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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마녀 장미
작가 : 태라
작품등록일 : 2017.7.11

이어도에 살고 있는 해녀 장미는
어느날 바다에 빠진 재벌 후계자
민수를 구출하게 된다.
사고의 충격으로 기억살실증에 걸린 민수는
자기가 누군인지도 모른채
장미의 집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민수를 찾으려는 자와 죽이려는 자의 추적이
이어지고... 그들에 의해 살인의 누명을 쓰게
되는 장미. 왜? 왜? 왜? 라는 물음과 함께
시작된 그녀의 정체성 찾기에서 만난 거대한
음모는 장미의 인생을 송두리채 바꿔버린다.

고통은 인간의 DNA도 바꿔버린다고 했던가.
나약한 여자에서
강한 여자로
걸 크러쉬가 되어가는 장미 모습을 지켜보는
독자들은 가슴이 뻥 뚫리는 쾌감을 맛보게 될 것이다.

 
마녀 장미
작성일 : 17-07-11 17:52     조회 : 884     추천 : 15     분량 : 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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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제 1화 haenyeo(해녀) 장미

 

 아침 햇살에 은빛으로 반짝이는 잔잔한 바다도

 안에 쓰나미를 품고 있다.

 언제 폭발해 버릴 지 모르는 그 쓰나미가

 내 생에 몰려오지 않기를 우리는

 바라고 바라지만 이미 지각 변동은 일어나고 있는 중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알래야 알 수도 없는

 그 재앙의 근원지는 어디일까?

 알수가 없구나!!!

 

 “제주 바다에 인어가 살고 있다~~~”

 는 전설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고래와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을 보았다는 사람.

 검고 반지르한 피부가 고래를 닮았는데 어랏? 팔이 있네?

 얼굴은 사람이네?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사람이 되지 못한 고래 공주가

 남자들을 유혹해 깊은 바다로 데리고 가서 심장을

 파먹어 버린다는 괴담 등이

 웹싸이트를 유영하고 다녔다.

 사람들은 리얼 스토리의 진원지를 찾아 제주바다를 찾았다.

 그리고 은밀하게 묻는다.

 

 “고래공주가 어디 있나요? 진짠가요?”

 고래 공주를 찾아 섬속의 섬 이어도행 배를 탔다.

 고래공주의 출몰지역은 이어도 앞바다 중간지점

 날씨가 맑은 날 낮 세시 배가 지나갈 때 어김없이

 고래들과 함께 나타나 데려갈

 남자들 얼굴을 본다고.

 잘생긴 젊은 남자가 타겟이라는 믿거나 말거나 전설을

 듣고 배를 타면 세 시 그 시간 그 자리에 고래떼가

 나타나긴 했다.

 고래공주는 보일 때도 있었고, 보이지 않을 때도 있었다.

 봤다는 사람보다 못봤다는 사람이 더 많았다.

 이렇게 보지 못한 사람이 더 많기에 고래공주를

 보기 위해 오는 사람들로 조용하던 항구가

 시끌벅적 해졌다.

 그것은 마치 복권과 같았다. 복권이 당첨됐다는 사람보다

 당첨되지 않은 사람이 훨씬 많기 때문에 사람들은

 복권을 산다.

 가보지 못한 곳, 이루지 못한 꿈이 있을 때

 목표가 생기고 활기가 돋는 인지상정.

 혹은 인간이라는 동물의 속성.

 

 “와! 고래공주다!!”

 누군가 뱃머리에서 소리를 질렀다.

 “어디? 어디?”

 다들 눈을 크게 뜨고 봤다.

 핸드폰 카메라를 먼저 누르고 있는 사람들 사이로 반질반질한

 고래 피부를 한 날렵한 몸매의 여자가 고래와 함께 솟구쳤다가

 바다 속으로 들어갔다.

 눈 깜짝 할 새에 일어난 일이었다.

 김연아나 손연재 선수가 선보이는 난이도 높은 묘기보다

 더 아름답고 파워풀했다.

 도대체 내가 본 것이 뭐지? 사람인가? 고랜가?

 고래라고 하기엔 사람과 너무나도 닮았다.

 그렇다고 사람이 어떻게 고래랑 같이 춤을 출 수 있는가.

 그래서 내린 결론은 인어공주처럼 반어반인 그러니까

 반고반인인 고래공주였던 것이다.

 이렇게 딱 한번 고래공주는 모습을 보여줬을 뿐.

 나머지 고래들만 춤을 출 뿐.

 고래공주는 어디로 갔을까?

 그녀는 깊은 바다 속을 유영하면서 청소(?)를 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바다 속에 빠뜨린 등산화, 가방, 패트병 심지어는

 빨래판까지 모두 쓸어 테왁 망사리에 집어 넣었다.

 

 “푸우~~”

 한 차례 물질을 끝내고 불턱에 앉아 쉬고 있는 할망 해녀들

 눈에 바다 속에서 나오는 장미모습이 보였다.

 반질반질한 검정 고무 옷이 군살 하나 없는 몸에

 착! 달라붙어 매끈한 피부같다.

 울룩불룩한 군살들을 달고 다니는 할망들하고는

 급이 다르다.

 

 “어디서 저런 게 나왔실까나?”

 “상어 맨치로 아가 나무랄 데가 하나도 없어야”

 할망들은 장미를 바라보면서 눈과 마음의 즐거움을 얻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장미는 할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물질을 배웠다.

 총 열 가구가 사는 이어도. 찾아오는 이도 나가는 이도 없이

 고요한 이 섬에서 생계라고는 바다에 들어가 미역 소라 전복

 등을 따는 해녀일이 전부였다.

 더 이상 아이의 울음소리도 들리지 않고 젊은 사람들이

 하나 둘씩 육지로 떠나 버린 이곳에 유일하게 젊은 처자

 그것도 해녀 일을 하는 장미가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해녀들은 장미에게 열심히 물질을 가르쳤다.

 장미는 바다 속에 들어가는 것을 아주 좋아했다.

 심심한 육지에 비해 바다 속은 재미있는 일 투성이었다.

 세상 어떤 꽃보다 예쁜 산호초부터 말미잘까지, 작은 물고기,

 큰물고기, 고래까지 무궁무진한 친구들이 있었다.

 그 친구들과 노느라 바다에 한번 들어가면

 그녀는 나올 줄을 몰랐다. 산소통 장비 하나도 없이 물속에

 들어가서 3분 이상 견딜 수 있는 해녀는 없었다.

 그런데 장미는 30분 아니 한 시간까지 숨을 쉬지 않고 있어도

 끄덕없었다.

 가끔 한번씩 숨을 쉬어주기 위해 물 밖으로 솟구쳐 올라갔다.

 그 시간이 마침 고래가 뛰어오르는 시간.

 타이밍이 맞으면 솟구쳐 오르는 해녀 장미를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은 그 불가사의한 장면을 보고 마음대로 이야기를

 지여내었다.

 인어를 봤다. 고래공주다. 사람을 잡아 먹으러 나타났다.

 

 장미는 인어도 아니고 고래공주도 아니고 사람이었다.

 제주도의 여러 섬들 중 하나인 이어도에서 아버지랑

 단둘이 살고 있는,

 아직 한번도 육지에 가보지 못한 진짜 섬처녀였다.

 장미가 할 수 있는 일은 바다 속에 들어가 놀기와

 쓰레기를 주워 오는 일.

 할망들의 잔소리를 듣는 일. 그리고 아버지 건수를

 도와 돌을 다듬고 야생화를 가꾸는 일이 전부였다.

 아버지 건수는 장미가 바다에서 건져온 온갖 쓰레기에다

 야생화를 심었다.

 플라스틱 지게 위에 풍란을 심고, 빨래판에는

 바람꽃이 타고 올라가게 하였다.

 다 망가진 바이올린 위에서 피는 제비꽃은 얼마나 환상적인지...

 오로지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쓰레기 화분에서 핀

 꽃들이 집안에 가득했다.

 쓰레기 더미 위에 묻혀 있는 그 집에는 아무도 가지 않았다.

 이해불가의 부녀가 사는 그 집.

 외딴 그 집에 누구도 찾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집에서 꽃피우고 있는 백만송이 장미랑

 야생화의 순박한 아름다움을 볼 수가 없었다.

 

 “할망 저기 큰집은 뭐야? 정말 멋지다아!!”

 섬 건너편에 황금색으로 빛나는 성을 가리키면서

 장미가 할망에게 물었다.

 “리조또래야”

 “리조또가 뭐야?”

 “여관”

 “여관이 뭐야?”

 “오메! 미쳐분거. 장미야 여관도 모르냐?”

 간난 할망이 핀잔을 주자 옆에 있던 복순할망이 말했다.

 “서울 큰 건설회사 회장이 자기 죽은 마누라를 위해 지은 성이래야”

 “성? 그럼 공주가 살겠네?”

 “아이고! 내가 말을 말아야지”

 복순 할망도 나가 떨어졌다.

 간난 할망이 또 끼여 들었다.

 “워메! 그 여자는 뭔 서방복이 많아 그런 호강을 한 대여.

 지지리 서방 복도 없는 이녀르 팔자!!”

 “아이고! 부러워 말어. 마누라 살아 있을 때 죄를 많이 지였겄지.

 미안해서 속죄하는 거여. 그것이 모다“

 “아이고 나넌 죽어서라도 그런 것 한번 받아보고 싶네”

 “죽은 사람이 뭐 안디야? 죽어 진수성찬 받으면 뭐해!

 살아서 보말국 한그릇이라도 얻어 먹는게 장땡이지.

 가자! 저녁은 보말국 끓여 먹어야지”

 할망들이 일어서면서 ‘아드득’ 소리를 낸다.

 “태풍이 불어 올랑가? 오금이 저리네”

 할망들 몸은 기상청이다.

 “아이고 허리야! 비올랑갑다”

 하면 어김없이 비가 내렸다.

 할망들이 가고 장미는 건너편 섬에서 붉게 물든 석양에

 빛나고 있는 황금빛 성을 바라보았다.

 

 “히야! 멋지다!!!”

 황홀하게 바라보는 장미의 눈.

 어쩌면 태어나 처음으로 보는 다른 세상에 눈을 뜨는

 순간인지도..

 장미는 처음으로 외부세계를 가슴에 품어 보았다.

 장미라고해서 스물 세 해를 살아오는 동안 외부세계를

 한번도 보지 못했을까?

 더군다나 여기는 사시사철 관광객이 넘쳐나는 제주도인데

 비록 제주도의 여러 개 섬들 중 하나 외딴 섬이긴 하지만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있었다.

 그들은 한 삼십분 섬을 돌아보고는 곧바로 나갔다.

 왼딴 집에 살고 있는 장미와 그들이 마주칠 일도 없었지만

 어쩌다 마주친다고해도

 그녀가 그들을 가슴 속에 들이질 않았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 건너편에서 빛나고 있는 성이 눈에

 가슴에 들어왔다.

 한번 가보고 싶다는 열망으로 가득찼다.

 ‘저기 꼭 가보고 싶다. 배를 타고 가면 되나?

 아빠한테 데려다 달라고 할까?’

 

 그날밤 할망들 예보대로 비바람이 심하게 불어왔다.

 덜컹덜컹 문 흔들림 정도에 따라 바람의 속도가 어떤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비바람에 친숙하지만 그날 밤 장미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바람이 울부짖는 소리로 들렸다.

 뭔가 애절하게 하소연하는 듯한 바람 그 바람 소리가

 무섭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아침이 밝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비바람이 잠잠해졌다.

 그러나 다시 태풍이 불어올 것이라는 기상예보 때문에

 하루 한 두 차례 들어오는 배도 끊겼다.

 태풍 덕분에 휴가를 맞이한 해녀 할망들이 보건지소에

 누워 포도당 주사를 맞으며 드라마를 보고 있었다.

 “난 언제나 저런 사랑 해볼라나?”

 바닷바람과 노동에 찌들대로 찌든 할망들에게도 로망이 있었다.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은. 이렇게 할망들이 드라마에 빠져

 있을 그 시간에 장미는 바다 속에서 놀고 있었다.

 잔소리 할망들이 없어 좋았고, 텅빈 바닷가의 정적이 좋았고,

 더 좋은 것은 바다 속이였다.

 바람이 일으켜 놓은 파도란 놈이 무섭게 성을 내고 있지만

 바다 속은 여전히 평화와 고요를 유지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성난 파도만 보았지 바다 안의 잔잔함은 보지 못했다.

 그것은 마치 거친 행동을 하는 사람의 마음 속에 여리디여린

 연약함이 숨어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장미가 새롭게 발견한 산호초에 넋을 잃고 있을 때

  ‘풍덩’소리가 들렸다.

 뭔가 큰 물체가 떨어진다. 상언가? 하고 보니 커다란 펭귄이다.

 아니 펭귄처럼 생긴 사람이다.

 턱시도를 입은 남자의 모습이 장미 눈에는 펭귄으로 보였다.

 “꼬르륵 꼬르륵”

 멋진 턱시도를 차려입은 남자는 밑으로 밑으로 가라 앉고 있었다.

 장미는 그 남자를 향해 헤엄쳐갔다.

 그리고 남자의 팔을 잡아 바다 밖으로 나왔다.

 자기보다 훌쩍 큰 남자였지만 . 오로지 목숨을 살려야 한다는 일념은

 그녀를 슈퍼우먼으로 변신시켰다.

 바닷가엔 도움을 청할만한 누구도 없었다.

 장미는 남자의 가슴을 눌러 물을 빼고 인공호흡을 했다.

 구강 대 구강법으로!

 검정색 슈트에 하얀 드레스셔츠 나비 넥타이를 멘 남자는

 파티장에서 막 빠져 나온 듯~

 아니면 결혼식장에 서있어야 할 차림이었다.

 장미는 그 남자의 가슴을 헤치고 미친듯이 심장을 맛사지 했다.

 ‘살아나라 살아나라!’

 해녀들에게 심장을 살리는 일은 제 1순위였다.

 만약 살리지 못한다면 해녀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장미의 정성이 하늘에 뻗쳤을까? 남자가 눈을 떴다.

 인공호흡을 하던 장미와 눈이 딱 마주쳤다.

 쿵쾅쿵쾅! 심장 박동소리가 어찌나 큰지 장미는 깜짝 놀랐다.

 남자의 심장소리인줄 알았는데 자신의 심장소리였다.

 세찬 심장소리에 심장이 터져버리는 것 같았다.

 서서히 눈을 뜬 남자는 멍한 눈으로 장미를 바라보았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정신이 들어요? 네? 깨어난 것 맞죠?”

 그러나 남자는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지금 여기가 천국인가? 지옥인가?

 내가 어디에 와 있는 거지?

 가물가물 다시 정신이 꺼져 들어가고 있을 때

 

 “어떡해! 어떡해!! 흐흐흑!!! 빨리 살아 나세요”

 마구마구 심장을 맛사지 하는 장미 모습을 보면서 남자는

 ‘여기가 천국 맞구나!’했다.

 나를 위해 저렇게 애써주는 사람을 본적이 있었던가?

 나를 위해 저렇게 울어주는 사람이 있다니!!

 ‘나 살아 있어요. 울지 말아요!’

 남자는 장미의 손을 잡았다.

 장미는 남자의 손을 잡고 엉엉 울었다.

 “살았다. 살았어!!!”

 환호하며 좋아하던 장미가 정신없이 어딘가로 달려갔다.

 ‘가지 말아요! 나를 두고 가지 말아요!!’ 남자는 소리쳤지만

 그 소리는 마음 속에서만 메아리칠 뿐.

 성난 파도소리가 모든 것을 삼켜버렸다.

 제 1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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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란 17-07-11 23:04
 
색다른 느낌이 드는 소설이네요. 선호 등록하고 다음편도 기다려볼게요. 잘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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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니 17-07-12 00:37
 
재밌네요! 다음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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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17-07-12 09:36
 
와우... 재밌네요. 앞으로 전개될 내용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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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동냉… 17-07-12 10:28
 
해녀님~장미님~~턱시도입은정체가궁금해여~~2화가기대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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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 17-07-12 13:56
 
와우~턱시도 입은 남자와 장미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합니다
재밌게 봤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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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미로 17-07-12 14:52
 
다음호 기대됩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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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찌 17-07-13 22:04
 
뭔가 제주를 잘 아시는 분 같아요.. 바다 내음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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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행주 17-07-13 23:18
 
이어도 환상의 섬처럼 내용도 환상이 가미된 새로움이 있네요~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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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잉 17-07-15 13:51
 
여러번 다시 읽게 되느 소살의 첫 구절..
날씨를 다루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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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헤헤우우 17-07-18 16:51
 
너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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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젠타 17-07-22 13:01
 
잼나서 구미가 당깁니다.
제 스타일을 찾았다 싶네요
계속 계속 읽다가 이거 일을 하나도 못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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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 17-08-07 00:29
 
처음 들어와서 본 작품입니다.
클래식의 향기가 나요~~~
그래서 흥미롭네용~ 고고씽 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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