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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제국의 연인
작가 : Beastic
작품등록일 : 2017.7.11

자작집안에서 태어나 연애 결혼을 꿈꾸며,

향수나 만들며 살아가는 소박한 꿈을 지닌 오필린

하루 아침에 공녀가 되더니

어느 날 꼬맹이랑 약혼을 했다.

근데 이녀석 팩트폭격기에 돌직구만 던지는데, 화가 나서 결투 신청을 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어느 날 꼬맹이가 남자가 되고 돌이 짱돌이 되서 날아 온다.

판타지한 세상에서 스릴 넘치는 인생을 살며 알콩달콩한 사랑을 꿈꾸는 공녀

지루한 세상에서 쉬운 인생을 살며 복수를 꿈꾸는 후작

훗날 제국의 연인으로 불리며 대륙 전역을 떠들썩하게한 남녀의 알콩 살벌한 러브코메디

 
1부 2장 싸가지 없는 꼬맹이와 다혈질 공녀의 결투(4)
작성일 : 17-07-11 16:48     조회 : 273     추천 : 0     분량 : 6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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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

 

 “악룡과 잔재들을 벤다? 네가?”

 

 “예.”

 

 “허, 어리석은지고. 인간은 악룡이 눈앞에 나타나기까지 찾을 수 없다. 또한 잔재들도 느낄 수 없지. 네가 네 어미를 몰라 봤듯이.”

 

 “하지만, 전...”

 

 “한 세기 전, 악룡은 내가 살던 대륙의 패자였다. 그도 처음에는 용이라 불리며 숭상의 대상이었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강한 힘을 가져 내적으로 전혀 성장하지 못했지. 그 결과, 유희라는 의미로 인간의 더러운 욕망을 채워주는 존재가 되었고, 그런 그를 인간들은 신이라 불렀으며 결국 그들도 악룡을 서서히 닮아가 유희라는 이름으로 약한 인간들을 짓밟았다.”

 

 케이넬스는 노인의 말을 들으며, 이를 까득였다.

 

 “결국, 나를 비롯한 강인한 피조물들은 그를 몰아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죽이진 못했지. 다른 피조물들은 그 대륙에 남았으며, 나만이 지금까지 악룡을 쫓고 있지. 악룡이 있을 만한 곳을 찾는 것은 쉬었지. 대륙들 중 가장 큰 전쟁이 난 곳을 찾으면 되니까.”

 

 “당신과 같이 강한 신들도 악룡을 죽일 수 없는 겁니까?”

 

 “우리가 직접적으로 가해를 가하게 된다면, 이 세계의 절반은 사라지겠지. 우리는 암묵적으로 서로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아. 오직 ‘슬레이어’를 세워 죽이려 하지.”

 

 “그렇다면 제가 슬레이어가 되겠습니다.”

 

 “떼를 쓰듯 달라붙는 걸 보니, 이제야 제 나이처럼 보이는군. 네 어미의 나이를 보아서, 아마 악룡은 반세기 전부터 이 대륙을 서서히 물들여 왔을 것이다. 그에게 물든 인간들이 몇 명인지 셀 수조차 없을 것이고, 어쩌면 이 대륙 전체가 너의 적이 될 것이다.”

 

 “상관없습니다. 아직 어머니가 다 이해 되진 않지만, 그래도 그저 자신의 재미만으로 전쟁을 일으키고 사람들을 죽여 가지고 노는 놈을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도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를 죽이려면 ‘슬레이어’가.”

 

 노인은 케이넬스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고개를 저었다.

 

 “모르겠구나. 어린아이의 객기인지 복수심인지. 타고난 재능은 뛰어나나, 너의 그 성격이 일을 그르칠 것 같구나.”

 노인의 말에 케이넬스가 입을 열려고 하자, 그는 말을 이었다.

 

 “허나, 악룡의 기운이 느껴진 곳에서 너를 만난 것도 인연. 너에게 걸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노인은 케이넬스에게 다가와 손을 올렸다. 그리고 이내 그의 손에서 따뜻한 기운이 눈에 스며들자, 케이넬스의 눈은 원래대로 돌아왔다. 자신의 눈을 매만지며 놀라워하자. 노인은 피식 웃었다.

 

 “현자의 눈이다. 알려진 능력은 빠른 학습 능력 이지만, 이 눈의 진짜 능력은 인간에게 붙어있는 ‘재앙’을 보게 해줄 것이다. 그리고 너를 의심하지 않는 사람들은 너의 말을 진실이라고 믿을 것이다. 이 눈만 있다면 상대하기 편하겠지. 내 변덕은 여기까지다. 나머지는 네가 하기에 달려 있다.”

 

 케이넬스는 노인을 바라보았다. 진초록색의 머리카락을 위로 곱게 올리고, 처음 보는 옷을 입고 있는 그는 보이는 것만으로도 평범해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어머니의 시체에 다가가 손을 대었다.

 

 “칼에 맞은 흔적으로 처리했다. 진실을 알기에는 잔혹하니, 암살자들이 들어왔다고 전해라. 그 눈으로 어린 너의 말도 믿어 줄 것이다. 이곳에는 널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테니.”

 

 어머니를 포함한 모든 시체들에 금빛이 어른거리면서, 상처가 줄어드는 것을 보던 케이넬스는 이내 창문으로 다가가는 현무를 보았다.

 

 “가시는 겁니까?”

 

 “후후, 왜 아쉽나? 나도 악룡을 찾아 한 세기를 헤맸으니, 만나서 이야기라도 해봐야겠지. 넌 너의 방식대로 살아가거라. 악룡처럼 네가 뭘 하는지는 볼 수 없어도 너의 소식이 들리거든 귀 기울이마.”

 

 “......”

 

 케이넬스가 소리 없이 고개를 숙이자. 현무는 뒤를 돌아 사라졌다. 그리고 다음 순간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기사들을 보았다. 그리고 그 날도 어김없이 비가 미친 듯이 내렸다.

 

 

 ***********

 

 “소영주님.”

 

 문 밖에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케이넬스는 눈을 떴다. 창문을 보니 벌써 해가 높이 떠 있었다.

 

 ‘잠 든 건가.’

 

 케이넬스는 고개를 젓고는 일어나 문을 열었다. 그 앞에는 집사 뮤랑이 서있었다.

 

 “무슨 일이지. 뮤랑?”

 

 “필스가드 공작가를 태운 마차가 내성을 지났다는 보고가 올라 왔습니다. 정문으로 내려오시라는 후작님의 명이 있었습니다.”

 

 “알겠어. 곧 내려가지.”

 

 뮤랑이 고개를 숙이고 내려가자, 방문을 닫고 옷을 연회복으로 갈아입기 시작했다.

 

 “제국의 미친 공녀의 진짜 모습이라... 기대되네.”

 

 거울 앞의 강아지를 닮은 미소년은 환하게 웃고 있었다.

 

 **********

 

 “우리 따님. 이제 그만 화 풀어 주면 안될까? 이 아버지가 잘못 했습니다.”

 

 “무슨 소리죠? 아.버.지? 전 전혀 화가 안 났어요. 오히려 오랜만에 일레인 후작저를 방문하게 되어 가슴이 설렌답니다. 완전히 기능을 상실한 동부를 일으키신 일레인 후작님을 만나 뵈어 묻고 싶은게 얼~마나 많은지 정말 밤잠을 설쳐답니다?”

 

 “그.. 정말 화가 안 난거지 그렇지?”

 

 “네, 그럼요? 정말 화가 안 났습니다. 가서 이제 3살이 된 귀여운 페일린 영애도 보고 벌써부터 미소년이라는 이야기가 자자한 그 소영주도 보고 올텐데 뭘요?”

 

 “그 결혼은 괜찮...”

 

 “뭐라고요?”

 

 결혼 이야기를 꺼내자, 마차 안의 분위기는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레이든은 마른 침을 삼키며, 오필린의 눈치를 보았다. 이미 레이든을 만나기 전부터 일 주일이 넘게 동부로 향하며, 엄청난 시달림을 받은 피른과 테일러는 눈을 돌렸다. 두 사람은 살다 살다 공녀의 히스테리가 이리도 더럽고 치사했는지 처음 알았다.

 

 ‘테일러, 물이 너무 뜨겁네. 들어갈 수가 없어.’

 

 ‘아, 네 공녀님 차가운 물 좀 넣을게요!’

 

 ‘음, 이제 너무 차가워.’

 

 ‘아, 다시 뜨거운 물을’

 

 ‘아 너무 뜨겁잖아.’

 

 ‘공녀님. 죄송해요. 그냥 죄송해요.’

 

 테일러는 숙소의 물을 받기 위해, 4층에서 1층 까지 왕복한 것만으로도 복근이 생길 정도였고.

 

 ‘피른, 자려고?“

 

 ‘아, 네 공녀님.’

 

 ‘내가 안 자는데? 잔다고?’

 

 어느새 오필린은 피른에게 말을 놓았고,

 

 ‘아 공녀님은 낮에 낮잠을...’

 

 ‘그래서? 내가 친히 시.집을 갈 후작 가인데, 동부에 대해서 더 많이 공부해야지 않겠어?’

 

 ‘아, 네! 그렇죠.’

 

 ‘그럼 시작해볼까?’

 

 낮에는 마차를 비롯한 여정 중에 쓸 물품과 기사단까지 확인하는 피른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를 정도로 바빴다. 그런 그를 오필린은 절대 재우지 않았다. 본인은 낮에 잠을 자며, 밤에는 피른을 붙잡고 동부의 3년의 성장을 다 배우겠다며, 학구열을 불태웠다. 그 결과 테일러와 피른은 레이든을 욕하며, 오필린의 다리를 잡고 제발 살려 달라 빌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오필린은 씨익 웃으며, 그들의 귀에 속삭였다.

 

 ‘왜들 그래? 이제 시작이야.’

 

 테일러와 피른의 낯빛은 하얗게 질렸고, 곁에서 본 기사들은 키득거렸다. 그런 기사들을 본 오필린은 환하게 웃었다. 그리고 그날 밤 기사들은 오랜만에 수련생으로 돌아간 기분을 느꼈다.

 

 ‘어, 지금 근무 중에 주무신 건가요?’

 

 ‘아 공녀님! 그게 아니라.’

 

 ‘어머어머, 단장님 여기 이 기사님 불침번 중인데, 아주 편히 주무시네요?’

 

 ‘죄... 죄송합니다! 공녀님! 이 자식 따라와!’

 

 그녀의 히스테리는 사람을 가리지 않았다. 덕분에 공녀를 호위하며 가는 모든 이들은 한 마음으로 외쳤다.

 

 “레이든 개자식!”

 

 ***********

 

  분노의 절정을 치닫고 있는 오필린은 한 때 도시의 기능을 상실 했지만, 이제는 번듯한 도시의 모습을 뽐내는 ‘테르시안’을 눈에 담았다. 글레인 제국의 동쪽 영해가 광활하게 펼쳐져있는 무역도시. 잃어 버렸던 별칭인 제 2의 수도, 테르시안이 다시 그 별칭을 손에 넣는 날이 머지 않아 보였다. 마차는 어느덧 가도를 달려 일레인 후작가 앞에 멈추어 섰다. 오필린의 레이든의 손을 잡고 마차에 내리며, 심호흡을 했다.

 

 “아버지, 이 집과의 이야기가 끝나면 이 상황에 대해서 꼭 설명해 주셔야 합니다.”

 

 오필린은 미소 지으며, 말했지만 그녀의 표정은 더 없이 차가웠다. 레이든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그... 그래, 그래도 케이넬스가 나이가 있으니 당장 결혼은 안 할거다. 걱정 말거라.”

 

 “약.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제발 정신 차리세요. 아버지. 17살이 공녀가 10살의 영식이랑 결혼 한다하면, 공작가에 추태예요.”

 

 “아니, 뭐 지금 당장 결혼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뭐...”

 

 “아버지!”

 

 “아.. 알았다. 알았어. 아카데미에 간 사이에 내가 알던 딸이 변했어...”

 

 오필린은 레이든의 소심한 반항을 보며, 작게 한숨 짓고는 테일러를 불렀다.

 

 “테일러, 내가 가져온 짐에 보면 향수들이 있을 거야. 그 중에서 파란 상자에 금색 리본이 묶여져 있는걸 가져와.”

 

 “네. 공녀님.”

 

 “그 사이에 선물까지 준비한 것이냐? 뭐, 케이넬스가 워낙 미소년이고 한 7년 정도만 지나면야...”

 

 레이든이 흐뭇한 표정으로 오필린을 바라보자. 오필린은 헛웃음을 지었다.

 

 “아버지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거든요. 아카데미에서 쥬델이 공방에서 아티펙트를 만들 때, 옆에서 할 일도 없고 향수 만든 거예요. 그러다가 예전에 베이린 후작비께서 만삭이실 때, 자신의 아들에게 주겠다고 만들던 향수가 생각났어요. 그 때 처음으로 향수라는 걸 알고 그 향기를 좋아하게 됐는데 어떻게든 그 재료가 다 생각이 안 나더군요. 그 때 당시에는 베이린 후작비께서 만들어가는 과정이나 재료를 설명해 줬는데, 그저 신기해서 멍하니 본 걸 후회했죠.”

 

 “그런데?”

 

 “마침 쥬델이 추천해 준 약초나 풀을 섞다 보니 우연히 찾게 됐죠. 완전히 우연이었어요. 그때 언젠가 일레인 후작님의 집을 방문하면 드리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거예요.”

 

 레이든은 오필린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오필린은 살짝 눈을 가늘게 뜨고는 그를 바라보았다.

 

 “베이린도 좋아할 거다.”

 

 “그랬으면 좋겠네요. 그러니 오해마세요.”

 

 “오해 안했다. 어서 들어가자.”

 

 오필린은 테일러가 건네 준 상자를 갖고 후작 저로 들어갔다. 후작 저는 전체적으로 하얀색으로 구성되어있었고, 정원은 심플하게 이곳이 정원인 것만을 알게 해줄 꽃들이 피었다. 그리고 집 안에는 10년 만에 보지만, 그렇게 늙지 않은 일레인과 파란색 머리카락에 금안을 가진 미소년이 자신을 향해 웃고 있었다.

 

 “드디어 왔군. 레이든.”

 

 “초대에 고맙네. 일레인.”

 

 “크크, 고맙다라 난 자네를 연무장으로 초대한 거 같은데.”

 

 “뭐 그것도 나쁘지 않지?”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이내 포옹했다. 눈앞에 널린 골치 아픈 일보다 3년 만에 만나는 친구와의 해후가 기뻤다. 일레인은 곧 레이든과의 포옹을 풀고, 오필린을 바라보았다.

 

 “반갑구나. 오필린. 못 본 사이에 천상 여자가 되었구나.”

 

 “감사합니다. 일레인 후작님.”

 

 오필린이 웃음을 지으며 두 손으로 치마 끝을 살짝 들었다. 일레인은 그 모습을 보며 크게 웃었다.

 

 “하하하, 그 아이가 이렇게 크다니. 그런데 후작님이라니, 예전처럼 아저씨라고 하려무나.”

 

 “그게 언제적 일인데요. 후작님.”

 

 오필린은 살짝 홍조를 띄우며, 입을 가리고 웃었다. 그리고 자신의 가슴팍까지 오는 소년이 앞으로 나오는 것을 보았다.

 

 “제국의 영웅 레이든 필스가드 공작님과 제국의 꽃이신 오필린 필스가드를 뵙습니다.”

 

 소년은 예의에 맞게 허리를 숙이자. 레이든은 고개를 끄덕였고, 오필린은 다시 치마를 잡고 맞 인사를 하였다.

 

 “제국에서 가장 명망이 높으신 두 분을 뵈니, 정말 영광입니다. 공녀님 이 날의 기념으로 손에 키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겠습니까?”

 

 케이넬스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레이든과 일레인은 놀라 쳐다보았으며, 오필린도 그녀답지 않게 당황했다. 물론 아카데미에서 몇 번씩 제안 받아 허락한 적이 있었지만, 이런 어린 소년이 그것도 어른들 앞에서 갑작스럽게 훅 치고 들어오니 순간적으로 머리가 돌아가지 않았다. 그보다 큰 문제는.

 

 ‘와, 씨 잘생기긴 했구나. 너 이 녀석 크면 여자 여럿 울리겠어.’

 

 부드러운 하늘색 머리칼에 금안, 강아지상을 갖고 있는 그가 눈앞에서 웃고 있으니 그녀도 모르게 손을 들어서 껴안을 것 같았다. 그녀는 헛기침을 한 뒤, 손을 올렸고 케이넬스가 그녀의 손등에 키스를 했다. 그리고 입을 떼며, 자신의 고개를 올리던 케이넬스는 그녀와 눈이 마주치자. 살짝 눈웃음 지었다.

 

 ‘살살 눈웃음치는 거 봐봐. 진짜 요물이네... 미안해요 베이린 후작비님, 당신의 아들한테 살짝 설렌 저를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오필린은 자신도 모르게 능력을 사용했다. 그냥 이 순수해 보이는 강아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했고, 베이린 후작비처럼 순수하기만 한 욕망일지 너무 궁금했다. 그 아름다운 강아지는.

 

 [제국의 미친 공녀가 내 앞에서 얼이 빠지다니. 이 멍청한 모습이 본모습인가? 좀 더 알려달라고 마녀.]

 

 개새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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