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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겨울과 밤의 검사
작가 : Dr러다이트
작품등록일 : 2017.6.21

허망하게 무너져 내린 행복과 타오르는 복수심 사이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 해매는 검사의 이야기

 
20. 이리스의 선택 02
작성일 : 17-07-23 18:30     조회 : 291     추천 : 0     분량 : 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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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근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려온다. 심장박동으로 시작된 피의 흐름이 몸의 혈관을 타고 움직이는 게 느껴졌다. 몸을 한 바퀴 돌고나서 다시 심장으로......시작에서 끝으로, 끝에서 다시 시작으로......

 두근두근

 

 육체의 외부에서 피부를 누르는 압력이 느껴졌다. 마치 물속에 있는 것처럼 묵직한 감각

 이리스는......눈을 떴다.

 그녀는 초록빛 액체가 가득 찬 유리관 안에 들어있었다. 주위에는 아무도 없다. 아마 리오넬과 사람들을 막으러 갔겠지

 그러니까 신언각인이라는 걸 받았는데 어떻게 쓰는 거지? 손은 여전히 기괴하게 부풀어 오른 체다. 하지만 이걸 부술 방법이 손밖에 없는 것도 아니지

 콰직 콰직 콰지지직 쾅!

 이리스는 박치기로 유리관을 깨부쉈다. 몸을 지탱해주던 부력이 사라지자 그녀는 균형을 잃고 꼴사납게 넘어졌다.

 “쿨럭쿨럭”

 기침을 하자 입에서 이상한 비린내가 나는 녹색의 액체가 새어나왔다. 아마 시험관에 들어있던 것과 같은 배양액이리라 전부 토해내자 속이 조금 개운해졌다.

 “으......힘이 하나도 안 들어가”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이 안에 갇혀있었는지 근육이 전부 퇴화한 것 같다. 그녀는 갓 태어난 어린 짐승 같은 동작으로 겨우겨우 몸을 일으켰다.

 ‘멈추지 마. 가야해 내가 보고 싶어 했던 사람들이 모두 저기 있어’

 긁적긁적

 기괴하게 변한 왼팔이 무겁다. 그것을 억지로 끌고 움직이니 바닥에 팔이 쓸려서 통 움직이질 못하겠다.

 “으아아아!”

 정말 무겁다면 때어버리면 되잖아?

 긁적긁적

 실험도구가 잔뜩 쌓여있는 책상위에는 무슨 용도인지 알 수 없는 피가 잔뜩 들러붙은 메스가 있었다. 예리함은 나쁘지 않아 할 수 있어.

 긁적긁적

 “근데 왜 이렇게 가렵지? 어?”

 오른손으로 긁고 있던 피부를 보니 시험관에 가득 차 있던 녹색 배양액이 달라붙은 종기투성이 피부가 뱀의 허물처럼 벗겨지고 있었다. 이리스는 피부를 긁는 것을 멈추고 허물 끝부분을 잡고 쭉 잡아당겼다.

 

 피부가 벗겨지고 가장 먼저 드러난 것은 양 팔에 덮인 뱀을 연상시키는 검은 비늘, 군데군데 눈처럼 하얀 속살이 섞여있었다.

 허물을 벗겨내고 나니 왼팔의 기괴한 종양 덩어리도 자연스레 떨어져나갔다. 모습을 드러낸 손은 파충류의 그것처럼 날카로운 손톱과 매끄러운 광택의 비늘로 덮여있었지만 다행이도 팔을 잘라낼 이유는 사라졌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거지? 뭐랄까......악어가죽 같네.”

 머리를 기준으로 딱 반으로 갈라서 등 부분을 포함한 뒤는 검은 비늘로 덮이고 앞부분은 하얀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마족 같았다.

 하지만 전보다는 나아

 공기가 서늘하다. 춥지는 않지만 알몸으로 돌아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라 대충 의자에 걸려있던 검은 색 코트를 몸에 둘렀다. 맨발에 무장이라곤 작은 메스 하나지만 충분했다.

 ‘이제 정신이 들어?’

 ‘다음 선택이다.’

 “응?”

 에시디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는 더 이상 돌려 말하지 않았다.

 “다음선택 그리고 허락되지 않은 생명, 무슨 이야기 인지 대략 알 것 같네. 안내해줘 그리고 그전에 물어볼게 있는데......혹시 나는 법 알아?”

 

 ‘넌 처음부터 날 수 있었어.’

 ‘다만 그럴 수 없다고 믿었을 뿐’

 “그렇단 말이지”

 이리스의 등에서 옷을 뚫고 얼음으로 된 뼈대가 자라났다. 가지만 남은 겨울의 나무처럼 앙상했던 뼈대에 나비의 날개처럼 얇은 피막이 그리고 또 다시 그 위로 푸른빛의 깃털이 돋아났다.

 얇고 투명한, 잠자리의 그것을 닮은 날개가 아니라 전설 속에나 등장하는 진짜 용의 날개처럼 크고 웅장한 날개

 날개를 살피기 위해 고개를 돌리려 하자 머리가 묵직했다. 손으로 만져보니 양의 뿔처럼 동그랗게 말린 딱딱한 뿔의 감촉이 느껴졌다. 살짝 잡아당겨보니 머리가 함께 딸려서 움직이는 것이 이건 왼팔의 종양덩어리처럼 빠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걸 어쩌지......아니야. 지금은 이런 걸 신경 쓸 시간이 없어”

 그녀는 머릿속에 올리는 에시디아의 인도를 따라서 실험실을 벗어났다.

 

 신전 내부에는 아직 많은 흑마법사들이 있었다.

 “치, 침입자다!”

 “침입자가 벌써 내부까지?!”

 “아, 아니야 저, 저건 오르반님의 실험체다! 실험체가 탈출했다!”

 ‘저기서 오른쪽이야’

 ‘그 다음은 가운데 길이다.’

 “시끄러워 머리가 울리잖아”

 귀로 들려오는 소리, 머릿속에서 울리는 소리 두 개의 음색이 섞여서 이리스를 혼란스럽게 했지만 아직 힘이 완전히 돌아오진 않았지만 희미하게 오러를 두른 메스를 휘둘러서 암흑기사와 마물들을 상대했다.

 그녀는 폭풍속의 갈대처럼 검무를 추기 시작했다.

 흑마법사들이 소환한 마물들과 암흑기사들이 그녀를 향해 손톱과 칼날을 뻗어왔다. 독기를 머금은 마물의 발톱을 흘려보내고 검은 오러에 감싸인 칼날을 한 끗 차이로 피해냈다.

 “조금 정돈 다쳐도 상관없어.”

 “팔다리 하나쯤은 잘라도 되니까 절대 놓치면 안 돼!”

 흑마법사들이 독려하자 이리스의 뒤편에 있던 암흑기사는 그녀의 등을 향해 칼을 휘둘렀다.

 깡

 “?!”

 기사의 검은 이리스의 팔을 잘라내지 못하고 어께쯤에 달라붙었다. 그는 재빨리 검을 회수하려했지만 검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비, 비늘로 검을 막았어?”

 “이렇게 만든 건 너희들이잖아”

 그제야 그는 찢겨나간 코트의 틈새로 검은 비늘이 자신의 검을 붙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검에서 조금씩 오러를 흡수하고 있었다.

 그녀는 오러를 흡수해서 아주 약간 몸에 기운이 돌아왔다. 오러를 통해 몸이 회복되고 있긴 했지만 그자의 검이 조금씩 자신의 비늘 속으로 파고드는 게 느껴졌기에 날개를 꺼내서 풍차처럼 휘둘렀다.

 쾅

 얼음 뼈대로 덮인 날개는 그 자체로도 흉기였다. 이리스를 뒤에서 공격한 암흑기사는 물론이고 사방에서 그녀를 에워싸고 있던 적들은 모두 튕겨나갔다.

 이리스는 메스 위로 얼음의 칼날을 만들어내고 양떼 사이로 헤집는 늑대처럼 적들을 향해 파고들었다.

 하나의 생명이 꺼질 때마다 영혼이 흡수되면서 조금씩 몸에 힘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몰아치는 태풍처럼 점점 강해지던 그녀의 기세는 돌연 멈췄다.

 “눈, 눈부셔......”

 분명 빛이 통하지 않는 지하라 어두워야 할 텐데 너무 많은 빛이 보여서 눈이 부셨다.

 흑마법사의 손끝에서 뻗어나가는 마나의 움직임, 암흑기사의 검에서 방출되는 오러의 색 그리고 그들이 가진 영혼의 형상과 감정의 색 대체로 까맣고 빨간 색의 어두운 계통의 색상이지만, 마치 작은 그림에 도시하나의 풍경을 우겨넣은 것처럼 눈을 어지럽게 만들었다.

 그녀가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자 흑마법사들은 마법을 퍼부었다.

 “파이어 볼”

 “다크 스피어”

 쾅 콰쾅

 “에시디아! 이 눈 좀 어떻게 해줄 수 없어? 너무 어지러워”

 이리스는 날개로 몸을 감싸서 마법을 막아내고 두 손으로 눈을 비볐다. 그녀의 눈은 금빛에서 붉은 빛으로 그리고 푸른빛으로 또 다시 금빛으로 잠시도 가만히 있질 않고 색이 변하고 있었다.

 쏟아지는 마법은 그녀에게 별다른 피해를 줄 수 없었지만 너무 많은 색과 형상이 동시에 보여서 너무 어지러웠다.

 ‘익숙해지면 나아질 거야 하지만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으니까’

 ‘눈을 감아라.’

 순식간에 눈을 어지럽히던 여러 색들이 사라지고 적들이 뚜렷하게 보였다.

 “회귀의 검 무위회귀”

 일일이 상대하기엔 버거워서 회귀의 검으로 무력화 시키려고 했지만 갑자기 서리늑대의 냉기가 멋대로 움직이더니 무력화 된 적을 얼려버렸다. 마나의 흐름이 멈춰버린 적들은 그녀가 만들어낸 냉기에 꼼짝도 하지 못하고 붙들렸다.

 “어라?”

 ‘모든 흐름은 최후엔 하나로 통한다. 그것이 만류귀종’

 ‘모든 것을 포괄하는 하나 그래서 무엇이든 가능한 하나’

 “이게 신언각인의 힘이라고?”

 그녀는 그제야 자신에게 새겨진 각인의 힘을 알아차렸다. 모든 종류의 힘을 하나로 조화시키는 능력, 양손에 어둠과 냉기의 힘을 집중시켰다.

 오른손엔 어둠, 왼손엔 냉기, 손을 쥐었다 편다. 오른손엔 냉기, 왼손엔 어둠, 두 손을 모으고 어둠과 냉기를 섞었다. 깊은 바다와 같은 암청색을 띠는, 어둠과 냉기의 힘이 섞인 신비한 오러......몸 안의 모든 마나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차! 이럴 시간이 없는데”

 왼쪽 다음엔 가운데 길이었지? 개미굴처럼 복잡하게 이어진 통로를 통과해서 그녀는 어느 방의 문을 열었다.

 

 “누, 누구냐! 아니 너, 너는”

 “저, 저건 마룡?”

 “조용히”

 이리스가 들어있던 것과 비슷한 유리관들이 일렬로 진열되어 있었고 그것의 앞에는 연구원으로 보이는 흑마법사 둘이 있었다. 비전투계열의 순수한 연구직인 듯 그녀를 보고 허둥지둥 당황하기에 재빨리 수도로 목덜미를 내리쳐서 기절시켰다.

 그리고 이리스는 마침내 그것과 만났다.

 “......지금 내 모습이랑 비슷하네.”

 ‘그야 너의 피가 이어진 아이니까’

 ‘넌 이 시작을 부정할 테냐? 아니면 인정할 테냐?’

 유리로 된 시험관 안에는 대부분 정체를 알 수 없는 고깃덩어리가 둥둥 떠 있었지만 그중 딱 한 개에는 ‘마룡’이 있었다. 나이는 5살쯤 되었을까? 그녀와 똑같은 검은색의 머리카락에 작게 삐죽 솟아오른 뿔 그리고 얇은 검은 비늘엔 흰색 살결이 살짝 비쳐보였다.

 

 ‘잘못된 시작, 재앙이 될 것이 분명한 역병의 씨앗’

 ‘생을 허락받더라도 방향성 없는 갈망에 끝없이 고통 받고 괴로워하겠지 그럼에도 살리겠느냐?’

 “해보지 않고는 모르는 거잖아?”

 ‘무용지용,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존재는 없다.’

 ‘이이제독, 독이라고 해도 언젠간 쓸 일이 있겠지’

 에시디아는 판단을 한 것이 아니다. 그저 내면세계에서 만들었던 갈림길처럼 불확실한 길을 뚜렷하게 만들었을 뿐이다.

 어떻게 태어났던지 이 아이는......내 아이니까. 리오넬이 보여준 미래에서 마룡은 아이언나이트에 대항하는 생물병기였지만 그건 분명 달라질 수 있는 미래일 거야. 그래 지금의 자신처럼 이 아이도 분명 그렇게 도구처럼 살아야 할 운명에 얽매일 이유는 없어

 이리스는 손톱에 오러를 덧씌워서 조심스럽게 시험관을 잘라냈다. 배양액이 흘러내리고 아이가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그녀는 두 손으로 아이를 받아냈다.

 마룡은 눈을 떴다. 작게 떠진 눈은 마치 해질녘의 석양처럼 주홍빛을 띠고 있었고 눈밑을 다크서클처럼 얇은 비늘이 덮고 있었다.

 “마룡이라......”

 “우아?”

 “그래 네 이름은......이브, 이브 노스가드로 하자 그게 네 이름이야”

 “아우우?”

 당연하게도 이브는 말을 할 줄 모르는 것 같다. 이리스는 방안에서 비교적 깨끗한 천을 찾아서 이브를 감싸서 품에 안았다. 그리고 이제 방을 벗어나려 했지만......남아있는 시험관들이 눈에 밟혔다.

 

 저 살아있는지도 모를 고깃덩어리들에도 미약한 감정들이 보이고 있었다. 마룡으로 태어나는데 실패한 실패작들......

 “그래 이대로 가는 건......아니야”

 ‘선함도 악함도 죽은 후에는 모두 동등해진다. 그렇다면 시작도 마찬가지겠지’

 ‘저 아이들을 해방시켜줘’

 그녀는 유리관을 하나하나 부셔버렸다. 유리관이 깨지자 팔딱팔딱 뛰어오르던 고깃덩어리들도 점차 움직임이 줄어들더니 축 늘어졌다. 작은 혼들을 아직도 자신의 육체였던 고깃덩어리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달라붙어 있었다.

 “이곳으로 모이렴. 혼의 요람”

 사신무를 이용해서 작은 영혼들을 자신의 몸으로 끌어들였다. 자신이 누구인지 스스로의 죽음조차도 알지 못하는 불완전하고 어린 영혼

 원혼과 달리 이 작은 혼들은 강한 힘을 지니고 있었지만 그녀의 정신에 아무런 부담을 주지 않았다. 마족과 용인의 피를 섞어서 만든 인공생명체지만 갓 태어난 혼은 이렇게나 깨끗하고 순수했다.

 “아아우아~”

 “응? 그래그래 착하지”

 이브의 눈에도 그 혼들이 보이는 건지 눈을 반짝이며 이리스에게로 모이는 영혼에게 손을 뻗고 그것을 붙잡았다.

 “아아~”

 “앗 그거 먹으면 안 돼”

 이브가 주저 없이 입으로 영혼을 가져가자 이리스는 그녀에게서 영혼을 빼앗았다. 작은 영혼은 겁에 질린 듯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이리스의 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브는 살짝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우우...”

 “미안해 하지만 함부로 먹으면 안 돼......그냥 식사로는 해결이 안 되려나?”

 이브는 방금 전에 분명 혼을 먹어치우려고 했다. 마족이 가진, 타인의 영혼을 흡수하는 힘 하지만 이 아이는 마계의 존재가 아니라 중간계의 존재다.

 “뭐 일단 나가고 생각하자고”

 이리스의 그림자가 치솟더니 그녀와 이브를 감싸서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사라져버렸다. 남은 자리에는 깨진 유리조각과 연구실을 지키던 흑마법사 둘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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