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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세이비어
작가 : cjh****
작품등록일 : 2017.7.21

조작된 지구
살기위해 복수를 위해서는 강해져야 한다.
모든일의 원흉 오버로드를 찾아라
그리고 죽여라!

 
4. 데스 게임 스타트 (1)
작성일 : 17-07-21 21:42     조회 : 197     추천 : 0     분량 : 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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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

 '단순한 꿈이 아니야?'

 진규는 유나가 사라지려고 할 때 느꼈다.

 꿈은 맞다.

 자신의 꿈

 하지만 꿈에서 나타난 유나는 진짜였다.

 영혼?

 잔류사념?

 "유나!!"

 진규는 정신이 바짝 들었다.

 유나...

 그녀는 죽었다.

 하지만 영혼은 살아남아 있다?

 '어째서?'

 조직에서 얻은 지식으로는 몬스터, 괴인에게 죽은 일반인 대부분은 영혼조차 남지 않고 죽거나 잡아 먹힌다.

 유나는 아무런 이능의 힘이 없다.

 살아남을 확률이 없다.

 '초능력자? 아니야... 내가 못 알아볼 리 없어'

 이능의 에너지를 손에 넣기 전에도 진규는 미약하게 성인으로서의 힘을 발휘하였다.

 그중 하나가 튼튼한 신체

 고작 2~3달 단련한 것으로 특수 군인을 뛰어넘는 신체 능력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이능에 관련된 예리한 감각이 존재한다.

 아무리 에너지가 없는 상태였어도 같이 살았던 유나가 이능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면 성인인 진규가 못 알아볼 리 없다.

 "환상?"

 환상이었다면 그냥 눈물 흘리면서 끝나야 한다.

 그런데 유나를 잡은 거대한 검은색 손은 도대체 무엇인가?

 적?

 오버로드?

 "아니야..."

 오버로드였다면 진규는 팔을 본 것만으로 죽거나 또는 미쳐야 정상이다.

 고작 팔이지만 격이란 그렇다.

 오버로드를 제대로 육안 및 힘을 파악하려면 상급 경지의 힘을 손에 넣어야 한다.

 고작 해봐야 신&오버로드 들을 보려면 종을 초월하는 상급의 경지에 도달해야 한다.

 진규의 힘은 고작 해봐야 최하급

 거대한 검은색 손을 봤는데 멀쩡하다.

 "많이 쳐주면 초월? 아니... 그게 아니야..."

 몬스터, 괴인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오버로드의 부하가 이곳에 없을 리 없다.

 초월(상급) 괴인 및 몬스터가 존재할 수 도 있다.

 아니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초거대 몬스터'

 4마리의 초거대 몬스터

 가만히 있는것만으로 인류... 아니 행성에 피해를 주는 어처구니 없는 존재

 초월급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며 아직 조직에 있는 정보를 전부 열람하지 않았기에 확실하게 판단할 수 없으며 초월급 몬스터라면 4대 초거대 몬스터일 확률이 높다.

 "아 젠장!!!"

 진규는 짜증을 내면서 침대에서 일어나서 짜증을 낸다.

 분명 유나를 보아서 좋긴 하지만 끝이 좋지 않았다.

 찜찜하였다.

 지금 와서는 환상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도대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누군가 알려줬으면 했다.

 "하아..."

 거실에 나온 진규는 습관적으로 TV를 틀고 식사 준비를 한다.

 적당히 아침을 때우기 위해 음식을 준비하면서 TV에 나오는 뉴스 내용을 들었다.

 '쓸데없는 애기 뿐이네'

 재벌, 국회의원이 사고치고 오리발 내밀고 있다.

 누가 착한 일 했다.

 가뭄이 심하다.

 몬스터, 괴인으로 인한 피해가 복구가 반년째 방치되고 있다 등등

 여러가지 정보 뉴스를 통해서 나왔지만 현재 진규에게 있어서 쓸 때 없는 애기였다.

 언제 망할지 모르는 이 세계에서 뉴스의 정보는 사소한 것이다.

 지금 당장 인류의 힘을 전부 끌어 모아도 쓸모가 없고 저항할 수 없다.

 상하관계

 이능과 순수과학의 절대적인 벽으로 인해 인류의 힘을 끌어 모아봤지 쓸모 없다.

 결국에는 조직에서 노력을 해야 할 뿐이었다.

 "하...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뭐야?"

 

 [할리우드 스타 코이나 린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

 진규는 방금 전에 나온 뉴스 정보로 인해 굳어버렸다.

 코이나 린의 은퇴?!

 분명 세계의 진실을 알고 있다면 일을 할 필요성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언제 망할지 모르는데 그 시간에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 것보다 조직에서 나오는 돈으로 생활하고 수련을 하는 것이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조직에 원하는 만큼 돈을 요구 할 수 있다.

 단, 조직에서 나오는 돈이긴 하지만 그 돈을 쓰는 것으로 인해 자신의 공헌도를 지불해야 한다.

 조직원들은 각자 자신에게 할당된 최소한의 공헌도와 함께 성장, 성과, 경지에 따라서 공헌도의 양이 정해지는데 돈을 요청하게 되면 소비 된다.

 조직 내에 최고의 부자이면서 간부님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간다.

 공헌도가 소비가 되지만 진실을 알게 되면 본래 하던 일을 전혀 집중할 수 없게 된다.

 살기 위한 도피라 할 수 있다.

 코이나 린의 은퇴는 인기와 영향력에 비례해서 한동안 시끄러울 것이다.

 살기 위한 전쟁

 언제 터질지 모르는 사태에 대비하는 조직원들

 "먹고 움직이자"

 린이 은퇴를 제외하고 진규의 관심을 끄는 뉴스는 없었다.

 어차피 일을 하지 않는 진규가 할 일은 훈련밖에 없었다.

 하지만 심란하였다.

 꿈이 자꾸 신경 쓰였다.

 유나가 말한 내용도 신경 쓰였고 그녀를 끌고 간 거대한 검은손의 정체도 궁금해서 미칠 지경이었다.

 "훈련할 때는 집중하자"

 식사 후에 훈련을 할 생각이었다.

 지금은 그냥 고민을 한다.

 하지만 훈련 때는 훈련만 집중하자는 생각을 하며 진규는 식사준비에 더욱 서두른다.

 

 

 

 

 

 [이번 신입은 2명이다]

 타치엘은 간단히 말한다.

 현재 타치엘이 말하는 이들은 간부

 타치엘 다음으로 조직 내에서 직급이 가장 높으면서 가장 큰 발언권을 가진 이들이다.

 이들의 힘은 혼자서 나라를 뒤엎어버릴 수 있는 중급 수준의 힘

 흔히 다른 차원의 행성에서는 그랜드 마스터라 부르는 수준의 힘이었다.

 다른 차원이었다면 일국의 거대 귀족이 되어 떵떵거리면서 살 수 있겠지만 언제 망할지 모르는 가짜 지구에서 중급 수준의 힘으로는 구원은 절대 무리였다.

 최소한 초인의 경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최상급(반신)의 경지에 도달해야 수색을 할 수 있다.

 간부의 힘이 고작 해봐야 중급이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전부 노력은 하고 있기에 짧은 시간에 중급 경지에 도달했지만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다.

 [역대 신입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 그리고 그 중 한명은 벌써 무구 강화술을 사용가능하다]

 [오! 대단한데. 어이 빨강이 너보다 더 뛰어난 놈 나타났다]

 [싸우고 싶다...]

 [아... 템빨 너 왜 그러냐? 그리고 전투광 진정해라. 오면 귀찮아진다.]

 [너는 좀 움직여라 다크서클!]

 [싸우자]

 금발의 남성의 말로 인해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었다.

 [넌 가만히 있어라 피곤해진다]

 [싸우고 싶어!]

 [슬슬 그만하시죠. 타치엘님이 기다립니다]

 가만히 있던 마지막 간부가 말하였다.

 흔히 꽃 중년이라 부릴 수준의 남성은 간부의 혼란을 잠재웠다.

 조직 나무에는 총 4명의 간부가 있으며 그들은 각자 중요한 임무를 하고 있었다.

 [그럼 조용해 졌으니 각자 보고를 먼저 듣지]

 [저부터 하겠습니다]

 금발의 남성의 말에 모두 조용히 그의 말을 귀기울인다.

 그의 이름은 제이슨 세이버트

 미국 최대 부자 가문의 후계자이며 현재 사장의 역활을 수행하고 있으나... 조직에 가담한 이후로 사정을 설명한 후 그의 아버지가 전면에서 일하고 그는 수련에만 힘쓰고 있다.

 제이슨이 조직에 들어온 이후 조직원들은 돈 걱정이 없어졌다.

 대신 제이슨은 돈과 공헌도를 교환했기에 좋은 장비로 빠르게 손에 넣었고 뛰어난 재능으로 결국 간부에 올라서게 되었다.

 일부 조직원들은 제이슨이 끌어들여서 부하로 만들어서 파티를 만들어서 간부의 임무를 수행을 한다.

 그가 주로 쓰는 무기가 총기류이기에 주변에 있는 조직원들은 건마스터라 부르지만 간부들은 템빨이라 부른다.

 [일단 평소와 다름없이 그린란드에 자리잡은 빙설의 해파리는 움직임이 없고 적절한 수준으로 몬스터 및 괴인 퇴치 완료했습니다]

 4명의 간부는 초거대 몬스터가 자리잡아서 생성된 몬스터 랜드의 몬스터를 적절하게 퇴치하는 것이다.

 이러한 일은 이미 각국의 나라들도 하고 있지만 그들은 활동해봤자 가장 약한 몬스터 몇마리 죽이는것 뿐이고 가끔씩 깊숙하게 들어오는 키메라 나이트들이 있지만 그들도 조직원들이 사냥하는 곳까지 오지도 못한다.

 이때까지 대량의 몬스터, 괴인들이 나라를 습격하지 않은 이유는 전부 사전에 몬스터와 괴인의 숫자를 줄인 조직원과 간부들의 활약 덕분이다.

 [내 차례.. 이상무]

 붉은 머리의 여성의 간단한 보고에 아무 말하지 않는다.

 이미 익숙했기 때문이다.

 그녀의 이름은 홍화

 중국 출신이며 깊게 생각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움직일 때가 많으며 그 결과 주변에 있는 조직원들이 피곤해 하지만 그녀의 조직 내에서 최강의 자리에 군림하고 있다.

 여성임에도 타고난 압도적인 힘으로 휘두르는 강력한 창술은 주변 이들의 신뢰를 주기에 적발의 여제라 불리지만 간부들은 전투광이라 부른다.

 [어둠의 악마는 움직임이 없다는 거지]

 [(끄덕)]

 타치엘의 말에 간단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그녀의 행동에 다른 간부들은 표정은 썩 좋지 않았다.

 그녀가 말수가 적고 무뚝뚝한 것은 알고 있으나 볼 때마다 이건 좀 아닌 거 같은데 타치엘은 항상 넘어간다.

 천사 타치엘마저 이해해준 것이다.

 어둠의 악마

 아프리카 지역에 자리 잡은 초거대 몬스터이며 홍화가 담당하는 지역이다.

 자신의 주변에 있는 조직원들을 끌고 적절하게 사냥을 하고 어둠의 악마의 모습을 관찰해도 되지만 홍화는 혼자 간다.

 그러다 보니 타치엘은 보고가 잘 안 되고 너무 몬스터를 죽이는 게 아닌가 싶어서 그녀에게 서포터 AI로봇을 붙어두었기에 그녀는 보고하지 않아도 되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AI 로봇으로는 어둠의 악마를 제대로 식별할 수 없기에 홍화가 본 것을 직접 들을 수밖에 없다.

 [제가 하겠습니다]

 귀찮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말을 하는 다크 서클의 남성은 말하였다.

 그의 이름은 이유진

 그는 조직내의 두뇌로써 활동을 하며 가끔씩 감독관으로써 직접 활동한다.

 진규와 린의 감독관으로 최근에 활동했으며 그도 간부이기에 북한전체부터 시작해서 중국지역 일부, 몽골 전체, 러시아 3/1에 해당하는 지역

 정확하게 지적하기 힘든 자리에 자리잡은 초거대 몬스터 얼굴 없는 사자를 살펴보았고 주변 몬스터도 정리를 하는게 일을 한다.

 활을 사용하며 많이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기에 움직일 때만큼은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지만 귀차니즘이 정신이 투철한 결과 자신의 공헌도를 미끼로 주변 조직원들을 낚아서 자신의 일을 시킨다.

 단, 초거대 몬스터 얼굴 없는 사자 확인은 무조건 직접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기에

 [그럼 이제 제가 하겠습니다. 타치엘님"

 누가 봐도 꽃중년이라 생각되는 중년인

 그의 이름은 아놀드 페트라세

 간부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으며 전직 용병이며 근접전을 주로 사용하지만 무기를 가리지 않고 싸우는 간부다.

 그가 맡은 지역은 남아메리카에 자리 잡은 초거대 몬스터 기간트를 확인 및 주변 정리였다.

 그의 보고로 모든 간부들은 정기 보고를 마쳤다.

 [자 그럼 이제 신입에 대해 말하지. 내가 말했던 희망이 왔다. 성인이 등장했다]

 타치엘은 기쁜 목소리로 간부들에게 말했다.

 성인(星人)

 말로만 듣던 희망

 타치엘이 항상 중얼거렸던 이 행성의 희망이 등장하였다.

 테스터 신분으로 무구 강화술 일명 검기를 사용했으며 24시간을 채우지 않고 해당 지역에 존재하는 보스 몬스터를 잡는 것으로 역대 최고 기록으로 테스트를 통과하였다.

 [직접 보고 싶다]

 [나중에 보도록]

 홍화의 말에 타치엘은 간단하게 묵살하였다.

 그녀는 적발의 여제라 불리긴 하지만 전투광이 더욱더 어울린다.

 재능 있고 잘 싸우는 자는 무조건 한번은 싸워보고 싶어 하며 그녀의 그러한 전투 기질은 빠르게 그녀를 강하게 만들었다.

 [네...]

 하지만 타치엘의 말은 은근히 듣기에 다행이었다.

 [모두 성인에 관한 것은 다른이들에게 말하지 말도록 그리고 모두 지켜보도록! 내가 그토록 말하던 성인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는지! 어째서 내가 희망이라 말했는지. 희망이라 말한 이유를 느껴보도록]

 타치엘의 마지막 말과 함께 정기 보고는 종료가 되었다.

 박진규

 그에게 모든 간부들의 시선이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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