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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2098 고스트 스쿼드
작가 : 유호
작품등록일 : 2016.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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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의 장비로 무장한 사설용병회사(PMC)가 군과 정보조직을 대신하는 현대.

법적으로는 일개 PMC(사설용병회사)에 불과한 GNS지만
실상은 폐지된 국정원을 대신하는 실세 정보국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군과 경찰에서 속칭 ‘골든 가디언’이라 부르는 일부요원들은
유사시 해당지역의 군경을 임의로 동원하거나 지휘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제 10 화
작성일 : 16-08-17 10:05     조회 : 533     추천 : 0     분량 : 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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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데려와야겠다는 생각에 상가 건물 쪽으로 발길을 돌리려는데 한예린에게서 전화가 왔다. 목소리는 다급했다.

 -그 여자 봤어.

 “여자?”

 -아까 동영상 찍을 때 중국인 보스랑 악수한 여자 말이야.

 “뭐? 어디서?”

 -아까 우리가 온 길 근처 뒷골목인데 잠깐 놓쳤어.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젠장! 그럼 처음 봤을 때 전화를 했어야지! 그리고 그냥 있으라고 했잖아, 죽고 싶어? 그 여자 킬러야! 진짜 프로 킬러!”

 -아깐 전화받지도 않았잖아! 그래서 따라온 거야. 거리 멀고 여기저기 사람들 눈이 많아서 괜찮아.

 한예린은 억울한 듯 제법 목소리를 높였다. 그가 지하통로를 돌아 나올 때 전화를 한 모양이었다.

 “젠장, 아직 죽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다. 당장 돌아와. 미행당하는 걸 모를 리가 없다.”

 최고로 알려진 프로페셔널 킬러가 도주 중에 민간인 따위가 따라오는 걸 눈치채지 못했을 리가 없었다.

 조용히 떼어낸 건 단순히 위험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라고 보는 편이 맞을 것이었다. 한예린은 잠시 우물쭈물하더니 기죽은 목소리를 냈다.

 -알았어.

 “지금 어디야?”

 -난 빌라단지 대로 앞에 있고 여자는 대로 건너편으로 갔어. 강 쪽으로 가는 것 같아.

 “기다려, 안전한 장소 찾아서 내가 갈 때까지 움직이지 마.”

 에리카가 빌라단지를 완전히 빠져나가서 강 가까이까지 갔다면 상황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복잡하고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이라 빈민가 안에 숨는다면 대대적인 수색작전을 펴도 찾아내기 어려울 것이었다.

 더구나 상대는 도주와 은익에 이골이 난 프로 킬러였다.

 보안경에 위성사진을 띄워 지름길을 찾으면서 박철희를 호출했다.

 “도깨비, 목표 2가 빌라단지 서쪽에서 강 쪽으로 이동 중이다. 무인기, 헬기 전부 이동시켜.”

 -무인기 이동 중, 캐처 둘에게 통보하겠다.

 “전 대원 주목, 최대한 신속하게 빌라 서쪽으로 전개한다. 목표2가 감시망을 벗어난 것 같다.”

 -외과의사 카피, 이동한다.

 -미친개 카피.

 -구미호 이동 중.

 대원들의 보고를 확인하면서 동시에 위성사진에서 대충 경로를 파악하고 전력으로 뛰기 시작했다.

 달리는 오른쪽 코너로 클리너 팀의 밴이 진입하고 있었다.

 진입하는 차량 중 SUV 하나를 잡아타고 곧장 한예린이 있는 대로로 달렸다. 골목 두 개를 돌자 한예린이 보였다.

 순간, 박철의가 다급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목표 발견! 단지 서쪽에서 도보로 이동 중! 그런데 엄청나게 빠르다.

 “빠르다니? 얼마나?”

 -이동수단 없이 그냥 뛰는 것 같은데 시속 50킬로미터가 넘는다.

 “무슨 소리야? 확실해?”

 -확실하다. 엄청 빠른데다 방향전환도 자유자재다! 서둘러라!

 “전 대원! 도깨비가 전송하는 위치로 전속 이동! 무슨 일이 있어도 잡아야한다!”

 클리너 팀에게는 한예린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도록 명령하고 내려준 뒤, 계속 서쪽으로 달렸다.

 그러나 도로가 좁고 장애물이 워낙 많아서 차량을 통제하기는 어려웠다.

 그렇다고 속도를 줄일 수도 없는 노릇, 장애물들을 가차 없이 들이받으면서 최대한 빨리 넓은 도로로 빠져나왔다.

 여전히 대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일단 박철희가 전송하는 위치를 가늠해서 다시 속도를 올리려는데 맥 빠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놓쳤다! 강변 주택가에서 사라졌다!

 “제길! 캐처 둘, 위치는?”

 -강변 상공이다. 목표는 보이지 않는다. 계속 수색하겠다.

 ‘빌어먹을!’

 대로에서 강변으로 방향을 틀면서 핸들을 내려쳤다.

 완전히 귀신에 홀린 느낌, 완전무장한 염라 전대가 최첨단 무인기와 펠리컨 헬기까지 상공에 띄워놓고 달랑 하나뿐인 용의자를 놓치는 상황은 도무지 말이 되질 않았다.

 그러나 분명한 현실이었다. 방심했다는 생각에 속이 쓰렸지만 일단 접어두기로 했다. 포기하기는 아직 일렀다.

 

 ***

 

 한예린은 화들짝 놀라 눈을 떴다. 깜빡 잠이 든 것 같았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나 싶어 손을 들었지만 손목에 있어야 할 단말기가 없었다.

 창밖은 여전히 캄캄했다.

 현장 근처에서 앰뷸런스에 타고 한 시간 넘게 쿵쾅거린 심장을 겨우 가라앉혔는데 이후에 잠이 든 모양이었다.

 침대 옆으로 작은 탁자에 생수병이 하나 보였다.

 ‘몇 시지?’

 오우진은 보이지 않았다. 갑자기 목이 말랐다. 어렵게 손을 뻗어 생수병을 집었다.

 거의 반병을 마시고 나자 정신이 좀 돌아오는 느낌, 얼른 일어나 발치의 문을 열어봤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밖으로 잠긴 것 같았다.

 ‘감금이야? 나가면 싸그리 고발기사 써준다, 씨.’

 오우진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치를 떨었다. 나름 허우대 멀쩡하고 괜찮아 보여서 만나기로 했는데 이건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이었다.

 신분이 가짜면 이름도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 골목에서 이명배를 죽인 것까지는 정당방위라고 강변할 수 있지만 거짓말은 아니었다.

 ‘하지만 기회일 수도 있어.’

 느낌상 오우진은 GNS 고위직 요원일 가능성이 높았다.

 우연찮게 진짜 GNS 고위직과 안면을 튼 셈, 잘만 하면 두고두고 기사거리를 챙길 수 있었다.

 일단 밥상은 잘 차려졌고 지금부터는 그녀가 하기 나름이었다. 도로 누우면서 그를 가까이 둘 방법을 고민하다가 다시 잠이 들었다.

 그리고 문 열리는 소리에 눈을 떴다.

 “좀 잤나?”

 따귀라도 한 대 올려붙이고 싶은 얼굴인데 그래도 반가웠다. 눈을 가늘게 뜨고 공격적인 대사를 토해냈다.

 “뭐야, 이거. 불법감금이잖아?”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침대를 내준 것뿐이다.”

 사내는 빙긋이 웃더니 침대 건너편 의자에 앉으면서 따뜻한 테이크아웃 종이 잔을 내밀었다.

 “커피다, 마셔. 그리고 한 가지만 약속하면 보내줄 거야.”

 얼른 일어나 잔을 받아 뚜껑을 열었다. 잔을 쥔 손끝에 살짝 온기가 돌고 향긋한 커피향이 코끝을 자극했다.

 “센스는 있네?”

 한 모금 입에 물고 혀를 돌리면서 맛을 음미했다. 죽었다 살아난 것 같은 느낌, 이제야 머리가 조금씩 돌아가는 것 같았다.

 ‘약속이 필요하다 이거지?’

 아마 오늘 벌어진 일련의 상황에 대해 함구하라는 이야기일 것이었다.

 돌아가는 분위기로 봐서는 당연히 그래야할 것 같지만 맨입에 백기를 들 생각은 없었다.

 한 모금 더 마시고 궁금한 문제부터 확인에 들어갔다.

 “그 여자 잡았어?”

 “천상 기자네, 후후. 구역은 전면 차단됐고 조금 전부터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에 들어갔다.”

 “아직 못 잡은 거네?”

 “쉽게 벗어나지는 못할 거야.”

 “그럼 다행이고, 이제 가도 되는 거지?”

 “대답은 이미 한 거 같은데?”

 “약속하라고?”

 “그래, 오늘 본 모든 일에 대해 함구할 것.”

 “사람이 10명 넘게 죽었어, 그리고 경찰이 저 난리를 치고 있는데 함구가 돼? 이건 특종이야.”

 “아침에 진압한 테러리스트 수사의 연장선으로 발표될 거야. 대신 나중에 이번 건에 준하는 특종을 제공하지.”

 “그 말을 어떻게 믿어? 그쪽이 누군지, 뭐 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대충 예상하고 있잖아? 그거 맞을 거야.”

 사내가 쓰게 웃으면서 커피 잔을 입으로 가져갔다. 한예린은 양손으로 커피 잔을 돌리면서 사내의 새카만 눈동자를 노려보았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눈, 깊고 어두웠다. 한 호흡 기다렸다가 다시 질문을 던졌다.

 “이름 뭐야? 오우진 아니지?”

 “모르는 게 좋아.”

 “난 이름도 모르는 사람하고 거래 안 해, 믿을 수가 없잖아.”

 또 도전적으로 밀어붙였건만 사내의 눈은 흔들림이 없었다. 하긴 베테랑 현장요원이 햇병아리 기자에게 휘둘리는 건 말이 되질 않았다.

 더구나 상대는 GNS 중에서도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진짜 전술 특수부대의 지휘관이었다.

 느낌상 분쟁 지역에 투입된 전투요원들에게 전설처럼 회자되는 대테러전대 ‘염라’일 가능성이 높았다.

 오늘 목격한 장비들만 생각해도 답은 확실했다.

 무소음 전투헬기나 무인기는 물론이고 당장 눈앞의 사내가 입은 전투복부터 총기까지 모두 처음 보는 장비들이었다.

 그리고 오늘 본 그들의 전투력은 정말 문자 그대로 무시무시했다. 그래서 더 물러설 수 없었다.

 “여기선 함구한다고 뻥치고, 돌아가서 기사 쓰면 어떻게 할 건데? 막을 방법이야 많겠지만 그만큼 힘은 들 걸? 이건 신뢰문제야, 솔직히 최소한 이름 정도는 알아야 서로 믿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야 다음 이야기도 할 수 있어.”

 장황한 이야기를 입 꾹 다문 채 듣기만 하던 사내는 그녀와 마주한 눈을 떼지 않고 불쑥 입을 열었다.

 “장우혁.”

 한예린은 괜찮은 이름이라고 생각하면서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끊어서 반복했다.

 “장.우.혁?”

 “시스템 어디에도 없는 이름이야, 신원조회 같은 거 해봐야 소용없고 만일 그 이름으로 신원조회를 하게 되면 그날로 험악하게 생긴 요원들의 얼굴을 마주치게 될 거야.”

 무표정한 얼굴에 차가운 목소리, 그래도 이번엔 믿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신원조회가 무용지물이라는 말도 믿을 수 있었다.

 “좋아, 믿을게. 장우혁 씨, 그럼 이제부터 조건을 이야기해 볼까?”

 “조건?”

 “특종 준다면서? 내 요구조건은 두 가지야.”

 “들어보자.”

 “첫 번째, 원산에 데려가 줘.”

 “원산?”

 “라이징선이 상륙했으니 우리 GNS도 갈 거 아냐.”

 “GNS 투입부대와 동행하게 해달라는 거야?”

 “당근.”

 “원산은 전쟁 지역이야.”

 “엄밀하게 말하면 전쟁 지역이 아니라 분쟁 지역이지, 난 반군들의 허접한 총질이 아니라 진짜 PMC들의 압도적인 전투를 취재하고 싶어.”

 “전쟁은 애들 장난도, 컴퓨터 게임도 아니야. 세상에서 사람의 목숨이 가장 싸고 가벼운 곳이 전쟁터다.”

 “전쟁터? 미국도 포기한 국가 간 전쟁을 누가 할 수 있는데? 오로지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용병들 싸움을 전쟁이라고 할 수 있을까?”

 “말장난으로 논점 흐리지 마라. 원산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 중 하나야. 만에 하나 간다고 해도 니 목숨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아.”

 “걱정하는 척 하지 않아도 돼. 난 기자생활 6년 동안 포탄 빗발치는 곳만 죽어라 쫓아다닌 사람이야, 먹을 물도 없는 아프리카에 비하면 원산은 차라리 천국일 걸? 참, 비용은 당연히 그쪽 부담이야.”

 장우혁은 잠시 생각하는 척 하다가 말을 받았다.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지휘부와 상의하고 답을 주마. 두 번째 요구는 뭐야?”

 “그쪽 개인 전화번호.”

 “전화번호?”

 “업무용으로 쓰는 번호 말고 개인 전화번호 말이야, 사귀려면 서로 연락처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지.”

 “뭐?”

 “그쪽은 대략 서른 초반쯤 된 것 같고… 난 스물여덟이니까 문제없는 거 아냐?”

 “장난은 사절이다, 번지수 잘못 찾았어.”

 “장난 아냐, 난 처음부터 그쪽이 좋았고 그쪽도 나한테 흑심 있잖아. 아냐?”

 아니라면 공항동까지 따라올 이유가 없을 거라는 생각. 아니나 다를까, 장우혁의 눈빛은 처음으로 흔들렸다.

 무슨 이야기를 해도 깊고 어두운 눈동자에는 전혀 흔들림이 없었는데 사귀자는 말에 당황한 것 같았다.

 위험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 결혼상대로는 빵점이지만 남자친구로는 아주 괜찮은 스펙.

 몇 년 정도는 진짜 사귀는 사이가 되어도 좋다는 생각이었다. 한예린은 회심의 미소를 머금었다.

 “그럼 사귀는 걸로 결정이다? 난 이제부터 좀 잘 테니까 자기는 위에다 전화해 봐. 한두 시간 정도는 기다려 줄 수 있어.”

 한예린은 손가락 몇 개를 가볍게 흔들면서 다시 침대에 누워버렸다.

 긴장이 풀렸는지 갑자기 피곤해진 느낌,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엄청나게 힘들었지만 그래도 오늘은 아주 생산적인 하루였다.

 친구까지는 아니지만 믿을 만하다고 생각했던 정보원에게 배신당하고 장기밀매업자에게 팔려갈 뻔했으며, 시체까지 수없이 본 날치고는 확실히 괜찮았다.

 카자흐스탄 내전 이후 한 번도 건지지 못했던 큰 건수를 예약했고, 같이 살 만한 남자까지 챙겼으니 밥값은 충분히 한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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