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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겨울과 밤의 검사
작가 : Dr러다이트
작품등록일 : 2017.6.21

허망하게 무너져 내린 행복과 타오르는 복수심 사이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 해매는 검사의 이야기

 
20. 이리스의 선택 03
작성일 : 17-07-23 18:34     조회 : 303     추천 : 0     분량 :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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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오오오

 나이트 블레이져는 밤을 불태우는 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검붉은 불꽃을 토해냈다. 이미 산은 본드래곤이 토해낸 화염으로 전부 새까맣게 불타있었다. 하지만 그에 맞서 강철로 이루어진 거인이 얼어붙은 성벽을 연상시키는, 냉기를 뿜어내는 거대한 타워실드로 본드래곤의 브레스를 전부 막아냈다.

 브레스가 멈추자 아이어나이트는 날렵한 동작으로 방패를 휘둘러 본드래곤의 머리를 후려쳤고 머리를 이루고 있던 두개골의 조각들이 산산조각 나서 바닥에 흩뿌려졌다.

 캬아아악

 “죽어라 이 괴물아!”

 쾅 쾅

 본드래곤이 성질을 부리며 포효했지만 아이언나이트에 탑승한 메튜는 아랑곳하지 않고 방패와 주먹에 오러를 두르고 본드래곤을 난타했다.

 “휴우 미리미리 3세대 형을 만들어두길 잘했어”

 “확실히 예지에서 보았던 것과 거의 유사하군. 오러의 출력은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아쉽게도 그때의 저는 마법공학자가 아니라 황제였습니다. 제 몸을 지키기 위해서 마법을 배우긴 했지만 깊게 배우지는 못했지요.”

 “별로 책망하는 것은 아니야”

 오러를 다루지 못하는, 마야가 가장 처음 만들었던 것이 1세대 형, 리누스 발렌타인이 노스가드성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었던 아이언나이트는 2세대 형이다.

 1세대 형과 2세대 형의 차이가 마나를 실체화해서 무장을 강화 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라면 3세대 형의 특징은 ‘인간처럼 탑승자가 자유자재로 오러를 다루는 것’이다.

 

 무슨 차이가 있냐? 싶기도 하지만 2세대 형의 경우는 미리 회로를 새겨둔 검으로 마나코어의 마나를 전달시키는 것 이라면 3세대 형은 탑승자의 의지에 따라 원하는 부위로, 발이나 머리, 혹은 검이나 방패에 전달하고 오러를 이용한 검술도 사용이 가능하다. 마법으로 치자면 아티펙트와 마법사의 차이라고 할까? 즉 범용성이 훨씬 뛰어나다.

 하지만 그만큼 조종자의 능력도 중요해졌다. 2세대 형까지는 오러를 다루지 못하는 일반인이 타도 능력에 큰 차이가 없지만 3세대 형부터는 오러를 다루는 감각을 알고 있어야만 진정한 힘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아직은 오러의 증폭효율이 제한되어 있기에 일행 중 가장 뛰어난 검사인 아이샤가 타는 것보다는 메튜가 타는 것이 나았다.

 ‘더 이상 버티긴 힘들겠지만’

 지금도 본드래곤을 일방적으로 후려치다가 흑마법사들이 사방에서 공격해오자 방패 아래로 몸을 숨기기 급급했다. 하지만 마법으로 인한 파손이 상당해서 머지않아 작동을 멈출 것이다.

 리오넬의 예상은 정확했는지 아이언나이트를 조종하고 있는 메튜로부터 다급한 통신이 전해져왔다.

 “파손 상태 56% 남은 가동시간은 14분입니다!”

 “메튜경 이제부터는 최대한 수비적으로 운영하면서 시간을 벌어주십시오.”

 “알겠습니다.”

 대부분의 공격이 아이언나이트로 쏠려있어서 나리아가 방어할 수 있는 정도의 마법밖에 날아오지 않았고 평탄하지 않는 산지에서 언데드들이 서로 뒤섞이며 진군속도를 제 스스로 깎아먹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언나이트 나이트가 파괴되고 나면 더 이상은 버티기 힘드리라.

 “이제 어떻게 할 건데 버틸 거야? 아니면 후퇴할거야?”

 “제길 이럴 줄 알았으면 늘 하던 방식으로 해결하는 건데......”

 아무리 그렇다 해도 적이 너무 많았다. 이렇게 큰 기지인줄 알았다면 차라리 나리아나 아이샤같은 소수 정예만 데리고 몰래 잠입하는 것이 나았을 것이다.

 이제 와서 후퇴한다면 큰 피해 없이 도망칠 방법은 있다......하지만 저들도 머리란 게 있다면 본거지를 옮기게 되겠지 그렇게 되면 다시 이리스를 찾을 방법은 없다.

 “뭘 하든 빨리 정해라 제자야! 레인캐스팅”

 블랙우드는 비구름을 모으는 마법을 전개해서 본드래곤을 중심으로 비를 내렸다. 비가 내리자 나이트블레이져의 불길이 조금 줄어들었고 아이언나이트의 손상된 갑옷에는 얇게 서리가 덮이기 시작했다.

 실질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본드래곤의 약화보다 과열로 인해 아이언나이트가 쓰러지는 것을 막아주는 정도다.

 “후퇴하겠습니다.”

 “리오넬! 당신이 이리스님을 좋아했다고 한건 거짓말이었나!”

 “지금은 감정적으로 판단해서는...”

 “닥쳐!”

 알렌이 다나를 말려보았지만 그녀는 대뜸 리오넬의 목에 칼을 겨누고 씩씩거렸다.

 “제가 혼자 남아서 저곳으로 잠입할 겁니다.”

 “위험하다. 제자야”

 “맞아. 이리스를 구하는 건 찬성이지만 여기 있는 사람들까지 위험에 처하게 할 수는 없어”

 블랙우드와 아이샤는 반대했지만 리오넬은 이미 결심을 굳힌 다음이었다.

 

 그는 신주의 주인이지만 그의 신주는 다른 것들처럼 말도 안 되는 기적이나 강력한 힘을 주지 않는다. 신주의 주인으로서 자신의 역할은 끝나더라도 미래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앞으로 벌어질 일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분 다 미래를 보셨으니 나중에 벌어질 일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는 아실 겁니다. 아이언나이트도 성공적으로 완성되었으니 제가 없어도 되겠지요?”

 “......”

 “메튜경 자폭버튼을 누르고 탈출하십시오.”

 “알겠습니다.”

 아이언나이트의 등 부분에서 메튜가 튀어나오자 아이언나이트가 허수아비처럼 움직임을 멈췄다.

 “마법병단의 모든 마법을 방어로 돌려라!”

 “대지의 정령을 다룰 수 있는 정령사들은 모두 벽을 만들어”

 마법사들과 정령사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마나와 흙으로 장벽을 둘렀다. 그들의 움직임에서 수상한 낌새를 느꼈는지 흑마법사들도 뒤늦게 방어마법을 전개했지만 멈춰있던 아이언나이트가 강렬한 빛을 발하며 폭발했다.

 “이틈입니다! 다른 이들을 데리고 탈출하십시오.”

 “......힘들 것 같은데”

 아이언나이트가 폭발하기 직전에 본드래곤을 이루던 뼈들이 분리되어서 아이언나이트를 감쌌다. 그 때문에 흑마법사들이 입은 피해도 본드래곤이 파괴된 것으로 끝났다.

 “호오 설마 나이트블레이저를 쓰러뜨릴 줄이야”

 본드래곤이 쓰러지자 신전에서부터 오르반이 나왔다. 음산한 기운을 가진 어둠의 마나가 퍼져나가자 본드래곤을 이루고 있던 뼈 무더기가 스켈레톤이 되어서 리오넬과 일행들을 포위했다.

 “더러운 마법협회놈들과 엘프들이군. 이곳이 어딘 줄 알고 찾아왔느냐!”

 “오르반! 이리스는 어디에 있지?”

 “아케니아의 3황자 그렇군. 네놈이었어. 왜 갑자기 그 영생병자들을 쥐 잡듯이 하는 가 했는데 그 용인계집을 찾아서 왔구나.”

 리오넬은 메시지 마법으로 블랙우드에게 말을 걸었다.

 ‘스승님 제가 주의를 끌어보겠습니다. 그 틈에 도망칠 준비를 하십시오.’

 ‘그게 무슨 말이냐? 혹시 좋은 방법이 있느냐?’

 “난 네가 이리스를 가지고 어떤 실험을 하는지 알고 있다.”

 “호오 제법 흥미로운 이야기로군. 영생의 신도들도 모르는 이야기를 네가 알고 있다는 거냐? 계속 지껄여 봐라”

 리오넬의 이야기가 제법 통했는지 오르반은 언데드들을 멈추고 그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

 

 카를로스와 제이콥, 카밀라는 오르반 앞에서 무어라 떠들고 있는 리오넬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렇게 빨리 올 줄은 예상도 못했군. 아직 준비가 많이 부족한데”

 “위치를 알려줬는데 안 오는 게 이상하지”

 “그런데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지?”

 “나머지 사람들이 도망칠 시간을 버는 것 같은데......시작할거면 어서 가자고”

 카를로스는 이전부터 조금씩 자신의 스승인 오르반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리스의 이야기를 들은 다음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복수심도 조금 옅어졌다.

 그리고......마룡실험으로 점점 흉측하게 변하가는 이리스를 보며 생각했다.

 

 과연 복수를 위해 관련이 없는 사람까지 고통 받게 만드는 일이 올바른 것인지 그리고......복수를 한 후에 다른 이들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는지

 힘이 필요해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흑마법사가 되었다고 말한다면 그 말이 사실이라고 해도 아무도 믿지 않는다. 다들 뭔가 뒤가 구린 게 있다고 생각할 뿐

 자신의 스승인 오르반이 주장하는 세계의 파멸은 잘못된 선택이다. 멸시를 받으며 얻은 힘으로 부패한 귀족들을 전부 척결한다고 해도 금방 새로운 귀족들이 자리를 채울 테니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부패한 귀족들이 나타나고 자신처럼 고통 받는 사람이 나올 것이다.

 그러니까 파멸의 추종자도 변해야 한다. 단순한 복수 이외의 다른 선택지를

 “이제는 확실히 알고 있어. 스승님이 원하는 목표와 내가 원하는 목표가 다르다는 사실을”

 “그 목표가 뭔지 들어도 될까?”

 “그건...너, 너는! 어떻게?”

 갑자기 지면에서 불쑥 솟아난 것처럼 이리스는 그의 바로 뒤에 나타났다.

 “지, 지금은 너에게 죽어줄 수 없다. 나, 나에겐 해야 하는 일이 있어!”

 “진정해 딱히 널 죽일 생각은 없으니까”

 이리스는 품에 안고 있던 이브를 땅에 내려놓았다.

 “검 좀 빌려주지 않을래?”

 “실험체?”

 “어떻게 된 겁니까?”

 그들은 이리스와 그녀가 데리고 있는 이브를 보고 깜짝 놀랐다.

 분명 이리스는 시험관 안에서 완성체가 될 때까지 잠들어 있어야 했다. 솔직히 말해서 이리스에게서 안정된 세포를 체취해서 만들어진 이브와 달리 그녀의 몸에는 마족의 피에 적응하지 못하고 종양덩어리로 변한 세포가 너무 많았기에 영영 깨어나지 못할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그녀는 자신의 눈앞에 있다. 용을 연상케 하는 웅장한 날개와 양의 뿔처럼 굽은 뿔 갑옷처럼 몸의 반신을 덮은 비늘까지 그녀의 모습은 오르반이 만들려 했던 마룡과도 다른 기괴해 보이기보단 장엄하고 신성해보였다.

 어떻게 정신을 차릴 수 있었는지 또 탈출할 수 있었는지 묻고 싶은 게 너무 많았다.

 “묻고 싶은 게 많은 것 같지만 지금은 바빠서 다 끝나고 이야기 하자고”

 그녀가 손을 내밀어오자 제이콥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이 쓰던 검을 건네주었다. 검의 가드부분에는 제법 고풍스럽게 생긴 문양이 그려져 있었다. 아마 과거에 그가 속해있던 가문의 문양일 것이다.

 “일이 끝날 때 까지 이브를 부탁해”

 “......”

 “사신무 영인”

 이리스는 그 검의 손잡이를 살짝 쓸어내렸다. 그녀의 몸에서 작은 영혼의 조각들이 하나 둘 솟아올라서 검에 깃들기 시작했다. 푸른빛이나 검은 빛을 띠던 이전의 오러와 달리 새하얀 오러가 천천히 검을 감쌌다.

 

 나의 길은 차갑고 어두운 겨울과 밤, 모든 것이 잠드는 침묵 하지만 이 고요하고 쓸쓸한 계절이 지나면 분명 봄은 온다.

 “겨울과 밤-설야-”

 이리스는 백색의 오라로 자신의 그림자의 중간부분을 콕 찍더니 노를 젓는 것처럼 느릿한 동작으로 검을 휘저었다.

 휘우우웅

 

 검은 물결이 일어났다. 마치 물속을 번져나가는 잉크처럼 검은 물결이 땅으로, 숲으로 그리고 하늘로 번진다. 태양을 가리는 장막, 검은 물결이 머무는 자리는 밤이 된 것처럼 어두워졌다. 하지만 그것은 찰나의 순간 뿐 마치 구름에 가려진 태양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것처럼 세상은 원래의 색을 되찾았다.

 원래의 빛을 되찾은 세상은 두꺼운 얼음이 덮여서 햇빛을 반사했다. 마치 눈이 내리는 겨울밤이 지나간 것처럼

 검은 물결은 점차 리오넬과 오르반이 있는 장소를 향해 뻗어나갔다.

 

 배가 고프다. 하지만 ‘엄마’는 하지 말라고 했어.

 군침이 도는 냄새가 난다.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보인다.

 새하얀 색이 아니라 새까만 색 하지만 맛있어 보여

 

 이브는 검은 물결을 뒤따라 움직였다. 그녀는 이리스가 은신했던 것처럼 점차 어둠속에 녹아들어서 사라졌기에 이리스의 놀라운 검술에 감탄하고 있던 흑마법사 무리는 이브가 이리스를 따라서 격전지의 중앙으로 다가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

 이브는 리오넬과 오르반이 있는 장소까지 가지는 않았다. 그녀가 멈춰선 장소는 얼어붙은 언데드들과 흑마법사들의 후열이 있는 곳이다.

 흑마법사들은 영문도 모른 체 얼어붙어 있었고 언데드들도 살아있는 존재에 대한 적의로 번뜩이던 두 눈은 꺼진 촛불처럼 공허했지만 그 안에는 아직 영혼의 작은 조각이 존재했다.

 배가 고프다.

 

 딱딱하고 차가운 얼음이 방해되지만 날카로운 손톱으로 얼음을 깨부수고 언데드의 핵을 찾아냈다. 그리고 집어삼켰다.

 꿀꺽

 “아아”

 검고 붉은 조각들이 빈속을 채워간다. 증오와 적의 단순하기 짝이 없는 영혼의 조각, 약간의 충족감 아직도 배가 고프다. 이브는 하나하나 언데드의 혼을 먹어치웠다. 하지만 그녀의 허기는 충족되지 않았다. 그녀는 얼어붙은 흑마법사들을 향해 눈을 돌렸다.

 “!!!”

 얼음 아래의 눈동자가 데굴데굴 구른다. 새까맣게 물든 절망, 두려움......맛있어 보여

 흑마법사들은 그녀가 다가오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보려 했지만 이리스의 설야에 당해서 얼어붙은 몸은 마나는커녕 눈 하나 깜빡하는 것도 힘겨웠다.

 콰직

 얼음조각을 깨트리고 내장을 헤집는다. 비릿한 피 냄새가 흘러나오자 이브는 취한 것처럼 머리를 파묻고 내장을 물어뜯었다.

 아그작아그작

 굶주린 아귀처럼, 이지가 없는 마물처럼 그녀는 발끝부터 머리까지 통째로 흑마법사를 먹어치웠다. 이브가 흑마법사 하나를 먹어치우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언데드를 먹어치울 때보다 길었지만 아직 얼음은 녹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먹어치운 영혼과 육신을 통해서 지식이 채워졌다.

 “......아 아 내 이름은 이브 노스가드 엄마는 이리스”

 목을 가다듬고 처음으로 ‘말’을 해본다. 그녀의 말을 받아주는 상대는 없지만 갓 이 세상을 접한 그녀에겐 자신의 목을 울리는 의미를 가진 소리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다.

 “이건 언데드! 이건 흑마법사! 나는? 마룡?......배고파”

 아직 부족하다. 이브는 자신의 굶주림을 채워줄 새로운 먹이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두려움, 절망 까맣고 까만 마치 자신의 머리카락 같은 검정......군침이 흘러나온다.

 “잘 먹겠습니다.”

 

 하양이 어떤 맛일지는 궁금하지만 검정도 충분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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