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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미안해,너를 사랑하고 있어
작가 : 조세핀D
작품등록일 : 2017.6.27

사랑하는 남자와의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엄마를 찾아갔다.
약혼녀가 있는 남자와의 결혼은 절대로 허락할 수 없다는 엄마. 엄마에게 모진 말을 남기고 길을 걷다가 정신을 잃고 눈을 떴더니, 다른 세상이다. 인혜가 아닌 아랑으로 살아야 하는 세계.
친절한 노모에게 속아서 벙어리 공주 대신 '환'이라는 거대제국에 조공물품이 되었다.
화려하고 잔인한 남자의 밤시중을 들게 되는데... 강압적이었던 밤의 기억이 트라우마처럼 남아버렸다. 냉정한 세계에서, 살아갈 목적을 찾기 위해 발버둥치는 인혜.

'난, 왜 이곳으로 오게 된 걸까? 벌 인걸까? '

가장 보잘것 없는 신분으로서 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치열해질 수 밖에 없다. 각자, 자신의 세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기적일 수 밖에 없게되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배신과 사랑....

황권을 쟁탈하기 위한 환 제국 왕자들의 다툼 속에서 원치 않던 정치싸움에 휘말려버리게 되고...지극히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남자. 환의 태무황자는 어느새 그녀를 마음에 담아버린다.

자신이 남긴 상처때문에 차마 사랑을 고백 할 수 없게 되어 버린 남자. 태무.

"미안해. 그렇지만 그대를 사랑하고 있어."

수없이 연습했던 고백을 그녀에게 할 수 있을까.

생존과 욕망, 그리고 사랑. 그 속에서 서로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2장. 운명의 수레바퀴3
작성일 : 17-07-17 21:09     조회 : 320     추천 : 0     분량 : 5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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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장. 운명의 수레바퀴3

 

 거대한 연회 홀 중앙에서는 아름다운 무희들의 춤사위가 절정을 향해 가고 있었다. 그들의 손짓, 발걸음 하나하나가 마치 공작처럼 우아하고 가벼웠다.무희들의 아슬하게 가린 면사 아래로 보이는 살결을 안주 삼아, 술에 거나하게 취한 귀족들이 호탕하게 웃어제끼며 옆자리의 여인들을 품에 끌어들였다. 그녀들은 교태로운 웃음으로 그들을 홀리며 연회의 흥취를 더하면서도 가장 상석에 앉아 있을 황자들을 눈으로 흘끔거렸다.

 태무황자와 태을황자는 연회의 가장 상석에 앉아있었는데, 앞을 붉은 빛 공단으로 만들어진 발이 가리고 있었다. 황자들은 연회가 보였지만, 연회의 자리에 앉은 이들은 황자들의 얼굴을 볼 수 없게 만든 구조였다. 때문에 왁자지껄하게 웃던 귀족들도 가끔가다 상석을 돌아보며 황자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았는지 확인하곤 했는데, 그 앞에 쳐진 발 때문에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웠다. 그 발 안에서 두 황자는 비스듬히 누운 채 어떻게든 자신들의 눈에 들기 위해 엉덩이를 움찔거리는 자들을 감상하며 슬로타샤 국에서 들여 온 곡주를 마시고 있었다.

 

 "형님. 형님께서 선물하신 향낭으로 이 아우가 매일 밤 극락을 오가고 있습니다. 하하하."

 

 태을황자가 호탕하게 웃으며 태무황자의 비어진 잔에 곡주를 따랐다.

 

 "아. 그 향낭.........단순한 향낭이 아니었던가."

 

 "큭큭큭. 물론 단순한 향낭이지만, 제가 누굽니까. 최음제에서 추출한 가루를 섞었더니, 웬걸요. 후궁들이 아주 좋아 죽습디다.하하하. 형님도 좀 써보시겠습니까? "

 

 "실없긴. 그 좋은 머리를 쓸데 없는 곳에다 쓰는구나. 너는."

 

 "아니, 형님! 쓸데가 없다니요. 모름지기 밤일이란, 사내의 최고의 동력원이 아니겠습니까.하하하. 이러다 밤의 왕제가 형님이 아닌 저로 바뀌는 것은 시간문제이지 싶습니다."

 

 태을황자의 농짓거리에 짧은 실소를 내뱉으며 태무황자는 허리에 찬 칼을 만지작거렸다. 그에 농을 던지던 태을황자가 목소리를 더 낮추며 물었다.

 

 "형님. 수하를 시켜 원제형님의 근황을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별 움직임없이 조희와의 밤놀이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하 말로는 때로는 침전에 쳐 박혀서 나오지 않는다는 시종의 이야기도 들었다고 합니다. 우리의 계획이 통했다는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후후후. 향낭도 수하 편에 보내보겠습니다. "

 

 "큭. 우리의 잘나신 첫째 형님께서 조희의 치마폭에 매여 계신다라... 진실인지 제대로 파악하고 보고하라고 전해. 워낙 여인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사리분별 못하고 빠져 있을 인간이 아니다. "

 

 태무황자는 교활한 자신의 첫째 형의 얼굴을 떠올리며 술잔을 빙글빙글 돌렸다.

 

 "우리가 조희라는 여인을 보낸 것을 알아낸 걸까요? 저희 쪽에서 철저히 교육을 받은 여인이라, 정체를 알아내기는 어려울텐데요."

 

 "정확히는 몰라도 무언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지, 눈치 빠르기로 치자면 아버지와 버금가는 인간이니."

 

 태무황자는 피식 거리면서도 날카로운 눈빛을 숨기지 않고 말했다.

 

 "최근 거슬리는 여인이 하나 있어서 무현이 편에 뒷조사를 시켰지. 꽤 흥미로운 대답을 가져왔어. 향낭가게에서 일하는 보통의 여인인 줄만 알았는데, 궁으로 귀가를 했다더군."

 

 "흠. 궁으로 들어왔다면, 후궁에 소속되어 있는 시녀 중에 한명이 아닐까요? 씀씀이가 감당이 안되니 이젠 외부로 시녀를 보내 일을 시키는 모양이군요."

 

 태무황자는 눈 앞에 쳐진 발 뒤쪽으로 보이는 연회장을 바라보며, 은의 궁에서 나온 후궁들을 면밀히 살피며 말했다.

 

 "확실히, 저런 화려한 치장을 하려면 돈이 모자라겠지. 오늘은 은의 궁에서 취침을 해야겠어. 기대에 부응해줘 볼까."

 

 갑자기 발을 걷으며 태무황자가 손을 내밀자, 순식간에 연회장의 모든 이들이 행동을 멈추고 머리를 조아렸다. 그에 옆에 있던 시종이 후궁들이 앉은 곳으로 총총히 걸어가서, 그들 중 황자가 가리키는 여인의 앞에서서 침방 준비를 명했다.

 

 "저,전하, 마하임의 복을 누리소서."

 

 자신이 황자의 부름에 선택되었다는 것에 감동한 후궁이 기쁨을 감추지 못할 때, 시종은 그 옆의 다른 후궁에게, 또 그 맞은 편의 후궁에게도 다가가 명을 전했다. 세 명의 후궁들은 순간 굳은 채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곧장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성심을 다하겠나이다."

 

 고개를 숙인 세 여인의 얼굴에는 비장함이 가득했다. 어떻게 해서든 황자와의 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리라. 그녀들의 옆에 있던 시녀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주인의 심기를 빠르게 간파한 까닭이었다. 세 명의 후궁들이 황자의 시종의 안내에 따라 사라지자. 물을 끼얹은 듯 조용했던 연회장이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다른 후궁들은 아쉬운 한숨을 흘리면서도, 장린의 표정을 살피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입술을 깨물며 손톱을 물어뜯는 장린의 살벌한 표정이 그녀들의 안주거리로 손색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제 장린의 시대가 끝난 거군요. "

 

 "그렇게 잘난 척을 하더니 역시나 군요. 호호호~ 황자님은 빠르게 잊는 분이시기도 하니, 어쩜 좋아요."

 

 "세명의 여인이 누구였나요? 내일 찾아가서 우리 공국에서 들여온 미용수라도 선물해야겠습니다."

 

 연회장의 여인들은 권력의 이동에 민감했다. 그녀들의 목숨줄이기 때문이었다. 특히 황자의 총애로부터 오는 권력의 이동은 워낙 빠르고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에 행동 또한 신속해야 했다.

 

 태무황자는 귀족들과 여인들의 속삭임이 익숙한 듯 한 귀로 흘리며 상석에서 일어나 시종의 안내에 따라 침소로 향했다. 태무황자의 침소는 암살에 대비하여 매일 변경되었는데, 그의 측근 몇 명만이 태무황자의 행선지를 알 수 있었다. 눈속임을 위해 태무황자와 체격이 비슷한 무사들도 몇 개의 침소에 배치되기도 했기 때문에 침소로 불려가는 후궁들 조차 자신들이 어느 곳으로 인도되고 있는지 몰랐다.

 

 태무황자는 침소에서 후궁들과 밤을 보낼 때 모든 휘장을 내린채로 어둠 속에서 그녀들을 만났다. 때문에 후궁 중 누구도 황자의 정확한 얼굴을 알 수 없었고, 귀족과 신하들조차 목소리로만 명을 하달 받았다. 단지 금발에 짙은 녹빛의 눈동자를 지녔다는 것만이 풍문으로 돌뿐이었다. 이유는 어릴 때부터 유독 암살의 위협을 많이 받았기 때문인데, 정치적인 이유 때문이기도 했지만, 워낙 잦은 전쟁으로 적이 많아서 이기도 했다.

 

 태무황자는 10세부터 부황을 따라 전쟁에 참여하면서 13세부터 두각을 드러내었다. 때문에 어린 나이부터 많은 적들을 만들 수 밖에 없었는데, 암살자 배후가 밝혀지면 그의 배후의 가족뿐만아니라, 그 국가의 주요 인사들까지 모조리 말살 시키는 잔인한 보복 정책을 시행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시종의 안내에 따라 침소에 다다르자, 소리도 없이 문이 양쪽으로 열리기 시작했다. 천천히 몇 개의 문을 통과한 황자는 시종들이 다가와 의복을 탈의하도록 몸을 맡겼다. 그의 눈 앞에 침상 아래로 세 명의 여인이 다소곳이 무릎을 꿇은 채로 앉아있었다. 저마다 화려한 장식을 제거한 하얀 면사만을 두른 채 였는데, 기대로 가득찬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었다. 이 시간 황자에게 그들의 출처, 그들의 인품은 중요치 않았다. 오직. 그와의 밤을 얼마나 즐겁게 해 줄 수 있는지, 그것만이 황자의 관심사였다. 황자가 침상에 앉아 조용히 손짓하자, 스르륵 세 명의 여인들이 다가와 그 옆에 자리 잡았다.

 

 "전하, 향을 피울까요?"

 

 옆에서 시립하고 있던 시종이 조심히 물었다.

 

 "태을 황자가 가져온 향을 피우라."

 

 시종이 뒷걸음으로 나갔다가 곧 향로를 들고 나타났다. 순간 침방 안으로 은은하면서도 야릇한 향이 퍼지기 시작하자, 세 명의 후궁들이 저마다 황자의 몸 이쪽 저쪽으로 몸을 부비적 거렸다. 태무황자는 피식 웃으며 손을 뒤로 뻗어 자세를 편하게 했다. 그러나 가르릉 거리는 고양이처럼 몸을 부딪쳐오는 여인들과 다르게 황자의 얼굴에는 어떤 흥미도 일지 않았다. 흥분하는 몸과는 다르게 정신은 오히려 날카롭게 벼려졌다.

 

 '독한 향이군. 태무녀석, 이런 향을 잘도 즐겼군.'

 

 황자는 자신의 앞의 여인들의 변화를 날카롭게 관찰하며 자신에게 입을 맞추려는 여인의 얼굴에 손을 뻗어 부드럽게 머리카락을 넘겨주었다. 황자의 작은 손짓에 감동한 여인은 적극적으로 황자에게 입 맞추며 그의 곳곳을 입술로 애무해갔다. 그의 아래 쪽에 앉아있던 여인의 가슴을 쓸어주자, 앓는 듯한 신음을 흘리며 황자의 다리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이에 질세라 황자의 가슴을 쓰다듬던 여인이 황자에게 몸을 부딪쳐오자, 황자는 낮게 웃음을 흘리며 그에 동조해주었다. 평소 황자의 웃음소리는 커녕 나긋한 손짓조차 받아보지 못했던 여인들은 향이 아닌 황자의 손짓과 미소에 취해버렸다.

 

 오늘도 한 가득 음식을 싸들고 돌아온 주아는 연회장에서 있었던 일을 신나게 떠들어댔다.

 

 "아랑아가씨, 글쎄, 태무황자님이 장린마마가 아니라, 다른 후궁마마님들을 데리고 침소로 들어가셨다니까요!"

 

 "그래~ 근데 그게 뭐가 중요하고 놀라운 일이라고. 그렇게 흥분을 해."

 

 자신과는 먼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아랑은 귀를 후비며 딴짓을 해댔다. 별로 관심있는 이야기도 아니었거니와 후궁의 어떤 아가씨가 침소로 불려갔는지 따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주아가 늘어놓는 음식들에 온 신경이 쏠려있었기 때문이다.

 

 "앗! 이것은 !!! 그때 사라사 아가씨가 주셨던 하쿤이다!! 우와!"

 

 "참나, 아랑아가씨 하쿤 따위가 중요한게 아니라니까요. 장린마마가 이대로 후궁의 최고 권력자에서 밀려나는 일이 더 중요............. 뭐, 됐어요. 그냥 먹죠 우리."

 

 한심하다는 듯이 아랑을 쳐다보던 주아도 뭐, 그 자신도 려국의 첩자에게 전할 내용이 고작 후궁의 권력판도가 바뀌고 있다는 것 정도임을 생각하면서 당장 자신과 아랑에게 별일 없으면 되지. 라는 마음이었다.

 

 "아 참, 아가씨, 상단에 의뢰한 일은 잘 될 것 같나요?"

 

 "응, 다행히 의뢰를 받아줬어. 뭔가 잘 될 것 같은 예감이야."

 

 "음..... 그럼, 아가씨가 아끼시던, 그거.......시계인가, 그것도 결국 팔 생각 이세요? "

 

 "응, 그냥 미련두지 않기로 했어. 팔아서 좋은데 쓰는 게 엄마가 더 좋아할 만한 일인것 같애. 가서 같이 의뢰도 해볼까 하구. "

 

 "그냥 장신구 인거죠? 살 사람이 있을까요?"

 

 "응, 생각보다 특별한 것을 좋아하는 수집가들도 있으니까 꽤 높은 가격을 받을지도 몰라. 출처를 묻는다면........... 그냥 또 비밀이라고 해야지 뭐. "

 

 주아는 이 순둥순둥한 아가씨가 허허허 웃으며 또 복잡한 문제를 넘겨버리자 그 자신도 그냥 웃어넘기는 여유가 생겨버렸다.

 

 "사라사 아가씨를 통해서 파실 줄 알았는데 상단에 팔려고 하시네요. 그 상인이 못 미더우세요?"

 

 "그건 아닌데, 사라사 아가씨한테는 너무 많은 폐를 끼치는 것 같아서 이번엔 내가 해보려구."

 

 주아는 어느 새 또 한 뼘은 자라버린 듯한 자신의 아가씨를 쳐다보았다. 물가에 내놓은 아이 같았는데, 이젠 스스로 무언가를 해보는 데에 주저함이 없어졌다. 대견하다고 느끼다가도 섭섭함 같은 게 느껴져서 스스로 놀랐다. 자신이 생각보다도 이 작은 아가씨를 꽤 의지하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제가 같이 가 드릴까요? 2일 후 라면 저도 어느 정도는 시간을 낼 수 있어요. 아무래도 혼자 보다는 둘이 함께 하는게 더 가격을 흥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도 같구요."

 

 "그럴까? 사실 나도 가격을 높이 부르고 싶은데 잘 모르니까 좀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주아가 함께라면 안심이지. 그럼 향낭가게에서 끝날 시간에 맞춰서 상점 앞으로 와 ~ 그러고 보니, 주아랑 시장나들이 하는 거 굉장히 오랜만이네. 신난다~"

 

 "그렇네요. 그럼 나간 김에 예쁜 옷감도 좀 끊어 올까봐요. 아랑 아가씨 요즘 행색이 말이 아니거든요. 다른 후궁 시녀들이 또 지나가다가 일 시켰다면서요? 사라사 아가씨가 말해줬어요. 참, 속상하게."

 

 "에이. 그럴수도 있지 뭐. 난 오히려 눈에 안 띄구 내가 후궁 중에 한 명이라는 걸 몰라서 더 좋은 걸. 복장도 훨씬 자유롭고."

 

 "그래도 요즘 날씨에 맞는 옷감 좀 사러가요."

 

 아랑도 여자인지라, 예쁜 옷 이라면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응응, 난 주아랑 함께라면 뭐든 좋아."

 

 주아는 깊은 신뢰의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아랑의 눈빛에, 마음 깊숙한 곳에서 가시가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지만 애써, 무시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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