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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세이트린
작가 : Satrine
작품등록일 : 2017.6.3

키도 크고, 운동도 좋아하고, 긴 머리카락이 아니였으면 남자라고 오해받을 만한 외모와, 전교에서 1, 2등 다투는 머리. 완벽한 그녀에게 한가지, 허점은... 아니, 허점이라고 할수 있을까? 이 세상에 미련이 없다는 것. 평소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고, 또 동경하던 그녀, 한세인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전 남자가 아닌 여자입니다만, 대체 왜 저를 남자라 생각하시는지...」「...?! 여자?! 그 외모에, 그 성격에?! 이럴수가!!」「...그, 그렇군..」「그런 표정과, 그렇게 떨리는 목소리로는 그 누구도 ---님의 말을 믿지 않을 것 입니다.」「저, 저기, 다, 다들 진정하고... 앗!」「---님, 말 좀 그만 더듬으시고, 대체, 왜 물을... ---님은 물을 머리로 마십니까..」「....아, 하하하...」-세이트린 중 일부.

 
다섯번째.
작성일 : 17-07-16 15:07     조회 : 197     추천 : 0     분량 : 3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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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뭐...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아마 나는 이런 생각을 멈추기 위해 노래를 듣는 것일수도. 아니면 설마.. 아직도 중 2병에서 못벗어났다거나..?

 

 그건 그렇고, 대화의 끝과 동시에 생각에 잠긴 내 모습을 보고 다들 조용해져선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그걸 가뿐히 무시하고, 더 이상 생각을 하지 않게 다음 일정들을 생각하면서 계속 걸었다.

 

 몇 시간 후, 조금 배가 고프다고 투덜대는 셀리와 브루스에게 과일을 주자, 진과 휘리엘이 그 과일을 같이 먹기 시작한 덕분에 싸움이 잠깐 일어났다는 것 빼고는 아무 일 없이 마을에 도착했다.

 

 도착한 시간은 노을이 지기 시작한 저녁때. 아직 해가 떠있긴 하지만, 그것도 이제 곧. 일단 대표로 셀리의 신분증으로 다들 패스하고 곧바로 나와 네레이스는 용병 길드로 향했다.

 

 '벌컥'

 

 "파티 구합니다! 4인 파티에 3써클 마법사와 소드 익스퍼트 초급과 격투가 한명 있습니다! 프리스트시면 더 좋고, 마법사이셔도 좋습니다!"

 

 "동패의 용병입니다만, 혹시 같이 파티 할 분 없으십니까?"

 

 "아카데미까지 40실버 여기 앞 여관 301호로 10시까지 의뢰 받습니다! 참고로 브론즈 뱃지 이상만 받습니다!"

 

 시끌벅적하다. 원래는 의뢰와 파티 구하는 게시판이 있지만, 그 값만 해도 10실버. 보통 평민의 한달 수입이 약 5실버에서 10실버라고 하면 얼마나 비싼지 알려나.

 

 "어떤 일로 방문하셨습니까? 의뢰는 저쪽이고, 용병 등록은 이쪽입니다."

 

 "용병 등록을 하러 왔습니다."

 

 "그럼 이쪽으로 따라오십시요."

 

 그리고 그 안내원은 등을 돌려 우리를 안내하기 시작했다.

 

 "용병 등록은 일단 이름, 나이, 성별, 주무기는 필수항목이고, 출생지, 집 주소, 가족은 선택항목입니다."

 

 출생지와 집 주소, 가족이 왜 선택이냐면, 일단 용병은 보통 한곳에 정착하지 않기에 집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 그리고 '용병'이라는 위험한 직업 특성상, 가족 없는 경우도 있고 출생 또한 이 세계는 내가 살던 세계와는 달리 태어나면 출생 신고같은건 없고, 또 부모님이 없거나 부모가 용병이라 출생지를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덕분에 용병이란 신분세탁하기 가장 좋은 신분이란 소리다.

 

 "다 작성하셨으면 이 방으로 들어가시면 여러 무기가 있는데, 한가지를 선택해서 가상의 몬스터와 싸우면 됩니다. 무기가 없이 들어가셔도 괜찮고, 개인 무기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상이라고 해도 끝나기 전에는 맞으면 고통도 느끼고, 급소를 맞으면 기절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가상의 몬스터도 마찬가지이니, 잘 생각하시는게 좋으실겁니다."

 

 이 시험으로 우드 뱃지, 아이언 뱃지, 브론즈 뱃지, 실버 뱃지, 에메랄드 벳지, 사파이어 뱃지, 루비 뱃지, 다이아몬드 뱃지, 오리하르콘 뱃지로 나뉜다. 그리고 승급 시험은 2달에 한번 치뤄지는데, 이때 점수가 더 낮아지면 당연히 더 내려가게 된다. 그렇지만 승급 시험은 선택사항이다.

 

 시험 점수에 따라 A~H급으로 나뉘어 지는데, H급은 10점 이상, 그 뒤로는 2배씩 올라간다. 예를 들면 G급은 20점이지만 F급은 40점. 몰론 이것들은 모두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이 용병 설명서에 다 나와있다.

 

 오크가 1점, 오우거와 트롤이 2점씩. 이런식으로 점수를 매기는 거다. 참고로 여기 드래곤도 있는데, 드래곤 한마리 점수는 A급을 넘어서 SS+급이다. 이 가상의 드래곤을 잡아 '용병왕'이라는 칭호를 얻은 사람은 제국력 215년을 기준으로 16살의 소녀였다. (참고로 지금은 제국력 217년. 현재 18살이다.) 그 이름은 '엘라이하 드 실미네피르'. 215년 기준으로, 실미네피르 왕국의 제 2왕녀로써 엘리아딘 아카데미에 재학 중이다.

 

 ..그러고보니, 엘라이딘 아카데미는 우리가 가려는 아카데미인데. 참 가지각색 사람들이 모였군. 제국의 황자와 왕녀, 엘프에다가 이세계인도 있으니.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서. 나는 방으로 들어가 제일 괜찮아보이는 레이피어를 하나 골랐다. 나는 어려서부터 태권도와 검도를 다녔기 때문에, 유연하기도 하고 민첩하다. 따지자면 고양이와 같달까.

 

 일단 첫번째 주자는 당연히 오크겠.... ..? .....지금 내 눈이 이상한건 아닐테고, 혹시 기기에 뭔가 이상이 있는걸까. 적당히 실버 뱃지를 받으려 했는데, 저걸 해치우면 적어도 골드 뱃지 이상, 그래도 다이아 뱃지까진 안가겠지.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2달은 기다려야되는데.

 

 내 눈을 의심케 한 그 몬스터는 바로 '와이번'이였다. 드래곤 만큼 강하지도, 지혜롭지도 않지만, 그래도 드래곤의 피가 이어져있다는 몬스터이다. 비늘의 빈틈이 아주 작고, 덕분에 약점이 별로 없다. 몰론 이 레이피어로는 비늘을 뚫으려다 되려 부서진다. 체력도 어마어마해서 장기전도 안된다.

 

 아무튼, 까다로운 상대임은 분명하다. 옆방으로 간 네레이스도 와이번 같은 몬스터를 만났으려나.

 

 

 

 

 * * * * *

 

 

 

 그 시각, 암살자들 팀

 

 "손님 무엇을 주문하시겠습니까?"

 

 "밤에 돌아다니는 고양이와 같은 민첩함이 필요한데요."

 

 "그럼 그 전에 밤의 길고양이 같이 방랑자의 생활을 사셔야 할것 같습니다."

 

 "이미 충분히 질리도록 생선 가시를 먹었습니다만."

 

 "그럼 따라오시죠."

 

 '관계자 외 출입 금지.'

 

 하지만 안내자는 이 낯선 사람들을 거리낌없이 데리고 들어갔다. 그리고 문 옆에 있던 스위치를 누르자, 바닥의 장치가 작동되면서 비밀문이 열렀다. 그리고 다들 그 안으로 들어갔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한명.

 

 "아, 드디어 왔냐."

 

 "단장님~!"

 

 "어이, 야, 샐리, 브루스. 격하게 환영을 해주는건 알겠는데, 그 단검은 좀 내려놓지 그래?"

 

 "싫어요~"

 

 "...하아.."

 

 "그럼 전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그들을 안내했던 안내자는 이만 일을 하러 올라갔다. 그러자 그 단장이라는 사람의 눈빛이 빨갛게 변하더니, 말을 했다.

 

 "그럼, 이제 보고해라. 사소한것 까지."

 

 그러자 모두의 눈이 탁해지면서 홀린듯이 말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중 한명, 세이네르는 맑은 눈빛으로 그걸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1황자의 일행에 2명의 남성들이 동행했습니다. 이름은 세이트린과 네레이스로, 일단 네레이스는 궁술에 매우 뛰어납니다. 또한 아티펙트를 착용한 듯 보였습니다만, 마나인듯 마나가 아닌것 같았습니다.그리고 외형은 청록발에 녹안입니다.

 

  세이트린은 검술에 능통한 듯 보였습니다. 저희를 상대로 지치지 않은것을 보니, 아마 소드 익스퍼트 정도 될 것 같습니다. 흑청발에 흑안입니다. 하지만 피부색이 하얗고, 이목구비가 뚜렷한것을 보면 아마 서양과 동양의 혼혈인 듯 합니다.

 

 그리고 요리를 매우 잘하고, 저희의 기척을 느꼈습니다. 기사 휘리엘은 눈치채지 못하고, 1황자는 눈치 챈것을 보면, 기사 휘리엘보다 1황자의 실력이 더 뛰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그 둘의 공통점은 매우 민첩합니다. 그리고 세이트린의 특이점 중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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