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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2098 고스트 스쿼드
작가 : 유호
작품등록일 : 2016.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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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의 장비로 무장한 사설용병회사(PMC)가 군과 정보조직을 대신하는 현대.

법적으로는 일개 PMC(사설용병회사)에 불과한 GNS지만
실상은 폐지된 국정원을 대신하는 실세 정보국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군과 경찰에서 속칭 ‘골든 가디언’이라 부르는 일부요원들은
유사시 해당지역의 군경을 임의로 동원하거나 지휘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제 9 화
작성일 : 16-08-17 10:05     조회 : 586     추천 : 0     분량 : 5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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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조금 남쪽으로 걷자 완전무장 한 전투복 차림의 대원들이 보였다.

 재빨리 다가온 김광우가 전투복 상의와 헬멧, 탄띠를 겸한 간이 프로텍터를 건넸다.

 “하의와 전투화까지 갈아입기엔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았습니다.”

 “잘했어.”

 대충 걸치고 프로텍터를 채운 다음, K17 복합 자동소총을 받아 들었다.

 아주 오랜만에 손에 쥐는 셈이라 새로 지급된 총기 같은 느낌이었다.

 지문을 확인한 K17이 보안경으로 장탄 신호를 보내왔다.

 철갑탄 300발, 할로우 포인트 200발, 공중폭발 파편탄 20발, 완전장전이었다.

 “외과의사, 구미호, 1분 주겠다. 우회해라. 배후에서부터 진입.”

 “넵, 이동합니다.”

 파워어시스트를 가동한 두 사람이 무서운 속도로 왼쪽 골목을 달리기 시작했다. 그는 소총을 어깨에 툭 걸치고 한 발 내디뎠다.

 “우리도 갈까?”

 고개를 끄덕인 김광우가 헬멧 보안 창을 올리더니 의미심장한 미소를 머금었다.

 “데이트는 즐거우셨습니까?”

 “보면 몰라? 너 좋아하는 불타는 밤하고는 거리가 멀었어.”

 “그거야 형님이 무능한 탓이죠, 후후. 형님 여자한테 약한 건 알지만 보면 볼수록 정말 구제불능이십니다, 흐흐.”

 “얼씨구? 새벽에 한따까리 할까?”

 “헐, 비겁하신데요?”

 허튼 농담을 주고받으면서 골목 왼쪽에 붙어서 천천히 걸었다.

 차원택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몇 초는 더 시간이 필요했다. 50미터 남짓 더 이동해 한예린을 남겨둔 건물을 지나갈 무렵, 차원택의 보고가 들어왔다.

 -정 위치, 배후에 경비 넷 확인.

 “카피, 작전 개시와 동시에 옥상의 둘도 처리해라.”

 -카피, 대기.

 몇 걸음 더 걷자 상가 외부에 배치된 중국인들 사이에서 움직임이 보였다.

 “캐처 둘, 시작한다.”

 -EMP 주사합니다. 셋, 둘, 하나. 발사!

 파박!

 상가건물 옥상쯤에서 순간적으로 불꽃이 튀면서 빛이 사라져 버렸다. 수신호로 전진을 명령하고 빠른 걸음으로 이동했다.

 “무력사용 승인한다. 작전 목표는 목표 1, 2. 저항하면 사살해도 좋다. 나머지는 무시한다.”

 -카피.

 신속하게 골목 끝으로 이동해서 불 꺼진 상가를 돌아보는 두 놈의 머리를 동시에 개머리판으로 두들겼다. 순간, AK-74A의 독특한 총성이 터졌다.

 카카캉!

 총구 화염 두 개가 왼쪽 빌라 건물에서 작렬했다. 김광우의 소총이 나직한 기침 소리를 냈다.

 퍼벅!

 정확한 단발사격, 총구 화염은 일시에 사라졌다. 그러나 총구 화염은 좌우에서 또 나타났다.

 김광우가 엄호사격에 들어간 사이, 곧장 상가 앞 이면도로를 건넜다.

 “철갑탄.”

 접근하면서 철문 힌지 부분에 철갑탄 10여 발을 쏟아부었다. 순식간에 힌지가 너덜너덜해진 철문은 통째로 넘어갔다.

 문 좌우의 창가에서 대여섯 개가 넘는 총구 화염이 점멸했다. 그러나 김광우가 쏜 파편탄이 잇달아 섬광을 터트리자 이내 사라져 버렸다.

 “진입!”

 내부로 들어서면서 섬광탄 한 발을 먼저 던져 넣었다.

 쩡!

 날카로운 쇳소리와 함께 몇 놈이 눈을 감싸 쥐고 주저앉았다. 최소 3분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것이었다.

 실탄을 할로우 포인트로 바꿔 쓰러진 놈들의 어깨에다 한 발씩을 쏘면서 2층 계단으로 진입했다.

 “2층으로 간다. 외과의사, 지하 확인해.”

 -카피.

 차원택과 정이수가 계단을 내려간 뒤, 계단실을 돌았다. 2층은 제법 긴 복도였다. 수신호로 김광우에게 반대쪽을 가리키고 천천히 이동했다.

 -2시 방향, 둘. 목표는 아직 확인 안 됐다.

 그는 대답하지 않고 철갑탄 두 방을 벽에다 박아버렸다.

 -클리어, 11시 방향 넷.

 순간, 복도 왼쪽의 문이 벌컥 열리자 두 놈이 몸을 날리면서 자동화기를 난사했다.

 카카캉!

 자세를 낮추고 몇 발 응사하는 순간, 방문 옆으로 익숙한 모양의 대전차 로켓런처가 보였다.

 30년 전에 출시된 구형모델이지만 여전히 위험한 물건이었다.

 탄두가 작고 휴대가 간편한 반면, 5세대 전차의 빈약한 능동장갑까지는 쉽게 관통하고 전차내부에 고온의 파편을 뿌리는 무시무시한 놈이었다.

 “RPG!”

 반사적으로 건너편 방문을 들이받으면서 방아쇠를 당겼다.

 타탓! 스팟!

 철갑탄 20여 발이 한꺼번에 뜯어놓은 자욱한 먼지 속을 매서운 오렌지색 섬광이 가로질렀다.

 콰쾅!

 천장 한쪽이 통째로 날아가면서 엄청난 화염과 연기가 복도를 채웠다. 그가 반사적으로 난사한 총탄 덕에 하늘로 날아간 모양새였다.

 “미친개! 괜찮아?”

 -이상 무!!

 “돌아와! 파편탄.”

 그는 보안경 밑으로 눈가를 슬쩍 부비고 로켓런처가 날아온 곳을 향해 파편탄 2발을 연속해서 발사했다.

 쾅! 콰쾅!

 두 번의 폭음이 연속해서 터졌다. 다시 철갑탄 10여 발을 난사한 뒤, 몸을 일으켰다. 차원택의 보고가 이어졌다.

 -지하에 남쪽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다. 다수의 목표 도주 중, 추격한다. 이상.

 “목표 확인됐나?”

 -확인불가, 최소 열 명 예상, 저항 심하다. 이상.

 “카피, 내려가겠다. 캐처 둘.”

 -여기.

 “외부에 목표 확인되나?”

 -확인불가, 건물 외부 도주자 없음. 1층과 2층에 남아 있는 생체신호는 하나, 이상.

 “1, 2층은 무시한다, 말벌을 건물 남측에 200미터 간격으로 집중시켜라.”

 -카피, 실행합니다.

 “미친개,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외부로 나오는 놈 확인해라. 명령 기다리지 말고 사살해.”

 -옛썰!

 김광우는 폭발에 주저앉은 천장의 잔해를 넘어오고 있었다. 수신호를 하고 곧바로 계단을 내리뛰었다.

 

 지하 통로는 길고 좁았다. 최근 벌어진 강력범죄의 대부분이 지하를 무대로 자행됐다는 사실이 새삼 기억났다.

 엄청난 거액을 투입해 10년여에 걸쳐 완성한 공중감시 체계와 도시를 그물처럼 촘촘하게 둘러친 CCTV가 전부 쓸모없다는 자조의 말이 경찰관들의 입에서 공공연히 나돌 정도였다.

 외국인노동자 구역도 형편은 크게 다르지 않은 셈이었다.

 여기저기 널린 시체와 탄피, 수류탄 파편과 약간의 불길을 따라 한참 달리고 나서야 멀리 대원들의 모습이 보였다. 속도를 높이며 차원택을 호출했다.

 “외과의사, 목표 확인 안 되나?”

 -여자 두 명 육안 확인, 안면인식은 아직이다. 장파로도 데이터 전송이 끊어진다.

 “남은 숫자는?”

 -최소 여덟, 터널이 자주 꺾이는데다 막무가내로 수류탄을 던져서 접근이 쉽지 않다.

 그는 재빨리 두 사람을 추월해 다음 꺾인 코너에 달라붙었다.

 차원택의 말대로 통로는 30미터쯤 앞에서 또 꺾였고 두 놈이 벽 뒤에서 자동화기를 난사하고 있었다.

 그는 더 생각하지 않고 파편탄을 날려 버렸다.

 쩡!

 폭음에 비명이 뒤섞이고 곧바로 총성이 사라졌다. 수신호로 전진을 명령했다.

 “체포명령 철회한다, 전원 사살.”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요.

 차원택의 입에서 안도의 한숨이 새어 나왔다. 통로가 워낙 비좁다 보니 파워어시스트 통제가 쉽지 않아서 체포는 어차피 어려웠다.

 -직선구간 나타나면 단숨에 따라잡겠습니다. 천천히 따라오십쇼.

 앞선 정이수가 먼저 코너를 돌자 차원택이 곧바로 따라붙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수의 총성이 한꺼번에 터졌다.

 -둘 사살, 직선구간 약 50미터, 가속한다.

 그가 다음 코너에 도착하자 차원택이 다시 몇 발 총격을 가하더니 무서운 속도로 튀어나갔다.

 차원택이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진 뒤, 그도 뛰기 시작했다.

 파워어시스트를 가동한 두 사람을 따라잡는 건 불가능하니 죽은 자들의 얼굴을 기록에 남기면서 천천히 따라갈 생각이었다.

 순간, 귀청을 찢을 것 같은 지독한 폭음이 터졌다.

 콰쾅!

 먼 거리인데도 통로 전체가 무너질 것처럼 흔들리더니 흙무더기가 우르르 주저앉았다.

 ‘제기랄!’

 불길한 예감이 뇌리를 때렸다. 큰 폭발이라 어디 한군데는 무너졌을 것 같았다.

 코너를 하나 돌자 시체 몇 구가 나타났다. 여자 하나 포함해서 전부 셋, 러쉰이나 에리카는 없었다.

 다시 한참을 더 뛰어 코너를 돌자 차원택이 맥 빠진 목소리를 냈다.

 -이 자식들이 나가면서 출구를 무너트렸습니다. 시간상 파내고 나가기는 무립니다.

 “목표는?”

 -확인 안 됐습니다.

 “젠장, 돌아간다. 서둘러.”

 -넵.

 초조한 시간을 2분 넘게 소비하고 나서야 겨우 지하 통로를 빠져나왔다. 나오자마자 김광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제야 위치가 보이네요. 답답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폭발위치 남쪽에서 도주차량 요격, 확인필요.

 “이동한다, 사주경계 대기.”

 -카피.

 보안경에 떠오른 김광우의 위치를 찾아 전력으로 뛰면서 박철희를 호출했다.

 “도깨비, 무인기에 잡히는 거 있나?”

 -일치하는 목표 없다, 계속 스캔 중.

 “클리너 팀 위치는?”

 -진입했습니다, 현장까지 3분15초 예상.

 “알았다, 수고.”

 

 김광우는 뒤집힌 차량에서 두 사람을 끌어내 눕혀놓고 주변을 살피고 있었다. 둘 다 피투성이였는데 하나는 숨을 쉬는 것 같았다.

 그가 가쁜 호흡을 가다듬자 김광우가 말했다.

 “이놈이 러쉰인 것 같습니다, 여자는 없습니다.”

 대머리에 사각턱이라 사진을 볼 필요도 없지만 그래도 보안경에 러쉰의 사진을 띄워놓고 숨을 헐떡거리는 놈과 비교했다.

 확실히 지앙 러쉰인 것 같았다.

 “전원 폭발 지점부터 다시 수색해라. 놓치면 골치 아파진다.”

 “넵.”

 세 사람이 흩어져 폭발 지점으로 돌아가는 사이, 러쉰의 뺨을 두드렸다. 놈이 피를 뱉어내며 갈라지는 소리를 냈다. 그래도 제법 유창한 영어였다.

 “크으… 무조건 쏘고 보는 거냐? 난 무장도 하지……….”

 그는 놈의 뺨을 툭 쳐서 말을 잘랐다.

 “에리카 어디 있나?”

 “병원부터 데려다 줘, 난 그런 사람 몰라.”

 “그 여자 왜 한국에 들어왔지?”

 “무… 슨 소리인지 모르겠군, 난 타임지 기자야. 한국 외노자 구역에서 인권유린 상황이 많다고 해서 확인 차 건너왔을 뿐이야.”

 “한국 경찰을 너무 우습게 보는군, 뤄쉰. 다시 묻지. 에리카 어딨어?”

 “그게 누구… 벼… 병원…….”

 러쉰의 목소리는 점점 가늘어지고 있었다.

 의식을 잃어가는 느낌, 출혈이 너무 심해서 당장 야전용 시메이터(Synthetic Medical Incubator의 혼합 신조어, 중상자의 진단, 치료 및 생존유지를 위한 튜브형 종합의료 키트) 안에 들어가도 생존은 장담하기 어려울 것 같았다.

 그는 뺨을 다시 후려갈겼다.

 “아직 죽으면 곤란해. 지금 병원으로 가면 죽지는 않을 거다. 날 도와주면 나도 널 돕지, 에리카 어디 있는지 왜 한국에 들어왔는지만 이야기해.”

 “흐… 살아도 산목숨이 아닌데 내가 널 왜 도와, 미쳤나?”

 “트라이어드는 걱정 마, 우리가 새 신분과 직업을 줄 거다.”

 “헛소리… 집어치워. 너… 희도 목에 힘주는 거 오… 래가지 못해, 흐흐.”

 “뭐?”

 러쉰은 더 이야기하지 못하고 스르르 눈을 감아버렸다. 호흡이 상당히 불안정했다.

 ‘제기랄!’

 자백제라도 있으면 투여하겠는데 지금은 대책이 없었다. 살려놓는 것도 이대로는 어려워 보였다.

 “캐처 둘, 헬기에 시메이터 실려 있나?”

 -없다. 클리너 팀에 확인하겠다.

 “있다면 즉시 이쪽으로 투입하도록.”

 -카피.

 그러나 놈은 클리너 팀이 도착할 때까지 버티지 못했다.

 몇 초도 지나지 않아 호흡은 더 거칠어졌고 이내 끊어져 버렸다. 목에 손을 대봤지만 맥은 잡히지 않았다.

 ‘미치겠군.’

 일단 놈의 주머니부터 뒤지고 근처에 떨어진 가방을 열어 내용물을 확인했다. 쓸 만한 물건이나 서류는 없었다.

 “젠장, 검색. 자동차용품을 제외한 전자제품.”

 보안경에 검색을 명령하고 주변을 재빨리 훑었다. 금방 보안경이 신호를 보내왔다. 뒤집힌 자동차 아래였다.

 차체를 들어 올리자 부서진 플래시드라이브가 나타났다.

 손톱만 한 크기지만 10테라바이트를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플래시드라이브였다.

 일단 드라이브 조각들을 탄띠에 잘 보관하고 일어섰다. 박철희에게 일부라도 되살려보라고 할 생각이었다.

 “외과의사, 진척 없나?”

 -아직입니다.

 대원들의 상황을 일일이 확인하고 나서야 빌라 옥상에 남겨둔 한예린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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