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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마녀 장미
작가 : 태라
작품등록일 : 2017.7.11

이어도에 살고 있는 해녀 장미는
어느날 바다에 빠진 재벌 후계자
민수를 구출하게 된다.
사고의 충격으로 기억살실증에 걸린 민수는
자기가 누군인지도 모른채
장미의 집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민수를 찾으려는 자와 죽이려는 자의 추적이
이어지고... 그들에 의해 살인의 누명을 쓰게
되는 장미. 왜? 왜? 왜? 라는 물음과 함께
시작된 그녀의 정체성 찾기에서 만난 거대한
음모는 장미의 인생을 송두리채 바꿔버린다.

고통은 인간의 DNA도 바꿔버린다고 했던가.
나약한 여자에서
강한 여자로
걸 크러쉬가 되어가는 장미 모습을 지켜보는
독자들은 가슴이 뻥 뚫리는 쾌감을 맛보게 될 것이다.

 
제 7 화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 가고 싶지 않은 마음
작성일 : 17-07-18 21:43     조회 : 401     추천 : 12     분량 : 5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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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7화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 가고 싶지 않은 마음

 

 바당과 건수 두 사람이 숨긴 것은 전단지만은 아니였다.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만약에 장미가 바당을 좋아하고

 바당도 장미를 좋아한다면 한다면...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람이 가는 시간을 부여잡고 싶은

 부질없는 간절함 같은 것. 건수는 그런 마음을 숨긴 것이다.

 

 바당도 시간을 부여잡고 싶은 것은 마찬가지였다.

 지금 그는 마음이 평온했다. 평생 가야 마주칠 일도

 없을 것 같은 사람들과 만나게 되었고 그들과 함께

 살게 되었다.

 태어나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한 번도 나가

 본적이 없는, 돈의 단위도 모르는 여자와

 “저 양반은 법 없이도 사는 사람여. 지장보살님이여”

 이렇게 해녀 할망들에게 칭송받고 있는 그녀 아버지가

 사는 그 집. 바람이 불면 날아가 버릴 것 같은 그 낡은

 집에서 바당은 마음의 안식을 얻었었다.

 그런데 다시 피비린내 나는 싸움터에 가고 싶지 않았다.

 자신이 누군지 찾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았다.

 알고나면 이 평화도 끝이 난다.

 이렇게 바당을 보내고 싶지 않은 건수의 마음과

 가고 싶지 않은 바당의 마음이 숨어들어갔다.

 

 바당은 택시를 타고 호텔이 많이 있는 중문단지로 갔다.

 그의 손에는 장미가 건네준 검정색 비닐 봉지가 들려져

 있었다.

 “바당 이것 갖고 가요”

 택시를 탈려고 하는 바당에게 장미가 돈이 들어있는

 검정 비닐 봉지를 쥐어 주었었다.

 “난 아빠 만났으니까 돈 필요 없어요”

 바당은 그 돈을 받는 것이 좀 미안하고 남자로서 체면이

 안서는 일이라는 생각이 잠시 스쳤지만 쿨하게 받았다.

 “고마워요 장미씨”

 그런 바당의 모습을 보는 건수는 그 당당함이 좋아보였다.

 자기 같으면 절대 받지 않고, 땅바닥에 돈을 던져놓고

 갔을 것이다. 열등감이다. 피해의식이다. 패배자의 모습이다.

 나도 이 다음에 다시 태어난다면 저처럼 당당하게 살고 싶다.

 건수는 그런 바램을 가져 보았다.

 “저기 크리스탈 호텔에서 세워 주세요”

 바당은 호텔 이름을 자연스럽게 말하는 자신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자신의 이름과 사는 곳 가족들에 대한 기억은 없는

 그가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그런 것들은 기억이 났다.

 크리스탈 호텔 앞에서 택시를 내린 그는

 1층 쥬얼리 매장으로 갔다.

 “어서오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CS 교육을 많이 받은 직원이 최대한 상냥하게

 인사를 했다. 바당은 주머니에서 롤렉스 시계와

 금 커프스를 꺼내 보여주면서 말했다.

 “현금화할 수 있습니까?”

 직원은 시계를 봤다. 와! 하고 놀래는 표정.

 “한정판이네요!”

 바당은 한정판이든 뭐든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지금 자기에게 필요한 것은 당장 돌아갈 교통비와

 장미에게 줄 선물을 살 돈이었다.

 물론 장미가 준 돈이 있지만 그것은 장미 저금통에

 다시 넣어줄 계획이다.

 “제겐 한정판의 의미가 없습니다. 얼마를 주실 수

 있는지 말씀해 주세요“

 명품에 대한 안목이 남다른 그의 매너에 직원들은

 장물로 의심하는 오바센스를 하지 않고 수월하게

 돈 이천만원을 내어 주었다.

 무일푼으로 바다에 빠진 그가 이천만원이라는 돈을

 마련할 수 있는 물건을 지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정말 나는 재계 순위 20위 권에 있는

 준재벌 민진건설에서 애타게 찾고 있는 후계자

 윤민수인가? 그런 생각을 하면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바당은 얼른 장미를 떠올렸다.

 “바당, 피자 먹어 봤어요? 순이 할망이 그러는데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르게 맛있다는데 정말 그래요?

 바당은 그녀에게 피자를 사다 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예쁜 핸드백도 사줘야지! 아직도 자신의 손에 들려있는

 검정 비닐 봉지를 보면서 생각하다가

 아아! 영어공부 하겠다고 노트도 사다달라고 했지.

 장미에게 무엇인가 사줄 수 있는 돈이 있다는 사실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 그가 이 뿌듯한 마음을

 안고 호텔 문을 나서는데 무엇이 ‘툭!’ 하고 떨어졌다.

 “으아아악!!!”

 바당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 놀라는 정도가 단말마적이여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괜찮으세요?”

 하고 걱정해줄 정도였다.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보니

 새 한 마리가 머리에 피를 철철 흘리면서 죽어 있었다.

 시멘트 바닥에 머리를 쳐박고 죽어 있는 새의

 모습을 본 바당은 구토를 했다.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슬픔이 차올라 몸밖으로

 밀어내고 있었다. 이 때 그의 기억이 작동을 하기 시작했다.

 행복했던 그 시절을 송두리채 빼앗아 가버린 그 사건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쿵! 하고 떨어지는 소리, 사람들의 비명소리

 갑자기 엄마가 창밖으로 몸을 날렸다.

 날개도 없는 엄마가 ..

 아파트 15층 계단을 단숨에 내려갔는데

 엄마 머리에선 피가 쏟아져 나왔지.

 엄마 몸속에 그렇게 많은 피가 들어 있었는지 처음 알았다.

 아아! 그래 그날은 아버지 생일이였지.

 엄마랑 동생 민영이랑 케익을 자르려고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어.

 아버지가 오랜만에 일찍 들어오셨지.

 우리는 언제나 애타게 아버지를 기다렸어.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시지 않던 늘 바쁜 아버지가

 오셨으니 얼마나 행복해!

 “처음으로 당신 생일날 케익 잘라보네요!”

 엄마는 함박 웃음을 지으셨지.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아빠의 생일 축하합니다~~”

 이 때 초인종이 ‘딩동’하고 울렸지.

 “어? 김비서 어쩐 일이예요?”

 엄마는 현관문을 열어주면서

 “오늘이 사장님 생일인 것 알고 있었나요?”

 하셨지.

 아버지 회사 비서실에 근무하던 김비서는

 초등학교 1학년으로 보이는 남자아이

 손을 잡고 들어와서는 인사를 시켰어.

 “아빠 생신축하드려요! 해”

 “아빠 생신 축하...”

 그 때 아버지의 표정과 엄마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어.

 자신의 치부를 들키고 만 남자의 비굴하고도

 뻔뻔한 얼굴과 지금 무슨 상황인지 이해불가

 표정을 짓고 있는 엄마의 얼굴을.

 “안녕하세요? 사모님, 회장님 아들 민혁이예요”

 아직도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 엄마에게

 그 여자는 핵폭탄을 던졌지.

 “모르시겠어요? 전 회장님과 사랑하는 사이예요.

 눈치도 없고, 말도 안통하고, 밥만 축내는 식순이라고

 하시던데 맞네요. 사장님이 불쌍해서 이혼 못한다고

 하시길래 제가 이렇게 직접 나섰어요.

 껍데기 데리고 살면 뭐해요? 한 밑천 줄테니 그것 먹고

 나가 떨어지세요”

 그 여자 아버지 생일날 아들 손을 잡고 쳐들어온

 아버지의 비서이자 내연녀에게 모욕을 당한 내 어머니는

 그 순간 15층 아파트에서 뛰어 내렸지.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어. 그 때 내 나이 열여섯이었지.

 

 “엄마를 사랑한 것 아니였어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항변하는 그를 설득시키느라 아버지는 애를 썼다.

 “회사를 운영할려면 어쩔 수 없이 내 사람을 만들어야 했어.

 대기업 총수치고 안그런 사람없다. 니 엄마가 좀 참았으면

 이렇게 안됐어. 난 가정을 버릴 생각이 추호도 없었다”

 “거짓말! 사랑한다면서 왜그래요?”

 열여섯의 그에게 아버지의 행동은 이해불가였다.

 아버지를 존경했는데 그 존경심이 사라졌다.

 아버지가 무슨 말을 해도 다 거짓말로 들렸다.

 신뢰가 깨진 인간관계란 것이 얼마나 삭막한 지옥인지

 어쩌면 어머니는 이걸 알고 죽음을 선택한 것이 아닐까?

 차라리 그때 자기도 죽어버렸더라면! 하고

 생각할 때가 종종 있었다.

 그 여자 비서는 의기양양하게 아들을 데리고 들어왔다.

 양심이라고는 없는 저 쓰레기 같은 인간을

 새어머니로 모시고 살아야 하다니!

 그건 그쪽도 마찬가지였다.

 “난 저 눈빛만 보면 소름이 끼쳐! 내가 지 엄마를 죽인

 줄 아나본데? 자기 분에 못이겨 죽은 거야.

 나만 나쁜 여자 만들지마”

 당당한 그녀는 아버지에게 그를 미국으로

 유학보내자고 했다.

 같은 집에서 살 수 없다는 이유로!

 그 여자가 원하는 것이 그것이라면 들어줄 수

 없었다. 누구 좋으라고 내가 유학을 가주나?

 곁에서 매 순간 시시때때로 괴롭히자.

 내 어머니의 죽음을 절대로 잊게 해서는 안돼.

 죽어서도 잊지마! 지옥까지 따라가서 괴롭힐거야.

 그러나 절대로 나의 이 마음을 들키지 말 것.

 그는 이렇게 페이스오프를 한후 아버지에게 말했다.

 “엄마는 이미 돌아가셨잖요. 돌이킬 수 없는 일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요.

 새엄마와 같이 살면서 이해해 보도록 할께요.

 지금 서로 힘들다고 떨어져 살면

 영영 화해할 수 없을 거예요”

 아버지는 그 순간 아들에게 감동을 했다.

 면죄부를 준 아들이 고맙기 그지없었다.

 평생 아들을 위해 살리라!

 그것이 죽은 아내에게 속죄하는 길이라 생각했다.

 이렇게 그 집안의 상처는 수면 깊숙이 들어갔고,

 잔잔한 바다처럼 평화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바당은 새어머니라는 그 여자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언제나 반듯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했지만

 온몸으로 그녀를 무시했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인면수심의 여자를

 인간으로 대할 수는 없었다.

 당신이 원하는 것 하나도 손안에 못 넣게 하겠어!

 그녀가 원하는 것은 민진건설이였다.

 아들 민혁이를 후계자로 앉혀 자신의 불안한 자리를

 공고히 하는 것.

 그것이 그녀의 뻔뻔한 야심이었다.

 

 바당은 PC방에서 본 ‘민진건설 X파일’에 올라온

 이 찌라시를 떠올렸다.

 이것이 진실의 면모다. 사람은 감당할 수 없는 충격적인

 일을 만나면 살기 위해 그 부분의

 기억만 제거해 버리는 ‘부분 기억 상실증’이

 있다는 것을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지금 자신은 그 부분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이다.

 왜 바다에 빠졌을까? 그날의 기억이 뇌에서 사라졌다.

 그 기억을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 놓은

 그 지옥같은 곳과 결별해야 한다.

 민진건설 후계자로 있는 한 언제든지 생명의 위협을 받을 것이다.

 이것이 팩트다.

 

 바당은 호텔을 나와 문구점에 가서 장미에게 줄 노트를 샀다.

 그림을 그리라고 스케치북을 사줄까? 하는 마음으로 들어간

 화방에서 가슴 뛰는 물건을 만났다.

 그것은 이젤과 물감 등 그림을 그리는 도구였다.

 그 도구를 본 순간 감춰져 있던 본능이 일깨워졌다.

 그림이다. 내가 가슴 뛰게 하고 싶었던 일은 그림이였어.

 “사내 자식이 무슨 그림이냐? 그것 그려서 호구나 하겠냐?

 남자란 모름지기 사업을 일으켜서 집안 식구들을 편하게

 살게 해야 한다“

 미대에 진학을 하겠다고 선언한 어느날 아버지 윤회장이 한 말이다.

 ‘아버진 그래서 지금 이 집안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하세요?’

 이말이 목구멍까지 나오는걸 밀어 넣어 버렸다.

 그가 아버지에게 대응하는 방법은 회피와 눌러참음이었다.

 가족들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불타는 사명감으로 온갖

 악행을 저지르면서 살았지만 가족들은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는 것을 아버지는 아실까?

 그것보다는 배때지가 따땃하니까 하는 개소리

 네가 굶어봐라. 돈 없어 맞아봐라. 그런 말이 나오나?

 하는 생계형 철학이 윤회장의 DNA에 굳건하게

 각인되어 있었다.

 이런 아버지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아버지가

 쬐는 햇볕을 피하는 길 밖에는 없다는 것을 바당은 깨달았다.

 그래 가슴 뛰는 일을 한번 시도해보자는 생각으로 이젤과

 화구들을 사서 항구에 왔다.

 마침 이어도에서 관광객들을 태우고 온 배가 항구에 닿아 있었다.

 관광객들 틈에 끼여 배에서 내리는 바당의 동생 민영이

 내리고 있었다. 두 사람이 서로 스치고 지나갔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제 7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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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란 17-07-18 22:22
 
바당한테는 그런 아픈 과거가 있었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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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니 17-07-18 22:38
 
바당과.장미의.미래가 점점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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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녀 17-07-19 05:57
 
헉ᆢ 오누이가 서로 잀아보지 못하다니ᆞᆞ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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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라 17-07-19 22:45
 
오누이가 아니라 형제인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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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17-07-19 12:52
 
착하고 암것도 모르는 장미가 왜 마녀장미가 되는지 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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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미로 17-07-19 16:10
 
바당엄마가 그렇게 가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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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찌 17-07-20 00:51
 
왠지 바당의 복수에 장미가 마녀가 되어 함께 하는 것인가? 뭐 이런 상상을.^-^ 바당의 복수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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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행주 17-07-20 17:19
 
바당이 얼른 기억을 되찾아 복수도 하고 장미와의 사랑도 꽃피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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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뎅이 17-07-21 08:55
 
상처투성이 바당 옆에 장미가 있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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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 17-07-21 10:39
 
작가님은 악인을 더 잘 쓰시는거 같아요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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