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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천 번만 울면 되나요?
작가 : 백설기공주
작품등록일 : 2017.6.6

감정이란 건 찾아볼수 없는 과거의 삶.
어떤 사건을 계기로 그곳에서 버림을 받은 한 여자.
그리고 그 여자를 사랑했던 남자와의 거래.

 
#20. 한 형제의 기억 (2)
작성일 : 17-07-21 00:43     조회 : 340     추천 : 0     분량 : 6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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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

 

 “와- 우리 형이다~ 안룡하세욧! 최승민 동생 최승혁! 열심히 술 마시다 이제야 집에 도착했슴다!”

 

 “이 자식이 미쳤나? 이 시간까지 누구랑 이렇게 많이 마신 거야?!”

 

 “몰라~ 알 수가 없어~ 도대체 사랑이 어떤 거길래~”

 

 “야, 야! 동네 사람들 다 깨겠다. 목소리 줄여!”

 

 자정이 훨씬 지날 때까지 돌아오지 않은 승혁 때문에 승민은 집 밖에서 승혁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다 큰 어른이 좀 늦을 수 있는 걸 유별나게 왜 그러냐고 할 사람도 많겠지만, 어릴 때부터 자신의 손으로 일일이 보살펴온 동생이었다. 승민은 승혁에게 있어 동생이기 보다 목숨보다 더 소중한 자식 같은 존재였다.

 

 그랬기 때문에……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취해 들어온 동생의 등을! 세차게 후려쳐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이 없단 말씀.

 

 “힛힛- 형아야. 형 친구 완전히 멋지더라! 성격도 엄청 좋구 나랑 말도 잘 통하구 말이야~”

 

 “뭐? 형 친구? 형 친구 누구?”

 

 “아! 있잖아. 오늘 아침에 본 사람. 진우…… 진우 형 말이야. 그 형 돈 진짜 많은 가봐? 비싼 술을 막막 시켜주던데?”

 

 “너…… 진우랑 같이 술 마신 거야?!”

 

 “넵! 아주 잘 마셨습니다. 후헤헤.”

 

 승민의 어깨에 기댄 채 집으로 들어온 승혁은 소파에 자신의 몸을 뉘었다. 빙빙 도는 머릿속에서 승혁에게 보이는 건 승민의 굳어버린 얼굴. 왜 저런 얼굴을 하고 있는 거지?

 

 궁금증이 잠시 솟아오르긴 했지만 더욱 짓눌러오는 술의 기운이 그 생각을 말살시켰다.

 

 “진우가 너한테 뭐라고 했는데?”

 

 “응? 뭐 아무 말 안 했는데. 그냥 형 뒷담화 정도?”

 

 “…….”

 

 “아! 그리고 나한테 뭐 하나 부탁하던데…….”

 

 “……!”

 

 “음…… 그게 뭐였더라? 아! 맞다. 어떤 물건 좀 받아달라고 하던데? 형 대신해서. 근데 형 진짜 못됐다! 뭐 대단한 일이라고 절친한 친구 부탁 하나 못 들어 주냐? 진우 형이 무지하게 서운해하더라. 그래서 형 대신 내가…… 부탁을…… 음…… 쿨…… 쿨…….”

 

 무겁고 감겨오는 눈꺼풀을 이기지 못한 승혁은 끝까지 말을 다 잇지 못한 채 잠들어버렸고, 비몽사몽에서 들려온 승혁의 말속에 들어있는 뜻을 알아들어버린 승민은 우두커니 멈춰 섰다.

 

 흔들리는 자신의 눈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신의 주머니에 구겨 넣어뒀던 한 장의 명함을 들여다보았다.

 

 ‘나중에 생각이 바뀌시면 이쪽으로 연락해 주십시오.’

 

 빠르게 명함 속에 적혀있는 번호로 전화를 거는 승민.

 

 기계 속에서 들려오는 벨 소리가 소름 끼치도록 길게만 느껴졌다. 이윽고 몇 번의 신호음이 끝나자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남자의 목소리.

 

 “최승민. 결정은 내렸냐?”

 

 “내 동생한테 무슨 말을 한 거야?”

 

 “뭐, 별거 없었어.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으려는 형을 대신해 동생이 수고 좀 해줬으면 해서 말이야. 큭!”

 

 “…….”

 

 “이때까지 내 옆에 붙어 다니는 대가로 할배한테 받아먹은 돈이 얼만데. 너 때문에 잡아먹은 내 금쪽같은 시간이 얼만데? 이제 와서 모른 척한다고?”

 

 “현진우!”

 

 “네가 정하기 싫다면…… 네 동생이라도 시켜 먹어야지. 그게 공평한 세상 이치 아니겠어?”

 

 수화기 속에 들려오는 진우의 악랄한 목소리에 핸드폰을 쥐고 있는 자신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내가 해. 내가 한다고! 잔머리 써가면서 내 동생까지 이용하려 들지 마!”

 

 “그래. 네가 그렇게 나오면 나야 네 동생한테 볼일은 전혀 없지. 그러니 그렇게 화내지 마. 처음부터 번거로움 없이 이랬으면 얼마나 좋아. 서로 얼굴 붉힐 일도 없고.”

 

 “더 다른 말은 안 했지?”

 

 “아마추어도 아니고 당연히 안 했지. 이번이 마지막이야. 그 물건만 잘 받아 와주면 너도 네 동생도 아무 일도 없을 테니깐 안심해. 그러니까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내일 보자고 친구.”

 

 ‘뚜- 뚜- 뚜-’

 

 절망 속에 울려 퍼지는 기계음에 승민은 괴로운 듯 자신의 손을 얼굴에 가져갔다.

 

 이 끈질긴 인연을 어떻게 하면 잘라 놓을 수 있는지. 허울뿐인 친구란 단어에 승민은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얼굴을 떠올렸다.

 

 희진아…… 진우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이제 아무도 없는 것 같다.

 

 죽어버린 너도……

 

 살아있는 나도…… 우리 모두 외로움에 파묻혀 사라져 버릴 것 같아.

 

 *

 

 “저기 서있는 사람의 가방과 이 가방을 맞바꾸시면 됩니다.”

 

 “…….”

 

 웬일인지. 마른 겨울 하늘에서 추적추적 겨울비가 내렸다. 물방울이 맺힌 차 창문 밖으로 무리 속에 있는 한 사람이 승민의 시야에 들어왔다.

 

 대현이 건네준 가방을 손에 꼭 쥔 승민은 머리에 쓰인 모자를 깊게 눌러썼다. 저 가방 안에 도대체 무엇이 들어있는 것일까? 괜한 호기심이 꿈틀거렸다. 하지만 이내 고개를 세차게 가로저었다.

 

 그것이 무엇이든 관심조차 갖지 말자. 그냥 저 가방만 건네받아 오면…… 진우와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는 거니까. 승민은 다짐한 듯 차 문을 벌컥 열며 밖으로 걸어 나갔다. 차 속에서 다리를 꼬아 승민의 행동을 지켜보는 대현은 음흉한 미소를 보인다.

 

 “물건은 확실하다. 우리들 사이에 확인 같은 건 필요 없겠지?”

 

 “…….”

 

 “오늘따라 말이 없네? 좋아, 다음에 더욱 확실하게 이야기하자고.”

 

 검은 정장을 빼입고 있는 남자의 낮게 깔린 목소리가 다리 밑을 울렸다. 주위가 워낙 조용한 탓에 그리 크지 않은 목소리도 귓가를 세차게 때렸다.

 

 승민은 마른침을 삼키며 남자가 건네준 묵직한 가방을 손에 감싸들었다.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손에서 느껴지는 불길한 무게감에…… 역시 좋은 일은 아니다 싶은 승민은 그 즉시 몸을 돌려 대현이 있는 차 쪽으로 걸어갔다.

 

 “여기…….”

 

 “수고했습니다.”

 

 차 창문을 반쯤 열어 놓은 상태에서 승민은 가방을 차 안으로 밀어 넣었고, 대현은 가방 안을 살펴보곤 이내 굳게 닫아버렸다. 그리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 차 밖에 서 있는 승민을 향해 옅은 미소를 보내며 말을 건넸다.

 

 “그럼 뒷일을 부탁드립니다.”

 

 “네?”

 

 알 수 없는 대답에 승민은 어벙한 표정으로 되물었다.

 

 “훗. 좋은 시간 되세요.”

 

 느릿하게 읊는 그의 입가에 괴기스러운 웃음이 걸려있었다. 순간 미묘해진 공기 이질적인 느낌을 직감한 찰나!

 

 -에에엥! 에에엥!

 

 “모두 꼼짝 마!”

 

 갑자기 어두운 공간에 들이닥쳐진 수많은 그림자들과 경찰의 사이렌 소리가 커다랗게 울려 퍼졌다.

 

 “튀어!”

 

 “뭐야?! 왜 경찰이야!”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현장 속에서 당황한 승민은 커다랗게 떠진 눈으로 차 속에 있는 대현을 바라보았고, 그런 승민의 눈을 무심히 쳐다보던 대현은 창문을 유유히 닫아버렸다.

 

 그리곤 경찰과 도망자들 사이에 어지럽혀진 공간에서 대현을 실은 차는 빠른 속력으로 그곳을 빠져나갔다. 승민만을 덩그러니 남겨둔 채로 사라져 버린 것이었다.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 전혀 알 길이 없는 승혁은 당황한 티가 역력했다. 경찰도 경찰이지만 긴박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빠른 판단이 서질 않았다.

 

 그때 떠오른 본능. 우선 이 여기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에 굳어버린 몸을 움직였다. 혼란한 틈에서도 자신들을 붙잡으려는 형사들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려고 했다.

 

 하지만 수많은 무리의 형사들의 포위에 승민은 결국 그들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어딜 도망가려고? 널 불법 마약 밀수 혐의로 체포한다!”

 

 “네……?”

 

 마…… 마약? 마약이라니? 저항하지 못할 만큼 형사에게 억세게 붙잡힌 승민은 형사들이 내뱉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에 가슴이 철렁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설마 함정? 현진우가 친 함정에 너무나 쉽게! 보기 좋게 걸려 들어버린 승민의 손목에는 차가운 수갑이 채워졌다.

 

 익숙하지 않은 차가운 고리. 그날부터 시작이었다. 끝이 정해져 있는 시작이…….

 

 *

 

 “아. 정말. 전 정말 모른다고요! 난 똘마니라니까.”

 

 “뭐?”

 

 “똘마니 몰라요? 위에서 시키면 하는 사람. 그게 나라고요! 뭣도 모르고 나왔다니까! 저기 저 있는 놈이 가방을 우리한테 건네줬으니…… 저놈이 더 잘 알 거 아닙니까!!!”

 

 “이 자식아! 너네 파가 주도한 일인데 네가 왜 몰라! 너 바보냐?! 엉?!”

 

 “아씨! 그만 좀 때려! 그리고 모르는 걸 어떡하라고! 같은 파면 다 알아야 돼?”

 

 “뭐라고?!”

 

 “젠장! 그냥 배 째! 아, 몰라! 배 째라고!”

 

 “아니 이 새끼가!”

 

 오랜만에 대거 범인들을 붙잡아 온 경찰서 안은 발 디딜 틈도 없이 복잡했고 시끄러웠다. 그 속에서 묵묵히 침묵을 유지하는 승민은 멍하니 고개를 숙인 체 간이의자에 앉아있었다.

 

 “너 마약 밀매가 얼마나 중죄인진 알고 있지?”

 

 “……. ”

 

 “저놈들한테 받은 마약 어디에 뒀어?! 주도자가 누구야?”

 

 “…….”

 

 “야!”

 

 “…….”

 

 “야! 네 입에 족쇄 채운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야! 빨리 안 불어?! 엉!”

 

 다른 놈들과 달리 아무런 반항도 그렇다고 자수도 하지 않은 채 그저 아무 말도 없는 승민의 모습에 화가 치밀어 오른 형사. 무슨 말이라도 하면 좋을 텐데 벌써부터 묵비권을 행사하려는 모습에 얼굴을 험하게 구겼다.

 

 왠지 취조가 길어질 기미가 보이자 오만상이 된 표정은 오래였다. 이내 자신의 손에 들린 취조 일지로 거세게 승민의 머리를 후려갈겼다.

 

 하지만 그 폭력조차 소용없는 것인지 미동조차 하지 않은 승민의 모습에 형사는 기가 찰뿐이었다.

 

 “한 형사. 그만해! 여긴 내가 알아서 할 테니 한 형산 다른 놈 맡아.”

 

 “윤 선배님…… 예,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놈 완전 독종이에요. 속 꽤나 썩으실 겁니다.”

 

 “…….”

 

 답답한 가슴을 주먹으로 툭툭 치며 혀를 내두르곤 자리에서 일어난 형사. 그 형사를 대신에 또 다른 남자가 승민의 앞에 앉았다.

 

 시끌벅적한 공간 속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낯익은 시선을 느낀 승혁은 천천히 고개를 들어 자신의 앞에 앉아 있는 남자를 쳐다보았다.

 

 “윤 형사님?”

 

 “오랜만이다. 승민아…….”

 

 자신을 다정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남자의 모습에 승민의 눈은 미세하게 떨려왔다. 그녀가 죽은 뒤…… 갈기갈기 찢긴 자신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그녀와 관련된 사람들과는 일체 만나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런 모습으로 만나게 되다니. 윤희진의 큰 오빠인 윤택무. 그와 이렇게 또다시 만나게 되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 했다.

 

 “잘 지내셨어요?”

 

 “나야…… 똑같이 지냈다. 그런데 너는 왜 여기에 온 거냐? 응?”

 

 “…….”

 

 승민의 손목에서 찰칵거리는 수갑 소리가 택무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다. 법 없어도 살 녀석이 왜 이곳에 그것도 마약 밀매의 혐의까지 받으며 있는 것인지 택무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걱정스러운 물음에 승민은 그저 씁쓸히 웃을 뿐이다.

 

 “도대체 너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응?”

 

 “…….”

 

 “누가 너한테 이런 일을 시킨 거야?”

 

 “…….”

 

 “승민아 잘 들어라. 난 네가 이런 일을 할 놈으로는 절대 보지 않는다. 너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이 일의 주도자를 말하지 않고 버티면 네가 다 덮어쓸 수도 있다. 네 동생을 생각해야지…….”

 

 “…….”

 

 무릎 위에 놓인 굳게 깍지를 낀 두 손에 괴로운 듯 이마를 파묻는 승민. 열었던 입이 다시 닫아졌다. 동생을 생각해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겁니다.

 

 만약…… 지금 이 상황에서 진우를 거론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 눈에 뻔하거든요. 내가 부탁을 거절한 즉시 승혁에게 달려간 진우인데! 그건 완전히 암묵적인 협박인데! 어떻게 진우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단 말입니까.

 

 고뇌하는 듯 괴로워하는 승민의 모습에 택무는 순간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인물이 하나 떠올랐다. 동생의 영정 사진 앞에서 눈물로 가장한 비웃음을 보였던 인간.

 

 아니, 인간이라고 조차 생각할 수 없는 개자식의 얼굴이 불현 듯 스쳐 지나갔다.

 

 “설마…… 이 일을 시킨 게 현…….”

 

 자신이 생각한 인물이 정확한지 승민에게 재차 확인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거론하려 할 때였다.

 

 쾅!

 

 “형! 우리 형 어딨어!”

 

 낡은 문을 박차며 다급한 목소리로 자신을 찾는 승혁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놀란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승민을 확인한 승혁은 믿기지 않는 듯 떨리는 발걸음을 승민에게로 가져갔다.

 

 차갑게 보이는 수갑이 형의 손목에 채워진 걸 확인하자 승혁의 목소리가 고조되기 시작했다.

 

 “형…… 이,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왜 형이 여기에 있어! 지…… 집에 가자. 얼른!”

 

 “승혁아, 네가 여긴 어떻게…….”

 

 “아씨! 빨리 일어나! 형한테 여기가 어울리기나 해?”

 

 “진정하세요! 여기 경찰서입니다!”

 

 “씨발! 경찰이면 범인을 잡아야지! 왜 우리 형을 잡아 놔?! 대한민국 경찰 눈깔이 어떻게 된 거 아니야?!”

 

 “승혁아!”

 

 “설마설마했는데! 진우 형 말 안 믿었는데. 형…… 도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거야?!”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형이 경찰서라니. 마약 밀매라니! 법을 어기는 일이라곤 눈곱만치도 하지 않는 숙맥인 형이 벌인 일이라곤 승혁의 머리로는 납득이 가질 않았다.

 

 “진우가 알려줬어?”

 

 “그래! 진우형이 알려줬어!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고! 형사님. 우리 형 이제 어떻게 되는 거예요? 네?!”

 

 “후…… 이 녀석이 도저히 주도자를 불지 않아. 저쪽에선 너네 형이랑 거래를 한 거라고 밀어붙이니 이래가지곤 모든 죄를 최승민이 다 뒤집어쓰는 거지. 최소 10년은 썩어야 할 걸?”

 

 “형…… 빨리 불어. 형한테 시킨 놈이 있을 거 아니야? 형 혼자 한 일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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