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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2098 고스트 스쿼드
작가 : 유호
작품등록일 : 2016.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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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의 장비로 무장한 사설용병회사(PMC)가 군과 정보조직을 대신하는 현대.

법적으로는 일개 PMC(사설용병회사)에 불과한 GNS지만
실상은 폐지된 국정원을 대신하는 실세 정보국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군과 경찰에서 속칭 ‘골든 가디언’이라 부르는 일부요원들은
유사시 해당지역의 군경을 임의로 동원하거나 지휘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제 5 화
작성일 : 16-08-17 09:54     조회 : 496     추천 : 0     분량 : 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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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서는 턱으로 훈련장 초입에 나란히 세워놓은 바이크처럼 생긴 탈것들을 가리켰다.

 “저기, 2세대 전투 에어바이크야, 동체는 탄소나노섬유 합금, 1인승이고 엔진은 MJ-11제트, 무장은 소구경 레일건하고 체인건이야.”

 “바이크에 레일건을 달아? 동력공급이 가능해?”

 “초소형 핵융합엔진이거든. 그래도 소모동력을 줄이기 위해 탄두를 8밀리미터까지 줄이고 포구 속도를 마하6까지 떨어트려야 했어. 그래도 파괴력은 여전히 강력해, 자세한 기능들은 차차 설명하도록 하고, 오늘은 기본만 하자. 바이크 중량은 212킬로그램, 최고속도 시속 520킬로미터, 스텔스 기능은 레이더 이외에도 배후의 영상을 동체에 투영해서 단시간 상대의 시야를 차단하는…….”

 김은서가 추가적인 기능과 제원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는 사이, 장우혁은 에어바이크를 훑어보았다.

 겉보기에는 더도 덜도 아닌 바퀴 없는 고급형 오토바이였다.

 탑승자 시트를 중심으로 전방 무기창 윈드쉴드부터 핸들그립과 백미러, 무릎 프로텍터까지 모두 일체형으로 이루어진 유선형 기체로 색깔은 전투복과 완전히 똑같은 어두운 파란색이었다.

 “나머지 적응훈련기간 동안 차차 설명하도록 하고… 우선 누가 아머부터 입어보자고.”

 김은서는 단말기를 몇 번 두드리더니 허공에다 대원들의 사진과 프로필을 띄워놓았다.

 

 -염라 제1대 테러전대

 이사대우 장우혁:대령, 32세, 186㎝ 81㎏ 골든 가디언, 콜사인 푸른 늑대.

 부장대우 차원택:소령, 28세, 179㎝ 75㎏ 폭약전문가, 콜사인 외과의사.

 과장대우 김광우:대위, 25세, 180㎝ 74㎏ 특수전, 콜사인 미친개.

 과장대우 정이수:대위, 25세, 169㎝ 60㎏ 특수전, 콜사인 구미호.

 부장대우 이용근:소령, 32세, 콜사인 캐처, 위그전투선 ‘펠리컨’ 함장, 운용요원 16명.

 과장대우 박철희:24세, 해커, IT전담, 콜사인 도깨비.

 

 “너부터 정이수 과장까지 네 사람 사이즈에 맞췄어, 각 두 벌씩, 한 벌은 예비용이야, 우선… 김광우 과장? 아저씨부터 해볼까?”

 김광우는 그와 슬쩍 시선을 맞춘 뒤, 앞으로 나섰다.

 이어 같이 온 기술자들의 도움을 받아 전투복을 입기 시작하자 김은서가 에어바이크로 몇 발 걸어가며 말을 이었다.

 “팬텀의 작전반경은 350킬로미터야, 상대적으로 짧으니까 장거리 이동은 전용 수송헬기를 이용해야 돼. 수리온 시리즈 중에서 가장 크기가 작은 수리온-16을 개조한 놈이니까 현재 쓰는 공격헬기 한 대를 빼고 탑재하면 될 거야. 그리고… 모선 펠리컨에는 중구경 레일건과 로켓포드 두 기를 추가하고 수직발사관 전부 채웠어. 일부는 하프늄4 미사일이야.”

 “하프늄? 레일건도 그렇고 갑자기 뭔 돈지랄이야?”

 하프늄4는 그 위력만큼이나 가격이 비싸서 국가차원에서도 쉽게 채용하기 힘든 재료였다.

 그만큼 현재 상황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뜻, 이번 기회에 어떻게든 도요타가 자랑하는 가미가제를 쓰러트리고 싶은 모양이었다.

 김은서가 다시 말했다.

 “펠리컨은 위그선이라 발사관 사이즈나 총중량에 한계가 있어서 대지나 대함 미사일은 하프늄 아니면 탑재할 방법이 없어, 전체적으로 보면 대공미사일 32기는 사거리와 속도를 개선한 신형 철매-111B로 교체했고, 대잠미사일은 16기로 줄였어, 물론 핵심은 하프늄 탄두를 채용한 신형 철궁-7 16기와 대지 탄도미사일 주작 16기가 추가된 거야.”

 “뭐야, 전쟁이라도 하라는 거냐?”

 “전쟁을 하든 말든 내 알 바 아냐, 니네 보스가 요구한대로 달아주는 것뿐.”

 “뭐 일단 알았다. 그런데 넌 뭐냐? 이걸 전부 니가 만든 거야?”

 “그럴 리가 없잖아. 난 전투복하고 에어바이크의 방어, 기동메커니즘만 손댔어. 사실 내 가장 중요한 작품은 따로 있는데… 그건 나중에 이야기하자고. 나머지 엔진이나 무장, 통신부분은 전부 울 영감들 작품이야.”

 “영감들?”

 “몰라도 돼.”

 김은서는 무심하게 말을 잘랐다. 사실, 답이 뻔해서 그도 굳이 대답을 듣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영감들’은 GNS 1년 예산의 천 배쯤 되는 자금을 물 쓰듯 퍼붓는 연구소 박사들을 가리키는 단어일 터였다.

 김은서가 다시 말했다.

 “팬텀 탑재용으로 다람쥐랑 고슴도치 같은 스나이퍼 마인 몇 가지 준비해 뒀어. 필요할 때 뿌려.”

 “고맙군.”

 “이제 너도 입어. 전투복부터 익숙해져야 팬텀 기동훈련 시작할 수 있으니까.”

 “귀찮게 됐군.”

 쓰게 입맛을 다신 그가 전투복에 손을 대자 김은서는 작업가운을 벗어던지더니 부품 박스 위에 털썩 주저앉아 담배를 물었다.

 옷차림만큼이나 제멋대로인 여자였다.

 

 킬러

 

 널찍한 전면 유리 너머로 호수공원이 훤히 내다보였다.

 호숫가의 드넓은 잔디밭을 따라 길게 설치된 화려한 조형물과 조명들 때문에 인공의 냄새가 너무 많이 나지만 그래도 한밤의 호수와 잔디밭은 제법 운치 있는 풍광을 제공했다.

 대리석과 아스팔트로 도배된 서초동에 이런 곳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아늑한 분위기였다.

 물론, 실내의 분위기는 많이 달랐다.

 점멸하는 스폿조명 아래로 십여 명의 젊은 남녀가 라틴재즈의 경쾌한 타악기 리듬에 몸을 맡겼고, 전면 유리를 따라 배치된 테이블들에도 한껏 멋을 낸 커플들이 어깨를 흔들며 뒤엉켜 있었다.

 대부분 20대 초반의 젊은이들, 아주 간간이 나이 든 축도 보였지만 잘해야 30대를 넘지 않았고 옷차림도 성적 매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특히나 여자들의 복장은 더 심해서 눈을 둘 곳이 마땅치 않았다.

 대부분 속이 비칠 것 같이 얇고 하늘하늘한 원피스나 치마를 걸쳤는데 그나마도 움직일 때마다 가슴과 엉덩이가 쉽게 드러났다.

 슬며시 고개를 가로저은 장우혁은 돌아앉으면서 커플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뜯어보았다.

 대단한 부자는 아니라도 대한민국 상위 5% 안에는 충분히 들어가는 집안의 자식들일 것이었다.

 이들의 부모 대부분은 타워에 집을 가지고 있으며, 생활권도 타워 내부였다. 가끔씩 기분전환을 위해 땅에 내려올 뿐이었다.

 물론, 진짜 부자들은 타워에 살지 않았다. 그들은 제주에 저택을 보유했고, 타워에서 저택까지 30분이면 날아가는 중대형 PAV를 운용했으며, 가족들도 당연히 안전한 제주에서 생활했다.

 잘 보존된 바다와 산이 살아 숨 쉬고 공기도 너무 좋은 곳, 그러나 단점이 없지는 않았다.

 주택 가격은 당연히 비쌌고 월세도 상상초월이었다.

 거기에 생활물가까지 본토의 두 배에 가까워서 연봉 수준이 높은 축에 들어가는 장우혁조차 생활이 쉽지 않았다.

 그의 연봉으로 제주에 집을 사려면 1년 내내 한 푼도 안 쓰고 돈을 모아야 15년쯤 후에나 가능할 것이었다.

 “캬… 간만에 데킬라, 쥭이네.”

 자신만의 생각에 빠진 장우혁이 한동안 입을 다물자 다시 잔을 비운 한예린이 엄지손등에 묻힌 소금을 핥으며 혀 꼬인 소리를 냈다.

 “그나저나 그쪽도 면도하고 때때옷 입으니까 사람이 확 달라지네? 아저씨라고 부르기 미안한데? 크크.”

 “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요.”

 “흠, 좋아. 그럼 생각해 보자고, 일단 이우진 ‘씨’는 비즈니스 파트너 부르는 것 같고… 우진 ‘씨’는 너무 고리타분하고, ‘오빠’? 이건 손발 왕창 오그라드네. 그냥 아저씨 해야겠다, 히히. 불만 없죠?”

 그는 대답하지 않았다.

 한예린은 술기운이 많이 올라온 것 같았다.

 분위기에 취해서인지 데킬라 다섯 잔에 벌써 말꼬리도 잘렸고 툭하면 발그레하게 상기된 얼굴을 그의 눈앞에다 불쑥불쑥 들이댔다.

 또 대답이 없자 한예린이 다시 상체를 내밀며 물었다.

 “그런데 아저씨는 아까 그거 어떻게 생각해? 테러범들 소탕된 거 같아?”

 그는 계속 들이대는 한예린의 얼굴을 피해 등받이에 깊숙이 등을 기대며 반문했다.

 “그쪽 생각은 어때요?”

 “웅… 경찰은 수사를 계속한다고 발표했지만 난 끝인 것 같아. 국장도 전에 취재하기로 한 인신매매 조직 건이나 신경 쓰래.”

 “인신매매?”

 “어… 나한테 가끔 서민구역이랑 외노자 구역에서 이슈가 될 만한 사건사고 건을 물어다 주는 정보원이 하나 있는데 이놈이 갑자기 외노자 구역 인신매매 조직을 취재하게 해주겠다는 거야. 그러면서 엄마 치료비가 없다네?”

 “큰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로군.”

 “그런 셈이지 뭐. 옳다구나 싶어서 잽싸게 국장한데 승인을 받았지. 요즘 중국하고 북한 상황이 워낙 좋지 않아서 밀입국 조직이 엄청나게 성업 중이거든.”

 “미국, 호주도 비슷한 형편일 겁니다.”

 “맞아, 맞아. 불법입국 이슈가 너무 커지니까 국장도 밀어주기로 한 거 같아. 어쨌든 취재만 성공하면 1년은 먹고사는데 지장 없을 것 같은데 이 자식이 어제 만나기로 해놓고 전화도 안 받고 완전 잠수야. 오늘도 연락 안 돼서 신경이 좀 쓰이네, 흐흐.”

 “그럼 테러 취재 건은 오늘 갑자기 결정된 거로군요.”

 빗나간 대화주제를 돌려놓기 위해 질문을 던졌는데 갑자기 한예린이 상체를 식탁 위로 쭉 내밀고 손바닥을 들어보였다.

 “어이, 이봐요. 오우진 씨, 잠깐만.”

 “네?”

 “남자가 쪼잔하게 그러지 말고 말 놓자구요. 술친구가 술자리에서 존댓말 쓰는 게 어디 있어? 나보다 나이 좀 많아서 아니꼬워? 그런 거 아니잖아, 크크.”

 꽤나 당돌한 아가씨였다.

 데킬라 두 잔이 들어가고 나서부터 존대와 반존대가 오락가락하더니 급기야 반말로 넘어가는 모양이었다.

 이래저래 오늘은 일진이 사나운 날 같았다.

 “아… 뭐 그럽시다.”

 “말 놓으라니까?”

 “어, 그래.”

 “거봐, 말 편하게 하니까 얼마나 좋아. 히히, 근데 아까 무슨 이야기했지?”

 “테러 건 취재는 오늘 결정된 거냐고.”

 “아, 맞다. 음… 맨 처음부터 이야기하자면 이래, 오늘 아침 6시쯤 됐나? 눈을 뜨기도 전에 ‘무려’ 보도국장님씩이나 되는 영감님이 직접 전화를 하더라고, 흐흐. 절대 전화 같은 거 안 하는 양반인데 찌질이 프리랜서한테 손수 전화를 주셨으니 앗싸, 대박! 그러면서 튀어나갔지 뭐.”

 “프리랜서? 정직원 아니었나?”

 “에이, 이건 또 뭔 소리래? 타워 출신 아니면 정직원으로 채용 안 하는 거 몰라? 어차피 보도국에 정직원 몇 되지도 않고… 나도 묶여 있는 거 별로야, 히히. 어쨌든 기사 물어다 주면 국장이 그때그때 상황 봐서 가격을 책정하는데 이번 건 복잡하게 취재할 것도 없는 2분짜리 날방송에 페이 짭짤하게 쳐줘서 몇 달은 끼니 걱정 안 하게 생겼지, 흐흐. 근데 점심때부터 이 망할 놈의 내 촉이 고문을 하고 있거덩.”

 “촉?”

 “직업병이지 뭐, 영상 따서 정시에 생방 날렸음 성공한 건데 이놈의 직업병이 또 도진 것 같단 말이야, 흐흐.”

 “신경 쓰이는 게 있나 보지?”

 “암만 생각해도 말이 안 되잖아. 멀쩡한 보도국 정식 기자들 놔두고 왜 생방에 날 보냈을까? 어차피 취재에 장시간 투자할 필요도 없는 확실한 특종인데 자기 직원들을 보내지 않았잖아. 그리고 세상에 어느 나라 경찰나리들이 테러범 체포하러 가는데 기자를 대동하고 가? 경찰 홍보영상 제작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말이 돼? 젠장, 왜 그랬을까? 엄청나게 많은 우라늄 분말이 어디선가 튀어나왔는데 어디서 났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어. 재발방지는 생각 없는 거야?”

 “우라늄 농축상태 분석하면 어디 물건인지 대략은 찾아낼 수 있을 걸?”

 “바로 폐기한다고 하던데?”

 “뭔 소리야?”

 “아저씨 가고 나서 바로 GNS 요원들이 들이닥쳐서 카메라 끄게 만들더니 싹 다 가져갔어, 그중 한 사람은 전에 한 번 본 얼굴인데… 뺨부터 관자놀이까지 커다란 화상자국이 있어서 기억해, 머리 짧고 체격은 아주 좋은데 목이 짧은 편이라 격투기 같은 거 한 사람 같았어. 키는 아저씨보다 쬐끔 크려나? 가만있는데도 눈에서 살기가 파박! 튈 정도로 살벌한 인상이더라고. 그 사람 말고 세 명이 더 왔는데 수거한 우라늄 박스째로 가져가는 걸 길 막고 물어봤더니 즉시 폐기할 거라던데?”

 그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는 자책에 미간을 슬쩍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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