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
나는 로맨스를 원하지 않는다
작가 : Gwan
작품등록일 : 2017.6.5

[라이트노벨/러브 코미디/얀데레/츤데레/S&M?/오글오글] 과거의 상처 탓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상실하게 된 오영. 그런 오영을 중심으로 김별과 김설, 그리고 상처 많은 사람들의 청춘성장로맨스.


 
1 - 4. 시간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작성일 : 17-07-08 01:01     조회 : 288     추천 : 0     분량 : 532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얘기를 이어서하지. 일단 입학시험은 12월이라네, 더 자세한 건 차후에 말하기로 하고. 김영, 자네에게 긴히 할 말이 있네···.“

 

 장히나에게 잔뜩 주눅 들어있던 오태영이 거짓말처럼 표정을 바꾸었다.

 

 첫 등장 할 때와는 다르게 들떠보이던 표정도 깨끗이 지운 상태로, 진지한 눈빛을 들먹일 뿐.

 

 “자네와 안나를 불러, 우리 넷이서 가족사진을 찍었으면 하네.“

 

 “내가 그걸 왜 해야 하는데···?“

 

 나는 어이없음으로 물들어가는 표정으로 오태영을 노려보았다.

 

 “삼천만원으로 사진 한 방이면 싼 거 아닌가?“

 

 그렇게 나오겠다 이거냐···!

 

 “가족사진은 말 그대로 가족사진이잖아, 가족도 아닌데 왜 그딴 걸 찍어야하냐고!“

 

 “가족사진은 말 그대로 가족사진이네, 그러니 가족끼리 찍어야겠지.“

 

 “가족 아니야.“

 

 “가족이네. 가족이니까 돈 따위가 아깝지 않은 걸세.“

 

 “아 진짜! 당신 와이프 돈 가지고 되게 생색내내!“

 

 그거 이미 내가 김설한테 써먹은 방법이라고!

 

 “입학 커트라인을 넘는다 해도 최종 입학 권한은 이사장인 나한테 있네. 이거라면 충분하겠지? 자네가 억지웃음을 지을 이유 말일세. 뭐, 커트라인 밑으로 떨어지면 입학이고 자시고도 없겠지만.“

 

 특례입학은 안 해주면서 강제로 입학취소는 하겠다는 거냐! 고작 이사장 주제에 권력남용이라니···.

 

 “하아··· 쌍! 알았어, 알았다고! 어차피 내가 찬성해봤자 안나인지 아나인지 하는 여자가 반대할게 뻔한데.“

 

 “이건 찬성하고 반대하고 할 문제가 아니네. 아버지로서, 자식들에게 사진 한번 같이 찍자고 부탁하는 게 잘못된 것도 아니고.“

 

 나는 한쪽 눈을 반쯤 감은 채 다른 쪽 눈을 치켜떴다.

 

 “대체 누가 내 아버지라는 건지··· 막무가내도 정도껏 해야지.“

 

 “자네가 아무리 부정해봤자, 이제 내가 자네의 아버지란 사실은 변하지 않네.“

 

 오태영의 심지 굳은 눈이 그런 나와 마주친다.

 

 “아 몰라! 그래, 당신 멋대로 생각해. 후··· 서로 감정만 밀어붙여봤자 대화도 안 통하니, 이만 일어나도 되겠지?“

 

 “잠깐 기다리게. 히나를 대신해 자네에게 하나 더 말할 게 있네.“

 

 오태영이 말로써 나를 붙잡았다.

 

 “···뭔데.“

 

 오태영의 그 진지함이 내 경멸어린 눈을 꿰뚫었다. 나는 맞교환된 시선으로 다음 말을 재촉한다.

 

 “김영 자네··· 성씨개명하게. 이제 자네의 아버진 「김」이 아니고 「오」니까.”

 

 ···이, 이 미친 새끼가!!

 

 오태영의 갑작스러운 말에 2차전을 알리는 종소리가 띵하고 머릿속을 강타한다.

 

 다혈질이란 건, 아마 날 두고 하는 소리겠지.

 

 “진짜 죽고 싶은 거냐···!!“

 

 “난 운동이 취미여서 잘 죽진 않을 걸세.“

 

 아까와는 달리 오태영에게는 한 점의 증오도 느껴지지 않았다. 오로지 이 자리에서 화를 내고 있는 건 나 자신 뿐이었다.

 

 “당신 애인이 좋아서 결혼했으면 당신 애인이나 만지면서 살아! 나한테 지랄 같은 「부모 」를 들먹이지 말고!“

 

 “하아··· 또 삐뚤어진 소릴. 자네 아버진 이미 죽었지 않았나···. 히나도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네. 그래서 나를 만났고, 내가 자네의 아버지가 된 걸세.“

 

 “그러니까! 그딴 거 집어치우라고! 오 씨로 개명하라고? 미친 소리하고 자빠졌네! 당신이 그렇게 말하면 내가 「네」라고 웃으면서 대답할 줄 알았냐? 착각하지 말라고!“

 

 “웃으면서라니··· 그런 건 애당초 기대도 안 했다네. 그저 자네 입에서 「알았어」라는 말을 기대했을 뿐.“

 

 “미친 새끼! 장히나는 왜 이딴 정신병자들만···!“

 

 “날 욕하겠다고 자네 옛 부친까지 욕하는 건가···. 좋아, 지금 당장 바꾸라고 강요하진 않겠네. 입학 전까지만 바꿔서 내 학교엔 「오영」이라는 이름으로 오게.“

 

 “지랄하지 마! 내가 그딴 망할 이름으로 왜 바꾸냐고! 장히나! 이 새끼 당장 이나연한테 보내! 이기적인 새기들···!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사는 새끼들···.“

 

 나는 억지로라도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기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다음 잡고 있던 손을 거칠게 끌어당겨 억지로 별이를 일으켜 세웠다.

 

 “평생 그렇게 살고 절대로 후회 하지 마. 너희들에겐 후회할 자격도 없으니까···! 정상적인 부모 밑이었다면··· 나 같은 「불량품」 따윈 만들어지는 일도 없었을···!“

 

 그 순간―.

 

 짝! 하고 울리는 소리가 내 입에서 나오는 음성들을 강제로 틀어막았다.

 

 놀람 탓에 어안벙벙했지만, 뚜렷하게 아픔만은 느낄 수 있었다.

 

 “별···아···.“

 

 나는 아픔 탓에 슬펐지만, 그 아픔을 내게 준 이가 울고 있었기에··· 더욱 슬펐다.

 

 “어머니··· 죄송합니다. 영이에게 또 손찌검을 해서···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괜찮단다, 별아. 영이는 내 아들이지만··· 어찌됐건 별이 네 소유물이니까···. 오히려 때려줘서 고맙구나. 네가 나서지 않았다면 태영 씨가 영이를 반 죽여 놨을 거야.“

 

 오태영의 팔을 붙잡고 있던 장히나의 말에, 별이는 스스로 자신의 눈물을 닦아냈다.

 

 그리곤 활짝하고 차갑게 웃는 얼굴을 만들었다.

 

 “어머니, 영이는 제가 책임지고 오 씨로 개명 시키겠습니다.“

 

 “너에겐 항상 미안하구나.“

 

 “아니에요. 어차피 저도 지금 영이 성은 혐오스러울 정도로 싫으니까···. 반면에 「오영」이라는 이름은 예쁘고 좋네요.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별이가 피 묻은 내 손을 꽉 붙잡아 이끌었다. 나는 그 이끌림에 그저 몸을 맡긴다.

 

 “그래··· 잘 가렴···. 아 참, 별아··· 다음번에도··· 너 때문에 내 영이가 피를 흘리면···! 넌 내 손에 죽을 거야.“

 

 장히나의 차가운 음성이 우리의 뒷모습을 배웅했다.

 

 그 따뜻함에 감동이라도 한 모양인지, 별이가 떠나는 길에 인사말을 하나 더 덧붙인다.

 

 “그렇게 되면··· 어머니는 영이 손에 죽겠죠. 아마도.“

 

 “흐음··· 당돌한 년.“

 

 거기까지, 딱 거기까지였다.

 

 장히나와 나누는 대화는 모두 끝났고, 그와 동시에 서커스도 막을 내렸다.

 

 끝이라는 여훈에 젖은 나는, 이미 닫혀버린 막을 바라본 채 입안에 감도는 공허함을 곱씹었다.

 

 

 

 ※※※

 

 

 

 우리가 타고 왔던 위장 택시는 어느새 고급 세단으로 바꿔있었지만, 운전기사는 변함없이 아까의 그 솔직한 여자였다.

 

 운전대를 잡은 여자는 별이가 무서운 모양인지 이번엔 별 잡담 없이 우리를 집 근처까지 태워다주었다.

 

 “영이 너, 아까부터 계속 침울해있네. 역시 나 때문인 걸까? 아니면 어머니랑 「오태영」 그 사람 때문인 걸까?“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흐음··· 그렇게 끄덕이기만 하면 답을 찾을 수 없는데···.“

 

 또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나한테 재킷 벗어준 주제에 추위 한 번을 안타네···. 남자다운 맛은 있어도 애교는 없단 말이지, 내 영이는.“

 

 다시 한 번 반복되는 동작.

 

 “이미 7시가 훌쩍 넘었어. 엄청 기다리고 있을 텐데···. 하지만 지금 들어가면 개가 또 울상을 지을 테니 잠깐 벤치에 앉아있다 가자.“

 

 내가 또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려하자 별이가 까치발을 들어 내 얼굴을 붙잡았다.

 

 “끄덕이는 거 금지. 짧게라도 좋아, 그 예쁜 입술을 벌려 내 말에 답해.“

 

 “···그래.“

 

 “아파트 단지 놀이터는 밤에도 이용할 수 있으니 거기가 딱 좋겠다, 그치?“

 

 “응.“

 

 나는 별이에게 이끌렸고, 깜깜한 놀이터는 가로등 조명 하나만이 벤치 쪽을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옛날엔 종종 여기서 같이 놀았는데···. 영아, 혹시 기억나? 네가 위험하게 서서 그네를 타다 미끄러졌을 때··· 무릎이 까져 피를 흘리면서도 「누나」를 찾으며 울었던 거···. 그때는 나보다 쪼끔만 해서 엄청 귀여웠는데··· 지금은 너무 커서 「예쁘단」 말이지, 내 영이는.“

 

 “그래···.“

 

 “그 날··· 널 내가 「우리 집」까지 업고 간 다음 상철 핥아준 것도 기억나?“

 

 “응···.“

 

 “네 피를 마신 건 그때가 처음이었지···. 그때는 엄청 깨끗하고 맛있는 피 인줄 알았는데··· 지금은 너무 더럽고 맛없단 말이지···. 그래도··· 영이 널 위해서라면 기꺼이 핥을 수 있지만―.“

 

 갑자기, 별이가 내 손가락을 하나둘씩 정성드레 빨기 시작했다. 이미 피는 멈춘 지 오래지만 남아있던 핏자국이 깨끗하게 지워져나갔다.

 

 

 

 

 

 “하아···. 하아···. 좀··· 야하게 보였으려나? 핥아주는 건 엄청 오랜만이니까 나도 모르게 흥분해버렸네···.“

 

 “······.“

 

 “내 침은 네 와이셔츠에 닦을게. 어차피 나중에 드라이클리닝 맡길 거니까.“

 

 내가 대답하기도 전에 별이가 내 손을 내 옷에다 닦았다.

 

 “너 이름말이야··· 역시 「오영」으로 바꿔. 이건 「부탁」 아니고 「명령」이야.“

 

 “···알았어.“

 

 “흐음, 별말 없네···. 아까는 그렇게 버럭 소리를 질렀으면서. 스스로를 「불량품」이라고도 말했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나 이외에 사람이 내 영이를 욕하는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는 주제에.“

 

 “그래.“

 

 “「그래」가 아니야! 이번엔 「미안해」가 돼야 한다고···! 제대로 「미안해」라고 말해!“

 

 왜 별이는 그때 울었던 걸까··· 역시, 잘 모르겠다.

 

 “미안···해.“

 

 “하아··· 그렇게 아프니? 스스로 어머니에게 심한 말을 한 게 그렇게 후회되고 아프냐고!“

 

 “···그래··· 맞아···!“

 

 아팠다.

 

 장히나를 경멸하던 나는 가슴이 찌를 듯이 아팠다.

 

 그리고, 별이의 눈물이 그 고통을 내게 뒤늦게 인지시켜주었다.

 

 “사랑받지 못한 아이. 사랑이 없는 아이. 사랑을 증오하는 아이. 사랑을··· 원하지 않는 아이···.“

 

 별이가 내 가슴속을 꾹 눌렀다.

 

 실제론 그저 손가락을 내 가슴 한가운데에 갖다 댔을 뿐이지만.

 

 “그건 모두 영이 너야···.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지만··· 가장 싫어하는 내 동생.“

 

 “···아파···. 그만해···.“

 

 “뭐가 아파? 내 말이 아파? 아니면 아까의 네 행동이 아픈 거야?“

 

 눈물이 나왔다. 아팠다. 너무 슬펐고, 고통이란 게 나를 좀먹었다.

 

 “다···! 전부 다! 나 때문에···! 너 때문에!“

 

 항상 내가 아파하는 건 나 때문이며 별이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쭉 연결되고 있는 이 악연 때문이다.

 

 “흠··· 나 때문에 아팠구나···.“

 

 “그래, 너 때문이야···!“

 

 내 두 눈을 가득매운 별이의 얼굴, 그 천사 같지만 악마 같은 얼굴이 자신의 입술을 열었다.

 

 

 “손··· 잡아줄까?“

 

 

 그 말에 내 잠재의식이 답했다.

 

 

 「잡아줘」

 

 

 내가 거부하지 않으리라는 걸 뻔히 알고 있는 별이가 내 손을 잡았다.

 

 맞잡은 손은 따뜻했고, 동시에 차가웠다.

 

 

 “몸, 껴안아줄까?“

 

 

 이어서, 손을 꼭 잡은 채로 별이가 내게 말했다. 그리고 그 물음에 내 잠재의식이 답한다.

 

 

 「안아줘」

 

 

 별이가 내 몸을 껴안았다.

 

 부드러웠고, 동시에 거칠었다.

 

 

 

 

 

 몇 분을 지났는지 잘 모르겠다. 그저 그렇게 있었고, 어느새 별이 쪽에서 먼저 포옹을 풀었다.

 

 다시 마주치게 된 시선, 그 시선을 타고, 별이가 또 한 번 내게 말을 건넸다.

 

 

 “···키스, 해줄까?“

 

 

 그 차갑지만 떨리는 눈초리에, 내 잠재의식이 외쳤다.

 

 

 「당장!」

 

 

 별이가 내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겹쳤다.

 

 사무치게 슬펐고, 찢어질 듯 가슴이 아팠다.

 

 그리고―.

 

 

 「내 안에 쓴맛이 감돌았다」

 

 

 

 

 

 별이와 내가 뒤늦게 집에 돌아왔을 땐―.

 

 “늦으셨네요···.”

 

 케이크에 꼽힌 초들은 이미 꺼져있었다.

 

 “정말 많이···.”

 

 그리고 그 흔적만이 재가 되어 남겨져있을 뿐.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7 1 - 5. 기다림이 길수록 애틋함은 강해진다 2017 / 7 / 21 267 0 6424   
36 1 - 5. 기다림이 길수록 애틋함은 강해진다 2017 / 7 / 17 285 0 5712   
35 1 - 5. 기다림이 길수록 애틋함은 강해진다 2017 / 7 / 17 266 0 5798   
34 1 - 5. 기다림이 길수록 애틋함은 강해진다 2017 / 7 / 14 274 0 4945   
33 1 - 5. 기다림이 길수록 애틋함은 강해진다 2017 / 7 / 12 239 0 3558   
32 1 - 4. 시간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2017 / 7 / 8 289 0 5321   
31 1 - 4. 시간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2017 / 7 / 6 283 0 4403   
30 1 - 4. 시간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2017 / 7 / 6 259 0 4375   
29 1 - 4. 시간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2017 / 7 / 3 281 0 4420   
28 1 - 4. 시간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2017 / 7 / 3 300 0 6422   
27 1 - 4. 시간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2017 / 7 / 3 310 0 5986   
26 1 - 4. 시간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2017 / 7 / 3 278 0 4696   
25 1 - 4. 시간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2017 / 7 / 3 296 0 5194   
24 1 - 4. 시간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2017 / 7 / 3 280 0 5601   
23 1 - 3. 상실감은 새로운 것으로 씻어버리면 된… 2017 / 6 / 29 285 0 3883   
22 1 - 3. 상실감은 새로운 것으로 씻어버리면 된… 2017 / 6 / 29 285 0 3977   
21 1 - 3. 상실감은 새로운 것으로 씻어버리면 된… 2017 / 6 / 26 289 0 3243   
20 1 - 3. 상실감은 새로운 것으로 씻어버리면 된… 2017 / 6 / 25 303 0 4746   
19 1 - 3. 상실감은 새로운 것으로 씻어버리면 된… 2017 / 6 / 24 294 0 2857   
18 1 - 3. 상실감은 새로운 것으로 씻어버리면 된… 2017 / 6 / 22 292 0 5184   
17 1 - 3. 상실감은 새로운 것으로 씻어버리면 된… 2017 / 6 / 21 265 0 5603   
16 1 - 3. 상실감은 새로운 것으로 씻어버리면 된… 2017 / 6 / 20 274 0 4530   
15 1 - 3. 상실감은 새로운 것으로 씻어버리면 된… 2017 / 6 / 19 287 0 5978   
14 1 - 2. 감정이 앞서도 되는 걸까 2017 / 6 / 19 264 0 5426   
13 1 - 2. 감정이 앞서도 되는 걸까 2017 / 6 / 17 285 0 5598   
12 1 - 2. 감정이 앞서도 되는 걸까 2017 / 6 / 16 286 0 7327   
11 1 - 2. 감정이 앞서도 되는 걸까 2017 / 6 / 14 301 0 5285   
10 1 - 2. 감정이 앞서도 되는 걸까 2017 / 6 / 13 261 0 4871   
9 1 - 2. 감정이 앞서도 되는 걸까 2017 / 6 / 12 305 0 8009   
8 1 - 2. 감정이 앞서도 되는 걸까 2017 / 6 / 11 290 0 4649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