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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황우괴협
작가 : 추몽인
작품등록일 : 2016.4.21

“떠나라. 떠나서 두 번 다시 검을 쥐지 마라!”

이유도 몰랐다. 아니 안다 해도 결코 이해할 수 없는 나이였다.
십오년...
쫓기듯 변방에 버려져 황무지를 일궈가며 흘려버린 지난 나날들.
어느새 아이는 청년이 되었고, 더불어 이젠 황무지가 아닌 스스로 제 운명을 개척하기에 이르렀다.

“자, 이제 목화밭도 다 정리됐고, 내게 남은 것은 너와 곡괭이 한 자루 뿐이다. 그러니 황우(荒牛)야. 너도 나와 함께 떠나자.”

음머어어.
돌아오란 말도... 또 가겠다는 말도 없이 시작된 그 혼자만의 귀향길.
천하는 이때만 해도 황소 탄 그를 지독스레 기억하게 될 줄은 조금도 예상치 못했다.

 
6장. 그 주인에 그 소 (1)
작성일 : 16-04-21 20:28     조회 : 606     추천 : 0     분량 : 6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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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눈을 뜨면 묘하게 가슴이 설렐 때가 있다. 그 순간 창을 통해 까치 울음소리라도 들린다면, 이 순간의 설렘이 꼭 현실이 될 것 같아 제일 먼저 창문을 열곤 한다.

 황우혜(凰雨蕙)가 그랬다. 그녀는 묘하게 가슴이 두근거려 까치소리가 들리기도 전에 문을 열고 정원의 나무 위를 살폈다.

 “아닌가?”

 까치는커녕 참새 한 마리 가지 위에 앉아 있지 않았다. 그래서 실망감에 문을 닫으려던 그때.

 음머어어.

 까치가 아닌 소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그것도 약속했던 삼년이 지난 바로 오늘 당연하단 듯.

 “아! 진짜로!”

 황우헤는 반기듯 창문을 열어둔 그대로 침의를 훌렁훌렁 벗어던졌다. 이후 입는지 걸치는지 대충 겉옷을 몸에 두른 그녀는 세수도 뒷전인 채 소리가 들린 곳으로 달렸다.

 그 무렵. 한 소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황소는 마치 이곳이 감숙 중부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철기보임도 모르는지 정문 앞에서 연신 울부짖고 있었다.

 특이한 건 분명 정문에 호위가 있고, 그들이 귀머거리가 아니었음에도 마치 아무것도 안 들리는 것처럼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덜컹!

 그 순간 문이 열리며 황우혜가 뛰쳐나왔다.

 “황우야!”

 음머!

 마치 집 나간 자식이라도 돌아온 것처럼 둘이 얼싸안고 난리도 아니었다.

 “호호. 황우야. 간지러워. 그만. 황우야 호호호. 아...”

 황우는 황우혜가 세수를 안 한 걸 아는지 얼굴 전체를 빠짐없이 구석구석 혀로 핥아 댔다.

 “앗! 거기는 아니야!”

 결국 혀가 목을 지나 좀 더 아래로 내려가려 하자 황우혜가 황우를 밀쳤다.

 쩝. 쩝.

 뭔가 아쉬운 듯 황우가 입맛을 다셨지만, 본시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입을 움직이는 황우인지라 정말 그러지는 오로지 황우만 알뿐이었다.

 어쨌든 황우는 주인을 팽개친 채 감히 미소녀와 밀회를 나누고 있단 그 점이 중요했다.

 “황우야. 혹 오라버니도 함께 온 거야?”

 음머.

 황우가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이렇게 여길 온 것도 나를 부르러 온 거겠네?”

 음머어어.

 당연하단 듯 황우가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이제 보니 밀회가 아닌 황우혜를 데리려 이곳으로 온 듯 했다.

 “태워줘.”

 음머.

 대답을 마친 황우가 황우혜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 위로 폴짝 뛰어 올라탄 황우혜가 황우의 머리를 툭툭 쳤다.

 “가자. 황우야.”

 미녀에게만 그러는 건지 아니면 황우혜게만 그러는지 백무룡 외에는 등에 태우지 않는 황우가 그녀를 태운 채 어슬렁어슬렁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며 그때까지 모르쇠로 일관하던 두 호위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보고 해야 되나?”

 “뭘?”

 “아가씨 말야. 이른 아침부터 저렇게 홀로 가시게 둬도 되나 해서.”

 “홀로 안 가게 두면 말리기라도 하게?”

 “아, 아니 말리잔 소리가 아니라 보고라도 하자고.”

 대체 뭐 때문인지 말리잔 소리에 보고하자 했던 자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거 보게. 어차피 못 말릴 거면 신경 끄는 게 상책일세. 누가 말리겠나? 보주님도 못 말리는 아가씨의 성품을. 게다가 이 근방에서 아가씨를 모르는 자는 타지인과 죽은 자뿐. 더군다나 어차피 그 작자 만나러 가는 걸 테니 본보의 철기대가 나서는 것만큼 별일 없을 걸세.”

 이 말에 그제야 생각났다는 듯, 하지만 왠지 꺼내기 힘든 이야기인지 보고하자던 자가 음성을 낮췄다.

 “거 이왕 말 나온 거 난 당시 이야기를 대충 듣기만 했지 자세한 속사정까지는 듣지 못해서 말인데. 대체 그 자와 본보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나? 듣기론 본보의 철기대를 단신으로 박살냈다고 하던데.”

 “쉿! 목소리가 커. 게다가 박살이 뭔가? 그냥 약간의 다툼이 있긴 했지만 피차 좋게 물러난 거지.”

 그러며 목소리를 낮추란 자가 슬금슬금 질문을 던진 호위 곁으로 다가왔다. 그 후, 처음과는 조금 다른 내용의 말을 더 덧붙였다.

 “사실 박살이 아니네. 아예 농락을 당했지. 지금 본 소 있지 않나?”

 “으, 응. 자네가 그냥 두라 해서 두긴 했는데, 특별할 것 없는 황소 아닌가?”

 “특별할 것 없는 황소?”

 “아닌가?”

 “이 사람. 그 놈이 바로 철기대주의 애마 흑호를 거의 사경까지 몰아넣은 놈이네. 흑호만 해도 호랑이도 때려잡는다는 무시무시한 놈인데 말이야.”

 “에이. 그래도 그건...”

 흑호를 보지 않았다면 모를까. 정말로 호랑이라도 때려잡을 것처럼 일단 흑호는 덩치가 어마어마했다. 게다가 전마답게 온 몸이 상처투성이라 산전수전을 다 겪은 노장을 연상시켰다. 이런 흑호를 아무리 뿔이 달렸다 해도 흔해 빠진 황소 따위가 이기는 건 불가능해보였다.

 “그래서 내 하나 배웠지. 사람이나 황소나 겉만 보곤 절대 알 수 없다고. 그 주인이란 작자도 딱 그 짝이라네. 영락없이 땅이나 부쳐 먹는 농사꾼 아닌가 했는데, 타고 다니는 황소 이상, 아니 그 몇 십 배는 더 무서운 자였다더군.”

 “그런데 대체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가? 듣기론 옥문(玉門) 근처에서 벌어진 일이라던데.”

 “아마 삼년 전이었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하다 보니 흥이라도 붙었는지, 주절대던 호위가 기억을 더듬듯 아련한 눈빛마저 보였다.

 “신강 백마궁(白馬宮)에서 본보에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었네. 요즘도 그렇지만, 오로목제(烏魯木齊)의 백마궁과 토로번(吐魯番)의 혈가람사(血伽藍寺)는 앙숙 아닌가? 지역적으로 인접하기도 했거니와 늘 오로목제(烏魯木齊)를 손에 넣으려는 혈가람사 때문에 싸움이 끊이질 않는 형편이지. 그 와중에 아예 끝장을 내려는지 혈가람사가 합밀(哈密)의 혈랑채(血狼寨)를 끌어 들였네. 자네도 알지 않나? 혈랑채 이놈들이 천산북로를 이용하는 상인들에게 어떤 짓을 하는지. 그런데 그런 놈들을 끌어...”

 “자, 잠깐.”

 “?”

 “그런 식으로 가다간 날 새겠네. 그렇지 않아도 교대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본론만 말하게. 자세한 내용은 내 교대 후 술 한잔 살 테니 그때 듣고.”

 “쩝. 알겠네.”

 막 불이 붙기 시작했는지 주절대던 자가 아쉬운 듯 입을 다셨다. 그래도 이후엔 원하는 대로 본론만 들려주었다.

 “뭐, 본론만 말하자면, 혈가람사와 혈랑채 이 두 곳의 공세를 본보의 철기대와 백마궁이 막아냈다는 걸세. 하지만 이쪽도 피해가 적지 않아 돌아오는 도중에 지친 철기대 몇이 실수로 옥문관 근처의 목화밭을 망친 적이 있는데... 바로 그때 등장한 거지. 특별하지 않은 황소를 탄 더 특별하지 않은 농부가 말이야.”

 “그래서?”

 “그 특별하지 않은 황소를 탄 더 특별하... 에이! 말이 꼬이니 간단하게 황소 탄 농부로 하겠네. 여하튼 그 황소 탄 농부가 아무리 지쳤기로서니 본보의 철기대 백을 물리친 것도 모자라 인질로 잡아버리기까지 했다네. 이후 한 사람을 보내 당당히 보주님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했지.”

 꿀꺽.

 “그, 그래서 보주님께서 어찌 하셨나? 나머지 철기대 전부를 끌고 가 놈을 끝장냈나? 아니, 놈이 아직 멀쩡한 걸 보니 혹 보상이라 했단 말인가?”

 “것도 아닐세.”

 “?”

 “당시 그 보상 협상 문제로 본보에서 사람이 옥문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 일행에 우리 천방지축 아가씨도 끼게 된 거지. 천하의 철기대를 박살 낸 황소와 농부를 보고 싶다나 뭐라나. 여하튼 그때 따라 나선 아가씨가 참으로 큰일을 하셨지.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식으로, 배상을 없던 일로 한 것도 모자라 이 일이 소문조차 나지 않게 만드셨으니.”

 “엥? 대체 뭐라 그랬기에... 본보의 철기대를 농락한 자가 없던 일로 한단 말인가?”

 “그게 말이야. 사내의 숙명이라 해야 하나, 아님 욕심이라 해야 하나, 딱 그 자를 만나자마자 아가씨가 이리 말하셨다더군.”

 

 ***

 

 “오빠!”

 워낙 음성이 큰 것도 큰 것이었지만, 아직 이른 아침이어선지 유독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나 음성의 주인공이 예쁜 소녀라 자기를 부른 것이 아니라도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저 소 황우잖아.’

 소녀가 이 순간 타고 있는 소가 다름 아닌 황우인지라 자연히 소이령과 하정향의 시선이 백무룡에게 향했다. 무위(武威)에 도착해 객잔을 잡자니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던 사람이 난데없이 황우 등에 소녀를 태운 것이다.

 “껄껄. 이른 아침인데도 용케 알고 찾아왔구나. 그래 잘 지냈느냐?”

 “응! 오빠!”

 또 다시 소녀가 오빠라 부르며 그대로 황우의 등을 박차고 백무룡을 향해 몸을 날렸다. 받지 않으면 어떨까 걱정도 없는 듯 온 몸을 던지다시피 했다.

 다행히 백무룡은 가슴이 넓고 탄탄한 사내였다. 가볍게 소녀를 안아 한 바퀴 원까지 돌아 주었다.

 “오. 전보다 무거워졌는데. 혹.... 가슴이 더 커져서 그런가? 아님 엉덩인가?”

 “에이... 오빠도 참.”

 “껄껄.”

 소녀는 부끄러워하고 아저씨는 즐거워했다.

 바로 그 점이 소이령을 더는 보고만 있을 수 없게 만들었다. 질투라기보다는 흡사 나이 많은 아저씨가 어린 소녀에게 되도 않는 수작을 부리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안 봤는데, 당신 참으로 음흉한 사람이었군요.”

 “음흉?”

 백무룡도 그렇고, 황우혜도 백무룡 품에 안긴 그대로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니, 곧 양 볼을 빵빵하게 부풀렸다.

 “오빠. 혹시 저 언니 오빠 애인이나 부인 이런 거야? 분명 전에 약속하길 혜아한테 장가올 거라 그랬잖아.”

 “그랬지.”

 “그런데 왜 저 언니가 오빠보고 음흉 어쩌고 그러는 거야.”

 “나도 모르겠구나. 그 사이 나 모르게 연심이라도 품었는지. 너도 알다시피 이 오빠가 꽤 멋있지 않느냐?”

 “하긴... 나도 그래서 첫눈에 반했으니. 확실히 오빠는 여자가 정신없이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 그렇다고 천하를 상대해야할 사내를 집 안에 묶어놓을 수도 없고. 에휴. 벌써부터 걱정이야.”

 “걱정마라. 적어도 너와 식을 치른 후엔 필히 다른 여인을 맞을 땐 네 허락부터 받을 테니.”

 “약속이야. 만일 나 모르게 먼저 일부터 치르고 배 째라 나오면 늙어 죽을 때까지 투기 부릴 거야.”

 “껄껄. 알겠다. 내 약속하마.”

 “응!”

 대답 후 드디어 떨어질 것 같지 않던 두 사람이 떨어졌다.

 그 사이 한 사람은 둘의 대화에 완전 넋이 나가버렸고, 한 사람은 그러기 일보직전이었다. 그래도 몇 년 더 세상을 산 힘으로 부정을 바로 잡으려 했다.

 “당신!”

 “설마 오빠 저 아줌마도야? 아무리 내가 바다보다 이해심이 넓다 해도 엄마뻘까진 힘들어.”

 예기치 못한 황우혜의 일격에 하정향은 하마터면 간신히 붙잡아 놓은 마지막 이성마저 날릴 뻔했다. 하지만 다행히 그녀는 그간 이런 식의 공격에 꽤나 적응되어 있었다.

 “호호. 낭자. 지금 어른이! 어른과! 대화를 하려 하잖아. 대체 뉘 집 자식이기에 외간남자, 그것도 아버지뻘 되는 사람에게 퍽퍽 안기기나 하고. 게다가 또 장가를 오니 마니 여자가 헤퍼도 너무 헤픈 게 정말 부모 얼굴이 다 보고 싶을 정도네. 호호호.”

 하정향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부끄러움을 아는 여자라면 이 정도면 얼굴이 빨개지고 제 부모를 욕 먹였다는 생각에 고개를 못 드는 것이 당연하다고. 아니, 그래야만 했다. 자신이나 소이령은 필히 그랬을 것이기에...

 하지만 불행히도 황우혜는 백무룡과 같은 부류였다.

 “오빠. 이 아줌마 이상해. 오빠랑 혜아 나이차이가 고작 다섯 살 밖에 안 되는데. 아버지뻘이 어쩌고저쩌고 하고. 그렇게 되려면 적어도 오빠가 여섯 살 때 나 같은 딸을 나야하잖아. 그게 지금 말이 돼? 이 정도면 헤픈 게 아니라 아예 미친 거잖아.”

 “그렇지. 올해로 네가 열아홉이니.”

 마치 수수께끼와 같았다. 하지만 다섯 살 차이란 말에 하정향은 단박에 그 수수께끼를 풀어버렸다.

 ‘자, 잠시만 저 소녀의 나이가 열아홉이고, 저 망할 작자가 그보다 다섯 살이 많으면...?’

 “스물 넷?”

 “스물 넷!”

 아직 온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한 소이령도 귀는 열렸는지 의문을, 그나마 나은 하정향은 비명에 가까운 탄식을 터트렸다.

 그 순간 근처의 냉일비의 눈꼬리도 잘게 떨렸지만, 두 여인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두 여인은 도무지 믿을 수 없단 눈으로 백무룡을 바라보았다.

 백무룡은 그 시선이 따갑지도 않은 듯 씨익 이빨이 드러나도록 웃어보였다.

 “뭔가 굉장한 오해들을 한 것 같은데 정확히 말하면 석 달이 모자라 아직은 스물 셋이오. 그간 묻지 않아 밝히지 않았으니 그에 따른 오해를 내 탓으로 돌릴 생각 마시오.”

 “아...”

 “윽...”

 마치 일찌감치 오해하고 있던 것을 아는 듯 말해 누구와 달리 스물넷을 넘긴 사람은 이마를, 그보다 십 수여 해는 더 살아온 사람은 이마를 짚는 것도 모자라 몸을 휘청거렸다.

 “그럼. 출발합시다.”

 그러든 말든 백무룡은 기다리던 황우혜가 도착해 함께 황우에 올라탄 채 먼저 철기보로 향했다.

 그나마 덜 충격에 빠진 냉일비가 서둘러 요 며칠 완전 기운을 차린 백마를 다시 마차에 묶고 여인들을 거기에 태워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두 여인은 영영 그 충격으로 자리를 떠나지 못했을 것이다.

 까득.

 대신 그 자리에 누군가의 이빨 가는 소리가 꽤나 긴 여운으로 남았다.

 과연 소이령일까? 하정향일까? 그간 둘 다 어린놈(?)에게 꽤나 농락을 당해왔기에 참으로 그 차이를 알기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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