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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황우괴협
작가 : 추몽인
작품등록일 : 2016.4.21

“떠나라. 떠나서 두 번 다시 검을 쥐지 마라!”

이유도 몰랐다. 아니 안다 해도 결코 이해할 수 없는 나이였다.
십오년...
쫓기듯 변방에 버려져 황무지를 일궈가며 흘려버린 지난 나날들.
어느새 아이는 청년이 되었고, 더불어 이젠 황무지가 아닌 스스로 제 운명을 개척하기에 이르렀다.

“자, 이제 목화밭도 다 정리됐고, 내게 남은 것은 너와 곡괭이 한 자루 뿐이다. 그러니 황우(荒牛)야. 너도 나와 함께 떠나자.”

음머어어.
돌아오란 말도... 또 가겠다는 말도 없이 시작된 그 혼자만의 귀향길.
천하는 이때만 해도 황소 탄 그를 지독스레 기억하게 될 줄은 조금도 예상치 못했다.

 
5장. 떠날 땐 말없이 (2)
작성일 : 16-04-21 20:27     조회 : 578     추천 : 0     분량 : 6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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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하여 본교 행사를 방해하는 것이냐? 십오 년간 본교 세력권에서 있는지조차 모르게 살아온 놈이 말이다.”

 “하필이면 왜 지금이냐? 그 소리요?”

 “그래. 애초 네놈이 협의니 정의니 부르짖었으면, 어찌 이제와 본교 행사를 방해하고 나섰겠느냐?”

 “껄껄. 그 말은 노인장 스스로도 자신이 악당이란 사실을 잘 안다는 말처럼 들리오.”

 “그 때문에라도 최소 난 이날까지 뒤로 호박씨 까는 짓은 하지 않았다. 지금처럼 당당히 적 앞에 내 모습을 드러냈지!”

 천마는 악당이란 말에 분노하지도 부끄러워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당당하기까지 해 백무룡이 빠르게 얼굴에서 웃음기를 지워갔다.

 “그래서 악당이면서 독을 쓰지 않았소?”

 “진정한 사냥꾼은 덫이 아닌 활로 사냥물을 잡는 법이다.”

 “그러다 반대로 사냥물에 당하면 어쩌려 그러오?”

 “젊은 놈이 기억력이 형편없구나. 내 그 이유라면 이미 조금 전에 말해준 듯 한데.”

 “그럴 걱정이었으면 아예 거기에 발을 담그지도 않았다?”

 “진정한 사냥꾼과 아닌 자는 바로 그런 차이에서 나오는 법이지.”

 “헌데 노인장 자꾸 사냥꾼, 사냥꾼 하는데 혹시 소싯적에 사냥꾼이었소?”

 “그래. 기연을 얻어 무림에 발을 담그기 전까진 난 사냥꾼으로 살아왔다.”

 천마의 말에 백무룡이 그제야 이해가 간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군. 이 때문에 말이 잘 통한 거였어. 나 또한 농부로 살다 이제와 다시 무림에 발을 들인 건데. 노인장. 역시 우리 둘은 여러모로 통하는 게 있소.”

 “사냥물과 사냥꾼 사이에도 때때로 그런 일이 벌어지긴 하지. 허나 결국에 둘 중에 하난 죽어야 끝이 나는 법이다.”

 “이해하오. 아무리 공들여 키운 작물도 결국 수확을 위해 베어내야 하니... 노인장.”

 “말해라.”

 “조금 전 나보고 왜 노인장의 행사를 방해하냐고 물었소?”

 “그래.”

 “헌데 굳이 밝혀야 하오? 내 못 밝힐 이유가 있어 그런 게 아니라 들어 별로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돈이든 미색이든 상관없다. 최소 그런 욕망에 관계된 이유라면 난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

 “후회할지도 모르는데...”

 대체 얼마나 말 못할 이유인지 백무룡이 자꾸 뜸을 들였다.

 오히려 이로 인해 천마는 더욱 그 내용이 궁금해졌다. 아니, 별 좋지 않은 생각마저 들었다.

 ‘설마 패천성과 천풍장간에 뭔가 밀약이라도?’

 그렇다면 이는 후회할지라도 무조건 들어야하는 이야기였다. 천풍장을 건드리는 것과 패천성을 자극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다. 게다가 패천성 곁에는 천풍장 이상의 위세를 떨치는 조양궁외에도 패천성주와 막역지우인 한 사람의 존재도 심히 거슬렸다.

 ‘허나 분명 조금 전 놈의 태도는 패천성과 연을 끊었다 못해 부정하는 듯 했는데...’

 “노인장.”

 “?”

 “노인장이 원한 거요. 차라리 묻지 말고 그냥 각자의 입장대로 바로 매듭지었으면 할 걸 후회해도 이젠 늦었소.”

 “으득. 알겠다. 내 무슨 말을 들어도 후회도 원망도 않을 테니 그만 뜸들이고 어서 말해보거라. 대체 이유가 무엇이냐?”

 “그게...”

 그래도 아직 망설여지는지 뒷머리를 한번 긁적인 백무룡이 말을 이었다.

 “딱히 할 일도 없고 심심해서.”

 “뭐?”

 천마는 순간 제 귀를 의심했다.

 “지, 지금 감숙 서부의 패자인 본교를 자극하고, 날 끌어들인 이유가 고작 네놈이 심심해서라고? 진정 그 말을 지금 나보고 믿으란 소리냐?”

 “물론 그 과정에 그들이 날 돈으로 꼬드기는 일이 없었던 건 아니오. 허나 진짜 이유를 대자면 그 뿐인 걸 또 어찌하오. 게다가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똑바로 하랬다고, 난 노인장을 끌어들인 적 없소. 노인장이 날 이곳까지 끌어들였지. 껄껄.”

 불난 집에 부채질도 모자라 기름까지 뿌리고 있었다.

 “이노오옴!”

 천마의 일갈에 폐가의 모든 것들이 흔들리다 못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슈아아아.

 이후 천마를 중심으로 몰아친 기의 폭풍이 백무룡을 덮쳤다.

 그 순간 교묘하게 백무룡의 손이 움직였는데, 이미 분노의 화신이 되어버린 천마는 미처 알아채지 못했다.

 우둑. 우둑.

 놀랍게도 기의 폭풍을 일으킨 천마가 거기서 그친 것이 아닌 요란한 뼈마디음을 토해내며 변하기 시작했다.

 찌이익.

 끝내 커져가는 육신을 감당 못한 의복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터져나갔다.

 그러자 백무룡의 가슴밖에 오지 않던 천마의 신형이 거의 맞먹는 아니 두께 면에서는 오히려 백무룡보다 배는 두꺼워졌다. 그래도 일전에 상대한 막여춘보다는 작았다. 문제는 뿜어내는 기세가 가히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막여춘 때나 지금이나 백무룡은 그 모든 걸 감상하듯 가만히 바라만 보았다.

 잠시 후, 모든 준비가 끝난 듯 천마가 입을 열었다.

 “건방진 놈. 그나마 기습이라도 해볼 마지막 기회조차 버리는구나.”

 백무룡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게 기회였소?”

 “아니, 그랬으면 외려 반탄지기에 피 떡이 되어 저 구석 어딘가에 처박혔겠지.”

 천마가 무너져 내린 불당 하나를 가리켰다.

 피식.

 백무룡이 실소를 터트렸다.

 “노인장. 고작 덩치 좀 커진 걸 가지고 너무 앞서 가진 마시오. 내가 기다린 건 이제 내 차례라 생각 되어 그런 것 뿐, 다른 뜻은 없소.”

 “네 차례?”

 “잊었소? 이제 노인장이 내 질문에 답할 차례요.”

 천마는 처음에 백무룡이 또 무슨 엉뚱한 말을 하는가 했다. 허나 곧 이쪽의 질문에 답하면 자신 또한 상대의 질문에 답한다 말한 걸 깨닫고, 당장이라도 씹어 삼키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고개를 끄덕였다.

 “좋다. 어차피 조만간 내 금강마황공(金剛魔皇功)의 재물이 될 놈. 저승 갈 노잣돈이란 셈치고 말해주지.”

 ‘혹시 했는데 역시...’

 백무룡은 새삼 천마의 변한 모습을 살폈다.

 금강마황공.

 삼백 년 전 절대무법자 금강마왕(金剛魔王) 나뢰(羅雷)의 초극마공으로 통칭 세 가지 무공을 합쳐 이르는 말이다.

 금강마황갑(金剛魔皇鉀), 금강마황장(金剛魔皇掌), 금강마황도(金剛魔皇刀).

 이 중 익힌 자의 신체를 변형시키는 것도 모자라 금강불괴에 가깝게 해주는 건 다름 아닌 금강마황갑. 일설에는 소림칠십이종절예의 하나인 금강불괴체신공도 이보다는 위력이 떨어진다고 했다.

 잠시 추억삼아 타노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떠올리던 백무룡은 곧 그런 생각들을 지워버렸다. 어차피 자신은 소위 세간에서 말하는 강한 무공에서 벗어난, 한 마디로 무공 그 자체를 뛰어넘는 길을 걸어왔다. 금강마황공이든 금강불괴체신공이든 지금 신경 쓰이는 건 그런 게 아니었다.

 “묻겠소.”

 “말하라.”

 “노인장. 혹 이 자리에 금영보 하수인 자격으로 나선 것이오?”

 “갈! 뚫린 입이라고 너무 함부로 놀려대는구나!”

 쾅!

 참지 못하고 천마가 발을 굴러 바닥에 깊은 족적을 남겼다.

 “허면 아니란 말이오?”

 “어디 한번 네 몸으로 직접 느껴보거라. 놈들이 내 바짓가랑이를 잡았는지! 아님 그 반대인지!”

 족적이 깊은 만큼 그 반발력인지 쏘아져가는 천마의 신형이 가히 섬전 같았다.

 “!”

 하지만 천마의 주먹은 바람과 달리 허무히 허공만 가르고 말았다.

 누광기 때나 막여춘 때나 백무룡은 정면에서 파고드는 공격은 가히 유령처럼 통과시켜버렸다. 그 후 천마의 몸을 타고 오른 쪽으로 파고든 백무룡이 오히려 비어있는 상대의 옆구리에 주먹을 박아 넣었다.

 펑!

 천마의 거체가 바닥에서 삼장여나 떠올랐다. 이 정도면 웬만한 바위산은 가루가 될 듯 싶었다.

 “...”

 그러나 낭패를 본 것처럼 표정이 굳은 것은 반대로 백무룡이었다. 그는 한참을 제 주먹을 바라보며 이해가 안 간다는 듯 눈살을 찌푸렸다.

 “간지럽구나. 그 정도론 내 몸에 생채기 하나 내지 못할 것이다.”

 허공에서 천마가 약을 올리며 재차 백무룡을 덮쳐갔다. 다리를 들어 그대로 백무룡의 정수리를 내려찍었다.

 눈살을 찌푸렸다하나 맞아줄 이유가 없는 백무룡이 뒤로 한 발짝 물러났다.

 콰앙!

 물러난 자리에 천마의 다리가 떨어졌고, 의도인지 거기서 비산된 흙비가 암기처럼 백무룡을 덮쳐갔다.

 하지만 튀는 돌을 피하는데 이골이 난 백무룡은 또 다시 그 모든 걸 아무렇지 않게 흘려버렸다.

 마치 그걸 예상한 듯 땅을 찍은 발을 중심으로 천마가 재차 다른 다리로 백무룡의 허리를 쓸어왔다.

 막여춘 때와 비슷했다. 횡으로 쓸어오는 데는 수가 없어 백무룡이 물러서는가 싶었는데 아니었다.

 “확실히 노인장은 뭐가 달라도 다르오. 허나 난 그 이상이오.”

 한 손을 들어 그대로 천마를 향해 수직으로 그어버렸다.

 촤악!

 대기가 갈리는 소리와 함께 천마가 땅을 끌며 뒤쪽으로 정신없이 밀려났다.

 이후 밀어낸 힘이 소진되었는지 제 자리에 멈춰선 천마가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툭툭.

 마치 먼지를 털어내듯 백무룡의 일격에 찢어지고 가루가 된 옷자락을 털어내기 시작했다. 일전에 두 쪽으로 갈린 막여춘과 달리 찢어진 옷 사이로 보이는 천마의 몸엔 생채기 하나 남지 않았다.

 그래선지 천마의 입가에 한 가닥 조소가 떠올랐다.

 “그 이상? 흘흘. 부수지도 가르지도 못하는 놈이... 어쨌든 이걸로 이제 네놈이 날 이길 확률은 눈곱만치도 없어 보이는구나.”

 “뭐, 지금은 그런 것 같긴 하오.”

 의외였다. 백무룡이 순순히 인정하고 나오자 외려 말을 꺼낸 천마가 눈살을 찌푸렸을 정도로. 게다가 어딘가 미진한 구석도 있었다.

 말끝에 백무룡이 슬쩍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래도 마지막 술 한 잔은 결국 노인장에게 갈 것이오.”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끝으로.

 팟.

 백무룡이 처음으로 선공에 나섰다.

 천마는 두 눈 빤히 뜨고 그 모습을 보고 있었지만, 찌푸렸던 눈살만 폈을 뿐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어딘가 아이의 재롱을 지켜보는 어른처럼 여유롭기까지 했다.

 쾅!

 그 여유를 날려버리듯 백무룡의 주먹이 천마의 얼굴에 꽂혔다.

 우둑하고 듣기 싫은 소리가 났을 정도로 천마의 목이 거의 백팔십도 돌아갔다. 다행히 천마 스스로 몸을 틀어 목이 한 바퀴 돌아 제자리를 찾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다. 이격은 천마가 몸을 트는 것보다 먼저 반대쪽 얼굴에 작용했다.

 우둑.

 또 다시 듣기 싫은 소리가 나며 천마의 고개가 반대로 돌아갔다.

 그 다음에는 딱히 정해진 장소가 없었다.

 머리, 가슴, 배, 등, 허리, 다리 등등.

 동네북이 무색할 정도로 아니 상대가 복날 개라도 되는 것처럼 정신없이 두드렸다.

 휘유우우.

 그 결과 언제부턴가 둘을 중심으로 먼지폭풍이 일기 시작했다.

 문득 정신없이 몰아치던 백무룡이 갑자기 몸을 뺐다. 언뜻 지쳐 물러나는가 싶었는데, 표정과 태도를 보니 그건 또 아닌 듯 했다.

 이후 백무룡이 하늘을 올려보았다. 그런 그의 손이 마치 기다린 것처럼 허공에서 떨어지는 물건을 받아냈다.

 술잔이었다. 마지막 술 어쩌고저쩌고 하더니 정말로 갑자기 그에게 술 한 잔이 생겼다.

 “으으.”

 천마의 입에서 억눌린 신음성이 터져 나온 것이 바로 그때였다.

 과연 매 앞에 장사 없다는 고래의 진리는 틀리지 않았다. 아무리 멍들고 갈라지지 않는 육체라도 이토록 무참히 두들겨 맞으면 정신이 온전할 수 없었다.

 황당, 낭패, 혼란, 또 이것이 지나치면 살짝 공포심마저 든다.

 천마의 현 상태가 그랬다.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쏟아진 상대의 공세에 육체보다 정신이 먼저 피폐해진 상태였다.

 하지만 장난치듯 술잔을 돌려대는 백무룡의 행태에 저 밑바닥에 가라앉았던 분노가 다시 고개를 쳐들었다. 헌데 술잔이 눈에 많이 익었다. 혹시나 싶어 싸움 전 자신이 앉았던 곳을 바라보니 역시나 술잔이 없었다.

 ‘대체 언제...?’

 “뭘 생각하든 이제부턴 생각만으로 끝내는 게 좋을 거요.”

 그 순간 들려온 뜬금없는 소리에 천마의 관심이 다시 술잔에서 백무룡에게로 향했다.

 “그 무슨 헛소리냐? 이리저리 용을 써도 안 되니 갑자기 정신이 어떻게라도 된 것이냐?”

 “다 노인장을 위해서요. 난 분명 경고했소. 움직이지 말라고.”

 “닥쳐라!”

 더는 참고 들어줄 수 없어 천마가 몸을 날리려 한 발을 떼었을 때였다.

 찌릿!

 그 순간 꼭 쥐라도 난 것처럼 다리가 저릿했다. 헌데 그게 다가 아니었다. 무너지기 직전의 다리라도 건너는 것처럼 한 순간 몸이 아래로 푹하고 꺼졌다.

 이후 시작된 고통은 이루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내장이 가려운 느낌. 아니, 쥐어짜는 고통이라 해야 할까?

 여기에 관절이 제멋대로 요동을 쳐댔다. 아무리 의지로 그 모든 것에 대항하려 해도 소용없었다. 진정 누구 경고처럼 움직인 것이 후회될 정도로.

 “크억. 크아아악!”

 천마가 적 앞이란 것도 잊고 정신없이 바닥을 굴렀다. 제 의지인지 아니면 혹 몸속에서 벌어지는 일 때문인지는 몰라도 좀체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아니, 끝내 죽음마저 상대에게 구걸하기 시작했다.

 “크억. 주, 죽여... 크아아악. 제발 날 좀 죽여줘!”

 “그러기에 내 움직이지 말라 하지 않았소? 차라리 그 순간 스스로 심맥을 끊었으면 차라리 이런 고통은 겪지 않았을 텐데.”

 안 되었다 싶었던지 백무룡이 천마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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