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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수인
작가 : 길을잃음
작품등록일 : 2017.7.21

하늘에 갑자기 거대한 대륙이소환되었다? 게임을 하다 갑자기 소환된 거대한 대륙으로 빨려들어가는 주인공과 사람들. 갑작스레 진행된 잔인한 퀘스트를 넘기고 드디어 마법의대륙에 첫발을 내딛는데..게임같은 세상, 세상같은 게임 어디까지가 진짜고 어디까지가 가짜야 주인공의 숨막히는 게임대륙적응기

 
토끼사냥
작성일 : 17-07-22 02:24     조회 : 224     추천 : 0     분량 : 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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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억! 대굴대굴

 

 수인의 곁엔 무수히 많은 토끼들이 널부러져있다. 몇일전부터 수인은 드디어 토끼를 잡을수 있게 되었다. 무슨 요령이 생겨서 그런건 아니고 수인은 능력치를 민첩을 올리고서야 토끼의 달리기를 따라잡을수있었다. 수인은 상태창을 눌렀다.

 

 #상태창

 

 레벨7

 능력치 : 160 / 마나 100

 힘 10 민첩 30 지능 5 지혜 15 체력 1

 선 0 악 1

 잔여능력치 : 6

 

 ‘ 흠.. 레벨업이 더 이상되질안아 다른사냥터로 가야하나? ’

 수인은 어제 저번 퀘스트업을통한 레벨업을 통해 4레벨에서 몇일사이 토끼 사냥으로 레벨7까지 올릴수있었다. 하지만 어제를 기점으로 레벨이 잘오른다는 느낌은 들지안은 수인이었다.

 ‘ 시간이없는데 효율이 너무 떨어지는것같아.. ’

 수인이 잡은 토끼수만해도 200마리가 넘었다. 토끼를 잡아 나오는 간과 가죽등 부산물도 팔아 수인이 가진돈은 5골드15실버였다. 200마리 넘는 토끼를 잡았지만 스테판이 준 4골드에는 훨씬 못미치는돈이었다. 토끼를잡기까지 1주일이란 시간을 허비하고 이것저것 사냥속도를 계산해보았을때 스테판가게에서 일할때보다 훨씬못미치는 금액수준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인에겐 시간이없었다. 하루빨리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봐야했다.

 ‘ 엔젤을 빨리구해야되는데.. ’

 하기사 죽어도 부활하니 큰문제는 없겠다만 그래도 걱정되는 수인이었다.

 ‘ 아무래도 사냥터를 옮겨야겠어 ’

 수인은 사냥터 깊이 자리를 옮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수인이 향하는곳은 몇일전부터 봐두었던 장소인데 사람들이 잘안가는고 외지에 있는 숲속이었다.

 ‘ 사람들이 잘안다니는 길이라면 필히 상위 계체의 몬스터가 있을 확률이 높다.! ’

 수인이 노리는 점이 그것이었다. 수인은 그동안 손에 붙은 몽둥이를 한번 휘둘러보고 숲속으로 길을 옮겼다.

  수인이 몇일동안 토끼사냥을 하며 터득한것이 있다면 민첩이 높아질수록 발걸음 소리와 순간스피드가 올라간다는것인데 토끼의 배후에서 수인이 공격하면 아무래도 데미지가 더들어가는것 같았다. 그리고 처음엔 휘두루기도 힘들었던 몽둥이를 휘둘러서 그럴가 근력도 추가적으로 +3이나 얻었다. 이래저래 몽둥이가 마음에 드는 수인이었다.

  수인은 혹시나있을지 모르는 몬스터를 대비해 조심히 또 조용히 발걸음을 놀렸다.

 

 스스스슼!

 ‘????’

 스스스슼슼슼!!

 숲속에 들어서 얼마지나지안아 기묘한 소음이 순간 수인의 귀를 자극했다. 잡은 몽둥이에 손아귀 힘이 꽈악들어가는것이 느껴진다.

 스스스스슼슼슼!! - 휘이이이익!

 숲속사이에 나뭇잎이 흔들리고 기묘한 소리가 숲속을 지나칠때 수인은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힘껏움켜쥔 몽둥이를 위에서 아래로 (휘이이익) 소리가 나게 휘둘렀다.

 퍽!

 ‘뭐지? 이 둔탁한소리는?’

 분명 손끝사이로 짐승의 그것처럼 무언가 맞는 촉감이났다. 토끼를 잡으며 수 없이 느꼇던 감촉이다. 하지만 마치 무언가 단단한 짐승의 그것을 친것처럼 손 끝에 걸려오는 촉감이 이질적이다. 토끼였으면 한방에 떨어질 일격이었겠으나 그래도 타격이없진안은지 비틀거리는 몬스터와 수인은 눈이 마주친다.

 “ 음???!! 토끼...? ”

 수인과 눈이마주친 토끼는 갈색토끼였는데 특이하게 피를머금은듯 빨간눈을하고 있는 토끼는 그동안 수인이 잡아온 토끼보다 7배나 큰크기였다.

 ‘ 이건 왠만한 강아지보다 크자나? ’

 큰 덩치에 맞게 커진 이빨과 빨간눈 그리고 갈색털을 가진토끼는 그동안 수인이 사냥해왔던 토끼와는 괴를 달리했다. 무엇보다 사람을 보고 겁내하질안았다. 마치 수인을 자로 재듯 토끼의 눈이 수인의 위아래를 훝는다.

 ‘ 허 나랑 해보겠다는 건가? ’

 살면서 토끼에게 무시당할일이 얼마나 있겟는가? 하지만 토끼는 수인이 정말 난생 처음보는 그런종류의 토끼였다. 공격성이 짙고 토끼의 커다란 이빨은 육식을하는지 누렇기까지했다.

 수인이 잡고있는 몽둥이가 떨릴정도로 힘이들어간다. 수인도 웃음기를 지웠다.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서로를 향해 수인과 토끼는 뛰어들었다. 수인의 몽둥이가 야구방망이를 휘둘르듯 휑으로 크게 휘둘러진다. 토끼는 어느새 뒤돌아 뒷발로 몽둥이를 가볍게 쳐내곤 그 탄력으로 수인의 팔을 이빨로 햘퀴고 지나갔다.

  늘 도망만 가는 토끼만 잡아봤지 토끼의 움직임은 흡사 캥거루의 그것과 닮아있다. 거기다 이빨은 얼마나 예리한지 살짝긁은듯 해보였지만 팔에선 작지안은 출혈이 흐르고있다.

  수인은 다시 휑으로 크게 휘둘르는듯 허리를 틀어 자세를 잡았다. 거대토끼가 다시 다가온다. 수인은 토끼가 완전히 다가오기까지 기다렸다.

 ‘ 걸렸다 이놈 ’

 토끼가 수인의 곁에 너무 가까이 붙어서일가 이대로 휘둘렀다간 방망이로 토끼를 과연적중시킬수있을가 의심스럽다.

 

  수인이 방망이를 휘둘르듯 잡고있던 자세에서 순간 몽둥이를 놓더니 팔안쪽사이에서 옷사이에 숨겨두었던 단검을 꺼내들었다. 수인이 입고있는옷은 검은색 옷이었는데 언뜻 보면 팔안쪽에 달려있는 단검 지갑이보이질 안았다. 수인은 찰나의 순간 허벅지를 무는 토끼의 목에 단검을 쑤셔박아 넣었다.

 

 쑤욱!!!

 

 거대한 토끼의 살점에 들어가는 칼날의 느낌이 괴기스럽기까지하다. 토끼몸은 근육덩어리인지 칼날이 잘들어가지지가 안는다. 토끼는 수인에게 칼을 맞았지만 아직죽지안았는지 충격을 받아 수인을 노려보듯 쳐다보며 업드려있다. 수인도 피해가 없진안았는지 허벅지에서 쉴세없이 피가흘러내린다. 수인은 단검을 꺼내들기위해 놓았던 몽둥이를 집어들었다.

  ‘ 괜시리 다시 목에 단검을 박아넣으려다간 물릴수도있다. ’

 “읔..에이씨..”

 토끼에게 물린 허벅지가 아무래도 짐승의 그것에 감염된듯했다.

 퍽! 퍽!

 토끼가 완전히 죽기전까진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안았다.

 

 *띠링-레벨이올랐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희귀몬스터 동족살해토끼를 잡았습니다.

 

 토끼가 죽자 토끼의 몸뚱이안에 밝은 빛이보인다. 그전까진 간이나 가죽 따위가 나왔는데 처음보는 불빛이었다. 수인은 빛을향해 손을뻗었다.

 

 *-아이템을습득하였습니다. x2

 

 거대한토끼의 이빨(무기재료아이템)

 

 거대한토끼는 동족을살해하여 육식을 하는 토끼입니다. 토끼는 사람을 해친이력도 있어보입니다. 그런토끼의 이빨엔 수많은 원혼이 자리잡고있습니다.

 

 붉은눈

 

 마력이 들어간 토끼의 붉은 눈

 

 ‘읔 냄새..’

 거대토끼의 이빨은 누런니가 곧곧에 이물질이 묻어 더러움이 이루말할수없었다. 하물며 붉은눈은 혐오스럽기까지했다. 거대토끼의 주변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육식을 했는지 지저분한 뼈조각이 널려있다. 그사이로 수인은 빛나는 무언갈 꺼내들었다.

 

 -아이템을 습득하였습니다.

 

 목걸이(퀘스트)

 어린아이의 목걸이 토끼에게 희생당한걸로 보이는 아이의목걸이 부모님을 찾아주면 보상받을지도? 부모를 찾아 목걸이를 건내주어라.

 목걸이의 뒷면엔 에린이라고 써져있다.

 “ 쯧 빌어먹을 토끼 인간까지 해쳤나보네 ”

 볼수록 괴씸한 토끼였다.

 퍽퍽퍽!!! 이노무쉑기 너도 자식을 낳아바라 이 나쁜놈의 쉑기쉑기!!

 수인은 토끼에게 잠시 분탕질을 한뒤 목걸이와 이빨과 눈을 품속에 잘 갈무리했다. 그러곤 물끄러미 가죽지갑에 꽂힌 단검을 쳐다보았다. 단검은 몇일전 과일가게 아주머니에게 강매당한 단검이었다. 다른말로 과도라하지..

 

 단검-과도(레어B)

 

 과일가게아줌마의 과도이다. 수많은 과일을 아작낸 과도 이 과도엔 과일가게 아주머니의 청춘이들어있다. 날마다 과도를 갈며 그날의 스트레스와 힘찬내일은 다짐하며 칼을 갈고 가꾸었던 과일가게아주머니의 장인의 혼이 스며들었다.

 

 옵션 : 데미지 +15 , 과일깍는 속도증가 , 과즙증가

 착용제한 : 과일가게아줌마의 호감도 (상)

 

  커다란 등치를 자랑하듯 과일가게 아줌마의 과도도 괴랄하게 컷다. 처음 과도를 강매당하고 나서의 수인의 심정이란..

  칼날에 사과와 파인애플등 각종 과일 들이 새겨져있어 차마 들고다닐수 없어 과도값보다 비싼값을 주고샀던 검은색 단검지갑 그조차 챙피해 팔안쪽에 고이 숨겨두었던 이 과도가 없었더라면 수인은 자칫 죽을수도 있었겠다라는 생각을했다.

  수인은 씁슬한 미소를 지으며 허벅지를 천으로 대충지혈하고 마을로 발걸음을 옮겼다.

 “ 역시 나야.. 훗 ”

 왠지 주인공이 된 기분이랄가? 수인은 며칠동안 못감은 머리를 피딱지진 손으로 쓸어 넘겼다. 왠지 스스로가 멋있게 느껴지는 수인이었다.

 

  수인은 다친다리를 절뚝이며 거의 질질 끌다싶이 자벨린을 한복판을 걸어가고있었다. 사실 수인은 이렇게 다쳐본것이 처음이었다. 죽기야 벌써 2번이나 죽어보았지만 부상을 입은것은 처음인것이다. 언뜻보면 귀엽기까지한 수인의 눈가로 인내천이 길게 자리하고있다.

 ‘ 이거 어떻하지..’

 걸을수록 통증이 심해져서 다리가 땡땡부은것만같다. 어디서 본건있어가지고 피가나는 부분을 그나마 깨끗한 헝겊으로 꽉묶어 두었는데, 아무래도 응급처치가 잘못된것만 같다는 기분이 드는 수인이었다.

  피를 많이 흘렸는지 어지럽기까지 하다. 수인은 그나마 사람이 좀 드문 구석에 앉았다.

 ‘ 아 그냥 눕고싶다.. ’

 수인은 처음으로 모든걸 잊어버리고 그냥 다집어 치우고 쉬고싶다고 생각이들었다. 흐릿한 시야사이로 비쳐진 하늘은 높고 맑기만 한것같다. 그때 한 인영이 수인의 하늘을 가렸다.

 “ 저기요.. 어디 아프세요? 도와드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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