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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사랑의 오해
작가 : 고도리
작품등록일 : 2017.7.21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서로간의 오해로 인하여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비극적인 결말을 맺는 줄거리를 가진 단편 소설로써..

 
6 장
작성일 : 17-07-21 17:05     조회 : 295     추천 : 0     분량 : 6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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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희..

 

 

 오늘은 무영이와 처음으로 여행을 가는 날이다. 어디? 동해~! 무영이가 어느날 갑자기 동해에 해를 보러 가자고 한다. 나야 좋지~ 히히.. 우리는 저번에 낙지를 먹고 나서 급속도로 친해졌다. 아직 그날 무영이가 했던 말에 대해서는 다시 물어보진 못했지만.. 지금은 그때보다는 말도 편하게 하게 되었고 저번처럼 무영이 앞에서 많이 수줍어 하지도 않는다. 그래도 좋아하는 나의 님인데 어찌 담담해지랴.. 조금은 수줍다.. 히히.. 이게 바로 낙지의 효염인가.. 쫙~ 쫙~.. 크큭.. 그러다 무영이가 친구가 된 기념으로 해를 보자며 동해 얘기를 꺼냈다.

 

 "야~ 우리 동해에 함 가자!"

 

 "응? 동해까지? 넘 멀잖아?"

 

 "그래도 우리 친구도 됐는데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더 친해져야지~"

 

 친구라.. 음.. 그래, 아직은 친구지! 그래, 상희야~ 가자~ 무영이와의 첫 여행인데..

 

 "야~ 가자~ 가자!! 상희야~ 가자~~ 응?"

 

 "얘가~.. 그대로 좀 먼데.. 그리고 넘 갑작스러운 일이라.."

 

 '상희야~~ 제발~~~~~~'

 

 난 표정으로 무언의 압박을 넣으며.. 무영이가 앞에 있어 진심은 얘기 하지 못하고, 가자고 가자고~ 상희를 졸라댔다. 물론 표정으론 '안가면 절교!'라는 싸인도 보내고.. 상희가 나의 표정을 눈치를 챘는지, 푹~ 하고 고개를 떨구며 가자고 한다. 진작에 그럴 것이지.. 역시~ 넌 내 친구야! 무영이와 상희는 휴무날을 맞추기로 하였고 나는 어차피 뭐 일하는 입장이 아니라.. 맘대로~~ 히히.. 둘이 하루 밖에 휴무가 되지 않는 관계로 당일 치기 비슷하게 갔다 오기로 하였다. 우리는 버스 터미널에서 일곱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좀 늑장을 부리는 바람에 삼십분 정도 늦게 도착하였다.. 헐레 벌떡 뛰어가는데 앞에 무영이가 보였다.

 

 "여기야~~"

 

 "어~ 일찍왔네?"

 

 "응~ 일분! 기다렸어 ~ 후훗."

 

 "..."

 

 무영아..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웃긴다 그래.. 후우~ .. 우리는 저녁에 올라가서 좀 놀다가 아침에 무영이가 말하는 해를 볼 예정이다. 난 동해에는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기대감이 천배! 만배! 이다. 히히.. 무영이도 옆에 있고.. 흐흐.. 우리는 버스를 타자마자 맨 뒷 자석으로 향하였다. 팔팔한 이십대 청춘, 이 몸을 이기지 못하여 그 좁디 좁은 버스안에서 우리는 세명이 아니라 삼십명은 있는 듯하게 떠들며 놀았다. 으휴~

 

 "애들아~ 좀 조용히 하자~! 사고 나면 어쩌니?"

 

 "네.. "

 

 역시.. 한소리 들을줄 알았다.. 떠든게 정도를 지나 쳤으니.. 뭐.. 그것도 제일 뒷 좌석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앉아 버스를 전세낸 듯이 떠들어 댔으니.. 주위 사람들은 오죽 시끄럽겠는가.. 결국 앞에 계신 아주머니께서 한 마디를 하신거지.. 애들도 좀 시끄럽게 한것 같다고 느꼈는지 우리는 조금은 조용히? 떠들었다. 히히.. 금세 우리는 피곤해 지기 시작했다.. 끊임없이 풀타임으로 떠들어 댔으니 빨리 지칠만도 하지.. 상희가 슬슬 고개를 꾸벅꾸벅 거리며 졸더니 나도 잠이 쏟아지기 시작하였다.. 하암~ .. 머리가 앞으로 뒤로 옆으로 왔다갔다 춤을 추며 졸고 있는데, 무영이가 손으로 내 머리를 조심스레 감싸더니 자기 어깨에 기대어 준다.. 잠시 잠에서 깨어 났지만.. 티 안내기 위하여 눈을 꼭!하고 감았다.. 포근한 무영이 어깨.. 이대로가 좋아 조용히 무영이의 어깨에 기대 잠이 들었다.

 

 "모두 꽉 잡아요!!!!!!!"

 

 "아아악~"

 

 "으으으으~~ 윽!!"

 

 "왜이래? 왜이래? 무슨일이야? 무영아?"

 

 "나도 잘 몰라!!"

 

 무슨일이지?.. 황급히 주위를 둘러보니 갑자기 기사 아저씨와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리며 버스안이 아수라장이었다. 앞에, 옆에 창문을 통해서 보니 버스가 고속도로 밖 낭떠러지 쪽의 가드 레일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게 뭐지.. 라고 생각 하는 순간 무영이가 나와 상희를 꽉 껴안더니 고개를 숙이라고 한다. 잠시 뒤 버스는 가드레일을 받고 공중에 붕~ 뜨더니 가파른 길을 따라 구른다.

 

 "아아악!!!!! 사람살려~!!"

 

 "으아아악~~ 엄마~~~"

 

 "상희야! 지희야~! 꽉 잡아~~!!!!"

 

 무영이의 목소리를 들으며 무영의 품 속에서 의식을 잃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난 눈을 떴다.. 서서히 눈이 떠지는데 싸이렌 소리와, 사람을의 웅성거림.. 그리고 울음.. 확~ 하고 타는 냄새와 피냄새, 역겨운 냄새가 내 코를 자극하였다.

 

 "괜찮으세요?"

 

 "아.. 네네..."

 

 한 구조요원이 나에게 다가오며 괜찮으냐고 물어보다.. 난 일어나려고 했으나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윽.. 아! 상희는? 무영이는? 주위를 둘러 보았다. 두명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저~ 죄송한데, 저랑 같이 있던 사람들 못 보셨어요?"

 

 "글쎼요.. 아마 구급차에 탔을꺼예요.."

 

 "아 .. 네.."

 

 구급요원이 들것을 가지고 오더니 날 싣고는 구급차에 올라탔다. 차안에서 구조요원이 피가 나는 곳을 지혈하고 붕대로 감아준다. 다행히 낭떠러지가 깊지 않아 이만한게 천만다행이라고 구조요원이 말해준다. 크게 다친건 아니고, 놀라 움직이지 못하는것 같으니 조금씩 움직여 보라고 하였다. 상희와 무영이는? 둘다 무사해야 할텐데.. 무영이는 우리를 감싼다고 더 다쳤을텐데.. 조금 뒤 병원에 도착하였다. 구조요원 말대로 조금씩은 몸이 움직여 졌다. 내가 탄 차 뒤로 계속해서 구급차가 밀려 들어왔다. 사람들은 피로 범벅이 되고 어떤이는 차마 쳐다 보지 못할 정도로 크게 다친 사람도 있었다.. 나는 응급실로 들어가 다시 다친 곳곳을 한번더 치료를 받았다. 아까보단 몸이 움직여 졌다.. 우리가 너무 떠들어서 아주머니 말대로 사고가 났나.. 그러던 차에 아까 우리를 타이르던 아주머니꼐서 침대에 실러가는 모습이 보였다.. '죄송해요.. 아주머니..' 치료를 받던중에.. 저 앞에서 상희의 모습이 얼핏 보였다. 설마.. 설마.. 하며 몸을 일으켜 다가갔다.. 상희가 맞았다.. 상희가 가는 방향으로 상희 뒤를 쫓아 따라갔다. 몸이 아직 제대로 움직여지진 않는다.. 더이상 쫓아가기가 힘이 들어 크게 상희를 불렀다..

 

 "상희야~~"

 

 "어~? 지희야~ 지희야~!!! 괜찮아?"

 

 "응.. 넌? 무영이는?"

 

 "어어어어어엉~~~ "

 

 상희가 나에게 울면서 다가오다,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주저 앉는다. 왜?? 무영이는 왜 안보여? 상희야?

 

 "상희야~!! 무영이는??"

 

 난 다시 상희한테 물어보며 상희한테 빨리 다가가다 상희 바로 앞에서 넘어졌다.

 

 "윽.."

 

 "아직 의식이 없어.. 어어어어엉~"

 

 '뭐라고...!!'

 

 상희는 그래도 다행히 크게는 다치지 않았는지 여기저기 타박상을 입은것 빼고는 괜찮아 보였다. 무영이가 의식이 없다고? 설마..

 

 "그게 무슨 말이야? 똑바로 얘기해봐!!"

 

 "그게.. 흑.. 우리를 감싸다.. 무영이 머리에 뭔가 크게 부딪쳤다나봐.. 머리를 크게 다쳤데.. 흐흑.. 그래서.. 흐흐흑.."

 

 "의식이 없단 말이야?"

 

 "응.."

 

 "뭐? 어딘데? 무영이 어디에 있는데?"

 

 "저기..."

 

 상희가 가르키는 곳은 수술실이었다.. 수술실.. 수술하고 있나 보다.. 어떻게 된거지.. 무영아.. 무영아..

 

 "무영아~~!!!!"

 

 난 울부짖으며 수술실로 돌진하였다. 그러다 넘어지고 또 넘어졌다.. 기어서, 난 기어서 수술문까지 도착하였다.. 무영아.. 제발..

 "허흑흑.. 무영아~~~!!!"

 

 내 모습을 본 간호사 한명이 나를 진정시키러고 다가왔다.. 상희와 나를 보더니 혹시 사고자가 아니냐며, 여기서 뭐하냐며 빨리 검사 받으러 가잔다.. 우리는 괜찮다고 여기에 있겠다고 하니 간호사는 몇번의 강요 끝에 하릴없이 자리를 떠난다.. 몇 시간이 흘렀을까.. 모른다.. 시계를 볼 시간도, 기다림에 지쳐 쓰려질 여유도 없다.. 오직 무영이가 살아 나오기만을 기도할뿐.. 그러다 수술실 문이 열렸다.. 몇 명의 의사들이 침울한 표정으로 나온다.

 

 "선생님, 무영이는요? 제 친구 살았죠? 네? 살았죠?"

 

 "..."

 

 "선생님~ 선생님~ 무영이! 꼭 살려주세요~ 네? 제발요..~~ 어어엉~!!"

 

 "지희야.. 진정해.."

 

 "우선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머리에 워낙에 큰 충격을 받은터라 언제 깨어날진.. 식물인간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식물인간이라니.. 무영이가 식물인간이라니.. 안돼~~

 

 "선생님~~~~~~~ 제발~~~~~~~~~~"

 

 "지희야.........."

 

 나는 의사선생님의 바지자락을 붙들며 무영이를 살려달라며 떼를 썼다.. 당연히 부질없는 짓인줄은 알지만.. 그래도 지금은 이렇게 밖에는 할 수 가 없었다.. 상희는 펑펑 울면서 나를 달래고 있다..

 

 "지희야.. 그만해.. 이제.. 그만.. 기다려 보자.."

 

 ".. 상희야.."

 

 그래, 상희야 니 말이 맞아 기다려야지.. 무영이는 깨어날꺼야? 그치? 우리는 무영이의 상태를 당장 확인 부탁하였다.. 잠시뒤 우리는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무영이를 보아야만 하였다. 머리에 붕대를 칭칭 감은채 산소호흡기에 의존하여 무영인 숨을 쉬고 있었다..

 

 '무영아.. 일어나야돼.. 알겠지? 일어나야돼..'

 

 이틀정도를 중환자실에서 보낸 무영이는 그뒤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상태는 호전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의식은 없었다.. 이대로 못 일어나는건 아니겠지.. 상희는 이제 괜찮다며, 더 이상 일을 쉴 수 없다고 하고는 출근을 시작하였고, 나는 무영이 옆에서 계속 무영이가 일어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일주일 정도가 지났을까.. 내 몸이 점점 안좋아 지는 것을 느꼈다..

 

 '왜이러지.. 이러면 안되는데.. 무영이가 일어나기 전까진 안되는데..'

 

 난 겨우겨우 내 몸을 추스리면서 무영이를 바라보았다. 무영이 손가락이 조금씩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어어어.. 움직인다.. 손가락이 천천히 움직이더니 신음소리를 낸다..

 

 "으으음.."

 

 "무영아? 무영아~ 정신이 들어? 나야~! 지희!! 무영아~~ 어어어엉~~"

 

 "지...희..야.."

 

 무영이가 일어났다.. 난 무영이의 손을 꽉 잡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야.. 무영이는 일어나러 하더니 다시금 누워버렸다.

 

 "윽.."

 

 "아, 아직 무리하지마.. 너 일주일 만에 깨어난거야~"

 

 "뭐??"

 

 그래 넌 깨어났다고!! 넌 살았다고!! 무영아!!

 

 "지희야.. 상희는?"

 

 "응.. 지금 일하러 갔어.. 이틀 정도 치료 받더니 괜찮다고 출근하기 시작했어.. 이제 괜찮아?"

 

 "응.. 고마워.. 간호해줘서.. "

 

 "고맙긴.."

 

 "울지마.."

 

 "어.. 으응.."

 

 무영이의 따뜻한 손이 내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었다.. 난 무영이의 눈을 쳐다 보았다.. 그래 살아줘서 고마워.. 무영아.. 우리는 한동안 아무말이 없었다..

 

 "지희야, 오늘 뭐했어? 밥은 먹었어? 잠은? 히히~ 너 얼굴 보니깐 기분좋다."

 

 무영이가 갑자기 환한 얼굴로 나에게 물어본다.. 자기도 아플텐데, 힘들텐데.. 날 먼저 걱정하다니.. 그래서 나도 무영이를 따라 환하게 웃으며 대답해 주었다.

 

 "치~ 뭐하기는 너 간호했지.. 밥? 음.. 너랑 같이 먹지 뭐.. 히히.. 잠은.. 조금? 헤~ 내 얼굴 보니깐 좋아? 나도 좋아~"

 

 그래, 이렇게 살아 숨쉬고 나랑 얘기 하고 있는 너를 보니깐, 나도 기분이 너무나도 좋아~

 

 "지희야, 혹시 가게에 연락했어?"

 

 "응. 어제 사장님하고 다른 사람들하고 왔다가 가셨어.. 너 이렇게 깨어난거 보면 모두 놀랄껄? 후훗."

 

 - 똑 똑 똑 -

 

 "네~ 들어오세요~!"

 

 "지희야~ 너 먹을 과일이랑 마실거 좀 사가지고 왔어. 무영이 보다 이젠 니가 더 걱정이다.. 무영인? 무영인 깨어났어?"

 

 "나 살았어~"

 

 "야야~~ 무영아~ 일어났구나~~ 쨔식아~ 우리가 얼마나 걱정했는 줄 알아? 쨔식! 난 니가 깨어 날 줄 알았다니깐~ 다행이다.. 흐흑.."

 

 상희가 느닷없이 무영이를 껴안는다.. 야야!! 아무리 기쁘지만.. 그건 좀.. 음..

 

 "윽..상희야.. 나 아직 아프거든.."

 

 '그래~! 아프다잖아..!'

 

 "아, 미안 미안, 너무 기쁜 나머지.. 히히~ 야~~ 오늘 파티다~~ 야호~~"

 

 "상희야.. 깨어난지 얼마 안됐어.. "

 

 "어? 알아, 알아. 그러니깐 많이 먹어야지~ 자~ 아~"

 

 상희야.. 너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를 한다만.. 이건 아니잖니.. 제발 생각 좀 해라.. 이 단순한 친구야.. 하지만 나라고 상희를 말리수도 없고 상희는 자기가 사가지고 온 과일이며 음료를 다~까더니 무영이의 입에 집어넣고? 있다.. 헉.. 이러다 무영이 진짜 죽겠다.. 무영이는 나를 쳐다 보며 구해달라는 표정을 짓고, 나도 나름대로 상희를 말린다고 말리지만 도대체가.. 뭔 힘이 이리 센지.. 그래도 조금씩은 천천히 먹이는것 같아 놔두었다.. 그러다 무영이가 날 보더니..

 

 "지희야, 이젠 난 괜찮으니깐 집에 가서 푹 쉬다가 와~"

 

 '어? 아닌데.. 난 괜찮은데..'

 

 "그래, 지희야, 이러다가 네가 드러 눕겠다."

 

 어.. 그런가.. 하긴.. 몸이 좀..

 

 "응.. 그래.. 다행이야, 일어나서.."

 

 난 힘없이 무영이 한테 일어나서 다행이라고 말하고 애들의 말대로 집에 갈려고 자리에서 일어나려는데 몸이 휘청거렸다.. 다행히 상희가 부축을 해주어 넘어지는 것은 면하였지만 이것을 본 무영이의 눈이 동그래졌다.. 내 몸이 왜 이러지.. 어질어질 하다..

 

 "무영아, 오늘 지희 푹~ 재우고 낼 다시 올테니깐 몸 조리 잘하고 있어~ 알았지?"

 

 "그래.. 알았어.. 조심히 들어가~"

 

 "응~"

 

 무영이와 상희가 이래 저래 얘기를 주고 받는 것 같은데.. 도대체가 무슨 얘기인지를 모르겠다.. 무슨 말을 하는거야.. 다들..

 

 "지희야!"

 

 무영이가 갑자기 큰 소리로 부르는 소리에 놀라, 문 밖으로 나갈려는 순간에 뒤를 돌아 보았다.

 

 "아..아.ㅇ.. 해..."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뭐라고 하는것 같은데.. 난 무영이한테 미소를 보이며 병실을 나갔다.. 문을 닫자 마자 무영이의 병실 문에 기대 주저 앉아 버렸다.

 

 "지희야~!! 괜찮아? 야~ 무영인 깨어났는데 니가 쓰러지면 어떻게~~"

 

 상희는 발을 동동 구르며 내가 괜찮냐고 물어본다.. 나도 내가 어떤지 지금 모르겠어.. 왜 이러지 내 몸이.. 왜.. 의식이 점점 희미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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