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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Wished Mary』
작가 : 너은
작품등록일 : 2017.6.4

『 안녕하세요.
저는 wished mary의 주인인 백화라고 합니다.
여러분도 이루고 싶으신 소원이 있으신가요?
그럼 간절하게 기도해보는 건 어떨까요?
Wished mary가 당신의 눈앞에 모습을 나타낼지도 모르는 일이니깐요. wished marry가 뭐냐구요? 그건 차차 알아가시고.
만약 나타나지 않는다해도 실망 할 필요는 없어요. 제가 모든 이야기를 털어볼까 하거든요.
지금부터 wished mary의 주인인 저 백화가 한 주에 한 번씩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소원을 이루어주는 가게 Wished Mary 이제 시작합니다―』

 
2화
작성일 : 17-07-20 23:58     조회 : 239     추천 : 0     분량 : 5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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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아 일로와 빨리 Wished Mary에 갈 일이 생긴 것 같지?”

 

 “그러게”

 

 라며 고양이가 된 한을 태우고 유유히 옥상에서 날아가는 하율이다.

 

 “초대장을 보내야겠네..”

 “오랜만의 초대장이네.”

 

 라며 빗자루를 타고 Wished mary의 마당으로 내려가는 하율이와

  한이다.

 하율이는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휘언에게 보낼 편지를 준비 중이었다.

 

 「 당신을 Wished Mary에 초대 합니다.

  오늘밤 12시 당신을 데리러 수호신을 보내겠습니다.

  12시에 뵈요. 」

 라는 편지에 Wished mary의 주인의 문향을 넣고 휘언의 책상위에 놓아두었다.

 그리고는 평소 하던 것처럼 정원에서 한이와 미실 허브티를 준비했다.

 오늘 먹을 다과는 허브 쿠키로 할까? 라며 물어보는 하율이에 '응. 그러자.' 라는 한이다.

 차를 마시며 한이를 기다리는 하율이와 12시가 된 것인지 휘언을 데리러 휘언의 집에 간 한이다.

 

 “데리러 왔어”

 

 별 관심 없다는 듯이 뚱한 표정을 지으며 셔츠의 뒷부분을 잡고 Wished Mary까지 온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착지에 실패한 둣 앉아 있는 휘언과 관심 없다는 듯이 그 옆에 서있는 한이다.

 그리고 정원 입구와 통하는 베란다 문에 머리만 빼꼼 내어놓고 왔는지 확인 하는 하율은 두 사람이 온 것을 보고 상황 파악이 아직 끝나지 않은 휘언에게 다가가 자기소개를 하였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 가게 주인 백하율 이라고 합니다. 일단 자리를 옮길까요?

 이쪽으로 오세요. 여기 앉으시면 되세요. 차 드실래요?“

 “네”

 

 대답을 듣자마자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웃으며 찻잔에 차를 따라 준 뒤 한에게는 수고했다며 한이 좋아하는 녹차케이크 한 조각을 꺼내 준다. 아마 한이 휘언을 데리고 올 때 심심하기도 하고 애초에 줄 목적으로 만든 듯하다.

 한도 케이크를 받아 들고 앉자 하율이 허브 쿠키와 딸기 케이크를 들고 와  딸기케이크를 휘언의 앞에 준 뒤 먹으라고 '드세요.' 라고 하며 자신의 앞에도 한 조각 놓은 뒤 자초지종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제가 당신을 데려온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장을 보고 오다가 말하는 걸 들어버렸는데 그게 아는 사람 쯤 되는 사람이라 어디서 봤는지 대답해 주실 수 있나요? 그 점술가.. 라며 정중하게 부탁을 하는 데 그전에 짚고 나갈 부분이 몇 개 있는 것 같다.

 

 “보셨다고요?”

 “아..조금 들은 것 뿐이에요.”

 

 조금 의문이지만 들은 것 뿐 이라니 안심을 하고는 그 점술가와 만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아아..그리고 앞쪽의 사정은 대충 알아요. 하나씨도 여기 온 적 있거든요. 점술가 씨랑 어떻게 만났는 지만 말해주세요.

 

 그날은 달이 기분 나쁠 정도로 붉었어요. 저는 그날도 하나랑 놀다가 하나를 데려다 주고 제 집으로 향했어요. 하나네 집이랑 저희 집이랑 반대편이라 시내를 거쳐 가는 중이었는데 거기서 안분이 길거리에서 점을 봐주고 있는 거 에요. 분명...

 

 “운세 직업 운 연애 운 등을 보여줍니다!”

 “저...”

 

 "어서 오세요. 어떤 점을 봐 드릴까요?"

 "연애 점을.."

 "아~ 연애 점 보실려구요?"

 "네...."

 

 라고 대답한 것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어..?! 갑자기 기억이..?

 왜 그러세요?

 기..기억이 안나요..

 네?

 

 갑자기 기억이 안 난다는 것에 당황했지만 아마 주술자가 선택한 제시어를 말하면 그 마법에 걸린 사람은 그 기억 즉 주술자를 만난 부분만 기억이 잠기는 마법 「FOR REGOT」.

 하율은 FOR REGOT이라고 작은 소리로 중얼 거렸다.

 

 "잠시만 제가 봐도 될까요? 여기 누워서 잠드시면 제가 한번 살펴볼께요."

 

 "아..네.."

 

 혼란스럽던 휘언을 진정 시킨 하율이 휘언을 손님용 방으로 데려가 손님용 침대에 눞히고 수면 초를 사용해 휘언을 잠재운 다음 휘언의 머릿속에 들어가 보기위해 이마에 손을 언져본다. ‘화르륵’ 하고 불길이 하울을 감싸더니 화율이 눈을 감고 바닥에 쓰러진다.

 

 한은 익숙하다는 듯이 하율을 그녀의 방 침대에 눕히고는 자연스러게 이불을 덮어준다. 그 시각 하율은 휘언의 기억의 저장소에 들어와 있다. 그리고 휘언이 점술가를 만난기억을 찾기 위해 헤엄을 치며 뒤쪽으로 가보니 자물쇠로 단단하게 잠긴 기억을 하나 찾았다.

 그것이 아마 점술가와의 기억이리라 판단한 하율은 아마 그녀가 그리 강한 마법을 걸어놓은 것은 아닐 것이라 판단을 하고는 FOR REGOT 을 푸는 주문인 「FOMEMORIZE」의 마법진을 그렸다.

 

 사실 주술자가 풀때도 키워드를 저장해 놓을 때도 있지만 그녀는 그 단계까지 가지 못했으리라 생각한다. 만약 키워드를 설정해 놓았다면 그 기억의 부분은 완전히 날아간다. 만약 그렇게 할 수 있다해도 그녀는 그러지 않았으리라 왜냐하면... 그녀는... 이라고 생각 할 때 쯤 기억에 걸린 자물쇠가 ‘창’하고 부서져 사라졌다. 그리고 하율은 휘언의 기억속에 들어가 휘언이 이야기를 하다만 그 부분부터 보기 시작앴다.

 

 어서 오세요. 어떤 점을 봐 드릴까요?

 연애 점을..

 아~ 연애 점 보실려구요?

 네....

 보인다...보인다... 보였다!!!!!!!

 네? 뭐가요?

 지금 좋아하는 사람과는 아직 사귀지는 못하셨군요. 지금 좋아하는 사람과 멀리 하세요. 조금 상처 받더라도, 좋아하는 사람이 남의 괴롭힘은 안 받을 겁니다.

 아 그렇군요.

  돈은...?

 돈은 안 받을 테니 잠시만 눈을 감아 주실래요?

 

 아마 이때 마법을 건 것이리라. 예상 한 하율은 돌아가기 위해 다시 아까 전에 있던 그곳으로 돌아갔다. 그리고는 현실세계와 통하는 루프를 지나지 자신의 방에 누워 있는 하율을 발견할 수 있었고, 하율은 일어나자마자 손님용 방에 누워있는 휘언에게 향했다.

 

 하율도 일어 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갑자기 몸을 움직이니 휘청거렸고 그 덕에 넘어질 뻔 했지만 나이스 타이밍으로 등장한 한이 하율을 받아줘서 다행히 큰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는 한이 하율을 공주님 앉기로 안은 뒤 휘언이 있는 손님용 방에 데리고 갔다.

 

 “휘언씨 일어나 보세요.”

 

 휘언을 흔들며 깨우니 점점 정신을 차리는 것인지 정신을 깨우는 휘언이다.

 다 한건가요?

 네,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요.

 이제 가셔도 되요. 라며 한에게

 

 “한아 집에 데려다 드리고 다시와“

 

 하율이 말하자마자 한이 일어서며 휘언에게 짧게 '가자' 한마디만 하고 올 때와 똑같이 목 뒷부분을 잡으며 휘언의 집 침대에 던지고 하율에게 돌아왔다.

 고양이 모습으로

 

 “야옹”

 

 음 왔어?

 야옹 거리며 하율의 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기분이 좋은 듯 갸르릉 갸르릉 거리면서 꼬리를 내리고 있다. 그런 한이 귀엽다는 듯이 쓰다듬자 기분이 좋은 듯 운다.

 그만하고 한아 청월도시 한가운데 광장 안에 점줄가가 있는지 보고 와줘.

 

  “알았어...”

 

 언제 바꾼지도 모르게 사람의 모습으로 있는 한이 기분 좋았는데..  라고 생각 하며 다시 문을 열고 나갔다. 어휴 저 뚱해져 있는 고양이를 어저면 좋냐라 생각 하며 녹차가루를 이용한 디저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달칵

 “왔어?”

 “...응.”

 

 혹시..삐졌어? 기분 좋았는데 내가 가라고 해서?

 

 “그런거 아냐. 자러 갈래.”

 

 말투에서 나 삐졌어요. 라는 느낌이 든다. 그런 한을 귀엽다는 듯이 머리를 살 풋 웃으며 아쉽다는 듯한 말투로

 

 “그럼 오늘은 저녁 안 먹을 거야?”

 “응, 어차피 저녁은 한식이잖아.”

 “아닌데? 오늘은 녹차가 먹고 싶어서 쿠키, 케이크, 초콜릿, 푸딩 등 많이 만들어 버렸는데~”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한을 보자 고양이 귀와 꼬리가 나와 기분이 좋아졌다는 듯이 살랑살랑 흔들고 있다.

 

 “같이 갈 거지? 같이 먹자!”

 

 라는 하율의 말에 자리에 앉는 한. 그 모습에 귀엽다는 듯 보는 하율도 찻잔과 주전자를 들고 가서 자리에 앉는다.

 

 저녁을 다 먹은 뒤.

 

 “그래서 어떻게 됬어? 보고해야지.”

 

 내가 갔을 때는 이미 없었어. 주변 사람들에게도 물어 봤지만 이미 기억을 지운 모양이야.

 기억을 못하더라고.

 흠..그래? 기억을 지운 것이거나 잠군 것이겠지..

 

 “응”

 

 이라는 말과 함께 다시 관심이 없는 것인지 무표정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아까는 기뻐하는 표정이 었달까...?

 

 “흐흫..맛있었어?”

 “...응..”

 

 맛있었다는 한에게 살 것도 있으니 내일 같이 가고 오늘은 자자며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는 하율과 함께 언제 변했는 지 고양이의 모습으로 있는 한에

 

 “오늘은 그러고 잘려고? 이리와-”

 

 라며 하율이 한 부르자 한이 자연스럽게 하율 침대로 들어간다, 그리고는 깊은 잠에 빠진다.

 꿈속을 헤매는 중인 하율.

 으음...? 무거워... 근데 기분 좋아...

 

 “우와..!”

 

 하율의 꿈속에 꽃밭이 펼쳐진다. 향기 좋다... 어디서 맡아 본 향인데... 어디더라..?

 라고 생각 하면서 꽃을 엮어 반지, 팔찌, 화관 등 여러 가지를 만들다가 어디서 시작된 것인지 모르는 불길에 꽃들이 타는 것을 보며 무서운 기세로 하율의 쪽으로 오고 있었다.

 그때 하울은 잃어버렸던 것인지 기억하기 싫어 부정하던 것인지 모를 어린 날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것인지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아 버렸다. 그리고는 자신도 꽃과 함께 매서울 정도로 오는 불길에 삼켜져 형태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꿈에서 깼다.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자면서 모습이 풀린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모습을 바꾼 것인지 모르겠지만 사람의 모습으로 자신을 뒤에서 끌어안고 곤히 자고 있는 한의 손이 보였다.

 윽..무거워.. 근데 기분 좋아..향기도.. 그리고는 깜빡 잊고 뒤를 돌아보는데

 

 “힉..!”

 

 비명을 지를 뻔 하다가 아직 한이 아직 자고 있는 것을 보며 바로 입을 틀어 막았다.

 ‘가깝다.. 이렇게 보는 것도 오랜만이네..’

 이때 남친의 정석처럼.

 

 “야 그만 봐 닳겠다.”

 

 “깼어? 언제부터?”

 

 “방금전.”

 

 한의 말처럼 목소리가 아직 잠겨있었다. 그 덕분 인지 원래도 허스키한 목소리가 더 낮아져 있었다. 더 잘 거야? 아님 일어날래? 라는 한의 목소리에 좋다..라고 생각하며 일어날 거야... 그러니까 놔줘... 라고 말하는 하율의 볼이 빨갛게 물들었다. 그리고는 너는 더 잘꺼지? 라고 물어보자 익숙한 듯 응- 잘가.. 라며 다시 잠에 든 한을 보며 조용히 방문을 열고 나가며 그녀가 향한 곳은 주방이 아니였다. 로비나 장신구를 만들러가는 것도 아니였다.

 

 그녀가 향한 곳은 그녀의 방과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방이였다. 그녀는 주의를 살피더니 그 방으로 들어갔다. 그녀가 들어간 방의 천장에는 별들이 가득한 별자리들이 밝게 빛나는 밤하늘이 펼쳐져 있었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Wished Mary의 분위기와 비슷한 방이었다.

 

 벽면의 책꽂이에는 마법과 관련된 서적들 이외에 그녀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도 여러 가지 꽂혀있었다. 그리고 찬장에는 허브오일과 오일을 뽑아낼 수 있는 여러 가지 도구들 그리고 캔들 드라이플라워와 가공은 되어있지만 그녀가 손님들의 장신구에는 달고 있지 않은 비즈들도 있었다.

 

 그 중 그녀는 책꽂이 아래의 수납장에서 그녀의 수정구슬을 꺼내어 어제 한이 보고 왔었던 청월도시를 다시 비추어 보았다. 하지만 역시 '그녀'가 있을리는 없었고 하율이는 수정구슬을 비추는 것을 멈추고는

 

 “역시 있을 리가 없지..”

 

 라며 거의 반은 포기한 듯한 힘없는 목소리로 혼자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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