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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2098 고스트 스쿼드
작가 : 유호
작품등록일 : 2016.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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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의 장비로 무장한 사설용병회사(PMC)가 군과 정보조직을 대신하는 현대.

법적으로는 일개 PMC(사설용병회사)에 불과한 GNS지만
실상은 폐지된 국정원을 대신하는 실세 정보국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군과 경찰에서 속칭 ‘골든 가디언’이라 부르는 일부요원들은
유사시 해당지역의 군경을 임의로 동원하거나 지휘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제 16 화
작성일 : 16-08-17 10:10     조회 : 516     추천 : 0     분량 : 5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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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제7분실은 뭐하는 부서야?

 -공개된 건 없습니다, 본인도 도통 입을 열지 않더군요. 약 때문에 정신이 오락가락하는데도 제7분실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대답뿐입니다.

 -제길, 돌아가는 꼴로 보면 일단 미국 기업은 아닐 건데…….

 일단 토카막 제어기술을 위해 김호석을 납치한 것 같지는 않았다.

 미국 최대의 전력회사인 TVA가 이미 미래에너지의 플라즈마 제어설비를 보유하고 있었다.

 다소 비싼 가격에 팔아먹기는 했지만, 보유한 상태고 어차피 TVA가 아쉬운 건 플라즈마 제어기술이 전부여서 구태여 김호석을 필요로 할 이유가 없었다.

 더구나 킬러를 동원한 납치는 무리수였다. 남석태가 다시 말했다.

 -정황상 배후는 일본이나 중국 기업일 가능성이 높은데, 답은 그 제7분실이 하는 일 무어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트라이어드가 개입한 건 누가 봐도 확실하고 미스비시가 우리 엔지니어들을 빼가는 데 혈안이 된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니까요. 융합반응로 통제가 불안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을 겁니다.

 -그렇기는 한데… 그냥 산업스파이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고려해야 할 사안이 너무 많아. 일단 그 양반 주변을 좀 뒤져보게, 우리에게도 오픈하지 않은 극비정보를 외부에서 인지했다는 건 분명 문제가 있는 거야. 그 양반 바람기 문제도 그렇고 호텔위치도 내부자가 없다면 빼내기 어려운 정보일세.

 -현재 관련자 전원을 소환해서 조사 중이며 보안부서 인력은 전원 교체할 예정입니다.

 -신속하게 처리해, 지금은 정보력을 낭비할 여유가 없어.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령, 적응훈련은 어떻게 되어가나?

 “미진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만간 실전투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두르게, 상황이 너무 빨리 변하고 있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김호석 그 양반 대화가 가능한 상황이 되면 한번 찾아가게, 만나고 싶다니까.

 “네?”

 -왜 자넬 만나려고 하는지는 나도 몰라, 오락가락하면서도 계속 김은서 박사랑 자네를 찾는다니까. 잘하면 그 제7분실이 뭐하는 부서인지 알 수도 있을 거야. 상태 주시하다가 가능한 한 빨리 만나보게.

 “알겠습니다.”

 -좋아, 자넨 이만 나가보게, 우린 영감들끼리 할 이야기가 좀 남아있으니까… 참, 그 기자 아가씨에게 준비하라고 전하게. 세부사항은 홍보실에서 따로 전달하겠지만 먼저 알려주고 생색 좀 내.

 장우혁은 거수경례만 하고 바로 통신을 끊었다. 갑자기 마음이 급해진 느낌, 최근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은 확실히 비정상이었다.

 페트로차이나를 필두로 한 중국 대기업 군群이 북한 정부군을 지원하기 시작한 것까지는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와중에 슬그머니 끼어든 도요타와 미스비시가 정부군을 지원하는 건 누가 봐도 의외였다.

 거기다 슈퍼솔저급 킬러의 출몰도 신경을 건드렸다.

 ‘시간이 부족해졌나?’

 한꺼번에 상승한 파워와 스피드에 적응하는 건 말처럼 쉽지 않았다.

 산술적으로는 그냥 두 배에 불과하지만, 현실에서는 몸을 틀거나 주먹을 뻗는 것 같은 아주 작고 단순한 동작만으로도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었다.

 실제로 구형 전투복의 초도 모델이 처음 지급됐을 당시, 단순 적응기간에 회복 불가능한 부상이나 사망으로 이탈한 요원의 숫자가 전체의 60퍼센트에 육박할 정도로 적응은 어려웠다.

 그나마 그의 팀에게는 이번이 세 번째 적응훈련인 셈이라 비교적 빠르고 안전하게 적응훈련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미세한 힘 조절 부분은 시간이 더 필요했다.

 통신실을 나서자 이번엔 전투 시뮬레이션 룸에서 김은서가 그를 호출했다.

 -내려와, 꼭 봐야 할 물건이 왔다.

 “알았다, 기다려.”

 김은서는 새로 가져온 은색 하드케이스에 걸터앉아 길이 40cm, 폭 10cm, 두께 5cm 정도 되는 길쭉한 유선형 물체를 들고 서 있었다.

 투박한 푸른빛이 감도는 광택 없는 검정색이라 얼핏 보기에도 전투복에 부착하는 부품인 것 같았다.

 “그거 때문에 부른 거야?”

 “그래, 드디어 왔다. 여기다 붙이는 거고.”

 김은서가 박스를 전투복 상박에 대보이며 말을 이었다.

 “제식명칭 K119A 스팅어, 레일건 계열로 포구속도砲口速度를 초소형 레일건 수준에서는 극단적으로 높은 마하7까지 올렸어. 속도만 따지면 팬텀에 장착한 레일건과 같지만, 구경이 워낙 작아서 파괴력은 떨어진다고 봐야지. 단 관통력은 최고야. 니켈 티타늄 기반의 멀티레이어 합금 실탄이고 구경은 1밀리미터야. 순수 물리력으로 포스필드를 돌파하는 개념이고 외판 관통직후에 폭발해서 내부의 와이어나 유압파이프 같은 기동 구조물에 최대의 피해를 주도록 설계됐어.”

 “가미가제의 외판을 관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군.”

 “그렇지, 일단 현존하는 장갑 중에서 가장 견고하다고 알려진 6세대 전차의 능동장갑까지는 관통이 가능해. 문제는 유효사거리인데… 6세대 능동장갑의 경우 500미터까지도 가능한데 가미가제는 방호력 레벨을 확인할 수 없어서 확신이 없다더라,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관통력이 올라간다고 보면 최대한 근접했을 때 사용하는 게 좋을 거야.”

 “얼마나?”

 “글쎄, 지금으로선 100미터 안팎이 최선일 것 같다.”

 “100미터?”

 “그것도 장담은 못 해.”

 “그렇겠지. 일단 알았다.”

 “비상용이니까 가미가제를 상대할 때는 가능한 팬텀에 탑승해서 기동하는 게 좋을 거야, 그리고… 장탄 숫자는 20발이 전부야. 팬텀에 예비용 20발 팩을 보관하게 했는데 발사 시에 동력을 워낙 많이 잡아먹어서 20발을 모두 쐈을 경우 전투복 배터리팩의 80퍼센트를 소진하게 돼. 전탄 소진 후에는 최대한 빨리 팬텀으로 돌아가서 충전하는 게 좋아.”

 “신경은 많이 썼군.”

 “아무리 준비를 많이 해도 승산은 5대5야, 솔직히 가미가제의 방어 시스템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거든. 지금 아는 건 구형 대전차로켓으로는 손상을 입힐 수 없다는 것 정도가 전부야, 무장은 고속 체인건과 다연장 대전차유도탄 두 종류만 확인됐어. 6세대 전차와의 교전기록이 없어서 새로운 데이터가 없거든. 근거리에서 무선으로 통제하면서 목표를 정해주면 자체로 적절한 무기를 선택해 작전을 수행하고 신호가 끊기면 단독으로 적을 인식해서 목표를 제거할 때까지 무제한 전투를 수행하는 형태로 보여.”

 “목표를 제거할 때까지 무제한 전투라… 일단 그것만 해도 도움됐다. 수고했어. 그리고… 며칠 내로 시간 좀 내. 김 박사님 병문안 한 번 가야겠다.”

 “삼촌? 왜?”

 “나도 몰라, 너랑 나 보자고 하셨단다.”

 “쳇… 하여간 만고에 도움이 안 돼요, 알았다.”

 “그리고 원산 상황이 좋지 않은 모양이니까 보충부품 필요한 거 있으면 빨리 챙겨라.”

 “실전 돌입이야?”

 “여유는 잘해야 열흘이다.”

 “젠장, 뭐가 그렇게 급해! 제일 중요한 게 빠졌는데 어쩌라고!”

 짜증스럽게 투덜거린 김은서는 급히 전화 이어폰을 귀에 꽂았다. 그리고 어딘가로 전화를 걸면서 시끄러운 시뮬레이션 룸을 벗어났다.

 새 부품들을 챙기는 것 같았다. 장우혁은 아직도 무서운 속도로 부딪치는 대원들을 찬찬히 훑어본 뒤, 사복으로 갈아입었다.

 그리고 PAV 주차장으로 올라가면서 이용근을 호출했다.

 “캐처, 집에 좀 다녀와야겠다. 도깨비하고 같이 도요타랑 인젠 호스트 좀 뒤져라. 가미가제와 슈퍼솔저에 관련된 건 가십이라도 좋으니까 모조리 찾아내.”

 -알겠습니다, 다녀오시죠.

 “자정 전에는 돌아오겠다.”

 PAV에 타자마자 곧장 이륙시켜 자동조종으로 미래타워를 입력했다.

 줄곧 목 빼고 기다리던 소식이니 핑곗김에 잠시 한예린의 얼굴을 볼 생각이었다.

 오늘 이후에는 당분간 집에 들어갈 여유가 없을 것 같았다.

 

 ***

 

 “경치 하나는 정말 끝내준다.”

 운전대를 잡은 안현익이 새삼 감탄사를 토해냈다.

 단풍을 찾기에는 시기가 아주 좋진 않지만, 늦가을의 금강산 단풍은 정말 사람을 압도했다.

 단 한 군데도 빈자리를 찾기 어려운 붉은색의 향연, 막 떠오르는 태양에 걸친 동해는 연신 해변으로 들이닥쳐 하얀 포말을 일으키고 있었다.

 한예린이 창문을 내리며 말을 받았다.

 “진짜 예쁘네요, 감독님.”

 새벽바람이라 서늘했지만, 그냥 바람을 맞고 싶었다.

 “이 길로 그냥 가면 된다고 했지?”

 “넵!”

 “이제 이 동네는 북한 사람들이 나무 베러 못 오는 모양이네.”

 “HK가 금강산 지역 치안을 넘겨받은 게 벌써 10년 전 이야기잖아요. 내륙은 몰라도 이쪽은 어렵겠죠.”

 “벌써 10년이나 됐나? 세월 참 빨라.”

 “어머? 대사가 벌써 영감 다 되신 거 같은데요?”

 “헐, 40도 안 된 사람한테 이런 취급은 곤란해.”

 “낼모레 마흔이시잖아요, 크크.”

 “이런… 아직 능력 돼. 자네야 남친이 너무 빵빵해서 도전하기 어렵지만. 나도 왕년엔 스와프 클럽 여자들 여럿 울렸다고, 흐흐.”

 “여자가 있긴 하세요? 왕년 찾으시는 거부터 뻥 냄새 팍팍 나는데요?”

 “들킨 거여? 젠장, 우째 되는 일이 하나도 없냐, 흐흐. 그런데 자네 괜찮겠어? 괜히 무리하는 거 아냐?”

 여자라 숙소가 신경 쓰이는 모양이었다.

 아침식사를 마치자마자 호텔에서 아예 체크아웃을 해버렸기 때문, 그래도 돌아올 생각을 없었다.

 현장 상황에 따라 결정해야겠지만 어떻게든 GNS의 캠프에서 숙식을 해결할 생각이었다.

 “신경 쓰지 마세요, 전쟁지역 쫓아다니면 남녀 구분 같은 거 신경 쓰게 안 돼요.”

 “하긴… 일단 버텨보자고, 힘들면 이야기해. 출장비 빵빵하니까.”

 “넵.”

 “그런데 자네는 왜 험한 동네만 쫓아다니는 거야? YBC에서도 여행금지국가, 전쟁지역 파견 뭐 그랬잖아.”

 “우리 같은 밑바닥 출신들이 뜰 수 있는 길이 또 있을까요? 흐흐.”

 한예린은 무심하게 반문하고 히죽 웃어버렸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안현익과 같은 처지였던 터라 다른 어줍지 않은 말장난보다 훨씬 더 이해가 쉬울 거라는 생각이었다.

 어차피 구구절절 사연 읊어대는 건 체질에 맞지 않았다. 안현익도 그냥 마주 웃었다. 대답은 안 했지만 의미는 통한 것 같았다.

 10분 정도를 더 달려 깎아지른 듯한 해안도로 사면을 돌자 대형 컨테이너 트럭 4대가 줄지어 늘어선 검문소가 보였다.

 트럭들은 전부 번호판도 회사로고도 붙어있지 않았다. 뒤에 차를 붙이고 시계에 눈을 가져가려는데 트럭들이 한꺼번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검문소 앞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검문소 요원이 앞 창문에 대문짝만하게 붙여놓은 기자증과 회사로고를 확인하더니 거수경례를 했다.

 올 거라는 연락을 받은 모양이었다.

 “앞에 가는 트럭들 따라가십시오. 거기가 제4캠프입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트럭들은 시속 10킬로미터도 안 되는 느린 속도로 하염없이 비탈길을 올라가더니 고갯마루에서부터 조금 속도를 붙였다.

 그리고 이내 멈춰 섰다. 납작한 회색 건물 3개 동이 늘어선 널찍한 공터였다.

 “무슨 표지판 같은 거 봤니?”

 “아뇨.”

 실제로 여기가 어딘지를 가리키는 글씨나 그림은 어디에도 없었다.

 차들이 멈춰 서자 건물 하나에서 10여 명의 기술자들이 나와 컨테이너를 분리하기 시작했다.

 “공문에 박일상 대위라고 나와있죠?”

 “맞아, 아마 홍보실 사람일 거야.”

 차에서 내린 두 사람은 기술자 한 명에게 박일상 대위가 누군지 물었지만 모른다는 대답뿐이었다.

 갑갑해진 얼굴로 건물을 돌아보는 순간, 젊어 보이는 전투복 차림의 사내가 건물에서 뛰어나와 손을 내밀었다.

 “박일상입니다, 그쪽이 한예린 기자신가요?”

 “네, 이쪽은 카메라감독님이세요. 안현익 감독님.”

 “반갑습니다, 일단 들어가시죠.”

 간단하게 악수를 나눈 박일상은 두 사람의 옷깃에 비표 하나씩을 달아주더니 중앙 건물로 안내해 곧장 지하로 내려갔다.

 한예린은 1층에서부터 벽과 문에 붙은 숫자와 알파벳들을 열심히 외웠다.

 다시 올 때는 혼자 움직여볼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내 포기했다.

 너무 많은 복도와 문들을 지나기도 했지만, 숫자와 알파벳을 붙이는 규칙을 머릿속에 넣지 못하면 소용없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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