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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피어스
작가 : 레이지아츠
작품등록일 : 2017.7.22

무엇이 옳고 그른가?

운명의 소용돌이 한복판에 내던져진 채 각기 다른 신념을 위해 싸우는 영웅들의 우정과 대립, 그리고 처절한 투쟁

 
2화 : 인간? 라이칸?
작성일 : 17-07-26 13:23     조회 : 367     추천 : 0     분량 : 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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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철창밖으로 나온건 그나마 다행이지만 몇시간 동안의 간단하지 않은 심문으로 엄마와 나의 피로가 더 해졌다.

 

 "저기... 언제까지 이 짓을 해야 돼?...요."

 

 엄마의 눈치를 보며 던진 나의 질문에 조사관 역시 안경을 잠시 벗고 관자놀이를 주무르며 한 숨을 내쉬었다.

 

 "그래. 이 이상의 심문은 의미없는 것 같군."

 

 "고문도 하지 않았는데 무슨 심문입니까?"

 

 조사관의 부하로 보이는 놈이 불만섞인 어투로 끼어들었다.

 

 "자넨 가만있게."

 

 "인류의 존망이 걸려있는 일입니다. 단지 심증으로 끝낼 일입니까?"

 

 "이 일의 전권은 자네가 아니라 내게 위임되어있네. 알겠나? 더이상의 반문은 하극상으로 처리하겠어."

 

 부하는 불만어린 눈빛을 거두지 않고 조용히 물러났다.

 

 그는 자신의 안경을 약지를 밀어 올리고 한층 더 날카로워진 눈빛으로 말을 이었다.

 

 "부인. 걱정하지 마십시오. 부인만큼은 심심하지 않은 위로금과 함께 무사히 돌려보낸다고 약속드리지요."

 

 엄마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그럼 이 아이는...?"

 

 "저 라이칸은..."

 

 "제 아 들 입 니 다."

 

 "...댁 아드님은 인간이 아닙니다. 미리 고지 드렸다시피 최근 라이칸과 마족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고 이런 상황에 인간의 틈바구니에서 성장한 인간에 대해 잘 아는 라이칸이 적의 편에 서게 된다면 우리로서는 낭패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부디 이해해주십시오. 더군다나 붉은 털빛의 라이칸은..."

 

 그의 날카로운 눈빛에 굴하지않고 엄마 역시 굳은 의지가 담긴 눈빛으로 마주보았다.

 

 "마족이니 전쟁이니 그런거 우리 식구들과 관계없고 위로금도 필요 없으니 우리를 보내줘요."

 

 "나 참 기가 막히는군. 정말 짐승이라도 붙어서 낳은 친자식인가?"

 

 다 들으라는 듯 지껄인 부하놈의 비아냥이 한계에 다다른 내 인내심의 끈을 끊어버렸다.

 

 

 

 

 

 

 으르르

 

 "...둬! ...만둬 얘!"

 

 엄마의 비명에 가까운 외침에 가까스로 이성을 되찾았다.

 

 정신을 차리고보니 끊어진 쇠사슬을 덜렁거리는 한손으로 칼날을, 다른 한 손으로는 놈의 머리를 움켜쥐고 있었다.

 

 조금만 힘을 주면 투구째 놈의 머리를 박살낼 수 있을 것같다.

 

 "그만 두렴 얘야..."

 

 엄마의 간절한 사정에 정신을 마저 차림과 동시에 놈을 집어던졌는데 제법 단련된 인간인지 부들대는 몸으로 곧장 일어섰다.

 개의치 않고 엄마의 몸을 낚아채 달렸다.

 

 낭비 할 시간없으니.

 

 "멈춰!"

 

 조사관의 외침을 뒤로하고 신속히 자리를 벗어났다.

 

 

 

 

 

 

 

 

 추격대를 완전히 따돌리고 여유가 생겨 엄마를 들쳐 업고 몇시간째 말없이 집을 향해 걸었다.

 

  등가죽으로 축축한 눈물이 느껴지는 순간 동시에 먼저 정적을 깼다.

 

 "엄마...날 왜 거둬준거에요?"

 

 "..."

 

 "대체 난 뭐에요...?

 

 그녀는 계속해서 아무 말 없이 흐느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 일이 있은 뒤 집에 도착하고 잠자리에 들기전

 

 엄마는 그동안 얘기라도 꺼낼라치면 불같이 화를 내거나 눈물을 보이는 걸로 내 입을 막아 절대 알 수 없었던 비밀을 드디어 털어놓았다.

 

 십수년전 엄마는 약초꾼 남편과 귀여운 딸아이를 둔 평범한 여자였다.

 

 어느날 딸아이(일단은 내 누이가 되려나?)가 밖에서 놀다가 희귀 독충에게 쏘여 사경을 헤매게 되었는데 남편이 약을 구하기 위해 위험하기로 악명높은 서쪽 검은 숲으로 갔지만 운나쁘게도 그는 트롤을 만나 주검으로 돌아왔고 결국 치료를 받지 못한 아이마저 속수무책으로 아버지 곁으로 갔다고 한다.

 

 반쯤 실성한 엄마는 무작정 남편의 복수를 위...한다기 보다 사실상 그들의 곁으로 가기 위해 트롤이 서식하는 곳으로 향하는데

 

 그러던중 멀리서 짐승들이 싸우는 소리가 들려 달려가보니 그곳에는 트롤은 커녕 둘로 갈린 라이칸 무리가 서로를 살육하는 현장이었다고 한다.

 

  그 중 보호를 받던 한 마리가 무언가 소중히 감싼 포대를 들고 급히 도망친 방향이 우연인지 의도적이었는지 엄마쪽이었고 오던 도중 적의 화살을 맞은 그 라이칸은 엄마의 발치에 그 포대를 남겨놓고 쓰러졌다고 한다.

 

 엉겁결에 포대를 넘겨받은 엄마는 곧장 자리를 벗어났고 그 포대를 지키던 무리와 빼앗으려던 무리, 양측 모두로부터 추격을 당했다고 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추격하는 와중에도 서로 싸우기 여념 없던 덕에 잡히지 않고 마침 숨기 적당한 덤불속에 몸을 숨기는데 성공한 엄마는 냄새 잘 맡기로 유명한 라이칸의 추격을 완전히 따돌리려 급한데로 온몸에 바르기 위해 주변에 있던 향이 강한 풀을 뜯었는데 운명의 장난일까?

 

 그것은 공교롭게도 남편이 목숨을 걸고 찾던, 그리고 딸아이의 목숨이나 다름없던 바로 그 약초였다.

 

  야속한 그 풀은 늦게나마 엄마와 나의 목숨을 살린 것이다.

 

 아마도 한참을 흐느껴 울었을 그녀가 마음을 진정시키고 조심히 풀어본 포대안에는...

 

 다른 라이칸들과는 확연하게 구분되는 갓태어난 라이칸이 혀를 빼어 물고 그녀를 향해 작은 손을 뻗고 있었다고 한다.

 

 그동안 이 모든 걸 철저하게 숨긴 이유는 동족을 찾아 자신을 버리고 갈 것만 같아서라고...

 

 "모포속에 있던 건 귀 모양만 다른 인간 아이였어... 그저 자라면서 털과 송곳니가 점점 커졌을 뿐이야... 내 소중한 아이..."

 

 그 얘기를 끝으로 엄마는 죄라도 지은냥 내 앞에서 무릎 꿇듯 주저앚아 흐느꼈고 나는 그런 엄마를 그날 그녀가 나에게 해주었듯 아무 말 없이 꼬옥 안아주었다.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는 영주군을 피하기 위해 이사를 결정했다.

 

 외지인은 물론 몇몇없는 친구들을 제외하고 마을 사람들조차 들려본적이 없을 정도로 외진곳에 위치한 집이라해도 찾아내는 것은 시간문제일테니.

 

  리나의 결혼식만이라도 참석하고 싶었지만 수배가 내려졌을 상황에 함부로 모습을 드러낼 수 없다.

 

 멀리서 지켜본다면 모를까...

 

 짐은 이미 다 챙겼다.

 

 출발만 남은 상황에서 엄마는 오래도록 살아온 집에 대한 미련에, 나는 친구들과의 이별준비에 쉽사리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하필 떠나기로 한 날이 리나와 커크의 결혼식 당일이었다.

 

 엄마는 어차피 며칠전부터 잠을 설친탓에 한숨자야하니 그런 김에 나에게는 멀리서라도 결혼식을 지켜보고 기회가 되면 작별인사라도 하고 오라고 허락해줘서 반나절의 시간이 주어졌다.

 

 얘기를 마치며 엄마는 아련한 눈으로 집 벽을 쓰다듬었다.

 

 엄마에게도 나와, 아니 어쩌면 그 이전 진짜 가족들과 함께했던 추억들과 작별인사를 나눌 시간이 필요할테지.

 

 어차피 나 역시 아직 못다한 일이 많았기에 잘된이었다. 친구들의 결혼식도, 그녀에게 줄 선물도 있기에.

 

 곧 떠나야 할 집에 엄마를 두고 길을 나섰다.

 

 선물로 준비한 물건을 찾기 위해 일부러 눈에 띄지 않게 은신하며 외곽을 빙돌았기에 생각보다 시간이 지체되었다.

 

 서둘러 리나와 커크의 결혼식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비상! 마족이다! 라이칸이 쳐들어왔다!"

 

 멀리서부터 어떻게 알았는지 경보소리가 울렸다.

 

 "칫. 눈치 한번 더럽게 빠르네. 지들 직속 상관은 곰탱이인데."

 

 그렇게 아쉬움을 남기고 뒤돌아 도망치려던 순간

 

 "꺄아악"

 

 찢어지는 비명소리와 함께 비릿한 피냄새가 코 끝을 스쳤다.

 

 "...내가 아니야...?"

 

 나는 황급히 네 발로 뛰어 비명과 피냄새, 그리고 '나와 비슷한 냄새'가 가득한 친구들의 결혼식장을 향해 달렸다.

 

 

 

 

 

 

 

 "마족이다! 라이칸들이 쳐들어왔다!"

 

 붉은 괴물이 서둘러 도착한 그곳은 이미 아비규환이었다.

 

 쓰러져 미동조차 못하는 낯익은 사람들과 식장이 된 교회의 의자를 무기 삼아 끝까지 대항하는 사람들.

 

 다행이 붉은 괴물의 친구들은 쓰러진 쪽이 아니라 살아서 대항하는 쪽이었다.

 

 하지만 붉은 괴물이 짝사랑하는 여인 리나는 홀몸도 아닌 몸으로 팔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고 그녀의 신랑 커크는 모처럼 입은 턱시도가 여기저기 찢겨 온몸에 피칠갑을 한채 적에게서 빼앗은 듯한 곤봉을 들고 힘겹게 대치중이었다.

 

 그들의 앞을 가로막은 상대는 붉은 괴물이 거울속에서나 보던 바로 그 종족.

 

 "위험해 커크으으!"

 

 리나의 찢어지는 비명 소리와 함께 커크에게 두 마리의 라이칸이 달려들어 한 마리는 커크의 다리쪽을 노리며 곤봉을 휘두르고, 커크가 그것을 막으려 무기를 밑으로 내림과 동시에 기다렸다는 듯 나머지 한 마리가 달려들어 그의 머리를 두동강낼 기세로 곤봉을 뒤로 젖혔다.

 

 커크는 최후를 예감하듯 뒤로돌아 온몸으로 자신의 신부를 감싸안았다.

 

 "아아아!"

 

 리나의 경탄성과 함께 자신들에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을 깨닳은 커크가 뒤를 돌아봤을 때,

 

 그들의 믿음직한 붉은 친구가 커크를 향해 내리꽂히던 가시박힌 곤봉을 맨손으로 잡고 들어올려 눈높이를 맞춰 대롱대롱 매달린 동족을 눈에 담고 있었다.

 

 이미 그의 발 아래는 커크의 다리를 노리던 라이칸의 머리가 깔려있었다.

 

 "안녕? 친구들. 초면에 미안한데..."

 

 말을 마친 붉은 괴물은 비어있는 손으로 허공에 떠 있던 동족의 목을 붙잡아 가볍게 힘을 주어 나뭇가지 부러뜨리듯 간단하게 꺾어 버렸다.

 

 "헤어져야 할 시간이야..."

 

  이어 밟혀있던 라이칸의 머리 역시 '콰직'소리를 남기고 뭉개져버렸다.

 

 "잘가라고."

 

 스산한 그의 낮은 목소리는 전투중이던 인간들은 물론이고 적들의 이목까지 집중시켰다.

 

 붉은 괴물은 손에 들린 동족의 시체를 쓰레기 버리듯 휙 던져버리고 적들을 살폈다.

 

 분명 생김새는 자신과 많이 닮았지만 덩치가 인간만치에서 자신과 필적할만치까지 천차만별이었고 털색이 달랐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붉은 털의 라이칸은 자신 하나뿐이었다.

 

 같은 신체조건이라면 수적열세라 불리한 게 분명한데 이상하게도 별 위험을 느끼진 못했는데 그 이유는 본능이 설명했다.

 

 '놈'들은 '나'의 '밑'이라고.

 

 붉은 동족의 출현에 인간을 공격중이던 라이칸 무리들은 일제히 서로를 바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인간의 편에 선 수인.

 

 적들 역시 자신만큼 놀랐으리라 예상했던 붉은 라이칸은 그들의 의외의 침착성에 한 가지 깨닳을 수 있었다.

 

 놈들의 목표는...

 

 "이봐. 설마 이것들이 네가 데려온 결혼식 선물은 아니겠지?"

 

 어느새 안정을 되찾은 커크가 평소와 다름없는 농담을 던지며 붉은 친구의 어깨를 툭하고 쳤다.

 

 "...미안. 그럴지도 모르겠는 걸."

 

 어두워지는 붉은 친구의 표정에 커크는 조용히 무기를 고쳐잡고 그의 옆에 섰다.

 

 "걱정하지마라. 네 잘못이 아니야.

 ...이놈들 잘못이지."

 

 작은 덩치의 수인들이 빠지고 붉은 괴물과 필적하는 덩치를 가진 커다란 라이칸들이 거대한 전투 망치를 땅에 질질 끌며 서서히 다가왔다.

 

 "그래..."

 

 죄책감에 기운을 잃어가던 붉은 괴물의 금빛 눈에 다시금 적의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네 말이 맞아."

 

 짧게 으르렁거린 붉은 괴물이 동족들과 비교도 안되는 속도로 그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붉은 괴물을 향해 거대 해머를 내리찍던 덩치 큰 수인은 그 자세 그대로 굳을 수 밖에 없었다.

 

 붉은 괴물이 어느새 달려와 자신의 거대 해머 자루를 움켜쥐었기 때문에.

 

 "이봐. 꽤나 좋은 걸 갖고 있는...데?!"

 

 그의 엄청난 발차기에 무기를 놓치고 날아가는 덩치 큰 동족에게 붉은 괴물이 어깨에 그의 워해머를 걸치고는 넉살좋게 감사인사를 건넸다.

 

 "잘쓸게."

 

 분노한 수많은 수인들이 붉은 괴물 하나에게 달려들자 그는 기다렸다는 듯 거대 해머를 크게 휘둘러 그들을 날려버렸다. 사방으로 날아가는 라이칸들은 몸이 기괴하게 꺾인 채 교회 벽에 부딪히거나 동료들에게 부딪히고 바닥을 힘없이 뒹굴었다.

 

 적들의 숫자가 어느정도 줄자 쓰러진 라이칸들을 확인사살중이던 커크가 외쳤다.

 

 "곧 있으면 경비대가 도착할거다! 여긴 이제 걱정말고 어서 가! 만일 이놈들의 목표가 너라면..."

 

 "나도 알아."

 

 붉은 괴물은 만신창이로 다친 커크와 리나, 두 신랑, 신부를 번갈아 바라보며 거대 망치를 쥔 두손에 힘을 주고 말을 이었다.

 

 "이놈들만 처리하고 간다."

 

 으드득

 

 이빨이 부러지는 게 아닌가 걱정될 정도로 갈며 붉은 친구는 말 그대로 동족상잔의 전투에 마저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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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아츠 17-07-26 13:26
 
이번화부터 전이랑 확 차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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