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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2098 고스트 스쿼드
작가 : 유호
작품등록일 : 2016.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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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의 장비로 무장한 사설용병회사(PMC)가 군과 정보조직을 대신하는 현대.

법적으로는 일개 PMC(사설용병회사)에 불과한 GNS지만
실상은 폐지된 국정원을 대신하는 실세 정보국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군과 경찰에서 속칭 ‘골든 가디언’이라 부르는 일부요원들은
유사시 해당지역의 군경을 임의로 동원하거나 지휘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제 13 화
작성일 : 16-08-17 10:08     조회 : 550     추천 : 0     분량 : 5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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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하가 좋지, 싱싱하잖아. 후후.”

 “메조라면 모를까 연하가 널 좋아하겠냐? 무서울 거 같은데?”

 “혀 뽑히고 싶냐?”

 험악한 대사를 토해내면서도 김은서는 싱글싱글 웃었다.

 안면을 튼 지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오랜 친구 같은 느낌, 워낙 격 없이 말을 던지는 쪽이라 쉽게 친해진 것 같았다.

 농담을 주고받는 동안 픽업은 지하도로를 빠르게 벗어나 지상으로 올라섰다. 벌써 공항고속도로였다.

 장우혁은 차창 밖을 흐르는 푸른 하늘을 잠시 쳐다보다가 단말기로 눈을 가져갔다.

 현장에서 찾은 사진이 생각나서였다. 단말기에 사진을 띄우자 김은서가 다시 물었다.

 “누구 사진이야?”

 “그 여자킬러의 목표로 추정되는 사람, 사진은 있는데 신원확인이 안 돼.”

 “나도 좀 볼까?”

 “그러던지.”

 그는 단말기를 두드려 프로젝터로 허공에다 사진을 올렸다.

 힐끗 사진을 돌아본 김은서가 고개를 갸웃하며 말했다.

 “아는 사람 같은데?”

 “뭐? 확실해? 차 세워봐.”

 김은서는 서둘러 도로변의 포켓에 차를 세우고 사진을 다시 확인했다.

 “작은아버지 사진 같아.”

 “작은아버지? 뭐하는 분인데?”

 “사진 돌아다니면 안 되는 노인네야.”

 “뭐하는 사람이냐니까?”

 다시 다그치자 김은서가 쭈뼛거리며 대답을 내놓았다.

 “연구소 핵융합 제7분실 실장, 공개되지 않은 부서야.”

 “젠장, 이름!”

 “김호석, 넌 몰라.”

 “주소 알지?”

 “주소야 제주도지 뭐, 평소엔 연구소 안에서 생활하실걸?”

 “송탄?”

 “응.”

 “젠장, 일단 움직이자. 핸들 나 주고 당장 전화해, 평소 지내는 장소를 제외하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안전한 곳에 가 있으라고 해. 당장.”

 서둘러 차에서 내린 그는 운전석으로 돌아가면서 전대에 비상을 걸었다.

 외부로 나간 대원들에겐 즉시 기지로 집결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박철희에게는 현장에서 찾은 도면을 연구소 건물들과 비교하도록 지시했다.

 거기까지는 일사천리였다.

 그런데 김호석과 연락이 되지를 않았다. 김은서가 기지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내내 불안한 얼굴로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두절이었다.

 그가 기지에 도착해 전투복을 갈아입고 올라갈 때까지 박철희도 도면과 유사한 건물을 찾아내는 데 실패했다.

 이래저래 답답해진 모습, 수사의 돌파구는 찾았는데 상황은 더 위험해진 것 같았다.

 “죄송합니다, 극비로 취급되는 장소 같습니다. 현지 요원 투입할까요?”

 “아니, 상대가 에리카라면 현지 요원으로는 어렵다. 내가 간다. 일단 박사하고 같이 송탄으로 가겠다. 대원들 준비되는 대로 곧장 출발시켜.”

 “넵.”

 

 ***

 

 연구소는 엄청나게 넓었다. 당초 미래에너지가 미 공군 주둔지를 핵융합연구소 부지로 인수했기 때문에 공간상으로는 확실히 여유가 있었다.

 덕분에 헬기 착륙장에서 연구동까지 이동하려면 차로 가도 5분이 넘게 시간이 걸렸다.

 비행시간 16분을 정말 힘들게 참아낸 탓에 차량이동 시간 5분은 더 길게 느껴졌다.

 연구소 보안실은 초비상이 걸려있었다. 그러나 보안실에서도 김호석의 종적은 찾을 수가 없었다.

 전화는 여전히 불통이고 숙소에도, 연구실에도 김호석은 보이지 않았다.

 헌데 김호석을 전담하는 경호원 중 하나가 김은서를 알아보고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십니까, 박사님.”

 “절 아시나요?”

 “실장님과 같이 계시는 걸 몇 번 봤습니다.”

 김은서는 앞뒤 자르고 곧장 김호석의 행적을 물었다.

 “어디 가셨는지 몰라요?”

 “별일 아닐 겁니다, 자주 경호팀 몰래 나가시니까요. 전화도 숙소에 두고 가셔서 항상 찾는데 애를 먹습니다, 몇 번 경고를 드렸지만, 전혀 신경을 쓰지 않으시네요. 마지막으로 본 게 어젯밤인데… 오늘 아침까지도 숙소에 계신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자주 가는 곳도 모르나요?”

 “가끔 가시는 곳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경호원은 장우혁과 그녀의 눈치를 보면서 말끝을 흐렸다. 뭔가 사정이 있는 것 같았다. 장우혁이 끼어들었다.

 “긴급상황입니다, 당신이 협조한 건 기억해두겠소.”

 경호원은 그래도 한참 머뭇거리다가 그의 귀에 대고 속삭이듯 말했다.

 “갤러리 호텔입니다, 주말에는 서울에서 내려온 에스코트 모델들과 가끔 시간을 보내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에스코트 모델?”

 들었는지 김은서가 오만상을 찌푸리며 반문했다. 장우혁은 얼른 손을 들어 김은서를 만류했다.

 김호석이 고급 콜걸과의 섹스를 위해 경호팀을 따돌린다는 뜻인데 거기에 에리카의 성향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더 높아진 셈이었다.

 “나중에 생각해, 가자. 거리는 얼마나 되죠?”

 “차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갑시다, 안내하시오.”

 경호팀 차량을 타고 곧장 호텔로 이동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공격헬기를 띄우고 싶었지만 참아야했다.

 소란을 피우는 건 에리카에게 경고신호를 보내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갤러리 호텔은 인근에 하나밖에 없는 고급 숙박업소였다.

 주로 연구소를 방문하는 외부손님들이 묵는 호텔인데 강변을 끼고 있어서 주변 경관도 괜찮고 시설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지방의 소규모 호텔이 다 그렇듯, 숙박하는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하지 않아서 프론트에 사진을 보여줘도 모른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이내 포기하고 돌아선 장우혁은 비상계단으로 걸으면서 박철희를 호출했다.

 “도깨비. 호텔 시스템 원격인수해라, 그 양반 찾아내.”

 -카피, 인수하고 대기 중, 확인한다.

 다닥거리는 키보드 소리와 중얼거리는 혼잣말이 잠시 흘러나온 뒤에야 박철희의 대답이 돌아왔다.

 -501호, 안면인식 92퍼센트 일치한다. 어젯밤 21-03에 체크인 했는데 문은 23-10에 한 번, 오늘 새벽 01-23에 한 번, 아침 10-43에 한 번씩 열렸다. 10-43 감시카메라 다시 확인한다.

 시간부터 확인했다. 10시 43분이면 불과 6분 전, 잘하면 꼬리를 잡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대원들 위치는?”

 -11분 후에 도착한다. 호텔로 직접 이동예정.

 “먼저 올라가겠다.”

 -조심하십쇼.

 “은서야, 넌 경호팀하고 차에 가 있어.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끼어들지 마라, 상대는 프로 킬러다.”

 “알았어.”

 김은서는 두말없이 경호팀과 함께 로비를 벗어났다.

 김은서가 시야에서 사라진 뒤 비상계단을 통해 신속하게 올라가면서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는지 층마다 확인했다.

 5층 복도에는 아무도 없었다. 조용히 복도를 가로질러 가장 끝에 있는 501호의 문 건너편에 기대섰다.

 “스캔.”

 보안경에 올라온 생체반응은 2개였다. 하나는 누워있었고 다른 하나는 창가에 서 있었다. 심호흡을 하고 권총을 뽑아들자 박철희가 다시 말했다.

 -10-43에 들어간 여자가 목표로 판단된다, 머리를 밝은 갈색으로 염색했고 얼굴윤곽도 다르지만, 신체적 특징은 같다.

 “들어가겠다, 열어.”

 -넵, 셋, 둘, 하나. 오픈.

 찰각하는 소리와 함께 문을 박차고 뛰어들었다. 침대 위에 누운 전라의 여자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 너머로 가운만 걸친 남자가 누워있었다. 김호석인 것 같았다.

 ‘응?’

 조금 전에 누군가 서 있던 창가를 확인했지만 보이는 건 없었다.

 실내를 재빨리 훑어보고 열린 화장실로 고개를 돌렸다. 순간, 강력한 발차기가 뒤통수를 때렸다.

 “윽!”

 무시무시한 타격이었다.

 전투헬멧을 쓰지 않았다면 그대로 즉사했을 것 같은 엄청난 강도, 순간적으로 눈앞이 캄캄해질 정도였다.

 그는 거의 날아가다시피 화장실로 굴러들어가 욕조 아래로 처박혔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탁구공만한 쇠구슬이 날아들었다.

 반사적으로 쇠구슬을 쳐내면서 욕조 속으로 몸을 날렸다. 날카로운 섬광과 함께 물고기 비늘 같은 파편이 한꺼번에 비산했다.

 쩡!

 손바닥만 한 화장실에 수백 개 넘는 구멍이 뚫렸고 깨진 타일조각과 콘크리트 가루가 새하얗게 눈앞을 채웠다.

 타탓!

 뒤미처 총탄 십여 발이 날아들어 반쯤 부서진 욕조를 사정없이 박살냈다.

 ‘해보자 이거지?’

 깨져나간 욕조 난간에 총구를 올려 방향을 어림잡아 십여 발을 난사했다. 그러나 응사는 없었다. 대신 유리창이 터져나가는 굉음만 들려왔다.

 ‘제기랄!’

 깨끗이 당했다는 생각, 급히 밖으로 나왔지만 보이는 건 침대에 누운 전라의 여자뿐이었다. 여자는 목이 완전히 꺾어져서 생존 가능성도 없었다.

 서둘러 깨진 유리창에 달라붙었다. 에리카는 건물에서 50미터 넘게 떨어진 강변에 김호석을 어깨에 멘 채 뛰고 있었다.

 ‘여기서 그냥 뛴 거냐?’

 무려 5층에서 남자를 둘러메고 뛰어내렸다는 뜻, 황당했지만 조금 전 전투헬멧에 가해진 충격을 생각하면 그리 이상할 것도 없었다.

 창틀에 발을 올리고 에리카를 조준하려다 이내 포기했다.

 워낙 빠른데다 강변의 나무들이 계속 시야를 가렸고 인질의 안전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에리카는 무서운 속도로 강변을 벗어나 이면도로로 올라섰고 달리는 그녀 앞으로 검은색 밴 한 대가 빠져나와 속도를 올렸다.

 에리카는 밴과 속도를 맞춘 채 뛰면서 밴의 옆문을 열고 그대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멀리 있는 그에게 들릴 정도로 엄청난 스키드 소음을 뿜어내며 코너를 돌아 사라졌다.

 일단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면서 박철희를 호출했다.

 “젠장, 목표가 인질을 잡았다. 추격하겠다. 위치 추적해!”

 -넵, 차량번호 확인. 43가8723, 검은색 신형 자카드, 19번국도 논산방향으로 진행한다. GPS 확인, 추적 시작한다.

 착지하자마자 파워어시스트를 작동하고 가속을 시작했다.

 “근처에 무인기 있나?”

 -서해안 상공의 12호기 이동시켜야 할 것 같다. 승인요망.

 “승인한다, 본사에 예비기체 활성화하라고 해. 펠리컨헬기는?”

 -4분 전, 도보 6분 거리에 공터가 존재한다. 합류 가능, 전대 도착시간과 이동시간 고려하면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니, 진행방향 차단하라고 해. 난 도보로 추격한다.”

 -카피, 좌표 전송한다.

 주택 몇 개를 뛰어넘어 국도변으로 나가자 차량들 사이에서 속도를 올리는 밴이 보였다.

 차도가 깊게 패일정도로 진각을 밟으면서 거칠게 가속했다. 속도는 순식간에 올라갔지만, 밴과의 거리는 크게 줄이지 못했다.

 ‘지랄이네.’

 신형전투복의 스펙은 시속 120킬로미터까지 어렵지 않게 가속할 수 있지만, 구형은 잘해야 시속 70킬로미터를 겨우 넘기는 수준이었다.

 일단 대로로 들어가면 시속 130킬로미터 언저리까지 나오는 밴을 따라잡기 어려울 터, 도로 폭이 좁고 간간이 스피드브레이크가 있는 이면도로에서 결론을 내야했다.

 최대한 가속하면서 앞선 승용차 한 대를 추월하려는 순간, 매서운 폭음과 함께 몇 대 앞에서 승용차 한 대가 불쑥 솟아올랐다.

 쾅!

 승용차는 그 자리에 주저앉으면서 밀려나갔고 뒤따르던 차는 충돌을 피하기 위해 방향을 틀다가 가이드레일을 정통으로 들이받고 올라타 버렸다.

 다른 승용차 한 대가 핑 돌아 횡으로 밀려나가다가 불타는 승용차 앞에서 아슬아슬하게 멈춰 섰다.

 그러나 잇달아 달려든 트럭이 옆구리를 들이받아 두 대를 한꺼번에 밀어내버렸다.

 콰직!

 섬뜩한 파열음과 마찰음이 동시에 고막을 때렸지만, 운전자가 죽을 정도는 확실히 아니었다.

 승용차 내부에 버블 에어백이 터졌고 충돌직전 트럭기사가 제동에 최선을 다한 모습이라 충격량은 심각하지 않을 것 같았다.

 다만 처음 폭발물에 당한 승용차의 상태는 심각했다. 얼핏 보기에도 인명피해를 피하기 어려웠다.

 다시 2대가 아슬아슬하게 급정거하면서 위험한 상황은 끝난 모습이었다.

 ‘빌어먹을 년!’

 장우혁은 달리는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

 최대한 가속해서 앞에 선 승용차의 트렁크를 밟고 점프한 뒤, 트럭 캐빈을 차면서 단숨에 사고차량들을 뛰어넘었다.

 그러나 밴과의 거리를 줄일 기회는 놓쳐버렸다. 시간을 충분히 번 밴은 이미 대로의 직선구간으로 들어가 속도를 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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