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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겨울과 밤의 검사
작가 : Dr러다이트
작품등록일 : 2017.6.21

허망하게 무너져 내린 행복과 타오르는 복수심 사이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 해매는 검사의 이야기

 
16. 이리스의 각성 02
작성일 : 17-07-22 23:05     조회 : 297     추천 : 0     분량 : 6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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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리오넬과 이리스는 처음 들렸던 대장간부터 다시 들렸다. 대표선발전을 도와준다는 이야기를 하니 제법 혹하는 분위기였다.

 “안 그래도 구하기 힘든 게 조금 있었는데 도와준다면 한숨 돌리겠군. 조건은 선발전이 끝나면 도와달라는 거겠지?”

 “뭐 그 정도면 나쁘지 않지 내가 부탁할 재료는......”

 “늦어도 한 달 안에는 전부 보내줬으면 좋겠군.”

 대장간 별로 마물의 뼈나 비늘, 광물 드물게 약초나 나무 따위를 요구하는 장소도 있었다.

 “나무는 좋은 땔감이 필요해서라고 치고 약초는 도대체 왜 요구하는 거야?”

 “글쎄? 거기 비법이 그건가 보지. 대부분은 마법협회에 의뢰하면 되겠는데......몇 개는 직접 구하러 가야겠어.”

 대장간을 전부 돌 필요 없이 다섯 개의 대장간만 돌았지만 원래 목표로 하던 스무 명은 충분히 채웠다.

 “적어도 대회전까지는 보내줘야 할 테니 생각보다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겠어. 나는 텔레포트로 마법협회까지 갔다 올 테니까 이리스는 여기 이것들만 부탁해 그리고 아니카는......”

 “저는 이리스님을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래”

 리오넬은 이리스에게 의뢰받은 재료의 일부와 돈 주머니를 건네주었다.

 “그러니까 뇌목의 가지, 메탈스네이트의 가죽, 샤벨타이거의 등뼈, 무지개 비단, 붉은 가시풀, 회색방울꽃? 근처에서 구할 수 있는 건가?”

 “무지개 비단이랑 약초는 아니카한테 말하면 될 거야 한 달 전에만 보내주면 한다고 하니까 너무 무리하지 말고”

 “알겠어. 걱정 말라고”

 일정이 정해지자마자 리오넬은 텔레포트마법으로 사라졌다.

 ‘기회다.’

 별다른 의심 없이 이리스와 단 둘이 있게 되었다. 거기다 벨트리스로 넘어갈 명분까지 생겼다. 이제 신룡기사단에 연락만 취한다면......

 “음 그럼 뭐부터 구하는 게 편할까?”

 “일단 무지개 비단을 구하는 게 어떻습니까? 벨트리스라면 어디든지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뇌목이나 약초들에 대한 정보도 물어볼 수 있습니다.”

 “그거 편하네. 그러면 네가 있던 성으로 돌아가면 되는 거지?”

 안타깝게도 자신이 있던 도시에는 신룡기사단과 연락을 취할 방법이 없다.

 “제가 있던 도시는 끝의 산맥과 거리가 있어서 샤벨타이거나 메탈스네이크는 찾기 힘들 겁니다. 이 도시에서 서쪽에 있는 켐벨성으로 가는 게 가장 가깝습니다.”

 “그래?”

 “그리고 켐벨성 북쪽에 과거 마탑으로 쓰였던 장소가 있는데 이퀄라이져소속이라 의외로 거래가 활발합니다. 몇 가지 재료는 살 수 있을 겁니다.”

 “좋아 그럼 켐벨성 쪽으로 갔다가 그 쪽으로 가보자”

 이리스는 별다른 의심 없이 아니카의 말을 믿고 떠날 준비를 했다.

 

 리오넬이 없었기에 마차를 모는 것은 이리스의 역할이었다. 안에서 대기하고 있어도 좋을 텐데 일부러 마부석 옆에 앉았다.

 “리오넬이라는 분과는 어떻게 만나셨습니까?”

 “그건 왜?”

 “이리스님과는 별로 어울리지 않은 남자입니다.”

 “......생명의 은인이야”

 “그렇군요.”

 “그자를 좋아하십니까?”

 “아직 만나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응 분명 좋아하는 것 같아”

 “인간은 용인보다 빨리 죽습니다. 그는......”

 “에잇 에잇!”

 이리스는 말을 듣다가 말고 아니카의 머리에 손을 얹고 헝클였다. 아니카의 머리는 짧고 찰랑거리는 머리라 전혀 헝클여지지 않자 그냥 손으로 꾹 눌러버렸다.

 “우웃”

 “애늙은이 같은 소리하지 마. 내가 몇 살로 보여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 지금 마흔...셋이야! 나도 다 알건 알고 있다고”

 “나중에 분명 후회하실 겁니다.”

 “이미 다 알고 있다고 모두 먼저 죽어버린다는 거”

 이미 많은 사람들을 떠나보냈다. 아빠, 엄마, 그리고 나리아와 렉스 그 밖의 수많은 이들도, 분명 리오넬도 그녀보다 먼저 죽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내가 그를 떠날 이유가 되진 않는다.

 “아니요 당신은 모릅니다!”

 “진짜 모르는 건 너겠지! 그렇다면 애초에 용들이 왜 인간들을 배우자로 삼았겠어?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미래보다 내가 숨 쉬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거라고”

 아니카는 말문이 턱 하고 막혔다. 무어라 반박을 하고 싶었지만 입을 열어도 새어나오는 건 미약한 숨결뿐이었다.

 “이리스님은...이리스님은......정말이지 제멋대로 사시는 분이군요.”

 “마음대로 생각해”

 아니카는 둘만 있을 때 그녀를 설득하고자 했지만 그녀의 대답을 반박할 말이 생각나질 않았다. 이리스의 말대로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것은 자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조금씩 생겨났다.

 그날 대화를 나눈 이후로 아니카는 마차 안으로 얌전히 들어갔다. 토라진 건지, 뭔가 생각할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엘프는 인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나보다.

 저 멀리 켐벨성이 보인다. 끝의 산맥에 있던 요새답게 지나쳐왔던 성들보다 규모가 제법 컸다. 니들리스 성 정도 되나? 넝쿨로 덮여있는 성벽과 경계를 서는 엘프들을 보니 맞게 찾아온 것 같다.

 아니카가 함께 있어서 그런지 통과절차도 상당히 간략화 되었다.

 “그런데 물건은 어디서 사지?”

 “이쪽지역은 저도 처음이라 일단 세계수가 있는 장소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켐벨성은 이전에 들렸던 장소보다 경계가 삼엄했다. 성벽에는 공성병기도 설치되어 있었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이들 중에 무기를 가진 이들의 비율도 높았다.

 “여기는 조금 위험한 동네인가보네”

 “아무래도 끝의 산맥근처에 있다 보니 마물의 침입이 많은 편입니다.”

 “으음 역시 다른 곳으로 갈 걸 그랬나?”

 끝의 산맥 내부에 있다는 곳은 아마 더 심할 것이다. 하지만 메탈스네이크나, 샤벨타이거를 잡으려면 그쪽으로 가야겠지

 “뭐 일단 할 수 있는데 까지는 해 봐야지......아니카? 왜 그래?”

 “아무것도 아닙니다.”

 ‘신룡기사단에 연락을 해야 할까?’

 아니카는 아직도 그녀의 이야기를 전해야 할지 말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이리스는 아공간주머니에 약초와 무지개 비단을 집어넣었다. 아니카 덕분인지 가격을 싸게 해줘서 수량을 넉넉하게 챙길 수 있었다. 남아있는 재료는 메탈스네이크의 가죽과 샤벨타이거의 등뼈 그 두 가지는 이곳에서 구할 수 없다.

 “후 이걸로 여기서 구할 수 있는 건 다 구한건가?”

 “이제 레비건트로 가실 겁니까?”

 “뭐 메탈스네이크나 샤벨타이거나 다 산악지대에 산다니까 별 수 없지”

 남은 시간은 3주 조금 안되게, 돌아가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생각보다 여유가 많지는 않다.

 이리스가 짐을 정리를 마치고 방문을 열자 두 명의 엘프가 길을 막고 있었다.

 “응?”

 “죄송합니다. 이리스님 여기서 저분들과 함께 가주셔야겠습니다.”

 “당신과 싸우고 싶지는 않습니다. 일단 가시면 후회하지는 않을 겁니다.”

 “물건은 제가 알아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국 아니카의 선택은 신룡기사단에 연락을 취하는 것이었다. 신룡기사단에서는 인력부족 때문에 사람을 보내주지는 않았지만 그녀를 바래다주면 충분한 답례를 주겠다고 전해왔다.

 “신룡기사단이 도대체 뭐라고 난 안 간다고 했어”

 이리스는 두 사람을 밀어내고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마차의 앞에는 수십에 달하는 엘프들이 그녀를 가로막고 있었다.

 “......처음부터 이것 때문에 여기로 오자고 한 거야?”

 “죄송합니다.”

 “하아 이렇게 된 이상 별 수 없지......라고 할 것 같았냐!”

 이리스는 포기한 것처럼 몸을 축 늘어뜨리다가 땅을 박차고 건물 위로 튀어 올랐다. 그리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지붕 위를 내달리기 시작했다.

 “가능하면 다치지 않는 선에서 부탁드립니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도주에 엘프들은 살짝 놀란 것 같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이리스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술래잡기는 이미 한 번 해봤다고”

 물론 그때는 대낮이 아니라 한 밤중이었지만 지금도 충분히 도망칠 자신이 있었다. 거기다 이번에는 그녀를 모셔가야 하는 입장이기에 마구잡이로 화살을 쏘지도 못했다.

 삐익-

 “도망칠 수 없다.”

 하지만 나름 준비를 해왔는지 호각소리가 울리자 골목에서 대기 중인 수인족들이 볼라와 그물망을 그녀에게 집어던져왔다. 이리스는 지붕을 박차고 뛰어오르려고 했지만 엘프들이 부리는 땅의 정령이 지붕을 무너뜨려서 그물망을 뒤집어 쓴 체 바닥으로 추락했다.

 “인탱글”

 땅에 떨어지기 무섭게 바닥에서 자라난 나무뿌리가 그녀를 꽁꽁 싸맸다. 그것도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대지의 정령들이 그녀의 주위를 돌로 만든 우리로 감쌌다. 이리스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도 불가능해 보였다.

 “지금은 절 원망하실 지도 모르지만 나중에 가면 왜 이렇게 했는지 이해해 주실 겁니다.”

 “이렇게 나오면 나도 안 봐줄 거야!”

 “그 상태로요?”

 아니카가 전혀 모르겠다는 듯이 말하자 이리스는 화가 부글부글 끓었다. 그놈의 신룡기사단이 뭐라고, 검은 용인이 뭐라고 자신을 이렇게 ‘속박’하고 ‘구속’하려 하는가!

 

 자유롭고 싶다! 자유롭고 싶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 거라고!

 우지직

 아늑한 먼 과거에서 흘러들어온 기억의 파편이 그녀에게 힘을 주었다, 말을 걸었다.

 우리 안의 새에게 필요한 것은 모이를 가져다 줄 주인일까? 아니면 다시 저 냉혹하고 비정한 하늘로 날아오를 자유일까?

 처음 들어보지만 익숙한 목소리, 그래 마야가 옛날이야기를 해줄 때 딱 이런 어조였던가?

 모든 것이 끝없이 되풀이 되는, 우리 안의 세상은 지긋지긋해, 아아 차라리 날지 못할 날개라면 꺾여버리는 게 나아 그럼 저 하늘을 나는 꿈도 꾸지 않을 테니까

 우직 우지직

 그러니까 한 번만이라도

 “무, 무슨?”

 “힘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쩌저적

 이리스를 묶고 있던 나무뿌리와 그것에 달라붙은 흙덩이가 지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리스의 내면에서는 새로운 힘이 깨어났고 그것은 그녀에게 마지막, 한 마디를 건넸다.

 저 하늘위로 날 데려다줘

 막혀있던 둑이 터져나오 듯 내면에서부터 알 수 없는 힘이 솟구치기 시작했다.

 콰콰쾅

 비틀린 날개의 문양은 새장속의 새, 날 수 없는 새의 문양, 당연히 문양에 담긴 뜻은 이루지 못한 자유에 대한 끝없는 갈망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살겠어.”

 그녀는 지금에서야 오러마스터로서가 아니라 용인으로서 진정한 각성을 이루었다.

 콰지직

 그물과 나무넝쿨을 뚫고 솟구친 한 쌍의 검은 날개가 또 팔처럼 휘둘러지며 이리스를 구속하고 있던 모든 것을 부숴버렸다.

 “어라?”

 한쪽이 아니라 한 쌍이다. 왼팔에서도 뜨끈뜨끈한 기운이 느껴진다 싶었는데 날개가 돋아나려는 징조였나 보다. 이리스는 보지 못했지만 왼팔 위에도 다시 날개의 문양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중간부분이 반대로 뒤집힌, 비틀린 날개

 이리스는 날개짓을 시작했다. 흙먼지와 나무조각이 휘날리며 그녀를 조금 들어 올렸지만 방금 날개가 돋아난 그녀가 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러면 그렇지”

 이리스를 둘러싼 이들이 멍하니 그녀의 날개를 지켜보고 있는 사이 그녀는 두 발로 달려서 도망쳤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엘프들은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했는지 활과 정령을 사용해서 그녀를 붙잡으려했다. 이리스는 회귀의 검으로 화살을 전부 떨어뜨리고 길을 가로막은 수인들을 제압했다.

 “지나 갈 수 없다.”

 “저리 비켜!”

 거대한 곰 수인이 묵직한 양 팔을 휘둘러오자 이리스는 왼팔로 그의 팔목을 붙잡아서 집어던졌다.

 “그 팔은?”

 마나로 팔을 조금 강화했을 뿐인데 이전엔 볼 수 없었던 빳빳한 흰 털과 날카로운 손톱이 돋아나 있었다.

 “응? 글쎄?"

 원래 웨어울프의 팔을 이식한 것이긴 했는데 이번처럼 털과 손톱이 생겨난 적은 처음이다. 하지만 그래서? 그게 무슨 상관이야?

 “......어쨌든 신룡기사단에 전해! 그렇게 날 보고 싶다면 직접 오라고 내발로 가진 않을 거지만 직접 온다면 얼마든 지 상대해주겠어!”

 이리스는 흘러넘치기 시작한 해방감에 몸을 맡기고 그대로 달렸다. 쏟아지는 화살도 날렵한 수인족들도 정령들도 그녀를 막을 수는 없었다.

 “저 분을 막아주세요”

 “비켜!”

 결국 거리를 돌아다니던 사람들에게 까지 부탁해서 이리스를 막으려고 했지만 이젠 정체를 숨길 생각도 없는지 이리스는 냉기의 파도를 만들어내서 사람들을 몰아냈다.

 성문에도 미리 그녀가 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진을 치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녀는 문으로 가지 않고 고양이처럼 가뿐하게 5m도 넘는 벽을 타고 넘어가 버렸다. 수인들도 똑같이 따라서 벽을 넘으려고 했지만 그녀가 지나쳤던 부분은 얼음이 덮여서 전부 미끄러졌다.

 “헉 헉 빨리 문을 여세요!”

 “아니에요.”

 “네? 하지만 검은 용인은...”

 “어쩌면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몰라요. 이리스님이 원하질 않는 데 억지로 강요할 수는 없겠죠.”

 “그렇습니까?”

 “저분과 같이 다니는 분이 아케니아제국의 3황자라고 들었습니다. 신룡기사단에는 그 사실만 전해두세요.”

 “알겠습니다.”

 이리스를 생각하는 아니카의 눈에는 혼란스러움이 가득했다.

 “저분은 어째서 자신보다 일찍 죽는다는 걸 알면서도 인간과 함께 있는 걸까요?”

 그녀의 물음에 한 엘프가 대답해주었다.

 “아니카님은 아직 어리셔서 잘 모르겠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은 그렇게 이성적으로 정해지는 게 아닙니다.”

 “그런가요?”

 “언젠가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면 자연히 알게 되실 겁니다.”

 성을 벗어나서도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한참을 달리고 나서야 기진맥진한 체 들판에 드러누웠다.

 “그런데......레비건트마탑이 어느 쪽이더라?”

 길잡이가 없으니 별 수 있나. 그녀가 선택한 방법은 무작정 눈앞에 보이는 거대한 산맥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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