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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마녀 장미
작가 : 태라
작품등록일 : 2017.7.11

이어도에 살고 있는 해녀 장미는
어느날 바다에 빠진 재벌 후계자
민수를 구출하게 된다.
사고의 충격으로 기억살실증에 걸린 민수는
자기가 누군인지도 모른채
장미의 집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민수를 찾으려는 자와 죽이려는 자의 추적이
이어지고... 그들에 의해 살인의 누명을 쓰게
되는 장미. 왜? 왜? 왜? 라는 물음과 함께
시작된 그녀의 정체성 찾기에서 만난 거대한
음모는 장미의 인생을 송두리채 바꿔버린다.

고통은 인간의 DNA도 바꿔버린다고 했던가.
나약한 여자에서
강한 여자로
걸 크러쉬가 되어가는 장미 모습을 지켜보는
독자들은 가슴이 뻥 뚫리는 쾌감을 맛보게 될 것이다.

 
제 8화 아버지가 미쳐가고 있다.
작성일 : 17-07-19 23:09     조회 : 403     추천 : 11     분량 : 4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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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8화 아버지가 미쳐가고 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아니야. 아냐!

 우리 민수가 죽었다고? 난 절대 인정 못해!

 온 지구를 뒤져서라도 찾아내고 말거야!“

 윤회장은 인터넷에 떠도는 괴담을 보고는

 미친듯이 소리를 질렀다.

 

 하얗게 새어버린 머리, 쾡한 눈동자, 장작처럼

 마른 몸의 그는 광인이 되어가고 있었다.

 아들 민수의 자동차 벤틀리가 바닷가에서

 발견된 그 때 그 시간부터 점점 그는

 미쳐가고 있었다.

 하루 아침에 윤회장의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어 버렸다.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풍채 좋던 몸에서는 살이 다 빠져나가

 앙상한 뼈만 남았다.

 민영은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겨울나무 같다고 생각했다.

 없어진 아들을 찾기 위한 아버지의 사투는

 끔찍했다. 헬기를 띄우고, 사상 최대의 인력을

 동원해 바다를 이 잡듯이 뒤졌다.

 어마어마한 양의 전단지를 만들어 만 여 명의

 직원들을 동원해 살포를 했다. 현상금 액수가 점점

 올라가다가 급기야는 백지수표까지 나왔다.

 매체란 매체는 다 동원해 광고도 해봤다.

 그러나 민수 소식은 감감무소식! 간혹 거짓 장난제보가

 들어와 낭패를 보면서도 윤회장은 그것에라도 목을

 매달았다. 그것은 집념을 넘어 집착 집착을 넘어 광기였다.

 이성이 마비된 그는 또 무당을 찾아 다녔다.

 무당이 동쪽에 있을 것이다 하면 동쪽으로 가 찾고

 서쪽에 있을 것이다 하면 서쪽에 가 찾았다.

 “자기 죽을 날도 모르는 점쟁이가 뭘 알아?”

 하던 평소의 모습은 어디갔는지 그는 무당 맹신자가

 되어 갔다.

 “아버지 왜 무당을 찾아 다니세요?”

 민영이 그렇게 묻자 그는 말했다.

 “하나님은 답이 없지만 무당은 답을 해주잖니”

 민영은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었다. 아버지의 그말이

 간절해서 슬펐다.

 그렇게 해골이 되어가던 윤회장이 어느날

 “개고기 좀 해줘”

 그 여자 김비서에게 말했다 - 민수 민영 형제는

 새어머니 미숙을 그렇게 불렀다. 그 여자 김비서라고-

 윤회장은 김비서가 사온 개다리를 들고 미친듯이 뜯어

 먹었다.

 “체하겠어요”

 그 여자 김비서가 말하자

 “개고기는 탈 안나! 먹고 힘내야지. 그래야 민수를

 찾지. 크허허허!! 우리 민수 밥은 안굶나 모르겠다“

 그는 개다리를 뜯다말고 울었다.

 “죽었겠죠. 살아 있다면 여태 소식이 없겠어요?”

 그 여자 김비서가 말하자 윤회장은 들고 있던 개다리를

 그녀에게 던지면서 소리소리 질렀다.

 “우리 민수 안죽었어! 내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진 절대

 안죽었어! 누구든 죽었다고만 해봐 다 죽여버릴거야!“

 아아! 우리 아버지는 점점 괴물이 되어 가고 있구나!!

 민영은 윤회장을 보면서 탄식했다.

 그러던 윤회장이 인터넷을 보고 또 발작을 일으켰다.

 

 이어도 앞바다에 출몰하는 고래공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정확히 5월 30일부터다.

 그날은 민진건설 후계자 윤민수 전무가 실종된

 날이다.

 그는 어디로 갔을까?

 살아있다면 벌써 왔을 것이고

 죽었다면 시체라도 발견되어야 하는데

 왜 없는 것일까?

 아마도 고래공주에게 심장을 파먹혔을 것이다.

 그리고 고래공주는 사람이 되었다.

 그래서 고래공주는 더 이상 이어도 바다에 없다는

 가설을 지금부터 증명해 보이겠다.

 

 유튜브에 올라온 이 동영상의 검은 화면에 콱콱

 박히는 그 글자들이 그의 심장을 도려내는 것 같았다.

 

 고래공주 출몰지역에 요즘 고래공주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이상형의 남자를 만나 심장을 파먹은 후

 사람이 되어서입니다.

 딩동댕~~~

 그럼 그 이상형의 남자는 누구일까요?

 돈 많고 잘 생긴 남자겠죠?

 그렇다면 최근에 실종된 민진건설 윤민수

 전무가 아닐까요? 바로 정답입니다.

 헐!

 대박!

 역시 돈많고 잘생긴 남자는 고래도 좋아해!

 

 믿거나 말거나 괴담들도 SNS에 떠돌아 다녔다.

 악마적인 광기에 매료된 사람들은 잔인했다.

 윤회장은 그 믿거나 말거나 괴담에 치를 떨었다.

 정말 내아들 민수는 고래한테 잡혀 먹혔나?

 당장 그 괴담들을 삭제하라고 소리소리 질렀다.

 민영은 그러나 이 괴담이 흘러나온 이어도에 한번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쩌면 형의 행방을 알 수 있는 단서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어도행 배를 탔다.

 

 배 갑판 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었다.

 갑판이라고 해봤자 섬과 섬을 이어주는 연락선이니

 옹색하기 그지 없었지만 사람들은 고래공주가 혹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선실에 들어가지

 않고 나와 있었다.

 ‘정말 형은 어디를 간거야?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민영은 바다에 대고 혼잣 소리를 했다.

 

 “아버지, 민수형이 실종됐다고 처음으로 알려준 사람이

 민혁이형 맞죠?“

 범죄 심리학에서 보면 제일 먼저 실종소식이나 죽음을

 알려주는 사람이 범인일 가능성이 높았다.

 “무슨 생각을 하는 거냐? 이미 민혁이 알리바이는 다

 나왔다. 가족간에 의심하는 것 아니다“

 아버지 윤회장은 그의 이 의문을 일축하면서 말했다.

 “범죄기록을 너무 많이 읽었어”

 그랬나? 사법연수생인 민영이 요즘 어마어마한 사건

 기록들을 읽고 있는 것은 사실이었다.

 “알리바이는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어요”

 이 말이 나오는 걸 꾹 눌러 참았다.

 어쩌면 아버지는 알고 싶지 않은 것인지도 모른다.

 냄새나는 쓰레기통을 비우기보다 덮어 버리고 싶은

 그 마음이 아버지에게 있을 것이다.

 

 ‘후두둑’ 빗방울이 떨어졌다.

 사람들이 ‘우수수’ 선실 안으로 들어갔다.

 딱 한 여자만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

 장미였다. 장미는 지금 병원에서 퇴원한

 건수랑 이어도에 들어가는 중이었다.

 그녀는 고래들이 곧 나타날 것이라는 알고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이었다.

 바당이 온 뒤로 장미는 바당과 노느라 고래 친구들을

 찾아가지 않았었다.

 “고래야, 나 왔어~”

 장미는 고래들을 불렀다.

 고래 떼들이 쑥! 올라왔다.

 마치 장미의 목소리를 들은 것 같았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단체로 리듬체조를 하는 고래떼들을

 보면서 민영은 탄성을 질렀다.

 “와!“

 수족관이나 놀이동산이 아닌 바다에서 고래를 보다니!!

 “와아! 고래랑 친하신가봐요?”

 민영이 장미에게 물었다.

 장미가 얼굴을 돌려 민영이를 바라보았다.

 “아아!”

 장미의 맑디 맑은 맑은 눈동자를 본 순간

 -민영은 지금까지 이렇게 맑은 눈을 본적이 없다-

 민영의 입에서 또 탄성이 흘러나왔다.

 뭐랄까? 얼굴에 ‘나 착함’이라고 써져 있는 이 여자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 장미가 말했다.

 “제 친구들이예요”

 “네 고래랑 친구? 재밌는 말이네요”

 “진짠데?”

 이 때 선실 안에 있던 건수가 장미를 불렀다.

 “장미야, 비 맞지마! 감기 든다”

 “응 아빠”

 장미가 고래에게 인사를 했다.

 “나 들어간다. 잘가~~”

 민영은 선실로 들어가는 장미 모습에 잠시 마음을 두었다.

 뭐랄까? 보고 있으면 한없이 착해자는 것 같은 느낌이

 있는 여자? 신선한 충격이었다. 장미라고 했던가?

 - 민영은 건수가 부르던 장미의 이름을 기억했다 -

 드디어 이어도가 보이기 시작했다.

 살짝 흩뿌리던 비도 그쳤다. 사람들은 고래를 못봤다고

 아쉬워 하면서 배에서 내렸다.

 장미는 아픈 건수를 부축했다.

 민영은 장미에게 말을 붙여보고 싶었지만

 딱히 할말이 생각나지 않았다.

 목적지도 없고 찾아갈 사람도 없으니 당연했다.

 

 민영은 손바닥만한 이어도를 둘러보았다.

 파란 바다와 검은 현무암이 선명하게 보색대비가

 되어 청량해 보였다.

 이토록 맑은 하늘과 맑은 공기가 있다니!!

 그런데 마을주민들은 없었다.

 하늘이 맑고 바다가 잔잔한 오늘 같은 날이면

 바다에 나가 물질하기 바쁜 시간이였다.

 민영은 이 적막함과 고요함에 숨이 막혀왔다.

 내가 왜 여기에 왔지?

 그보다 형이 여기에 있을 리가 없잖아?

 정말 형은 괴담의 고래공주에게 심장을 파먹힌

 것인가? 그럴리가! 그런 터무니없는

 괴담을 믿다니! 원하는 마음이 간절하면

 그 일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 어리석어지는 것 같다.

 

 아버지를 봐도 그렇다. 천하를 호령하던 사업가가

 점쟁이들 치마폭에서 놀아나는 약한 아버지가

 되어 있었다. 점쟁이가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지

 했다. 바닷가에 가서 아들 이름을 쓰고 용왕님께

 절을 하라면 하였고, 빨간 넥타이만 매라고 하면

 빨간 넥타이를 매었다. 뭐라도 하고 있어야 노력하는

 마음이 가상해서라도 신이 도와줄 것 아니냐고

 아버지 윤회장은 말했었다.

 그래 뭐라도 해보자! 그 뭐라도 하고 있는 것이

 지금 이 섬에 와보는 것이였다.

 

 민영은 관광객들이 지나간 자리를 따라 섬을 한바퀴

 돌았아보았다. 자동차는 물론 자전거 한 대도 없는 섬은

 한바퀴 돌면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섬의 거의 끝부분 외딴 집에 장미꽃이 만발해 있었다.

 장미꽃 나무 몇 그루에서 소박하게 피어 있는 보통의

 가정집 정원이 아니였다. 놀이동산이나 공원에 조성해

 놓은 백만송이 장미꽃이 어울리지 않는 곳에 있으니

 앞서간 관광객들 눈이 휘둥그래져서

 사진을 찍기에 바빴다.

 장미꽃에 스마트 폰을 들이대고 찍고,

 셀카봉으로 여럿이 얼굴을 들이밀고 찍고,

 외딴집을 배경으로 찍고, 집으로 들어오기까지 하였다.

 집에 들어온 그들은 밥을 먹고 있는 장미와 건수

 모습까지 찍었다. 그들의 무례함을 참지 못한

 건수가 화를 냈지만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건수는 대야에 물을 담아 그들에게 퍼부었다.

 그들은 화들짝 놀라면서 화를 내고 욕을 퍼부어

 대면서 갔다.

 건수의 분노는 하늘을 찔렀다.

 마당의 호스를 틀어 마구마구 물폭탄을 쏘았다.

 “가!! 가란말야! 가아!!!”

 건수는 미친듯이 절규했다.

 사람들은 기겁해 도망갔고, 뒤에 서있던 민영에게

 물세례가 쏟아졌다. 흠씬 젖어 버린 민영은 어쩔줄

 모르고 있는데 장미가 뛰어나와 건수를 말렸다.

 “아빠, 그만해! 그만!!”

 건수가 호스를 내려놓았다.

 물 폭탄을 맞은 민영은 어찌할바 모르고 있는데

 장미가 수건을 가져와 민영에게 주면서 말했다.

 “죄송해요! 아빠가 화가 많이 났어요. 이걸로 닦으세요”

 민영은 장미가 주는 수건을 받으면서 멍! 해졌다.

 아까 배에서 고래에게 먹이를 주던 그 여자가 아닌가?

 제 8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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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라 17-07-19 23:12
 
마음에 안들지만 8화 올립니다.
매일 올리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수정하면 된다!는 말을 위안삼아서
꼬박꼬박 읽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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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찌 17-07-20 02:39
 
멋지시네요 자신과의 약속~-^ㅡ^ 응원합니다 태라님~ 문득 건수를 친 트럭이 혹시...? 하고
상상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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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17-07-20 09:22
 
근에.. 오늘 내용이 젤 재밌어요. 단순 사랑 얘기인가 싶다가 누군가 바당을 죽이려는 음모가 있었나 생각하니 다음회에 대한 호기심이 급 상승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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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녀 17-07-20 09:30
 
재밌네요. 작가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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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미로 17-07-20 16:38
 
이야기가. 점점 재밌어지내요. 민영과 장미가 처음 만났는데 케미가 생길것 같네요. 다음회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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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행주 17-07-20 17:28
 
정말 오늘이 제일 재밌네요^^ 다음 화가 기다려져요~ 얼른 보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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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란 17-07-20 22:37
 
다음화가 기다려져요. 작가님이 다음 화 올렸나 기대하고 들어와봤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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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뎅이 17-07-21 08:52
 
장미가 두 형제의 사랑을 한몸에 받나요?
빨리 다음회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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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 17-07-21 10:47
 
바당의 아버지가 의외의 캐릭터네요
아들을 이토록 사랑하는?

예상치 못했던
민영의 등장까지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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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니 17-07-21 23:32
 
이제 3각관계 시작인가요? 점점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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