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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2098 고스트 스쿼드
작가 : 유호
작품등록일 : 2016.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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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의 장비로 무장한 사설용병회사(PMC)가 군과 정보조직을 대신하는 현대.

법적으로는 일개 PMC(사설용병회사)에 불과한 GNS지만
실상은 폐지된 국정원을 대신하는 실세 정보국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군과 경찰에서 속칭 ‘골든 가디언’이라 부르는 일부요원들은
유사시 해당지역의 군경을 임의로 동원하거나 지휘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제 3 화
작성일 : 16-08-17 09:50     조회 : 573     추천 : 0     분량 : 6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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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경찰서는 외국인노동자 구역으로 전락한 영등포 차이나타운 일대와 서민구역의 경계에 자리했다.

 서울 등 대도시의 치안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지만 서민구역과 외국인노동자 구역은 상황이 많이 달랐다.

 최악이라는 단어가 가장 어울리는 곳, 여기가 대한민국의 수도가 맞나 싶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차이나타운은 중국에서 건너온 변종 T바이러스에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은 지역이었다.

 이후, 하루가 멀다 하고 속출하는 빈집을 외국인노동자들이 흘러들어와 채우면서 무서운 속도로 슬럼화 되어버린 것.

 적시에 손쓸 방법을 찾지 못한 정부는 궁여지책으로 인근 지역을 외국인노동자 구역으로 지정하고 외부와 격리시키는 극약처방을 내리고 말았다.

 지금도 전국에 산재한 20여 개의 외국인노동자 구역에서 외부로 나오려면 직장에서 발급한 고용증명서와 건강진단서를 신분증과 함께 제출해야 경찰의 승인이 떨어졌다.

 서민구역도 형편은 비슷했다. 완전히 격리되지만 않았을 뿐, 대중교통도 해당구역은 우회했고 대형 마트나 병원도 존재하지 않았다.

 하다못해 지하철역도 폐쇄해 버릴 정도였다. 도로는 쓰레기가 넘쳐났고 대다수의 아파트와 주택이 빈집이었다.

 뒷골목으로 들어가면 대낮부터 마약을 거래하는 잔챙이 범죄자와 가출청소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22세기를 목전에 둔 대한민국의 불편한 자화상이었다.

 두 사람은 서민구역을 단숨에 통과해 서부경찰서 앞에 차를 댔다.

 우범지역 경찰서답게 정문부터 튼튼한 쇠창살이 가로막았고 정복근무자가 방탄유리 부스 안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신분증을 요구했다.

 운전대를 잡은 차원택이 GNS 배지를 창문에 가져다대자 경찰관은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급히 문 여는 스위치를 눌렀다.

 차가 정문을 통과하는 동안, 경찰관이 부스 밖으로 뛰어나와 거수경례를 하며 말했다.

 “서장님은 긴급한 회의 때문에 본청에 들어가셨고 대신 보안과 김경태 경위가 기다리고 계십니다. 현관에 기자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으니 서문을 통해 2층으로 들어가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자?”

 기자들이 극비리에 처리된 테러에 대해 벌써 알 리도 없고 주력 공중파 방송사의 경영권을 미래에너지를 포함한 3대그룹이 소유한 형편인데 기자들이 나타났다는 건 확실히 비정상이었다.

 의도적으로 정보를 누출하겠다는 뜻이 아니고서야 기자들이 나타날 이유가 없었다.

 “아침부터 엄청 몰려왔습니다, 차는 서문으로 돌아가서 주차하십시오.”

 “귀찮게 됐군. 일단 고맙습니다.”

 매스컴을 동원해서 북한의 테러에 대한 민간의 경계의식을 더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일단 이해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차를 돌려 건물 뒤쪽으로 올라가면서 경찰서 현관 주변을 훑어보았다.

 근무자의 말대로 현관 안팎은 경찰이나 범죄자들보다 기자들이 더 많은 것 같았다.

 대충 차를 세우고 김경태 경위의 사진을 띄워 확인하려는데 서문에서 덩치 큰 30대 사내가 어깨에 방탄복을 걸치고 터벅터벅 걸어 나왔다.

 차원택이 먼저 차에서 내려 다시 배지를 꺼내 보였다. 그런데 반응이 영 삐딱했다.

 “지체 높으신 양반들이 이런 밑바닥까지 웬일이쇼?”

 뒤미처 차에서 내린 장우혁은 그냥 흐릿하게 미소를 머금었다. 밤을 샜는지 피곤에 찌든 얼굴인데다, GNS의 개입이 영 마땅치 않은 모양이었다.

 불쾌한 기색을 내보이는 차원택을 제지하고 차에 기대섰다.

 “용의자 신원은 밝혀졌습니까?”

 “지문대조 결과 지난달 입국한 조선족 중국인이더군. 매스컴에는 중국인으로 발표가 나갈 거요. 하지만 여전히 북한인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소.”

 “어떻게 외노자 구역을 벗어났죠?”

 “위조한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있었소. 주민등록증에 입력된 디지털정보도 상당히 정교하더군.”

 “우라늄 분말이 더 있을 거라는 예상의 근거는?”

 “입국항공편에 동시에 체크인한 인원이 넷이오. 나란히 앉아서 들어왔더군. 테러할 놈들이 그렇게 어수룩하겠나 싶겠지만 더 멍청한 놈들도 숱하게 봤소.”

 장우혁은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그보다 더 황당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경위가 사복 위에다 방탄복을 걸치며 다시 말했다.

 “지금 우리 경찰특공대가 아지트로 추정되는 장소를 칠 예정인데 같이 가겠소?”

 “벌써 위치를 파악했습니까?”

 “제보가 있었소. 지금 요원들이 건물을 포위하고 감시 중이오.”

 “잘됐군요.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동행하죠.”

 “갑시다.”

 경위는 심드렁하게 대답하고 2칸 건너에 주차된 승용차로 돌아가 문을 열었다.

 

 4미터가 넘는 거대한 장벽으로 둘러싸인 외국인노동자 구역의 분위기는 지독하게 음울했다.

 특히 마지막으로 출근차량들까지 떠난 중앙교차로 광장은 더했다.

 온갖 쓰레기의 악취와 플라스틱 타는 연기가 탁한 대기에 휘감겨 있었다. 그나마 광장 한켠의 중국인 상점들에는 활기가 남아 있었다.

 인력시장에서 일감을 찾지 못한 남자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술잔을 기울였고, 찬거리를 사러 나온 여자와 아이들도 심심치 않게 눈에 뜨였다.

 광장을 우회해서 몇 분 더 이동하자 오래된 간판이 절반쯤 주저앉은 건물 진입로에 경찰특공대의 검은 탑차와 경광등 없는 경찰차 몇 대가 보였다.

 일행이 차에서 내리자 경찰특공대 지휘관이 재빨리 다가와 경위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위치 확인됐습니다. 2층에 생체반응 셋, 방사능도 미약하게 감지됩니다.”

 “시작하죠, 갑시다.”

 경찰특공대 지휘관과 경위가 작전개시를 명령하는 사이, 차원택이 트렁크에서 말벌을 작동시켜 하늘로 날려 보냈다.

 진짜 말벌과 크기와 모양이 비슷한 시가전 전용 스파이 캠으로 기동시간은 짧지만 조작이 간단하고 손목 단말기로 화면을 직접 전송할 수 있어서 대테러 작전 현장에서는 꽤나 유용한 물건이었다.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단말기 액정에 눈을 주는 사이 자동화기로 무장한 특공대원들이 신속하게 마트로 진입했다.

 장우혁은 단말기를 주시하면서 잔뜩 긴장한 경위의 뒤를 따라 떨어진 마트간판을 느릿하게 통과했다.

 계단에 발을 올리려는데 말벌이 위험신호를 보내왔다. 피아노선을 이용한 부비트랩이 발견된 것. 그는 서둘러 경위의 어깨를 짚었다.

 “계단 끝에 부비트랩, 선두에 전달하세요.”

 경위는 무표정하게 고개만 까딱했다. 괜한 참견이라는 표정, 그래도 대원들에게 통보는 했다.

 “계단 끝에 부비트랩이다, 확인하고 제거하도록.”

 무전이 오가는 동안 말벌이 보내온 화상에 용의자 세 사람의 모습이 잡혔다.

 전원이 자동화기로 무장했고 은폐한 채 계단을 향해 총구를 내놓고 있었다.

 “눈치챈 모양입니다. 저항이 있을 겁니다.”

 “걱정 마쇼, 플랜B도 있으니까. 젠장, 총기사용 승인! 2분대 진입! 사살해도 좋다!”

 경위가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진입을 명령했다.

 -진입! 진입!

 2층에서 자동화기의 무시무시한 총성과 비명이 잇달아 터졌다.

 일부 대원이 옥상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와 창문으로 뛰어든 것. 그리고 체포는 아예 염두에 두지 않은 가차 없는 사격이 이어졌다.

 초탄에 둘이 쓰러지고 나머지 하나가 응사를 하면서 화장실 쪽으로 물러서다가 집중사격에 얻어맞고 잡동사니 위로 나뒹굴었다.

 곧 총성이 사라지고 고함 소리가 이어졌다.

 -용의자 둘 사살! 하나 중상! 방사능 반응 감지되는 가방 두 개 발견! 총격에 맞은 것도 있습니다!

 “중화제 붓고 내용물 확인해!”

 “앰뷸런스! 방사능대응반 올라오라고 해!”

 한 발 늦게 총격현장으로 올라온 장우혁은 신속하게 장내를 훑어보았다.

 매장으로 사용했던 꽤 넓은 공간인데 지금은 부서진 잡동사니들만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었다.

 대원들의 위치는 가장 안쪽 화장실 근처에 몰려 있었다.

 주저앉은 상품전시대를 밀어내고 가까이 가자 경위의 어깨너머로 시체 둘과 중상자 하나가 보였다.

 몇 번 더 목소리를 높인 경위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돌아섰다. 얼굴은 상기되어 있었다.

 “준비된 작전의 승리요, 하하.”

 “수고하셨습니다.”

 장우혁은 마주 웃으면서 칭찬의 말을 건넸다. 인명피해 없이 테러 용의자들을 모두 사살했으니 나름 성공한 작전이었다.

 그런데 시체의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서는 순간, 계단 쪽이 어수선해지면서 깔끔한 청색 자켓과 미니스커트 차림의 여성 리포터가 덩치 큰 카메라맨을 앞세우고 2층으로 올라왔다.

 ‘응?’

 카메라 옆에 붙은 로고는 공중파 중에서도 가장 큰 방송사인 YBC였다. 리포터는 한예린이라는 젊은 여자였다.

 원래는 전쟁지역을 겁 없이 뛰어다니는 열혈 현장리포터인데 최근에는 대형 사건사고에 관련된 강력범죄 르포 프로그램에 자주 얼굴을 비추는 것 같았다.

 차원택이 리포터를 물끄러미 쳐다보며 말했다.

 “오늘 제대로 안구정화 하는데요?”

 사람을 빨아들일 것 같은 맑은 눈동자와 싱그러운 미소, 살짝 그을린 갈색 피부와 길고 탐스런 머리칼이 잘 어울리는 여자였다.

 그리 큰 키도 아닌데 다리가 늘씬해서 미니스커트가 잘 어울렸고 걸음걸이나 동작에 필요이상의 움직임이 없어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이었다.

 그가 말을 받았다.

 “왜? 소개해 줄까? 능력 있고 괜찮은 아가씨야.”

 “아는 사람입니까?”

 “딱히 안면은 없어, 옛날에 작전 중에 한 번 부딪친 적이 있는 것 같다.”

 “저 젊은 나이에 기자면 보나마나 타워 출신일 것 같은데 우리 같은 노가다를 쳐다나 보겠습니까? 그리고 아쉽지만 전 낼모레 유부남 됩니다, 후후. 형님이나 잘 좀 해보세요, 슬슬 홀아비냄새 납니다.”

 “시끄러, 인마.”

 피식 웃은 장우혁은 조용히 한쪽으로 물러나 상황을 지켜보았다.

 한예린은 여기저기 널린 잡동사니들을 어렵지 않게 피해 현장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검은 비닐로 덮어놓은 사체 근처에서 화면 잡는 각도를 카메라맨과 상의하기 시작했다.

 그가 주저앉은 가판대에 앉으면서 나직하게 중얼거렸다.

 “좀 이상하지 않나?”

 “형님 생각도 그렇죠?”

 반문하는 차원택의 목소리도 차분했다. 역시 이상을 감지한 모양이었다.

 “한 놈은 지난밤에 결행했고 다른 세 놈은 한가하게 아지트에 들어앉아서 경찰을 기다렸다는 건데… 후후, 지나가는 개가 웃겠네요. 경찰이 현장에 기자 데리고 나타난 건 더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왜 우릴 보냈을까?”

 자작극 상황이라면 굳이 그의 팀을 보내지 않았을 거라는 판단, 뭔가 빠트린 부분이 있다는 생각에 뒤통수가 간지러웠다.

 차원택은 섣불리 대답하지 않고 입을 닫았다.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었다. 그는 천천히 일어나 카메라 위치를 다시 확인했다.

 “생각은 나중에 정리하자. 일단 내려가서 말벌 회수해. 방송에 얼굴이라도 나가면 골 아파진다.”

 “넵.”

 차원택이 현장을 벗어나자 그는 카메라 뒤로 돌아가며 수신호로 경위를 불렀다. 경위가 몇 발 다가오며 물었다.

 “뭡니까?”

 “혹시나 싶어서 그러는데… 위치제보는 누가 했습니까?”

 “엥? 당신들 아니었소?”

 경위는 엉뚱한 소리하지 말라는 듯 멍하니 그를 내려다보았다.

 “무슨 소립니까?”

 “난 당신들인 줄 알았는데? 신원미상의 제보자로부터 제보가 들어왔는데 테러리스트 위치만 이야기하고 금방 끊더군,”

 “우린 아닙니다.”

 경위는 고개를 갸웃하더니 귀찮은지 그냥 생각을 접었다.

 “며칠 전에 외노자 구역에 들어간 요원이 있었어, 그래서 당신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른 팀인 모양이네. 거긴 기본적인 정보교환도 서로 안 하는 거요?”

 그는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일단 기본적인 설명은 되는 셈. 유성이나 HK의 GNS가 테러에 대해 미리 감지했다면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둘 중 유력한 쪽은 유성GNS였다. YBC의 경영권을 유성전자가 쥐고 있으니 정황상 유성이 일을 진행시켰다고 보는 편이 합리적이었다.

 정황상 자작극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이미 상황이 끝났으니 이 정도 선에서 물러서야 했다.

 다른 GNS의 작전에 끼어드는 건 기관 간의 암묵적 동의를 깨는 행위였다.

 그는 미련 없이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협조 감사합니다, 공식보고서가 나오면 우리 쪽에도 한 부 보내주셨으면 좋겠군요.”

 “까짓 거 그럽시다.”

 “그리고… 우린 여기 없었던 겁니다. 아시죠?”

 “알겠시다. 항상 그랬잖소.”

 간단히 악수만 하고 돌아섰다. 더는 만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계단참에 도착할 무렵 리포터가 재빨리 다가와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손에는 자신의 명함을 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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