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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현대물
어플 피플
작가 : 마일드
작품등록일 : 201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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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성장물] [스마트폰] [어플]
공짜폰을 샀는데 치트키가 덤으로 왔다.

 
22. 천재 (1)
작성일 : 17-07-20 17:09     조회 : 398     추천 : 0     분량 : 5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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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천재 (1)

 

 

 "야."

 "예?"

 "너 뭐냐?"

 "뭐가요?"

 "와··· 임마 이거 물건인데?"

 일주일 뒤,

 태수는 자석을 코너에까지 밀어붙이고 급기야 항복 선언을 받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리고 그런 태수를 보며 자석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진짜 천재인가······."

 자석은 링 위에 누웠다.

 이제 겨우 한 달이 조금 넘은 아이가 말도 안 되는 지구력과 펀치력, 심지어 악력과 뒷심까지 겸비한 채 격투 센스까지 일주일 만에 키워냈다.

 자석은 여전히 자기가 쓰러졌다는 걸 믿지 못하겠다는 듯 허공을 응시한 채 글러브를 벗어던졌다.

 "형님. 저는 나가서 체력 단련하겠습니다."

 "그래······."

 시합을 끝낸 태수는 바닥에 쓰러진 자석을 잡아 일으킨 뒤 공손하게 인사를 했다. 그런 후 체육복을 걸치고 운동을 위해 체육관을 빠져나갔다.

 

 [체력이 1 올랐습니다.]

 

 "좋았어. 앞으로 하나만 더."

 체력 스탯은 생각보다 쉽게 오르지 않았다.

 겨우 세 개라고 생각해서 만만하게 봤는데 꼬박 한 달을 넘게 투자해도 두 개 올리는 게 고작이었으니 말이다. 태수는 정자세로 턱걸이를 20개 정도 해낸 뒤 바닥에 착지했다.

 "이야··· 니 진짜 많이 늘었네."

 그때, 멀리서 태수를 지켜보던 맹 노인이 팔짱을 낀 채 태수에게로 다가왔다.

 "수야, 니 아까 자석이도 이겼다면서? 자석이 뒤집을 정도면 엄청난 건데?"

 "아닙니다. 분명 자석이 형님이 봐주셨을 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자석이가 그래 쉽게 봐주진 않았을 건데. 니 이제 선수로 뛰어도 되겠다."

 "정말이요?"

 "그래. 내 당장 데뷔 경기 잡아올 테니까, 몸이나 풀고 있어라."

 "예!"

 맹 노인은 정말로 흥분했는지 경상도 억양이 묻어나는 표준어를 사용했다.

 태수는 맹 노인의 데뷔 제안에 뛸 듯이 기뻤고 예전에 자석이 일러준 대로 얼른 경기 준비에 나섰다.

 

 ***

 

 "석아, 장비는 다 챙겼냐?"

 "예, 형님. 출발하시면 됩니다."

 맹 노인은 정말로 데뷔 경기를 잡아왔다.

 태수는 태준이에게 좀 늦을 것 같으니 알아서 저녁을 챙겨 먹으라고 전화를 한 뒤 보조석에 앉아 잔뜩 긴장한 티를 냈다.

 "너무 긴장할 것 없다. 그쪽 선수도 신인이라니까."

 "그래요?"

 "그래. 게다가 이 바닥 들어오는 인간들, 죄다 20대 후반이거나 30줄은 돼야 얼굴을 내미는데 너처럼 스무 살짜리는 전례가 없었다, 전례가. 그러니까 쫄지 말고 마음 편하게 있어."

 맹 노인은 운전을 하면서 태수를 다독였다.

 이러나저러나 같은 식구였고 이제는 훌륭한 막내 선수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형님, 하늘자원 팀네임이 뭐였죠? 하늘부대였나?"

 "맞다. 노장군이 사장으로 있지."

 "노장군? 왜 노장군이에요?"

 장군이라는 말에 호기심이 생긴 태수가 불쑥 대화에 끼어들었다.

 "퇴역군인이라 다들 그렇게 불러. 근데 사실은 중령 전역이지."

 "좀 일찍 전역하셨네요?"

 "끌끌. 고지식한 양반이라서 그래."

 전역 얘기에 맹 노인이 끌끌 웃었다.

 태수가 궁금해하는 표정을 짓자 그걸 본 자석이 웃으면서 말했다.

 "장군님은 방산비리 내부 고발자셔. 그래서 윗선 눈에 벗어나는 바람에 일찍 전역할 수밖에 없게 된 거지."

 "아아······."

 "나름대로 올곧은 분이셔. 권력 같은 거 꼴 보기 싫어서 이 일 시작하신 케이슨데, 이 일에 맛들이신 이후로 막내 키우는 재미로 사시는 분이야."

 "그래서 뭐, 우리들끼리는 예우해 주자는 뜻에서 장군님이라 부르기 시작한 거지."

 따뜻한 배려가 담긴 별명이었다.

 

 시간은 금방 흘렀다. 땅거미는 빠르게 가라앉았고 하늘에 깜깜한 천장이 깔렸을 때 세 사람은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차에서 내린 세 사람은 각자 기지개를 펴거나 담배를 피면서 모임 장소로 향했다.

 

 -누리자원

 

 간판에 쓰인 이름이었다.

 분명 하늘자원이랑 맞붙기로 한 것 같은데 왜 누리자원으로 오게 된 건지는 알 수 없었다. 자석이 말했다.

 "경기는 누리자원에서 봐줄 거야. 아무래도 각자의 사업장은 홈그라운드라는 이점이 있으니까, 형평성 때문에라도 이렇게 제 3자의 업장에서 경기를 뛰는 거지."

 누리자원은 행복자원보다 좀 더 작은 느낌의 고물상이었다.

 태수네가 집하장에 들어서자 누리자원의 사장님이 야상을 펄럭거리며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반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오, 맹 노인 오셨수?"

 "깔치! 이 새끼 이거. 뭐 좋은 거 먹고 다니길래 살이 더 찐 거 같냐."

 "아휴, 고물장수가 고물 주워 먹고 살쥬."

 사장님은 어김없이 맹 노인이라 불렸다.

 맹 노인은 깔치라 불리는 사장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태수를 소개해 주었다. 태수가 깍듯하게 인사를 올리자 깔치 또한 눈웃음을 지어 보이며 살갑게 맞아 주었다.

 "우리 막내다. 곱게 생겼지?"

 "아니, 뭐가 이리 젊대요? 고등학생 아니라?"

 "끌끌. 이제 스물이다. 약관의 나이지."

 깔치는 태수의 나이를 듣고 놀랐는지 연신 태수를 훑어보았다.

 깔치의 그런 행동에 맹 노인은 뿌듯했는지 넌지시 노장군네의 안부를 물었다.

 "장군님네는 좀 어때?"

 "아 뭐, 그 짝도 스무 살이면 김 이병이라고 불러야 되는데, 서른이라고 하니 김 하사쯤 되것쥬?"

 "끌끌. 막내 하사는 병사보다 못 하다는 거 알지? 우리 막내가 나이는 어려도 재롱부리는 게 여간내기가 아니다. 자세한 건 시합 뛰어 보면 알겠지."

 팀원을 믿어 주는 수장이 있다는 건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태수는 맹 노인이 그렇게 말해 주자 왠지 모르게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듯했다.

 "안에서 몸 풀고 있으니께 우리도 얼른 들어가쥬."

 깔치가 앞장서서 길을 안내했다.

 네 사람은 곧 사무실을 지나 비교적 바닥이 깨끗하게 쓸린 공터에 도착했다. 그곳에는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는데 지하창고를 체육관처럼 개조한 듯 했다.

 계단을 내려가자 체육관 안에는 구식 브라운관 TV로 뉴스를 보는 노장군이 있었다.

 "아이고, 노장군님 아니십니까."

 "오, 맹 노인 오셨소?"

 연배가 비슷해 보이는 둘이 반갑게 인사한다.

 그 뒤로 깔치를 비롯해 태수와 자석이 들어와 뒤에 섰다.

 태수는 생각보다 깔끔하게 꾸며진 내부를 살피며 자석에게 조용히 속삭였다.

 "형님. 시설은 우리가 더 좋은 것 같은데요."

 "당연하지. 우리 건 내가 만들었으니까."

 "아, 그거 형님이 만든 거셨어요?"

 "뭐, 엄밀히 말하자면 리모델링을 내가 한 거지만 말야. 그 전에는 진짜 개판 그 자체였거든."

 "자석이! 너 뭐, 임마!"

 "아이고 귀도 밝으셔라. 아무 말도 안 했습니다."

 내기 경기라고 해서 불꽃 튀기는 신경전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오히려 서로의 안부를 묻는 망년회 같은 분위기랄까. 잔뜩 긴장하고 싸우러 왔다가 맥이 탁 빠지는 기분이었다.

 사담을 나누던 중 노장군 주위가 휑하자 맹 노인이 넌지시 물음을 던졌다.

 "그나저나 깔치가 말하던데 막내로 하사가 들어왔담서?"

 "하사는 무슨. 훈련병이오, 훈련병. 얘가 덩치는 산만 한데 간이 콩알만 해서 써먹을 수나 있을지 모르겄소."

 "애는 어딨고?"

 "화장실 갔다 온다던 놈이 저기 뒤편에 서 있네 그려. 어이 자석이! 좀 비켜 주지 그래?"

 무슨 말인가 싶어 뒤를 돌아보니 어느새 자석만큼 덩치가 큰 사내가 수줍은 얼굴로 뒤편에 서있었다. 아무래도 바깥 화장실에 다녀왔다가 태수네가 길을 막고 있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쩔쩔매고 있었던 것 같다.

 "뭐··· 저렇습디다."

 "하사가 아니라 무슨 곰을 데려왔는데?"

 하늘부대의 선수를 보고 맹 노인이 감탄했다.

 자석이 190cm으로 상당히 키가 큰 편임에도 불구하고 뒤에 서 있던 김 하사가 훨씬 더 커 보이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래도 가로로 더 비대해서 그런지 자석과는 덩치의 종류가 달라서 그런 듯했다.

 그러나 덩치에 맞지 않은 수줍음과 조신해 보이는 얼굴은 그가 고물상에서 일한다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하게 했다.

 자석이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와······. 태수야."

 "네, 형."

 "이건 그냥 내 직감인데, 너 저 사람한테 붙잡히는 순간 게임 끝날 것 같다."

 "저도 그 생각했어요, 형. 힘 엄청 세겠죠?"

 "그라운드 기술 같은 건 절대 안 먹힐 거 같다."

 "그러게요. 큰일이네요."

 나지막이 감탄하는 두 사람.

 확실히 몸집이 비대해서 그런지 슬림한 태수가 체중으로 누르기엔 무리일 것 같았다. 그런 김 하사를 보며 태수가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자자! 이제 각자 준비토록 하고 가져온 서류들 있으면 저한테 줘유. 슬슬 경기 준비해야쥬?"

 상황 정리에 들어간 사람은 깔치였다.

 무리는 곧 세 갈래로 나뉘어 각자의 자리로 이동했고 준비해 온 옷을 꺼내서 갈아입었다.

 태수가 말했다.

 "정말 그냥 이렇게 입어도 돼요?"

 "어차피 자유 격투기인데 복장이 무슨 상관이겠냐. 상대가 무슨 기술을 쓸지 모르니까 옷깃 같이 잡힐 만한 건 애초에 안 입는 게 좋아."

 보조 역할을 자청한 자석이 태수의 경기 준비에 정성을 쏟는다.

 태수는 마우스피스를 차고 상의를 탈의한 뒤 반바지보다 짧은 경기용 팬츠로 갈아입었다. 물론 이번에도 양말 벗는 건 절대 잊지 않았다.

 자석이 무릎을 굽혀 눈높이를 맞춘 후 웃으면서 말했다.

 "긴장하지 마, 새꺄. 경기, 스파링··· 다양하게 불리고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선수나 주먹 출신이 많다 보니 제자 키우고 내기하는 재미로 시작된 일이니까 그렇게 긴장 안 해도 돼. 누가 보면 너 전국체전 나가는 줄 알겠다."

 "그래도 내기 경기면 이번 경기에도 뭐가 걸려 있을 거 아녜요. 그러니까 꼭 이겨야죠."

 "그렇긴 하지. 이번 경기에 뭐 걸었다고 하셨더라? 그냥 소소한 거 걸었으니까 크게 신경 안 써도 돼, 임마."

 "···그래요?"

 그렇게 말해 주니 내심 안심이 됐다.

 태수는 마지막으로 [긴장 먹는 하마]를 발동시킨 뒤 치팅폰을 집어넣었다.

 

 [긴장 먹는 하마가 발동됩니다.]

 [10분간 모든 긴장이 완화되고 자신감이 상승합니다.]

 

 마음이 차갑게 가라앉는다.

 태수는 시계를 힐끗 쳐다보며 10분의 시간을 쟀다.

 물론 10분 정도 신물 나게 싸우고 나면 청심환이고 뭐고 다 소용없는 짓이다.

 하지만 [긴장 먹는 하마]의 후유증을 고려했을 때 10분의 시간이 태수에게는 골든타임이었다.

 

 "각 선수, 링 위로!"

 복싱장에 설치된 그것과 같은 모습을 한 경기장은 복싱과는 달리 입는 옷도 룰도 모두 달랐다. 그러나 주어지는 긴장감은 모두에게 공평했고, 태수는 건너편에서 거대한 위압감을 풍기는 김 하사를 굳은 눈빛으로 주시했다.

 "에, 팀 언더독 소속의 막내 선수, 약관의 기태수!"

 자석이 장난스럽게 와! 하고 소릴 지른다.

 태수도 그에 맞춰 어색하게 팔을 흔들어 보였다.

 "에, 그리고··· 하던 사업 말아먹고 이 바닥에 뛰어들었다! 팀 하늘부대 소속의 막내 하사, 원동수!"

 "엥? 김씨가 아니네요?"

 "그냥 김 이병, 김 하사 하는 거지, 뭐."

 별명은 별명이란 소리였다.

 깔치가 링 위로 올라와 중앙에 두 선수를 모아 놓고 룰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 뭐··· 부랄 때리거나 눈 찌르기, 깨물기 같은 거 하지 말구, 시간은 제한 없이 한쪽이 먼저 기권하거나 기절, 큰 부상, 기권 등을 외치면 끝난다. 뭐, 어차피 판단은 내가 하니까 크게 신경 쓰지 말고 열심히들 싸워라. 어차피 많이 이긴다고 해서 메달 주고 뭐 그런 건 없으니까. 오케이?"

 "예."

 양 선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다른 경기와는 다르게 시간 제한 없이 붙는 무한정 데스 매치!

 깔치가 링 구석에 걸린 징을 후려치며 외쳤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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