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
 1  2  3  4  5  >>
 
작가연재 > 판타지/SF
2098 고스트 스쿼드
작가 : 유호
작품등록일 : 2016.8.17
2098 고스트 스쿼드 더보기

스낵북
https://snackbook.net/snack/2/...
>
작품안내
http://storyya.com/bbs/board.p...
>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최첨단의 장비로 무장한 사설용병회사(PMC)가 군과 정보조직을 대신하는 현대.

법적으로는 일개 PMC(사설용병회사)에 불과한 GNS지만
실상은 폐지된 국정원을 대신하는 실세 정보국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군과 경찰에서 속칭 ‘골든 가디언’이라 부르는 일부요원들은
유사시 해당지역의 군경을 임의로 동원하거나 지휘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제 7 화
작성일 : 16-08-17 10:04     조회 : 509     추천 : 0     분량 : 5886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희미하게 웃은 그는 입을 가리고 귓속말로 속삭였다.

 “오버하지 마. 혹시 몰라서 백업을 대기시킬까 생각한 것뿐이야.”

 “그냥 보기만 해. 부탁이야.”

 비틀린 미소로 대답을 대신한 그는 한 발짝 물러서면서 보안경을 썼다. 지휘하는 놈들의 얼굴을 기지에 전송할 생각이었다.

 여자들은 무장한 사내들의 명령에 따라 한 줄로 길게 늘어섰다.

 이어 신형 벤츠 한 대가 조용히 다가와 멈춰서더니 40대 중반의 깡마른 사내가 모습을 드러냈다.

 얼핏 평범한 사업가처럼 보였는데 머리숱이 별로 없어 이마가 굉장히 넓은 느낌이고 턱도 사각에 가까워서 몽타주 그리기는 쉬울 것 같았다.

 보안경에서 온라인이 뜨자마자 박철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안면인식 돌리라는 이야기죠?

 “시작해.”

 -넵, 대기하십쇼.

 그런데 사내가 마지막에 내린 머리 긴 여자에게 다가가 정중하게 손을 내밀었다.

 손을 마주 잡고 인사말을 건네는 느낌. 다른 여자들이 잔뜩 겁을 먹은 것과는 달리 여자는 여유가 넘쳤고 나이도 조금 더 들어 보였다.

 그리고 제법 미인 축에 들어갈 것 같은 몸매와 미모였다.

 “저 여자도 돌려봐.”

 -카피 댓.

 여자를 벤츠로 안내해 태운 사내는 한 줄로 선 여자들을 하나씩 뜯어보면서 대열의 처음부터 끝까지 왕복하고 나서 옆에 선 덩치에게 무어라 명령을 내렸다.

 덩치가 중국어로 고함을 질렀다.

 “데려가라! 우선 씻기고 뭐 좀 먹여!”

 여자들이 무장 경비원들에게 이끌려 줄줄이 청사 안으로 들어가는 사이, 박철희의 목소리가 돌아왔다.

 -남자는 지앙 러쉰, 43세, 신의안(新義安)의 홍곤(紅棍)이랍니다.

 “신의안? 트라이어드?”

 -넵, 트라이어드 4대세력 중에서 가장 큰 신의안의 행동대장이니까 거물입니다.

 “그 자식이 왜 한국에 있어?”

 -최근 보고된 트라이어드 관련 정보는 별게 없습니다. 수단에서 트라이어드 용병부대 적곤이 주력을 모두 투입하고도 미국 블랙워터 아프리카 지부에 대패하면서 아프리카 무기시장에서 완전히 밀려났고, 때문에 심각한 재정적 타격을 입었다는 정도가 전부입니다. 일단 본사에 보고 올리고 분석 의뢰하겠습니다.

 “여자는?”

 -에리카 고토, 94퍼센트 매치. 일본계 미국인인데 프로페셔널 킬러랍니다. 나이는 구체적으로 나온 기록이 없습니다. 인터폴 자료에 의하면 30대 초반으로 추정되며, 미국과 동유럽 등지에서 20여 건의 요인암살에 관여, 장거리 사격과 각종 무술에 능하고 변장도 수준급이어서 체포에 어려움을 겪었답니다.

 특급 킬러씩이나 되는 여자가 밀입국조직을 통해 입국한 셈, 등골이 서늘했다.

 ‘이건 또 뭐지?’

 가능성은 두 가지였다.

 입국한 흔적을 아예 남기지 않겠다는 뜻이거나 시간적으로 급하다는 뜻. 그러나 입국 흔적 측면은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떨어졌다.

 최근 빈발한 테러 때문에 입국절차에 아예 장문(掌紋)과 홍채인식을 추가하는 등 신원확인 방식이 눈에 띄게 강화됐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조용히 입국할 방법은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었다.

 결국 뭐가 됐든 급하다는 뜻이었다.

 “젠장, 갈수록 태산이네. 일단 그 여자 관련사항 보고하고 전대에 비상 걸어라. 전대 15분 이내로 현 위치 상공으로 이동, 대기할 것. 서울상공에 있는 무인기 돌려서 벤츠 추적해. 중국인은 목표1, 일본인 킬러는 목표2로 설정한다. 작전채널 개방.”

 -작전채널 하나 개방.

 명령을 내리는 사이, 여자들은 모두 시야에서 사라졌고 벤츠가 서서히 현장을 벗어나 북쪽 빌라단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한예린은 여전히 들창코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이제 어쩌지? 저 안에 들어갈 수 있을까?”

 “죽고 싶어? 저 안은 못 들어가. 입구부터 무장한 중국인들 천지잖아.”

 “그럼 저 여자들 어디로 가는지는 추적할 수 있어?”

 “일단 알아는 볼게. 하지만 너무 위험해. 그 돈 받고는 안 할 거야.”

 “저것들 중간보스는? 인터뷰하게 해준다고 했잖아.”

 녀석은 대답 대신 손가락으로 돈 세는 흉내를 냈다. 한예린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안 돼. 그 사람 만나는 자리에서 줄 거야.”

 “X팔, 너무 급해서 그래. 오늘 어느 정도 기사거리 챙겼으니까 절반이라도 줘.”

 “주고 싶어도 안 돼.”

 “가져오긴 한 거야?”

 “그래.”

 들창코는 뭔가 생각하는 것처럼 팔짱을 끼고 한동안 한예린을 노려보다가 청사로 고개를 돌렸다.

 “오늘은 들어온 물건이 있어서 어려울 거야. 내일 연락할 테니까 다시 와.”

 그리고 두 사람의 대화는 끊어졌다. 이야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아서 불편한 것 같았다. 그가 슬쩍 끼어들었다.

 “이봐, 친구. 저 중국인 보스 숙소 어딘지 알아?”

 녀석은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한예린에게 퉁명스럽게 말했다.

 “짭새는 안 된다고 했잖아.”

 “전직 짭새도 짭새냐? 대답이나 해.”

 “니미, 어쩐지 냄새 더럽더라. 퉤!”

 들창코는 이빨 사이로 침을 찍 뱉고 말을 이었다.

 “뙤놈들도 돈 있는 새끼들은 여기 없어. 그것들도 다 밖으로 나가거든. 밤이라 못 나가니까 지금은 빌라단지로 갔겠지. 거기서 제일 큰 건물 찾으면 될 거야. 중국인들이 차지한 상가건물인데 수도하고 전기가 정상적으로 들어가는 동네는 빌라단지뿐이라 보나마나 거기 있을 거다.”

 “안내할 수 있나?”

 “싫어. 갈 수야 있겠지만 거기도 중국 놈들 천지야. 뒈지고 싶으면 혼자 가.”

 들창코는 잡초가 무성한 활주로 건너편을 가리켰다. 활주로에는 외국인들이 숙소로 쓰는 낡은 컨테이너 수십 개가 보였다.

 여기저기 불규칙하게 널려 있어서 경로만 잘 택하면 조용히 지나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머릿속에서 대략의 경로를 그려보는 사이에 녀석은 다시 ‘가다 뒈져도 모른다’는 독설만 남기고 슬그머니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한예린이 다가섰다.

 “그 차 따라가게?”

 “내가 아는 놈 같아서.”

 “누군데?”

 “알아서 좋을 거 없어. 넌 바로 집에 가라.”

 “안 돼, 이건 내 기사야. 나도 같이 갈 거야.”

 “니가 낄 자리가 아냐. 널 보호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어.”

 “내가 보호해 달라고 했어? 내 몸은 내가 지킨다고 했지?”

 “상대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사람을 죽이는 놈들이야. 만용 부리지 마라.”

 “더 이야기하지 마. 무조건 따라갈 거니까.”

 한예린은 막무가내였다. 물론, 기자에게 ‘내 기사’라는 두 단어가 가지는 의미는 컸다.

 특종이라면 목숨과 바꾸라고 해도 ‘오케이’를 외치는 외골수들이 흔했고 최근에는 살인까지 저지른 사람도 본 것 같았다.

 한예린의 경우는 프리랜서여서 더 절박할 수도 있었다.

 ‘이유야 어쨌든 대단한 아가씨네.’

 어차피 전쟁터도 뛰어다니는 강단이니 떼어내도 무조건 따라올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 마음 같아서는 그냥 기절시켜 버리고 움직일까도 싶었지만 장소가 문제였다.

 이 위험한 동네에서 기절시키는 건 그냥 죽으라는 이야기나 마찬가지였다. 대안이 없으니 일단 전대가 도착할 때까지는 데리고 다녀야 했다.

 “좋아. 대신 총은 안 돼. 그리고 무조건 내가 시키는 대로 할 것, 위험해지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냥 튀는 거야.”

 “알았어.”

 “그리고 지금 이 시간부터는 아무것도 보지 못한 거다. 명심해.”

 “뭐?”

 “만일 저놈이나 차에 같이 탄 여자에 관련된 기사를 쓰면 너도, 니 가족도 전부 목숨이 위험해진다. 그만큼 위험한 놈들이야.”

 “무슨 소리야?”

 한예린은 괜히 겁주지 말라는 투의 도전적인 반응을 보였다가 이내 꼬리를 내렸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걸 감지한 모양이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넌 아무것도 보지 못한 거다. 가자. 무조건 바짝 붙어.”

 두 사람은 컨테이너들 사이를 신속하게 통과해 건너편 무성한 잡초 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잡초 속을 한참을 더 걸어 낡은 빌라단지로 들어섰다.

 단지 안쪽은 조금 환해진 느낌이 들었다. 가로등은 모두 죽었지만 흐릿하나마 빌라의 창문에서 흘러나오는 불빛 덕분에 걷는데 무리는 없었다.

 첫 번째 골목 초입에서 고기 굽는 냄새가 흘러나오는 허름한 가게를 발견했다.

 안에는 중국인으로 보이는 사내 몇 명이 불판에 올린 꼬치를 돌리고 있었다.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가게 앞을 조용히 지나가 건너편 블록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미리 봐둔 골목으로 들어섰다.

 순간, 갑자기 시커먼 그림자 대여섯 개가 나타났다.

 얼핏 보기엔 동남아시아 사람 같았는데 두 놈은 손도끼를 들었고 둘은 날이 시퍼렇게 선 정글도를 어깨에 걸치고 있었다.

 앞장선 새카만 놈이 말없이 점퍼 한쪽을 들어 보였다. 허리춤의 권총을 보라는 뜻이었다. 놈의 등 뒤에서 누군가 건들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연애질 할 시간이 아닌 거 같은데?”

 외국인의 억양은 절대 아니고 목소리 톤이 익숙해서 보지 않아도 누군지 알 것 같았다.

 장우혁은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얼어붙은 한예린을 오른쪽으로 끌어당기며 어깨를 폈다. 역시 놈의 어깨너머에서 조금 전 보았던 들창코가 나타났다.

 “어이, 전직 짭새. 꼴에 방울 달렸다는 거냐? 씨발.”

 ‘젠장, 귀찮게 됐네.’

 조용히 접근해서 러쉰과 에리카의 정확한 위치부터 확인하고 싶었는데 이러면 시끄러워질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속전속결이 답이었다.

 손을 가볍게 풀어보려는데 한예린이 뾰족하게 소리를 질렀다.

 “야! 찌질이, 뭐 하는 짓이야?”

 “시끄러, 썅년아. 급하니까 절반이라도 달라고 했잖아, 씨팔.”

 “니가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너도 저것들하고 똑같은 년이야. 좆 까는 소리 째고 돈이나 내놔. 얘들한테 줘야 돼.”

 “또 도박했냐?”

 “빚 갚고 나면 끊을 거야. 좀 도와줘라, 니미.”

 “집어치워, 새끼야.”

 한예린은 불같이 화를 내면서 오른손을 뒤로 돌렸다. 총을 잡으려는 생각일 터.

 장우혁은 가만히 팔을 둘러 뻣뻣하게 경직된 그녀의 어깨를 잡았다. 그리고 가볍게 두드렸다.

 “누가 건달 몇 놈은 간단히 때려잡는다고 한 것 같은데? 후후.”

 웃음 섞인 농담에 한예린은 그의 얼굴을 힐끗 올려다보고는 손을 늘어트렸다.

 아직도 몸은 나무토막처럼 굳어 있지만 눈빛은 조금 편해진 것 같았다.

 “얼마 주기로 했는데?”

 “2백만 원.”

 2백만 원이면 결코 적은 돈이 아니었다.

 대공황 이후 단행된 화폐개혁에도 불구하고 인플레는 꾸준히 지속됐으나 그래도 2백만 원은 여전히 웬만한 소형승용차 한 대 값은 족히 되는 큰돈이었다.

 “줘봐.”

 그가 손을 내밀자 한예린은 두말하지 않고 두툼한 봉투 하나를 꺼내 그에게 건넸다.

 봉투를 받아 든 그는 다시 한예린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려 주고 살짝 앞으로 나섰다.

 모두의 시선이 봉투에 집중되는 사이, 간단하게 놈들의 위치와 거리를 가늠했다.

 들창코를 포함해서 전부 여섯. 총을 가진 놈과의 거리는 3미터도 채 안 됐다. 나머지는 1미터쯤 뒤였다.

 그가 움직이지 않자 들창코가 앞으로 나서면서 그의 가슴께에다 총구를 들이댔다.

 오래된 국산 LH9 권총이었다. 낡은 총이지만 맞으면 결과는 같을 것이었다.

 “돈.”

 앞으로 내민 놈의 손에다 봉투를 올려놓는 척 하다가 슬쩍 빼며 물었다.

 “주면 보내주는 건가?”

 “저년은 죽이지 않아.”

 “무슨 뜻이지?”

 “기왕 배 째는 판이라 한몫 챙겨야겠어. 뭐 까놓고 말하면 저년 소원하는 인신매매 취재를 팔뚝 걷고 도와주는 거지. 창녀 년들 떠드는 썰 받아쓰기 하는 거보다 지가 직접 보지 대주고 좆대가리에 대한 감상을 적는 게 가장 확실하잖아? 흐흐.”

 놈은 잇몸을 드러내며 징그럽게 웃었다. 불규칙한 치열 때문에 더 기괴해보였다.

 한예린이 흥분해서 악다구니를 쳤다.

 “야! 니가 그러고도 친구야?”

 “친구? 까고 자빠졌네. 야 이 씨발년아, 니가 회사에 붙어먹는 쓰레기가 됐을 때부터 넌 내 봉이었어.”

 “쓰레기?”

 “씹 대주고 회사 떡고물 처먹으니까 째지냐?”

 “미친 새끼, 회사가 절대악이라는 니들 생각은 틀렸어! 조금 더 나은 삶을 위해 뛰는 게 뭐가 어때서!”

 “지랄하네. 넌 돈에 미친 속물이야, 썅년아.”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9 제 18 화 2016 / 8 / 17 509 0 5846   
18 제 17 화 2016 / 8 / 17 489 0 5771   
17 제 16 화 2016 / 8 / 17 518 0 5860   
16 제 15 화 2016 / 8 / 17 631 0 5866   
15 제 14 화 2016 / 8 / 17 543 0 5933   
14 제 13 화 2016 / 8 / 17 552 0 5788   
13 제 12 화 2016 / 8 / 17 511 0 5844   
12 제 11 화 2016 / 8 / 17 794 0 5296   
11 제 11 화 2016 / 8 / 17 653 0 5296   
10 제 10 화 2016 / 8 / 17 533 0 5816   
9 제 9 화 2016 / 8 / 17 588 0 5899   
8 제 8 화 2016 / 8 / 17 469 0 5832   
7 제 7 화 2016 / 8 / 17 510 0 5886   
6 제 6 화 2016 / 8 / 17 518 0 5878   
5 제 5 화 2016 / 8 / 17 498 0 5809   
4 제 4 화 2016 / 8 / 17 487 0 5733   
3 제 3 화 2016 / 8 / 17 575 0 6039   
2 제 2 화 2016 / 8 / 17 559 0 5687   
1 제 1 화 2016 / 8 / 17 860 0 4056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야수
유호
비상
유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