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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현대물
어플 피플
작가 : 마일드
작품등록일 : 201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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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성장물] [스마트폰] [어플]
공짜폰을 샀는데 치트키가 덤으로 왔다.

 
24. 천재 (3)
작성일 : 17-07-20 17:09     조회 : 430     추천 : 0     분량 : 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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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천재 (3)

 

 

 이후.

 몇 개의 경기를 뛰면서 태수는 더 이상 초보자가 아님을 인정받았다.

 뭐든 처음이 힘든 법이라고 원동수와 치렀던 첫 경기는 여러모로 태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경기 전에 생기는 과도한 긴장이 제일 문제였는데 서너 번째 경기부턴 더 이상 [긴장 먹는 하마]가 필요 없을 정도였다.

 괴물 루키에 대한 소문은 삽시간에 퍼졌다.

 맹 노인이 어린 도베르만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에 협회 소속 사장들은 각자 키우고 있던 막내들을 데리고 넌지시 경기 제의를 해 왔다.

 맹 노인은 그럴 때마다 태수에게 양해를 구했고 긴장에서 해방된 태수는 모든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그야말로 태수의 세상이었다.

 다들 어린 천재가 데뷔했다고 난리도 아니었다. 물론 천재의 소문에는 태수의 미친 회복력도 단단히 한몫했다.

 원동수와 경기를 치르고 받은 휴무 다음날, 부어 있어야 할 눈두덩이와 광대는 출근 첫날의 모습처럼 매끈한 상태가 되어 있었고 맹 노인과 자석은 그 회복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몇 번이고 되풀이되자 맹 노인은 외관보다 태수의 내상을 걱정했다.

 결국 맹 노인의 권유에 의해 마지못해 받은 검진에서 뛰어난 체력을 인정받고 나서야 그의 걱정 어린 간섭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더불어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살림살이 덕에 보너스도 미친 듯이 쌓여갔다.

 처음 원동수와 경기를 치른 날에는 파이트 머니라며 20만 원을 받았었는데, 며칠 뒤에 있던 꽤 큰 경기에서 이기자 200만 원에 가까운 돈을 받았다.

 깜짝 놀란 태수는 돈을 잘못 송금 받은 줄 알고 허겁지겁 고물상을 찾아갔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웃음소리였다.

 "임마, 고물상 돈 잘 벌어. 특히 우리같이 덩치 큰 사업장은."

 "끌끌. 철거 한 건 떨어질 때마다 얼마가 남는지 잘 모르니 그럴 수도 있지."

 "정말 받아도 되는 액수에요?"

 "그래. 어차피 네가 졌으면 없었을 돈이다. 부담 갖지 말고 받거라."

 고깃집에서 일할 땐 한 달간 꼬박 12시간을 일하고 200만 원을 받았다.

 그런데 여기선 반나절을 일하고 같은 액수를 받았다.

 더불어 한 경기를 치를 때마다 월급을 웃도는 액수가 보너스로 들어오니 눈이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게 돈 버는 재미구나······."

 차곡차곡 찍히는 액수를 보고 있자니 값진 노동이 무엇인지 체감할 수 있었다. 그래서 태수는 걸려오는 싸움마다 거절하지 않고 미친놈처럼 기쁘게 싸워댔다.

 "와, 이젠 안 되겠다. 나 말고 사장님한테 미트 잡아 달라 해야겠는데?"

 발전이 있다면 그것은 통장의 액수뿐만이 아니었다.

 겨우겨우 쓰러뜨렸던 자석 형이 이제는 미트 잡아 주기가 버거울 정도로 태수는 무섭게 성장했다.

 새장 안에 갇혀 있던 앵무새가 야생으로 직접 사냥에 뛰어들자 솔개로 진화한 것이다. 무의식 속에 녹아 있던 각종 격투앱들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욕심을 내서 다른 도장에 등록해 수없이 대련을 한 보람도 있었다.

 처음엔 단순히 연습 상대를 찾으려고 등록했었는데 이제는 아마추어 대회라든가 타 도장 원정경기의 권유가 많아졌다. 결국 일일이 거절하기가 귀찮아 그만두게 되었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전투 생활을 보내던 중, 슬슬 입대 날짜가 코앞까지 다가왔다.

 "슬슬 말해야겠지?"

 여태껏 혹시 몰라 입대 날짜를 비밀로 부치고 있었다. 하지만 더 이상 사실을 숨겼다간 죄책감이 커질 것 같아 퇴근 직후에 밝히기로 했다.

 그러나 사실의 공개는 생각지도 못한 일 덕분에 훨씬 앞당겨져 버렸다.

 "지난 21일, 강원도 양구에 있는 부대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어김없이 점심때를 맞이하여 식구들은 고기를 구웠다.

 오늘은 오리 불고기다.

 태수가 솔선수범하여 고기를 굽고 있던 중 자석이 돌린 채널이 뉴스에 멈추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쯧쯧······. 요즘 군대가 얼마나 거꾸로 돌아가면 저런다냐."

 앵커는 양구 어느 부대에서 일어난 총기 사건을 보도하고 있었다.

 맹 노인과 자석은 혀를 차며 국방부 욕을 하기 시작했고 태수는 순간 손이 멈칫 했으나 평정심을 되찾고 고기를 마저 구웠다.

 "아참! 그나저나 너도 곧 군대 간다며? 언제 가냐? 날짜 나왔을 거 아냐?"

 멈칫.

 오리불고기를 뒤집던 집게가 굳는다.

 능청스럽기 그지없는 태수였지만 당일 저녁에 비밀을 밝히려 하던 찰나, 예상치도 못한 기습을 당했으니 임기응변이 나올 턱이 없었다.

 "아, 저는 그게······."

 "뭐야, 언젠데?"

 그냥 지나가다 툭 던지듯 물은 말이었는데 너무 뻣뻣하게 반응하자 맹 노인이 슬쩍 한쪽 눈을 감으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저 곧 가요."

 "언제?"

 "한 달쯤 뒤에요."

 "뭐?"

 지글지글.

 고기 굽는 소리가 사무실을 가득 메운다.

 리모컨을 붙잡고 뉴스를 보던 자석도, 젓가락을 쥐고 마늘을 먹으려던 맹 노인도 침묵에 동참했다.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면접 볼 땐 세 달이나 남아서······."

 "그런데?"

 "그 안에 취소하려고 했는데 이게 특정 사유가 없으면 안 된대서요······."

 "그래?"

 취소하려고 했다는 건 거짓말이다.

 그러나 이렇게라도 말하지 않으면 영 섭섭해하실 것 같아 변명에 살을 붙인 것이다.

 좋든 싫든 다른 이유도 아니고 군대 문제인데 뭘 어쩌겠는가?

 그래도 맹 노인과 자석은 영 섭섭한 모양이었다.

 맹 노인이 말했다.

 "끌끌. 나라가 부르는데 어쩌겠냐. 그래서 어디로 가는데?"

 "1사단 신교대로 갑니다."

 "파주면 그렇게 멀지는 않네."

 "그렇죠, 뭐."

 고기가 다시 뒤집어졌다.

 화제는 뉴스 가십거리에서 태수의 입대로 전환되었다.

 한참 군대 이야기가 오가던 중 잠자코 있던 자석이 말했다.

 "아휴, 나도 무슨 말을 해 주고 싶긴 한데 면제라서 낄 수가 없네."

 "엥? 형은 왜 면젠데요?"

 "전과 때문에."

 "아······."

 나름 행동대장이었다는 사실을 깜빡하고 있었다.

 맹 노인이 그 말을 듣자 끌끌 웃으며 말했다.

 "끌끌, 이래서 건달 놈들은."

 "아이고, 이제는 건달 놈 아닙니다. 부장입니다, 부장."

 "네가 왜 부장이야?"

 "사장님 계시고 태수가 말단사원이니 제가 부장이지요."

 "저거 지 맘대로 직급 달고 난리네. 다른 계급은 어따 팔아먹고?"

 "허허, 차차 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가벼운 농담 따먹기로 대화는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식사를 먼저 마친 맹 노인이 믹스커피를 타며 말했다.

 "그럼 태수는 입대도 얼마 안 남았는데 여기 있을 게 아니라 한참 놀아야 되는 거 아니냐?"

 "에이, 친구도 없는데요, 뭘."

 "아무리 일만 하고 살았어도 친구 하나 없다는 게 자랑이냐?"

 "뭐··· 그렇게 됐네요."

 "동생들은 어쩌고?"

 "사실 그게 제일 큰 문제에요. 돈은 벌어둔 게 있어서 걱정이 없는데 보호자가 없으니······."

 "부모님은 여전히 그러시고?"

 "···네."

 몇 달을 같이 지내다 보니 집안사정 같은 건 진작 털어놓았다.

 그래서 맹 노인은 태수를 더더욱 아끼고 있었다. 원래 막내들을 자식같이 아끼는 사람이라지만 일도 척척 따오고 힘든 철거도 쉽게 도와주는 태수에겐 유달리 애착이 가는 편이었다.

 맹 노인이 커피 한 모금을 마시며 말했다.

 "큰일이 없거든 우리가 돌봐 주마."

 "예? 아녜요. 안 그러셔도 돼요."

 "가서 살림을 해 준다는 건 아니고, 급한 일이나 보호자가 필요한 일에 나선다는 거야. 그 정돈 해 줄 수 있지 않겠니?"

 "아······."

 태수는 잠깐 동안 고민했다.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 도와주겠다고 배려하신 것 같지만 그래도 갑작스레 입대를 밝힌 것도 죄송한데 보호자 역할까지 떠넘기면 정말 미안할 것 같아서였다.

 옆에서 자석이 거들었다.

 "그래, 임마. 내가 너희 부모님이 아니라 쓴소리는 못 하겠다만, 휴가도 나오고 할 텐데 그럴 때마다 어디 가서 비빌 거냐. 사무실에 알바나 뛰러 와."

 "군인한테 그런 거 시켜도 돼요?"

 "뭐 어때. 네가 관두는 것도 아니고 잠깐 쉬는 건데."

 자석의 말에 태수는 가슴이 뭉클해졌다.

 관두는 게 아니라 잠시 쉰다는 것.

 집이 아닌 다른 곳에 갈 곳이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었다.

 태수의 입가에 빙그레 미소가 지어졌다.

 "예, 감사합니다."

 "그래! 짜슥이, 한 번에 대답 안 하고 말야."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복자원의 점심이 끝났다.

 설거지 거리를 대충 치워둔 후 각자 소파에 앉은 셋은 배를 어루만지다 맹 노인의 말에 다시 대화가 시작됐다.

 "그러면 우리 태수가 입대가 얼마 안 남았으니 빠듯하게 굴러야겠네?"

 "예?"

 "한몫 땡기고 가야 할 거 아니냐. 여태 보너스로 받아간 금액이 적은 건 아니지만 동생들 여윳돈까지 챙겨 주려면 더 뛰고 가야지."

 "음······."

 통장에 수천이 있다고는 말하지 못했다.

 그러나 확실히 요 근래 벌어들인 보너스가 쏠쏠해서 거절하기엔 너무 아까운 제안이었다.

 "그렇죠."

 게다가 이제 집 계약 만료까지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태수에겐 더 많은 돈이 필요했다.

 "너처럼 괴물같이 빨리 낫는 놈도 처음이다야. 너는 격투기 쪽으로 밀고 나갔으면 진짜 대성할 그릇인데."

 "에이, 제가 무슨요."

 "아무튼 이제 판돈 좀 큰 경기에서 뛰어야지."

 "큰 경기요?"

 "아휴, 사장님은. 이제 겨우 두어 달차한테 너무 빠른 거 아닙니까?"

 불쑥 자석이 끼어들었다.

 "빠르기는. 한 번 쥐어터지면 안 하겠지 뭐. 언제까지 신인 타이틀로 잔돈 먹고 살 순 없잖아. 이제 한 달 남았다는데."

 "음, 그렇기는 한데······."

 이미 판을 훤히 꿰뚫고 있는 두 사람은 그들만 아는 속사정을 남발하며 묘한 소외감을 만들었다.

 맹 노인이 말했다.

 "아무튼 하는 거지?"

 "예. 기회가 있다면 해 보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끌끌, 이래서 젊다는 게 좋은 거야."

 끌끌 웃으며 맹 노인은 담배 한 개비를 물었다.

 태수는 흩어지는 담배 연기 사이로 묘한 두려움과 설렘, 그리고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었다.

 더 강한 상대!

 연속된 승리에 도취된 사냥개에겐 돈 이상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먹잇감이었다.

 "근데 큰 판이라 하면 얼마나 큰 판이에요?"

 "궁금하냐?"

 "나름대로 전리품인데 궁금하긴 하죠."

 "어디 보자, 네가 노장군님네 막내랑 붙었을 때 보너스로 얼마를 받았지?"

 "20만 원 정도 받았었죠."

 "그래. 20만 원을 받았다는 건 자그마한 철거 건수를 걸었기 때문에 그 정도 수수료가 나온 거야. 근데 큰 경기부터는 작은 철거가 아니야."

 "그럼요?"

 "공장 단위의 철거를 걸지."

 "······!"

 지나가는 소리로 들은 적이 있다.

 공장 건수는 잡기만 하면 철거 수수료가 최소 몇 천을 깔고 시작한다고 말이다.

 게다가 작업 기간은 보통 사흘 정도였으니 굉장히 쏠쏠한 건수였다.

 "보통은 누가 건수를 들고 오면 그에 상응하는 걸 걸어야 하는데, 우리 팀 같은 경우엔 자석이가 은퇴하면서 더 이상 경기를 뛰지 않기 때문에 집게차라도 걸어야 해. 아니면 지금 모아놓은 구리라도 걸던가."

 "지금 구리 몇 톤 모아놓은 거 팔면 2천은 넘게 나오지 않아요?"

 "그렇지. 매입하는 데만 천 6백을 넘게 썼으니 남는 것도 없겠다야."

 말 그대로 빅게임이었다.

 부담 없이 출전했던 여타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경기의 판돈을 직접 들으니 보통 부담되는 게 아니었다.

 "수준은 어느 정돈지 알 수 있어요?"

 "보통 아마추어 딱지를 떼고 본선 수준에 올라가면 괴물들이 드글거리지. 진짜 선수 출신도 있고······. 내가 선수 뛰던 시절엔 제일 큰판에서 만난 애가 특수공작부대 출신이었지 아마?"

 "예? 그런 사람들이 대체 왜 고물 장사를 하는 거예요? 더 나은 일자리도 있잖아요."

 "끌끌, 그때 특공대였으면 삼청교육대보다 더 오래 전인데······. 그 뭐냐, 아 그래! 실미도 시절이었지 아마? 그런 비슷한 부대를 나와서 이래저래 굴려지다 폐인이 된 거지 뭐. 국가에 충성해 봤자 남는 건 병든 몸뚱어리뿐이란다. 그런 노인네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가 않아."

 뭔가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맹 노인이 끌끌 웃으며 다독여 주었다.

 "거야 다 옛날이야기고, 요즘 애들 수준이라 해 봤자 기껏해야 어디 격투기 판에서 굴러먹던 놈들이니까 쫄 필요도 없다."

 "···쫄진 않았습니다."

 "그래, 그럼 오늘 중으로 신청된 경기가 있나 알아보고 올 테니 몸 상하지 않게 조심해서 몸이나 풀고 있거라."

 "예."

 그렇게 입대를 한 달 남은 시점, 태수는 스스로 지옥의 원정 경기에 뛰어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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