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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알케미스트(Alchemist)
작가 : 하늘나는사람
작품등록일 : 2017.7.5

수 많은 비밀과 음모들이 가득한 연금술 세계.. 그 속에서 평화를 위협하는 자와 평화를 지키려는 사람들의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2. 테우스 크리한
작성일 : 17-07-06 00:10     조회 : 270     추천 : 0     분량 : 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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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한 남자가 가죽가방을 메고 숲속을 길을 잃을까 조심스럽게 지나고 있다. 남자는 힘겹게 숲속에 숨겨져 있는 작은 오두막을 반견하곤 반가운듯 남자는 한걸음에 달려가 문을 두드린다.

 

 "크리한씨!! 요한교수님의 제자입니다!! 계시나요?"

 

 묵묵 무답이였다. 돌아오는 것이라고는 안쪽에서 울리는 어떤 기계음이였다. 문고리를 돌리자 잠겨있지 않던 문이 열였다. 남자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향했다. 집 한켠에 바닥에 핸들이 달린 원형의 문이 있었다. 남자는 문의 핸들을 돌렸고 문이 열렸고 그 안에는 아래로 향하는 사다리가 있었다.

 

 "크리한씨!!"

 

 돌아오는 것이라곤 쿵쿵 거리며 웅웅 거리는 기계 소음뿐이였다. 남자는 침을 삼키더니 사다리를 타고 내려갔다. 남자가 내려간 장소는 불이 모두 꺼져 있어 어두웠지만 넓은 방안 중앙에 배에 사용할 법한 키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남자는 방 한쪽의 문틈으로 빛이 세어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남자는 그 문으로 다가가 문을 열고 그안으로 들어 갔다. 그 안은 밑으로 내려가는 경사진 복도가 있었다.

 

 소리가 이전보다 커졌다. 하지만 여전히 쿵쿵 거리며 웅웅 거리는 기계소리가 들렸다. 남자는 복도를 따라 소리가 크게 들리는 곳으로 향했다. 두개의 층을 내려가서야 소음의 근원을 찾았다. 방 구석에 커다란 용광로 처럼 보이는 기계에 달린 여러가지 장치들이 내는 소리였다.

 

 "크리한씨!!!"

 

 남자가 소리쳤다. 그러자 어디선가 쿵쿵 거리는 발걸음 소리가 들리더니 커다란 구옆의 쪽의 문이 발컥 열리더니 누군가와 골램이 걸어 나왔다. 골렘은 돌무더기로 이루어져 있고 사람보다 조금더 컸으며 눈부분에서 푸른빛이 아른거렸다. 덥수룩한 머리에 고글을 목에 걸고 검정 바지에 갈색 구두를 신고 팔부분을 반만 걷어 올린 와이셔츠와 그위에 갈색 조끼를 입고 있으며 두눈이 퀭한 모습의 남자가 용광로 처럼 생긴 기계의 벨브를 돌리고 기계가 조용해져서야 대답했다.

 

 "무슨 일이시죠?"

 

 "저기.. 테우스 크리한씨 맞으시죠? 저 요한교수님의 요청으로 왔습니다. 중요한 일이라고 돌아올때 모셔오라고 하셨습니다."

 

 "아~ 요한 교수님이 무슨일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시다고.. 이걸 보여드리면 오실 거라고 하셨어요."

 

 남자가 가방에서 꺼내준 것은 은빛의 가루가든 작은 통이였다. 테우스는 작은 통을 받고나서 잠시 생각했다.

 

 "혹시 다른 말은 안하셨습니까? 언제오라고 하셨는지.."

 

 "아뇨 그냥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만..."

 

 "그렇다면 당장 준비해야 겠네요. 잠시만요. 준비할태니 함교로 가있으세요."

 

 "함교요?"

 

 "네. 키가 있는 방인데... 오시는 길에 지나쳐 오셨을텐데?"

 

 "아.. 그방이요?"

 

 남자는 의아해 하며 키가 있는 방으로 향했다. 남자가 키가 있던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불이 들어오며 방안이 환해 졌다. 그리고 방전체가 흔들렸고 곧이어 테우스 크리한이 들어와 키를 잡았다.

 

 "좀 흔들릴텐데 아무거나 잡고 계세요."

 

 말 끝나기 무섭게 테우스가 키옆쪽에 있던 레버를 당겼다.

 

 작은 오두막을 중심으로 주변의 땅과 나무가 흔들였다. 새들이 날아 올랐고 주변이 시끄러워 졌다. 잠시우 오두막이 무너져 내리면서 땅이 점점 솓구쳐 올랐다. 갈라진 땅의 틈으로 흰 빛깔의 거대한 비행선이 모습을 드러냈다. 비행선의 양옆의 프로펠러들이 빠르게 회전했다.

 

 "이..이게 무슨.."

 

 "보다시피 비행선입니다. 그보다 빨리 출발하죠. 한시가 급하니까."

 

 비행선은 더욱 높이 더욱 빠르게 이동했다.

 

 "오두막에서 지내시는 거 아니셨어요?"

 

 "아~ 그건 위장용으로 지어 놓은 오두막이고 실제론 이곳에서 지내죠."

 

 몇시간 안되서 왕국의 수도 '테라'에 도착했다. '테라'에는 왕국에서 가장 큰 아카데미가 위치해 있다. 비행선이 아카데미의 상공에 멈춰 섰다. 구름위에서 바라본 '테라'는 작은 모형 같았다.

 

 "이렇게 보니 도시가 정말 작네요."

 

 "그렇죠? 이제 내려가야 되니까 아직 일어나지는 마세요."

 

 비행선이 고도를 낮추며 아카데미의 비행장에 착륙했다. 테우스는 비행선에서 내렸다. 골렘은 그뒤를 따라왔다.

 

 "핵터 안따라 와도되 비행선 지키고 있어"

 

 "핵터가 비행선을... 보호.. 명령.. 수행한다."

 

 남자를 따라 요한교수가 있는 사무실로 향했다. 아카데미는 연금술의 모든것을 가르치고 있는 학교로써 작게는 원소학부터 크게는 수정공학까지 가르친다. 요한교수의 사무실의 문을 열자 요한 프리먼 교수가 테우스를 반겼다.

 

 "오랜만이네!! 테우스!!"

 

 "아하하 오랜만이네요. 교수님 건강 하셨죠?"

 

 "물론이지 않겠는가!"

 

 요한 교수는 테우스와 단둘이 긴밀히 할이야기가 있다며 남자에게 잠시 자리를 비켜줄 수있겠냐고 물었고 남자는 자리를 피해주었다.

 

 교수는 모종의 사건에 의해 양다리가 마비되버렸고 연금술사였던 그를 교수로 만들어 버렸다. 하지만 요한 교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쾌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교수로써의 최선을 다하고 있다.

 

 "테우스.. 아직도 자네가 아직도 그 연구를 있다고 들었다."

 

 "네.. 아직 하고있었죠."

 

 "그럼.. 연구에 진전은 있니?"

 

 "네 진전은 있었어요. 그런데.. 꼬이기 시작하더니.."

 

 "그 다음으로 못 넘어 가고 있구나."

 

 "네.. 교수님"

 

 "동쪽의 어떤 마을에서 비슷한 연구를 했던 사람이 있단다. 타노 레이튼이라는 사람이란다. 한번 찾아가 보렴.."

 

 "네 교수님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올께요.."

 

 "몸 조심하게. 테우스.."

 

 테우스는 사무실에서 나왔다. 문앞에서 기다리던 요한 교수의 제자가 물었다.

 

 "무슨 이야기 나누셨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죄송하지만 말해드릴순 없네요."

 

 "생각해보니 아직 제 소개를 안했네요. 저는 조이슨 폰도입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저는 테우스 크리한입니다. 반가워요"

 

 "저도 반갑습니다. 그보다 제가 도울일은 없나요?"

 

 "아뇨. 괜찮아요. 교수님을 잘 부탁드립니다. 제겐 소중하신 분이니까요."

 

 테우스는 고개를 숙여 부탁했다. 조이슨은 그 두분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그렇게 고개 숙이실 일이 아니라 했다.

 

 "이제 가시는 건가요?"

 

 "네 해야할 일이 있으니까요. 그럼 다음에 뵙죠"

 

 테우스는 비행선에 올랐다. 비행선의 비행석에 비스가 공급되었고 비행선이 하늘로 떠올랐다. 어느정도 높은 고도가되자 테우스는 요한 교수가 말한 동쪽의 마을로 향했다. 문이 열리면서 은발에 연약해 보이는 여성이 나왔다.

 

 "테우스.. 우리 어디가?"

 

 "일어났어? 요한 교수님이 부탁하신 일이 있어서 그쪽으로 가고 있어"

 

 "그래?.. 아직 점심 안먹었지? 기다려 금방 만들어 줄께"

 

 그녀는 비몽사몽한 얼굴로 베시시 웃었다. 그녀의 이름은 세리아 실버.. 실버 트리의 정화능력을 가진 몇안되는 실버 가문의 사람중 하나이다. 그녀의 부모님은 실버 트리의 보호자였고 그녀의 어머니가 그녀와 같이 정화능력을 갖고 있다. 실버 트리의 정화능력은 고대에 만물의 신 타톤이 한 일족에게 부여한 힘으로써 코럽트로 부터 만물을 수호하기 위한 힘이다.

 

 그녀는 점심을 만들어 함교로 가져왔다. 따듯한 스프와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은 입안에 침이 고이게 만들었다.

 

 "테우스~ 잠시 쉬고 점심먹어"

 

 그녀는 함교 한쪽의 탁자에 점심을 준비하고 테우스를 불렀다. 테우스는 키를 고정 시키고 의자에 앉아 그녀와 함께 점심을 먹는다.

 

 "오늘은 어때? 괜찮아 졌어?"

 

 "응. 힘들거나 어지럽지 않아"

 

 그녀는 몸이 약해 쉽게 병에 들고 아팠다. 그런 그녀를 테우스는 옆에서 계속 보살펴 주고 있었다.

 

 "거의 도착했나 보네. 잠깐만."

 

 테우스는 일어나 키를 잡았다. 비행선을 마을 주변의 호수의 물위에 착륙시켰다.

 

 "이제 와서 밥먹어~"

 

 점심 식사가 끝나고 나서 테우스는 갑판에서 주변을 구경했다.

 

 "우와~ 예쁘다~ 상쾌해서 좋아~"

 

 "이렇게 보면 꼭 어린아이 같단 말이지.."

 

 "흥! 너보다 어른이거든?"

 

 "그렇겠죠~ 일단 마을에 한번 가볼까?"

 

 "나는 여기 있을까?"

 

 세리아가 가고싶다는 표정으로 테우스를 바라보았다.

 

 "음.. 위험할지도 모르니까 오늘은 여기있어. 한번 가서 안 위험하면 내일 같이 가자. 알았지?"

 

 "그렇담 어쩔 수 없네 여기서 파라솔 펴놓고 책이나 읽어야지"

 

 "그럼 다녀올께 핵터 세리아 잘 지켜야되?"

 

 "헥터가.. 세리아님을 보호.. 명령 수행한다."

 

 테우스의 신발에 달린 푸른 수정이 빛을 냈다. 테우스가 신은 신발은 '가벼운(Levis)'원소의 수정을 장식으로 사용한 신발이다. 테우스는 가볍게 점프해서 높이 올아갔다가 8m정도를 날아 호숫가의 모래사장에 착지했다. 갑판에서 세리아가 손을 흔들었다. 테우스도 손을 흔들며 숲속으로 들어 갔다. 조금 가다보니 길이 나왔고 길을 따라 가니 요한 교수가 말한 마을이 나왔다. 하지만 마을에 들어서자 좋지 않은 기운이 온몸을 감싸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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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앵웅쵸키포… 17-07-18 12:59
 
크리한의 외관 설명을 한 문장에 담으려고 하셔서 그런지 매끄럽게 읽히지 않아요. 문장을 조금더 간결하게 자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웅앵웅쵸키포… 17-07-18 13:01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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