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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Dominatrice
작가 : 옆또
작품등록일 : 2016.8.10

어느날 의문의 화재사고로 가족을 잃고 범인을 쫓아 새로운 세계로 가게되는 한 소녀.
새로운 세계는 지구와 겉은 똑같지만 초능력 사회, 난생 처음 보는 이계와 초능력사회에서 소녀는 범인을 찾기위해 고군 분투한다.
그리고 소녀의 복수극이 시작된다

 
1화 검은 망토
작성일 : 16-08-12 18:26     조회 : 497     추천 : 0     분량 : 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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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화 검은망토

 

 "생일축하 합니다 생일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서은이의 생일 축하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울려퍼지는 나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노래이지만 나는 잔뜩 짜증이났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냥 아침부터 이유없이 기분이 별로 였다. 그래서 나를 위해서 한걸 알면서도 그저 짜증이 난 내 감정이 먼저였다.

 

 "아침부터 이게뭐야? 아침에 바쁜데 이런거 뭐하러 준비했어"

 

 "야 너때문에 이렇게 했는데 좀 기뻐해주면 어디 덧나냐? 나쁜 기지배"

 

 "아 몰라 엄마 나빨리 가야해 "

 

 빨리 학교갈 준비를 마치고 나는 현관문을 쾅닫고 나와버렸다.하지만 학교에가서 생각해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내 잘못인 것 같아서 사과의 선물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떤게 좋을까....

 

 “서은아, 야! 김서은 ”

 

 어떤선물을 사야할까 생각중이있던 나는 채연이의 부름에 깜짝 놀랐다.

 

 “으...응? 왜?”

 

 “내 말 좀 들어보라니까 옆 반에 소담이라는 애 있었거든 걔가 우리학교 뒤산에서 길을 잃었다는데 ”

 

 오버하는 듣한 소리의 채연을 바라보며 서은은 ‘저거 또 시작이네...’생각했다.

 

 “그게 왜? 흔한 일이잖아”

 

 “아, 내말 끊지 말고 들어봐! 길을 잃었는데 웬 남자가 지나갔는데 갑자기 빛이 나면서 그 남자가 사라졌데 그런데 소담이가 그 일을 겪은 그날 집에 화재가 났는데 소담이는 행방불명됐데!! 완전 무섭지않아?”

 

 “그게 뭐가 무서워 난 니가 더 무섭다. 헛것 본 거겠지 그리고 우연히 그렇게 된거지 그것때문에 집에 불난 것도 아

 닐텐데 뭐”

 

 나는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며 집에 갈 준비를 했다.

 

 “야, 왜 짐싸고 있어? 우리 한과목 더 남았어!”

 

 언제나 집에 가기 전 채연이가 헛소리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짐을 싸고 있었던 나는 민망해져서 바보같이 허허 웃어버리고 말았다. 다행인건지 모르겠지만 웃자마자 종이쳐 위기를 모면했다.다음 시간을 가장 지루한 세계사 시간이기에 그림이나 그려볼까 하면 공책을 펼치며 잠깐 운동장쪽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체육을 하고있는 학생과 선생님만 있어야할 운동장에 검은 망토를 두르고 있는 사람이 보이고 학생들과 선생님은 그 사람이 안보이는듯 수상한 사람을 신경도 안쓰고있다. 정말로 말도 안되는 일이다 이 쨍쩅한 여름에 긴 검은 망토를 두르고 있는 사람을 어떻게 못 볼 수 있는거지? 하지만 나는 그럴 수 도있지...하며 고개를 돌리려던 그 순간 검은 망토를 쓴 사람은 빛을 내며 사라졌다.헛것을 봤나하는 순간 방금전 채연이가 해준 이야기가 생각났다.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들었으나 설마...하며 나는 그냥 넘어갔다 다음에 어떤일이 생길지 생각도 못하고 말이다.

 

 

 종이 치자마자 나는 채연이와 함께 집에가기 위해 청소하는 채연이를 돕다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소담이는 왜 그 시간에 산에 가서 길을 잃은거지? 소담이네 집에서 그 산까지는걸어서 한시간 버스타고 20분이 걸리는 거리였다. 그런데 왜 우리학교 뒷산까지 간거지?내가 아는 소담이와 다른소담인건가라는 생각 까지 이르렀을때 청소는 끝났고 채연이가 나에게 물었다.

 

 "왜 또 심각해? 무슨 고민있어??"

 

 "아니...궁금한게 있어서"

 

 "뭔데뭔데?나 궁금해!!빨리 말해줘!"

 

 "있잖아..니가 아까 말했었던 얘기.."

 

 "뭐, 어떤거?"

 

 채연이의 전혀 모르겠다는 반응에 나는 그냥 "아니야"하며 넘어갔다.하지만 채연이는 여전히 궁금해 죽겠다는 얼굴로 나를 쳐다보았고 나는 그게 재밌어 "몰라도 돼!"하며 채연이에게서 도망쳤다.물론 금방 붙잡혔지만 말이다. 채연이한테 붙잡힌 후 나는 채연이와 함께 엄마에게 줄 선물을 골랐다.

 

 

 채연이와 헤어진 뒤 나는 학원을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을때였다. 눈 앞에서 검은 망토가 나타났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있어났다. 검은 망토의 손에서 불이 나타났다. 그 검은 망토는 나와 눈을 마주치며 그를 못보는 듯한 사람에게 불을 던졌다. 그리고 그 망토는 빛을 내며 사라졌다. 나에게 경고하는 듯한 눈빛을 보내며 입에는 미소를 머금고.... 건너편에 있던 그 행인은 누군가 119를 불러 구급차에 실려갔지만 살았을지는 모르는 일이다.분명히 그 눈빛은 나에게한 경고 그리고 다음은 너의 차례라는 듯 보인 미소 ...나는 헛것을 보는 것일까 아니면 나도 방금 그 행인처럼 되는 것 일까....머리가 복잡해 전혀 공부에 집중할 수 없었다.

 

 "역시 채연이한테 물어봤어야 하는건가"

 

 하지만 너무 늦었다.그리고 말해도 채연이는 자기를 놀리지 말라며 무서워서 전혀 듣지도 않을려고 할 것이다. 어떻하지...불안하다 하지만 학원이 끝날 때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못 한다. 나는 어쩔 수 없이 학원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그리고 끛나자 마자 나는 학원을 뛰쳐나와 택시를 잡아 서둘러 집으르로 향했다. 집에 도착하고 아무일도 없다는 안도감이 든 순간 검은 망토의 사람이 집안에서 나타났다.

 

 "ㅇ...엄마! 아빠!빨리 나와봐 ㅇ...여기 이상한 ㅅ..사람이 있어...엄마!!!아빠!!!"

 

 아무리 외쳐도 나오지않는 엄마와 아빠 분명 집에 들어오고도 남을 시간이었다. 점점 더 불안해져 나는 더 큰소리로 불렀다

 

 "엄마!!!어디있어!!아빠!!!"

 

 검은 망토를 피해서 부모님이 쓰는 안방에 가보니 안방은 온통 피비린내가 나고 있었고 난장판인 안방 한가운데 부모님은 죽어있었다. 그 충격에 다리에 힘이빠져 나는 주저앉았고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엄마의 손을 잡았다. 제발 장난이기를 내 생일 서프라이즈이기를 빌고 빌었다.

 

 "ㅇ..엄마 이제 그만하고 일어나 제발... 나 진짜 깜짝 놀랐단 말이야...일어나..흐...일어나라고!!흐윽...아침에 내가 짜증내서 이런 장난치는거야? 일어나 흐... 미안해 엄마 미안해 엄마 선물도 사왔단 말이야 그니까 일어나 흐윽.... "

 

 부모님의 죽음을 부정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계속 해서 일어나라고 했고 부모님의 몸은 점점 더 차가워 졌다.나는 오열하며 계속해서 부정했다.하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었고 잊고있던 검은 망토의 존재가 생각나기 시작했다. 그때 어디선가 매캐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 안방을 나가 거실로 가보니 거실은 불바다였다.그리고 검은 망토는 내뒤에 있었다.

 

 "나도.."

 

 "음...충격이 너무 심했나?뭐 괜찮겠지 R클래스인데..."

 

 "나도 죽여!!!!죽이라고!!"

 

 부모님이 저헐게 된 것을 보고 나는 그저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망토는 날 죽일 생각이 없어 보였고그 망토는 이내 나에게 말했다

 

 "나중에 고맙게 생각하게 될 거야.아닐려나?"

 

 "차라리 죽이라고!!!안죽이면 내가 너 죽일꺼야 지옥끝까지 찾아가서 갈기갈기 찢어 죽일꺼라고!!!"

 

 "죽고 싶거나 죽이고 싶다면 날 찾아봐...과연 니가 날 찾을 수 있을까? 어차피 나한테 고마워하게될꺼야 아직 그 의미를 너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검은 망초를 쓴 그 남자는 빛을 내며 사라질려고 했다. 하지만 나는 그의 망토를 붙잡고 가지못하게했다

 

 "이래봤자인데...내힘은 아직 너의 힘보다 더 강하거든 뭐...아직이지만"

 

 "뭐..?"

 

 아까부터 영문을 모르겠는 말을 하는 검은 망토를 쓴 남자는 내가 붙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빛을내며 사라질려고 하였다.

 

 "우리 엄마 아빠 살려내!!!!"

 

 나의 외침이 끝나자마자 그 남자를 둘러싸고있던 빛은 균열이 일어나면서 나까지 삼켜버렸다. 점점 몸이 편해졌다.죽음이란 이런기분인건가 이렇게 편안하고 안락한걸까? 이렇게 죽으면 엄마 아빠를 다시 볼 수 있을까 너무 보고싶었다 엄마 아빠가...언제나 나를 따스하게 감싸주던, 어떠한 잘못을 해도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던 부모님을...

 

 "이봐요!정신차려요!!"

 

 나를 부르는듯한 부름에 나는 분명 여기는 천국이라고 생각하며 눈을 떳다.하지만 내가 그토록 원하던 부모님이 계실 천국이아니었다. 천국보다는 지옥에 가까운 이상한 세계였다. 하늘은 검붉은 빛을 내며 달같은게 떠있었고 땅에는 이렇게 검을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까맸다. 그리고 나를 깨우던 사람은 독특한차림을 하고 있었다.망토를 두르고 있었다. 그리고 머리는 검은색에 가까운 붉은 색 정말 가까이 보지않는 이상 알아볼 수 도 없을 붉은 색이었다.나는 정신을 차지고 여기가 어디냐고 물었다.

 

 "ㅇ...여기가 어디인가요?"

 

 "수도에있던 학생인것 같은데...여기는 포르숲의 사냥터야 넌 어떻게 들어왔어? 머리색을 보니 F인것 같은데 빨리 학교로 돌아가는게 좋을꺼야 아무리 F라고해도 이렇게 멀리까지 도망치면 안돼 데려다 줄테니 빨리가자"

 

 어쩌다보니 나를 깨운사람은 나는 전혀 가본적 없는 엄청나게 큰 학교에 데려다 주었고 어쩔 수 없이 들어 갈 수밖에 없었다. 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잊었던게 생각났다. 이걸 어떻게 잊고 있었을까 부모님과 검은 망토에대한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찼다. 생각을 정리 해보자면 나는 아마 검은망토를 붙잡고 이 세계까지 오게 되었다. 그렇다는 것은 나는 죽지 않았다는 것과 검은방토의 그 남자도 분명 이 세계에 있을 거라는 것이다. 나는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다. 나는 나를 절망을 주고 나를 절벽으로 내몰았던 그 남자를...그 검은 망토를 찾아낼 것이다. 내가 그를 그렇게 말들것이다. 이젠 내 차례다. 그를 찢어죽일 차례.... 복수를 다짐하고 있을때 어디선가 소리가 들렸다.

 

 "ㅁ...미안해...미안해....내가 잘못했어...내가 잘못했어....ㅅ...살려줘 ㅎ..한..한번만 사..살려줘..."

 

 "살려 달라고? 잘했어야지 F클래스가...널 죽어도 아무도 상관하지 않잖아?그냥 죽어"

 

 소리가 나는 장소로 가보니 검은 머리를 한 여자아이는 머리가 몸에 칼이 박혀있었고 붉은 머리를 가진 여자아이는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검은머리의 아이를 보며 웃고있었다. 더는 지켜볼 수 없었던 나는 그만 소리를 외치고 말았다.

 

 "그만해!!!"

 

 "음...새로운 장난감인가? 꼴에 같은 F라고 챙기는 거야?너도 저렇게 만들어 줄까?"

 

 "어디 한번 해봐!!!"

 

 나는 다시 주어 담지 못할 말을 해버렸다. 이제겨우 복수를 다짐했는데 죽는건가?홧김에 한말인데 붉은 머리의 여자아이가 검은 머리 아이의 몸에서 뺀 칼을 가지고 나에게 오고있었다. 점점 다가오는 그 아이에게 아무 반항도 못하고 있을때 어디선가 파란색 망토를 쓰고 있는 남자가 내 앞을 가로 막았다.

 

 "뭐야...비켜!"

 

 "이 아이는 우리 학교 학생이 아직아니다. 만약 지금 이 아이를 죽인다면 너는 처형을 받게 된다. 물러서라 죽이는건 입학한다음에 해도 늦지 않으니..."

 

 막아서준 것 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입학을 하면 죽여도 좋다니...이게 무슨...

 이제무슨일이냐고 물어볼 틈도없이 바로 다음사건이 터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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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화 검은 망토 2016 / 8 / 12 498 0 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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