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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2098 고스트 스쿼드
작가 : 유호
작품등록일 : 2016.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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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의 장비로 무장한 사설용병회사(PMC)가 군과 정보조직을 대신하는 현대.

법적으로는 일개 PMC(사설용병회사)에 불과한 GNS지만
실상은 폐지된 국정원을 대신하는 실세 정보국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군과 경찰에서 속칭 ‘골든 가디언’이라 부르는 일부요원들은
유사시 해당지역의 군경을 임의로 동원하거나 지휘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제 6 화
작성일 : 16-08-17 09:58     조회 : 517     추천 : 0     분량 : 5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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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든 우라늄 관련 폐기물을 수거했다면 기본적으로 미래에너지 측에서 뒤처리를 하는 것이 정상이었다.

 미래에너지가 수력원자력을 인수하면서 기존 원전들을 잇달아 폐쇄하고 동시에 융합원자로로 교체하는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이었다.

 그중 일부는 아직도 진행형이었다.

 따라서 유성이나 HK 측에서 분말을 수거했더라도 일단 미래에너지로 넘기는 것이 합리적이었다.

 그런데 미래에너지가 우라늄 분말을 인수했다는 보고는 사내 방첩망 리포트에 존재하지 않았다.

 가끔 현장의 돌발 상황으로 인해 인수인계가 몇 시간쯤 늦게 진행될 수 있지만 열두 시간 이상이 지났다면 뭔가 잘못됐다는 뜻이었다.

 이러면 기자가 주변에 얼쩡거리는 상황은 무조건 피하는 편이 바람직했다. 그는 슬그머니 말을 돌렸다.

 “참나, 이봐. 기자 아가씨, 어디 요원들인지는 모르지만 명색이 GNS요원이 기자에게 핵물질을 어디로 가져가서 어떻게 처리하는지 친절하게 설명이라도 해줄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꿈 깨셔. 그리고 경찰도 그만하면 정말 신속하게 사태를 안정시킨 거잖아. 경찰의 공도 어느 정도 인정해야 할 거고. 그런 면에서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

 조금은 억지스런 궤변에 한예린이 눈을 흘겼다.

 “게는 가재 편이라고 편드는 거야?”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야.”

 “까놓고 말해서 내가 회사의 음모를 도와준 거 같아서 짱나?”

 “음모?”

 “아무래도 이놈의 회사들이 테러를 사회통제 도구로 쓰는 것 같단 말이지, 흐흐. 지난 노엘 바이러스 사태 때도 GNS가 비슷한 뻘 짓을 했거든?”

 “어느 GNS가 무슨 뻘 짓을 했는데?”

 “GNS가 어떤 인간들인데 내가 누군지 어떻게 알아? 그때 상황이 통제되고 난 뒤에 GNS가 바이러스 최초 감염자 사살하는 장면을 일부 방송사 기자들을 상대로 공개했는데 그때 죽은 작자를 몇 달 뒤에 또 본 것 같거든. 아저씨가 봐도 이상하지 않아?”

 “또 그놈의 음모론이냐? 이젠 지겨울 때도 되지 않았어?”

 “쳇, 기자질 해먹으려면 음모론은 1절부터 4절까지 다 섭렵해야 돼. 말 안 된다고 무시당한 이론들이 사실로 드러나는 경우가 제법 많거든.”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국장한테 파보겠다고 이야기했다가 왕창 깨졌지 뭐. 꺼리 안 되는 뻘 짓 집어치우라네, 씨.”

 사실 유성전자를 비롯한 3대그룹이 지배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테러를 자행하고 생화학 바이러스를 유포했다는 식의 거창한 음모론은 늘 있어왔다.

 워낙 같잖은 이야기가 많고 그중 일부는 장우혁 자신이 직접 개입한 작전도 있어서 전반적으로 찬성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테러의 규모와 위험성을 과장해서 보도하는 언론의 호들갑과 아주 가끔 나타나는 황당한 뒤처리 부분에 대해서는 그로서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가 입을 다물자 한예린은 자신의 잔에 새로 술을 따르더니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손끝으로 밀었다.

 “한잔해.”

 “어… 그래.”

 그런데 그가 잔을 집는 순간, 한예린의 손목시계가 진동 소리를 냈다.

 “잠깐만.”

 한예린은 재빨리 시계에서 이어폰을 뽑고 귀에 끼웠다.

 “여보세요! 나야! 너 뭐야? 왜 전화 안 했어?”

 다짜고짜 언성을 높이다가 잠시 침묵,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갑자기 전화를 끊었다.

 “저기 미안한데… 나 지금 가야겠어.”

 순식간에 술이 다 깬 표정, 뭔가 급한 일이 생긴 모양이었다.

 “무슨 일 있어?”

 “아까 이야기한 정보원인데 얘가 막 급하게 떠들어서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어. 일단 가봐야 할 것 같아. 계산은 아저씨가 할 거지?”

 “어딜 가는데?”

 “공항동.”

 서둘러 가방을 챙긴 한예린은 짧게 대답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뒤따라 일어서면서 한예린의 가방을 잡았다.

 “공항동이면 외노자 구역이잖아? 이 밤중에 거길 혼자 가겠다고? 곧 출입 통제될 시간이라 들여보내지도 않을 거야.”

 “전에도 밤에 들어가 봤어. 걔네들 쓰는 개구멍이 있거덩.”

 “개구멍?”

 “에이… 이거 사법기관에 알려주면 안 되는 고급정보인데. 까짓 거 인심 썼다. 폐쇄된 지하철역을 통해서 구(舊) 공항청사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어.”

 국내선 항공 수요의 대부분을 고속화된 철도와 중형 PAV가 수용하면서 김포공항은 자연스럽게 폐쇄 수순을 밟았다.

 몇 번의 경매와 유찰이 이어진 뒤에야 임자가 나섰고 결국은 유성전자 산하 기업에 의해 놀이공원 개발로 진행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중국을 강타한 펜터믹 AI-T의 엄청난 확산으로 전 세계는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인구축소를 겪었고, 그로 인해 주요국들은 사상 최악의 대공황에 시달렸다.

 때문에 공항부지는 청사를 헐지도 못한 채 그대로 방치되어 버렸고 시간이 흐르면서 주변의 낡은 빌라들과 함께 외국인노동자와 부랑자들의 숙소로 전락하고 말았다.

 지금은 서울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 중 하나였다.

 “일단 가자, 상황을 보지.”

 그는 먼저 홀을 가로질러 계산대 단말기에 시계를 댔다.

 기왕 이렇게 됐으니 이참에 외국인 노동자 통제선에 뚫린 구멍 하나쯤 막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판단.

 어차피 혼자 보낼 수는 없었다. 행선지가 외국인노동자 구역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면 모를까, 이런 상황이라면 동행이 답이었다.

 

 ***

 

 도로는 차량으로 넘쳐났지만 교통신호는 모두 죽은 상태였다. 8차선 대로 건너편은 거대한 장벽이고 인도에 오가는 사람도 전혀 없었다.

 한예린은 아크릴이 깨져 주저앉은 전철역 간판 아래서 주변을 한번 둘러보고는 무너진 계단을 사슴처럼 가볍게 뛰어 내려갔다.

 치마를 입었는데도 걸음걸이는 거침없었다.

 계단 중간쯤에서 허름한 사무실로 들어가더니 주저앉은 벽 뒤로 들어갔다. 그리고 잔뜩 웅크려야 한 사람이 겨우 들어갈 만한 구멍을 찾아냈다.

 내부는 캄캄한 통로였다.

 뒤따라 통로로 들어선 그가 랜턴으로 앞뒤를 비춰보며 말을 붙였다. 소리는 막힌 화장실처럼 심하게 울려나왔다.

 “공항 가는 길치곤 심하게 침침한데?”

 “고속도로라도 원한 거야?”

 “무섭지 않냐?”

 “이 정도가 겁나면 기자 생활 때려치워야지. 그리고 내 몸 하나는 얼마든지 지킬 수 있어. 맨손으로도 동네 건달 몇 명쯤은 간단히 때려눕힐 수 있거든.”

 한예린이 별것 아니라는 투로 심드렁하게 말했다. 배짱 하나는 천하무적인 아가씨였다.

 “동네 건달이 아니라 마약까지 다루는 국제 폭력조직을 상대하는 거야. 생각 좀 하면서 살지?”

 해외에서 사람을 사들이는 인신매매조직이 마약도 반입한다는 건 상식에 들어갔다.

 국내에선 마약보다 인신매매가 더 큰 돈이 되지만 신종마약 ‘키야바’ 같은 경우에는 반입만 할 수 있으면 엄청난 수익을 보장했다.

 간단한 복용만으로 인체의 아드레날린 분비를 획기적으로 늘려 환각작용은 물론이고, 운동능력까지 향상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혼합마약으로 일정시간이 지나면 혈액검사를 해도 검출되지 않아서 소비는 확대일로에 있었다.

 때문에 판매조직 간의 영역다툼이 치열한 외국인노동자 구역은 하루가 멀다 하고 폭력과 살인이 난무하는 형편이었다.

 “생각 충분히 하고 뛰는 거야. 이러지 않으면 사다리 올라갈 방법이 없어.”

 “사다리?”

 “그런 게 있어. 그리고 표적지에 쏘는 건 백발백중이야. 사람을 쏴보지는 않았지만 표적지라면 그쪽만큼 쏠 수 있을걸?”

 한예린은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어깨에 멘 가방을 툭툭 두드렸다.

 “시그 P350, 허가증 있어.”

 시그 P350은 대공황 전후에 출시된 독일제 반자동권총으로 여성들이 호신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총기였다.

 17발 탄창에 총신 크기도 작고 반발력도 약하지만 정통 화약을 사용하는 총기여서 대단히 큰 소음을 동반했다.

 따라서 발사와 동시에 경찰을 불러들일 수 있는 일종의 안전장치 역할도 동시에 수행했다.

 한예린이 다시 말했다.

 “그쪽 믿고 여기 온 거 아냐. 그리고 하나 약속해.”

 “뭘?”

 “오늘은 지켜보기만 해. 내가 오케이하기 전까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경찰 부르지 않는다고 약속해.”

 “취재가 우선이다?”

 “중요한 이야기야. 약속해.”

 “사람이 죽는 상황만 아니라면 약속하지.”

 “그거면 됐어.”

 다시 걷기 시작하자 엄청나게 큰 소음과 진동이 우르릉거리며 뒤에서 앞으로 지나갔다. 그리고 긴 침묵이 이어졌다.

 어차피 할 이야기도 별로 없었다.

 그르릉!

 다시 열차 소리가 지나갔다. 정황상 통로는 철로보수를 위해 만든 시설인 것 같았다.

 칠흑 같은 어둠과 소음 속을 악전고투하며 20분 넘게 이동한 뒤에야 엉성한 철문을 만날 수 있었다.

 철문 뒤는 툭 트인 공간, 여전히 캄캄하지만 넓었다. 드디어 공항 지하인 모양이었다.

 고개만 내민 한예린이 가방에서 권총을 꺼내 재킷 안쪽 허리춤에 꽂았다.

 총을 꽂는 폼이 제법 자연스러워서 자주 해본 솜씨였다.

 “여기부터는 조심해야 돼. 베트남 아이들이 2층을 쓰는 것 같더라.”

 “어디서 만나기로 했는데?”

 “국내선 주차장. 저쪽이야.”

 한예린은 캄캄한 공간을 날렵하게 가로질러 반대쪽 계단을 올라갔다.

 계단은 청사 1층 남쪽 모서리와 만났고 부서진 유리문을 나서자 형편없이 망가진 폐차들이 잔뜩 늘어선 주차장이 나타났다.

 “여기야. 잠깐.”

 한예린이 시계에 손을 대려는 순간, 폐차들 사이에서 시커먼 그림자 하나가 나타나 손을 흔들었다.

 “저기, 가요.”

 폐차들 사이로 들어가자 왜소한 체격의 남자가 손을 비비며 그를 힐끗 올려다보았다.

 작은 키에 얼굴이 크고 눈썹은 가늘었다.

 코가 살짝 들창코라는 점 빼고는 너무 평범해서 길에서 스쳐 지나가면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녀석이 턱으로 그를 가리키며 인상을 긁었다.

 “누구야?”

 “내 보디가드. 신경 꺼.”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는지 녀석은 그를 째려보며 돌아섰다. 한예린이 말했다.

 “무슨 일이야? 급하다면서?”

 “금방 컨테이너 두 개가 들어왔어. 위성 피한다고 국제선 청사 고가차도 밑에다 절묘하게 세워놨는데 지금 가면 볼 수 있을 거야.”

 “외노자 구역에 컨테이너가 어떻게 들어와?”

 “여긴 외노자 구역이지, 서울이 아냐, 닥치고 따라와.”

 

 세 사람이 드넓은 주차장을 가로질러 국제선 청사 근처에 자리를 잡을 무렵 첫 번째 컨테이너가 열리는 것 같았다.

 워낙 삼엄한 경계 속이라 가까이 접근하지는 못했지만 멀리서도 어렵지 않게 내용물이 뭔지 알아볼 수 있었다.

 전부 10대 후반의 헐벗은 여자아이들이었다.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는 여자들 중에는 백인도 간간이 눈에 들어왔다.

 들창코가 기세등등한 목소리로 말했다.

 “확실하지?”

 부지런히 동영상을 찍은 한예린이 입술을 깨물며 되물었다.

 “쟤들 바로 보내는 거냐?”

 “아니, 며칠은 중국인 영역에 감금할 거야. 구매자에게 넘길 준비를 해야 하니까… 목욕시키고 먹이고 때깔 곱게 만들 시간이 필요하겠지.”

 “구매자가 누군데?”

 “지방도시 창녀촌이나 영리병원.”

 “영리병원?”

 “뻔하잖아. 마약에 취한 새끼들한테 필요한 새 장기가 되는 거지.”

 그리 중요하지 않은 질문과 뻔한 설명들이 이어지는 동안, 두 번째 컨테이너가 열리고 또다시 여자들이 나왔다.

 숫자는 첫 번째와 비슷하게 20명 언저리였다. 장우혁은 두 사람의 대화를 가만히 듣고 있다가 단말기에 손을 댔다.

 순간, 한예린이 다급하게 그의 손을 잡았다.

 “약속했잖아.”

 “뭘?”

 “쟤네들 고향에 돌려보내도 어차피 도로 올 거야. 조직도 가만 안 있겠지만 여기 와서 몸이라도 파는 게 고향에서 굶어죽는 것보다 훨씬 나아.”

 경찰을 부르려는 것으로 착각한 모양이었다. 한예린이 빠르게 말을 이었다.

 “장기밀매 조직으로 넘어가는 아이들도 마찬가지야. 다 알고 왔어. 그래야 가족이라도 살 수 있으니까. 그리고 어차피 저 아이들은 문제의 핵심이 아냐. 핵심은 조직이잖아.”

 “그래서?”

 “지금 쫑내는 건 죽어도 안 돼. 이건 내 기자경력도 같이 쫑내는 거라고. 국장한테 닷새 넘게 싹싹 빌어서 거금을 타냈는데 여기서 다 말아먹자고? 그렇게는 못해.”

 심리적 압박이 대단한지 한예린은 필사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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