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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2098 고스트 스쿼드
작가 : 유호
작품등록일 : 2016.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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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의 장비로 무장한 사설용병회사(PMC)가 군과 정보조직을 대신하는 현대.

법적으로는 일개 PMC(사설용병회사)에 불과한 GNS지만
실상은 폐지된 국정원을 대신하는 실세 정보국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군과 경찰에서 속칭 ‘골든 가디언’이라 부르는 일부요원들은
유사시 해당지역의 군경을 임의로 동원하거나 지휘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제 12 화
작성일 : 16-08-17 10:08     조회 : 511     추천 : 0     분량 : 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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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예린은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그의 목에 매달려 움직이지 않았다.

 그는 가벼운 키스와 애무를 이어가면서 조심스럽게 그녀의 몸에서 빠져나왔다.

 한예린은 그의 머리를 끌어당겨 가슴골에 안더니 아쉬운 한숨을 토해냈다.

 “후… 나… 이거 중독된 것 같아.”

 좋았냐고 묻고 싶었지만, 그냥 참았다. 그녀의 몽롱한 눈동자가 이미 대답을 한 셈이었다.

 물론, 장우혁 역시 최고의 섹스를 경험했다.

 특히 지난밤, 밤을 새다시피 계속된 격렬한 섹스는 당분간 기억에서 지우기 어려울 것 같았다.

 흘러내린 머리칼을 쓸어 올리고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너 최고였어.”

 “정말?”

 “그래, 내가 졌다. 후후.”

 “행복해, 이거 꿈 아니지?”

 중얼거리는 한예린의 눈에 그렁그렁하게 눈물이 맺혀 있었다.

 “행복하다면서 왜 울어?”

 한예린은 사내아이처럼 손등으로 눈물을 쓱 닦아내며 억지웃음을 지어 보였다.

 “빈민가 쓰레기통이나 뒤지던 고아가 무려 ‘타워’에 집을 얻었잖아, 그것도 괜찮은 남자랑 같이 말이야.”

 힘들었던 어린 시절이 생각난 모양이었다. 그는 대답 대신 끌어안은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한예린이 다시 말했다.

 “자기는 나한테 ‘타워’와 ‘집’이 가지는 상징적 의미를 상상하기 어려울 거야. 원래 내 목표는 어떻게든 타워에 들어오는 거였어, 그걸 위해서 정말 무슨 짓이든 다 했거든. 위험한 임상실험에 참여하는 건 예사였고. 그래도 책값 모자랄 때는 피도 팔고 머리카락도 팔았어. 그렇게 공부했고, 대학 나와서는 회사에 들어가려고 간부들 술자리 시중도 수없이 들었어. 그래도 결과는 참담했지.”

 사실 어렵게 성장한 건 장우혁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초등학교 졸업장도 없고 부모님 얼굴도 몰랐다.

 한예린이 거친 환경을 뚫고 성장했다면, 장우혁은 기억조차 제대로 없는 어린 시절부터 보통 사람들은 상상할 수도 없는 혹독한 훈련과정을 거쳤고 그 결과가 지금의 그였다.

 어쩌면 한예린에게 끌리는 이유가 막연한 동질감 때문인지도 몰랐다.

 “다음 목표는 제주도에 집 사는 걸로 할래?”

 “응?”

 그의 농담에 한예린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하얗게 웃었다.

 “인연이라는 게 참 신기해. 그냥 스쳐 지나갈 수도 있었는데 지금 한 지붕 아래 살잖아.”

 “짜식, 배고프다. 나가서 아침 먹자, 120층에 괜찮은 해장국집 있다.”

 “그냥 집에서 먹어, 빵 같은 거 좀 사다 놨으니까. 어떻게 집에 살림살이도 없고 먹을 것도 없냐?”

 “집에서 자는 일이 별로 없어서 어쩔 수 없어, 후후. 먼저 씻고 나간다.”

 “응, 나도 나갈게.”

 장난스럽게 유두를 꼬집어주고 욕조를 벗어났다. 일단 샤워기에 머리를 박고 차가운 물을 틀어 거칠게 달아오른 몸을 식혔다.

 얼음장처럼 찬 기운이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훑고 지나가자 정신이 좀 나는 것 같았다.

 간단하게 샤워를 마치고 욕실을 나섰는데 향긋한 커피 냄새가 식욕을 자극했다. 커피까지 사다놓은 모양이었다.

 주방으로 건너가자 식탁 위에 식빵과 딸기잼이 보였다.

 ‘여기 오는 날이 많아질 수도 있겠군.’

 토스터 기계에다 빵을 집어넣고 식탁에 앉으면서 중얼거렸다.

 “TV, 뉴스채널.”

 설악산 단풍이 걸려 있던 한쪽 벽 가운데가 검은색으로 바뀌면서 세련된 여성앵커의 얼굴이 3차원 영상으로 허공에 떠올랐다.

 뉴스에 귀를 기울이면서 커피부터 따랐다.

 -……그로 인해 지난 10월 11일 자행된 방사능 테러의 후폭풍이 일파만파 확대되는 가운데 북중국 정부가 자국과는 관계없는 사안이라고 극구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수사당국은 이번 테러에 중국인 폭력조직이 관련되었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성명을 내놓았고 테러기도 이외에도 고위층을 노린 전문 암살자의 밀입국으로 갑호비상령을 내렸습니다. 또한…….

 화면에는 그가 인터폴에서 넘겨받은 에리카의 스냅사진이 떠올랐다.

 프랑크푸르트 공항 택시 승차장에서 찍힌 사진으로, 검고 긴 머리에 트렌치코트를 걸쳤는데 얼핏 보기에는 아시아와 남미계 혼혈 느낌의 이국적인 얼굴이었다.

 ‘너무 성급해.’

 에리카에게 심리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효과는 일부 보겠지만, 공개수배는 의미 없는 헛손질에 가까웠다.

 기관과 경찰이 자신의 신분을 인지했다는 사실만 에리카에게 알려준 악수였다.

 포커판에서 이쪽의 패 한 장을 더 까놓고 베팅에 들어간 꼴, 덕분에 에리카는 더 조심할 것이고 체포는 더 힘들어질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48시간의 강도 높은 수색에도 진전이 없자 3사 CEO는 즉각 공개를 결정해 버렸고 대형 건물 외벽에 붙은 모든 모니터에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에리카의 수배사진이 올라오고 있었다.

 ‘제기랄, 누가 타깃이냐?’

 TV를 꺼버리고 시간을 확인했다. 일요일 아침 8시 10분, 빵 한쪽과 커피로 아침을 때우고 도로 침대에 누워버렸다.

 비상시국에 배부른 소리지만 그래도 긴 강행군에 지쳤다 싶어 자리를 비운 김에 전대 전체에 휴식을 명령했고 자신도 잠시 게으름을 피울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건 몇 초 지나지 않아 희망사항으로 전락해 버렸다. 침대 머리맡에 던져 놓은 단말기가 부르르 떨었다.

 -굿모닝입니다, 형님. 깨가 쏟아지십니까?

 박철희였다. 뭔가 단서가 될 만한 건이 나온 모양이었다.

 “그래, 다리 후달린다, 인마. 뭐 좀 나온 거 있냐?”

 -좋은 소식, 나쁜 소식, 어느 쪽부터 들으시겠습니까?

 “좋은 소식부터.”

 -현장에서 수거한 자료 중에서 사진 한 장을 찾아냈습니다. 60대 초반의 남자인데 지금 안면인식 프로그램 돌리는 중이고 건물 도면도 하나 같이 나왔는데 어딘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딘지 모르다니? 말이 돼?”

 -아주 오래된 건물인 것 같습니다. 우리 데이터베이스에 없네요.

 “그게 나쁜 소식이야?”

 -아뇨, 나쁜 소식은 남자도 데이터베이스에 없다는 겁니다.

 “뭐?”

 -해상도가 좋지 않아서인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없습니다, 지금 뉴스나 잡지 사이트까지 확장해서 돌리는 중입니다.

 “황당하군, 그럼 저명인사가 아니라는 이야기인데… 한국인이 아닐 수도 있을까?”

 -제 느낌으로는 한국사람 같은데 자신은 없습니다, 사진 전송하겠습니다.

 “알았다, 나도 지금 회사로 가겠다.”

 -지금요? 오전은 쉰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어차피 계획 없어, 차라리 출근하는 편이 속 편하다. 상황실에서 보자.”

 -넵, 저는 계속 뒤져 보겠습니다.

 사진 속의 얼굴은 반백의 노신사였다. 확대를 하면 선이 뭉개질 정도로 흐릿하지만, 박철희의 말대로 한국인으로 보는 편이 맞을 것 같았다.

 타워 내부에 있는 한 백화점에서 찍힌 사진인데 어디서 본 듯한 평범한 인상에 짙은 눈썹과 처진 눈매 때문에 순박해 보이는 얼굴이었다.

 전체적으로 온화하고 품위가 느껴졌다. 아는 얼굴은 확실히 아니었다.

 ‘제길, 되는 일이 별로 없네.’

 투덜거리면서 주섬주섬 옷을 갈아입는 사이 한예린이 가운만 걸치고 밖으로 나왔다.

 “출근해? 일요일이잖아.”

 “우린 일요일 같은 거 없어. 그 여자 관련해서 알아낸 게 몇 가지 있는 것 같다.”

 “난 어떡할까? 짐 옮기면서 먹을 거랑 자잘한 살림살이 좀 사다놓을까?”

 한예린은 식탁에 앉아 빵에 잼을 바르면서 그를 빤히 올려다보았다.

 “혼자 괜찮겠어?”

 “짐 많지 않아, 충분해.”

 “먹을 거 많이 사지 마. 집에 자주 안 들어오니까.”

 “나도 외박 자주 하니까 걱정 마셔, 크크.”

 애당초 동거를 결정하면서 서로의 일에 참견하지 않기로 암묵적 동의를 거친 상태라 길게 말이 오갈 이유는 없었다.

 대충 옷을 정리한 그가 권총을 챙겨 홀스터에 꽂자 한예린이 다시 말했다.

 “잊어버린 거 없어?”

 “잊어버린 거?”

 한예린은 그냥 입만 비죽 내밀었다. 키스하고 가라는 뜻, 피식 웃은 그는 턱을 살짝 들어 올려 부드럽게 입을 맞추고 돌아섰다.

 “잘 다녀와, 남친.”

 어깨너머로 손을 흔들어주고 곧장 집을 나섰다. 그런데 엘리베이터에 발을 올리기 직전에 또 전화가 왔다.

 -나다, 3층 주차장으로 내려와라. 같이 가자.

 이번엔 김은서였다. 완전히 다른 세 종류의 여자가 돌아가면서 옆구리를 찌르는 기분, 대답이 좀 퉁명스럽게 나갔다.

 “무슨 소리야? 어딜 같이 가?”

 -출근 안 해?

 “일요일 오전이야, 오늘 오전은 전대 전체에 휴가를 줬어.”

 -넌?

 “나가서 팬텀이나 움직여 볼 생각이다.”

 -그럼 내려와, 기다린다.

 김은서는 대답을 듣지도 않고 그냥 전화를 끊어버렸다.

 “젠장, 머리 쥐나게 하네.”

 

 김은서의 거대한 픽업트럭은 주차장 출입구 바로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나오자 픽업 뒤에 선 경호팀 차량 조수석에서 대원 하나가 그에게 거수경례를 붙였다.

 이용근이 퇴근하는 김은서에게 붙여둔 것일 터, 그 뒤에 있는 검은색 밴은 연구소에서부터 따라온 경호팀 차량인 것 같았다.

 픽업트럭 유리창이 스르르 내려가면서 김은서가 소리를 질렀다.

 “타!”

 “으차.”

 그가 올라타자 트럭은 몇 번 으르렁거리고 나서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안전벨트를 매면서 힐끗 김은서를 돌아보았다. 옷차림은 여전했다.

 옷의 색깔과 형태만 조금 바뀌었지 분위기는 별반 다르지 않았다. 여전히 노출이 심한 옷으로 나이답지 않은 날렵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었다.

 “뭘 봐?”

 “좀 가리고 다녀, 서른 넘은 아줌마가 그게 뭐냐?”

 “죽을래?”

 김은서는 건성으로 말을 받으면서 3층 고가도로를 통해 곧장 지하의 자동차 전용도로로 들어섰다.

 공항고속도로 표지판을 따라 2차선으로 들어가 가속을 시작한 뒤, 그가 다시 말했다.

 “이 덜덜거리고 불편한 차는 또 뭐냐? 배기가스 때문에 지하도로로 다니면 민폐야.”

 국내에서 판매되는 차량 대부분이 전기차로 바뀌어 버린 형편이어서 최근 새로 건설된 공항과 타워들을 연결하는 자동차전용 지하도로는 상대적으로 환기시설이 빈약했다.

 화재나 비상시에 사용하는 대형 환기시설은 있지만, 평소에는 가동하지 않아서 지하 자동차전용 도로에서 경유나 휘발유차를 몰면 다른 차량을 모는 운전자들에게는 확실히 민폐였다.

 김은서의 대답은 준비라도 한 것처럼 단호했다.

 “다 똑같이 생겼고 밟는 느낌이 없어서 싫어. 국내에 판매되는 차라고 해봐야 HK 거랑 유럽 수입차 브랜드 전기차 몇 가지밖에 없잖아. 팔리는 차종이 50종이 넘는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구매자가 고려할 수 있는 차종은 잘해야 다섯 종류야. 생각해 봐, 사람들이 차를 살 때 자신의 사회적 위치나 능력들을 고려해서 등급을 정하잖아. 내가 중형을 살 수 있는 수입이 된다 싶으면 중형을 사고 대형에 맞는다 싶으면 대형 중에서 고르는 거지. 그런 전제를 깔면 실제 선택할 수 있는 차종은 몇 대 안 돼.”

 일리 있는 이야기였다.

 엔진이 모터로 대체되면서 최근 개발되는 승용차는 대부분 엔진룸 상당 부분이 축소되었고, 연료탱크가 있어야 할 뒷자리 하부는 배터리가 차지했다.

 때문에 타이어가 앞뒤로 많이 밀려 나간 디자인이 주류를 이뤘고 전통적인 세단형 차량들처럼 앞뒤가 길게 뻗어나간 형태의 디자인을 보기는 어려웠다.

 “하여간 튀는 여자야.”

 “그래서 세금 왕창 내잖아, 차 살 때도 가격의 절반이 넘는 환경부담금을 냈고 기름 값에 붙는 세금 90퍼센트에 대해서도 불평 한마디 안 해.”

 “그런 의미가 아니잖아.”

 “됐어, 난 내 멋에 사니까, 넌 네 멋대로 살아. 근데 너 여친 생겼다며? 괜찮은 아가씨냐?”

 “그런대로.”

 “섹스도 괜찮아?”

 “응?”

 조금은 당황스런 질문이었다. 사회분위기가 성(性)에 대해 관대해진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친한 친구 아니면 쉽게 입에 담기 어려운 질문이었다.

 그는 헛웃음을 삼키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은서가 낄낄대며 또 물었다.

 “이거 너무 쉬운 남자 아냐? 어떻게 도끼질 한 방에 그냥 넘어가냐?”

 “괜찮은 여자니까.”

 “헐, 그렇게 쉬운 줄 알았으면 내가 먼저 찍어볼 걸 잘못했네.”

 “넌 연하 취향이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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