼런 안광!

 음... 맘에 들어.. 합격이야. 사나이다운 얼굴이야.

 사실 이것도 나만의 생각인지, 남들은 내가 아직 애티를 못 벗었다고 한다.

 

 내 얼굴에 유일한 흠! 통통한 볼살 때문이다. 하.. 나에게 날카로운 턱선만 있었다면, 회사 몇 개는 그냥 후렸을 텐데... 내 헛된 망상이 듣기 싫었던 걸까?

 

 - 생명력이 모두 회복되었습니다. 빈사상태가 해제됩니다.

 

 그 순간, 나는 내 몸으로 빨려가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잠시 시야가 흐릿하는 것 같더니, 시야가 맑아지자 어느새 난 내 몸에 돌아와 있었다.

 

 "빨리 일어나. 그 뚱보 데리러 가야 하니까."

 

 언제 꿇고 있던 무릎을 폈는지, 평소처럼 삐딱하게 서서 나를 내려다 보며 말한다. 난 그 모습이 왠지 우습기도 하면서, 인간적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숨김없이 밝은 미소를 드러내며, 그에게 말한다.

 

 "그래. 이 자식아."

 

 

 ***

 

 

 

 붕- 붕-

 

 난 나무 활의 시위를 손으로 잡아당겨 보고 있었다. 서부도시에서 나오기 전, 남아있는 돈을 탈탈 털어 싸구려 나무 활과 화살을 구입했다. 안드레스와 나는 남부도시로 향하고 있었는데, 베이돈과 합류하기 위해서다.

 

 베이돈은 우리 중에 믿음스텟이 가장 낮았는데, 하필 남부에서 혼자 시작하는 바람에, 혼자서 힘의 바위까지 가는 건 무리라고 판단했다. 현실에서 점심 먹을 때, 그는 이제 막 걷기 시작했다고 말할 정도였다.

 

 애초의 계획은, 서부팀과 동부팀 중 진행 상황이 빠른 팀이 베이돈을 픽업하는 것. 동부팀은 로베르는 도시에 도착했으나, 윌리가 아직 도착을 못 한 상황이다.그래서 하는 수 없이, 모든 팀 중에 진행상황이 가장 빠른 서부팀이 베이돈을 데리러 가는 것이다.

 

 "그나저나, 넌 직업 뭐로 할 생각이냐?"

 

 안드레스에게 물었다. 난 이미 녀석에게, '아마도 에카론 최초, 민첩에 올인한 바람마법 궁수'를 직업으로 삼겠다고 공언했다. 사실 에카론 시스템상의 직업은, 흔히 알고 있는 전사,도적,마법사 등의 직업이 아니었다. 초보섬은 기본기를 갈고 닦아, 캐릭터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곳이다.

 

 그리고 본 대륙에 진출하면, 그 정체성을 바탕으로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어야 한다. 서류심사에서 통과하면, 실기심사, 적성검사, 면접 등의 절차로 직업을 얻게 되는데, 그때 자신이 속한 단체의 직업군이 직업이 되는 것이다. 직업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퀘스트도 다르고, 좋은 단체에 속할수록 단체버프효과도 좋고 월급도 쌔다. 하지만 게이머들끼리의 오랜 관습으로, 직업하면 싸우는 스타일 및 파티플레이에서의 포지션으로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

 

 "난 도적."

 "음~ 그래서 단검에 가죽슈트까지 차려입은 거야? 코스프레 좋아하나 봐?"

 

 난 별 생각 없이 안드레스에게 장난을 걸었다.

 어..? 근데 반응이... 왜... 볼이 발그레...하지?

 

 "너 설마 지금 부끄러워하는 거야?"

 

 녀석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돌렸다. 이거 아무래도 내가 정곡을 찔렀나 본데?

 

 "너 진심으로 코스프레한거구나?"

 "아니야. 그런 거."

 

 아니긴 뭘~ 얼굴이 다 말해주는데. 녀석은 피부가 하얘서 그런지, 감정에 따라 얼굴색이 확확 바뀌었다. 아깐 경황이 없어 살피지 못했는데, 화났을 때도 저렇게 얼굴이 붉어질까? 나는 그 사실도 확인해 볼 겸, 녀석을 더 놀려서 화나게 해보려고 했다.

 

 그런데 그 순간!

 

 "낙엽!!!"

 

 캐시 라트헬의 목소리가 뒤쪽에서 들린다. 그녀는 웬 마차 하나를 빌려서, 폭주하고 있었다. 마부는 말을 채찍질하고, 캐시 라트헬은 마부를 채찍질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도무지 마차라고 볼 수 없는 속도로, 우리에게 접근 중이다.

 

 "너 저 여자한테 뭔 짓 했냐?"

 

 하긴 했지... 고백...

 그런데 저 여자는 날 쫓는 게 아니라, 낙엽을 쫓고 있는 것이다.

 낙엽은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일단 일로와!"

 

 난 안드레스를 마차도로의 밖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숲 속에 뛰어들어, 달리기 시작했다.

 

 "여기로 들어가면 몬스터나와!"

 "여기 계속 있으면, 총살이야!"

 

 난 몬스터보다, 지금은 저 여자가 훨씬 더 무섭다고!

 안드레스는 내 손에 이끌려 달리면서, 연신 투덜댔다.

 

 

 "아니, 넌 왜 도망가는 건데?"

 "나중에 말해줄게!"

 

 얼마나 달렸을까? 우린 숨이 턱까지 차올라있었다.

 

 "헉... 헉..."

 "후우... 후우..."

 "크아악... 크아악..."

 

 음? 사람은 둘인데, 왜 숨소리는 셋이냐? 그리고 크아악?

 난 크아악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거기엔 웬... 털 달린 개구리가 있었다. 키는 내 가슴팍에 올 정도였지만, 옆으로 벌어진 건 나의 3배는 되어 보였다. 개구리처럼 쭈그리고 앉아, 개구리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녹색으로 쭈뼛쭈뼛 뻗은 털과 동공 없이 새빨간 눈은... 척보기에도 뭔가 위험해 보인다.안 그래도 위험한 놈이, 갑자기 입을 쩍하고 벌리자, 물밀듯 불안감이 엄습한다.

 

 '백스텝'

 

 난 본능적으로 스킬을 사용하여, 뒤로 물러섰다. 그러나 안드레스는 백스텝이 없었다! 순간 괴생명체의 입에서, 시뻘건 무언가가 튀어나오더니 안드레스의 손목을 묶어버렸다. 자세히 보니 그것은 혀였는데, 쭉 늘어난 혀는 점점 자신의 입속으로 안드레스를 끌고 가고 있었다. 그리고 입에는 무시무시한 송곳니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었다. 안드레스는 나머지 한 손으로 단검을 꺼내, 그것을 잘라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굉장히 질긴 고무 재질로 되어있는 듯, 그의 단검은 혀를 자른다기보다 밀어내기만 할 뿐이었다.

 

 그래 혀는 질기구나!

 

 그 사실을 인지한 나는, 괴생명체의 복부로 메기고 있던 활을 쏘았다. 그런데... 튕겨 나간다? 저 자식 온몸이 고무로 되어있는 거야?

 

 "눈을 노려!"

 

 혓바닥과 힘겹게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안드레스가 필사적으로 외쳤다.

 그래, 저기라면!

 난 다시 한 번 시위를 당겨, 녀석의 눈을 조준했다. 하지만 떨렸던 탓일까? 빗나가고 만다. 한 번의 실패를 겪고 나자, 긴장감과 압박감은 더욱 심해졌다. 손이 떨려온다.

 

 "침착해!"

 

 안드레스가 나에게 말했다. 그는 혓바닥에 손이 묶여 끌려가는 와중에도, 상당히 침착했다. 얼굴에 힘을 쓰고 있는 기색을 보여도, 당황한 기색은 찾아볼 수 없다. 당황을 해도 나보다 더 당황할 상황에, 긴장을 해도 나보다 더 긴장할 상황인데도 말이다. 후.. 그래. 아이슈! 맨날 허세만 떨지 말고, 이럴 때 잘하란 말야!

 

 '집중하기'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자, 집중하기가 발동한다. 주변의 시간이 느리게 인식된다. 에카론은 뇌파를 이용한 가상현실게임이다. 정말로 집중하여, 집중상태의 뇌파를 패턴을 입력해야, 스킬 발동이 가능했다. 즉 실제로 집중을 해야, '집중하기'스킬이 발동되는 것이다. 난 차분한 마음으로, 시위를 놓았다.

 

 "크아악-!"

 

 명중했다. 눈의 고통 때문인지, 녀석의 혓바닥에 힘이 풀리는 것이 보인다. 안드레스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끌려가던 그 힘을 그대로 이용해 앞으로 쏘아져 나갔다. 그리고 남아있던, 녀석의 한쪽 눈마저 도려냈다. 두 눈을 잃은 털북숭이 개구리는, 단말마를 내지르며 서서히 옆으로 넘어갔다.

 

 -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오.. 레벨이 올랐구만? 어디 한 번 스텟 분배를...

 

 "숙여!"

 

 내가 스텟분배를 하려는 찰나, 안드레스가 나에게 소리친다. 녀석을 보니, 내 머리를 조준하고 단검을 투척하려고 하고 있다. 그럼 싫어도 숙일 수밖에 없지! 난 영문도 모르고, 그의 말에 따랐다. 잠시 후, 머리 위로 공기를 가르는 단검의 소리가 들렸고, 내 등 뒤에선..

 

 "크아악-!"

 

 이 자식들 한 마리가 아니었어! 안드레스의 단검에 의해 눈 하나를 잃은 녀석은, 고통에 찬 와중에도 혀를 날름거리고 있었다. 또 혀를 사용하려는 것이다. 난 재빨리 화살을 장전하여, 쏘았다.

 

 명중.

 

 녀석이 옆으로 쓰러진다. 안드레스는 언제 그 녀석의 사체 곁으로 갔는지, 눈에 꽂혀있던 자신의 단검을 뽑아냈다. 이어서 내 화살도 뽑아서, 나에게 던져줬다. 재활용하라는 건가?

 

 "빨리 이곳을 나가야 해. 화살은 최대한 아껴."

 

 안드레스는 위기에서도 침착했고, 대응이 빨랐다. 나도 녀석의 의견에 적극 동의했기에, 급하게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이곳에 들어왔던 길로 다시 되돌아가려는 데...

 

 "크아악... 크아악..."

 "크아악...!"

 "크아악.."

 

 그 방향엔 언뜻 보기에도 10마리는 넘어 보이는 괴생명체들이, 마치 동료의 죽음을 슬퍼하듯 한껏 분노해 있었다. 안드레스와 난 눈빛 한번 마주치고는, 뒤돌아서 뛰기 시작했다.

 

 '헤이스트'

 '아드레날린'

 

 처음 몇 초는 그들의 혀 공격을 피하고자 뛰었지만, 혀의 사정권에서 벗어나자 빨리 걷기 시작했다. 숲이라서 무작정 뛸 수 없는 데다, 보유한 스킬 덕에 빨리 걷는 게 더 효율적이다. 헤이스트와 아드레날린을 동시에 쓴 나는, 웬만한 남성이 뛰는 것보다 빨리 걸을 수 있었다. 안드레스는 기본적으로 뛰는 속도가, 내가 걷는 속도보다 느렸다.

 

 하지만 무슨 스킬인지 한순간에 몸이 쭉 미끄러지며 앞으로 튀어 나가기도 하고, 자리를 박차고 3m 정도를 도약하기도 했다. 덕분에 우리는 엇비슷한 속도로 숲을 내지를 수 있었다. 중간 중간에 아까 그 생명체들과 몇 번 조우했지만, 그들은 그렇게 빠른 편이 아니라 따돌리기 수월했다. 그러나 우리의 둘의 도주는 오래가지 못했다.

 

 "헉... 헉..."

 "하... 하..."

 

 둘다 민첩에만 몰빵한 것이다. 체력이 약하다! 다행히 따라붙은 녀석들은 없다. 그걸 확인 한 우리는 나무 하나를 맞대고, 앉아 숨을 골랐다. 어느덧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위험했다. 해를 기준으로 그나마 방향감각을 유지하며 달렸다.

 

 만약 밤 중에 녀석들과 조우하여, 숲 속을 헤맨다면 방향감각을 상실할 것이 분명했다.그럼 더욱더 깊은 곳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고, 더욱더 강한 몬스터들이 출현한다. 하.. 어쩌냐 이거.. 내가 괜히 이곳을 끌고 와서, 안드레스까지 위험에 처했다.

 

 "저.. 안드레스. 미안. 나 때문..."

 "방법은 하나밖에 없어."

 

 안드레스가 내 말을 자르고 말했다. 이 와중에 또 방법을 찾아낸 거야?

 그는 자신을 끌어들인 나를 책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현 상황에 좌절하고 굴복하지도 않았다. 다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끝없이 냉철해졌다.

 

 지극히 현실 직시적인 사람.

 그가 살길을 제시한다.

 

 "너... 현실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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