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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나는 로맨스를 원하지 않는다
작가 : Gwan
작품등록일 : 2017.6.5

[라이트노벨/러브 코미디/얀데레/츤데레/S&M?/오글오글] 과거의 상처 탓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상실하게 된 오영. 그런 오영을 중심으로 김별과 김설, 그리고 상처 많은 사람들의 청춘성장로맨스.


 
1 - 4. 시간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작성일 : 17-07-03 00:48     조회 : 300     추천 : 0     분량 : 6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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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측에서 실수를 하다니··· 하마터면 늦게 만날 뻔했네, 우리.“

 

  차가운 눈빛과 차가운 목소리.

 

  나는 저것이 너무나 싫다.

 

  “오래간만에 봬요, 어머니.“

 

  이곳에 발을 들였음에도 내 손을 놓지 않은 별이는, 다른 쪽 손으로 자신의 가슴께를 가리며 다소곳이 고개를 숙였다.

 

  “어머, 별이 넌 여전히 예쁘구나. 거기다 오늘 드레스는 정말이지 눈부시게 아름다워.“

 

  “과찬이세요. 어머니야 말로 아름다우세요.“

 

  자신과는 달리 가슴라인이 훤히 들어나는 블랙드레스를 입은 여자에게, 별이가 아첨 아닌 아첨을 떨었다.

 

  “진짜 그렇게 생각하니, 별아?”

 

  여자는 별이의 거짓을 꿰뚫듯 생긋 미소 지었다.

 

  “아마도요.”

 

  별이의 입술이 짧게 움직이자 차가운 공기가 서로를 노려보며 부딪쳤다. 그 공기들이 얽히고 섞였기에 급속도로 내 호흡을 막아버리는 것만 같았다.

 

  “아직도 영이는 네 인형인거니?“

 

  소름 돋는 눈길이 나를 관통한다.

 

  “이건 제 것 아닌가요?“

 

  맞잡은 손을 끌어당겨 별이가 내게 팔짱을 꼈다.

 

  차가운 시선의 주인은 그 연속된 동작과 내 목 언저리를 핥듯이 바라보고는 체념한 듯 한숨을 내쉬었다.

 

  “하아··· 둘 다 앉으렴.“

 

  “네, 어머니.“

 

  마주 앉는 식으로 되어있는 테이블은 우리 세 명만이 앉기엔 너무 넓어보였다.

 

  “4시 55분··· 설마, 또 누가 오는 건가?“

 

  별이가 골라준 손목시계는 정확한 시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맞아, 여기까지 동행했지만 일행이 한 명 더 있어서 말이야. 그 사람이 데리러 갔어.“

 

  “그럼 그 사람들이랑 화목한 생일을 맞이하면 되지 않아? 난 꽤 여러 가지로 바쁘다고.“

 

  “왜? 향이라도 꼽으려고, 별이 앞에서?“

 

  “그런 소리! 그런 소리 하지 마. ···따로 중요한 일정이 있어서 그래···.“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졌지만, 내 손을 꾹 눌러 잡고 있는 별이 탓에 가까스로 흥분을 가라앉혔다.

 

  “아, 강아지 때문에?“

 

  “그래. 엿 같게도··· 그 애 생일도 10월 29일이거든.“

 

  “흐음··· 그렇겠지···.“

 

  흐려지는 말끝, 그 한순간은 「그 여자」답지 않는 태도였다.

 

  “그나저나··· 또 다쳤니? 그건 내가 모르는 거네?“

 

  맞은편에 여자가 가늘게 뜬 눈으로 내 목을 가리켰다.

 

  “죄송합니다, 어머니. 제가 실수로 영이 목에 상처를 내는 바람에···.“

 

  별이는 여자가 내민 의문에 자신이 직접 나서서 답했다.

 

  “실수라···. 영이 네가 발을 다친 건 알고 있었지만··· 나연이가 아예 나랑 선을 그어버린 모양이네.“

 

  “그거 잘됐네. 드디어 이나연의 결심이 섰나보군.“

 

  그렇게 내 충고를 무시하더니, 드디어 저 여자를 멀리하겠다고 마음먹은 거냐? 기특한 걸 이나연.

 

  “흐음···.“

 

  내가 한 달 전에 발작을 일으켰다는 걸 모르는 여자는, 그저 혼자 만의 생각에 골똘히 잠겨있다.

 

  그리고 얼마 후 무언가를 곱씹고 이해했다는 듯이 미소 지었다.

 

  나는 그 행동 거짓이 짜증날 정도로 싫었다.

 

  사람의 감정을 읽는 것에서 더 들어가, 꽁꽁 숨겨둔 약점을 후벼 파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완전히 이해한다.

 

  그런 다음, 그 작업이 끝나면 혼자 만족했다는 듯이 차가운 미소를 띠운다.

 

  그것이 장히나, 저 여자의 개 같은 버릇이다.

 

  “뭘 혼자 웃고자빠진 거야!“

 

  “아니, 나연이가 꽤 대담하다고 생각해서 말이야. 너는 잘 모르겠지만 상황이 좀 웃기게 돌아가고 있거든.“

 

  장히나의 미소가 짙어진다. 입을 가린 채, 내게 보여주기 위한 미소가.

 

  나는 주먹을 불끈 쥐며 그런 여자에게 언성을 높였다.

 

  “닥쳐···! 이나연을 비웃지 마!!“

 

 

  “둘 다 그만두게.“

 

 

  내 분노가 최고조를 찍었을 때, 이 상황을 어이없을 정도로 단번에 끝내버린 음성이 들려왔다. 나는 자연스레 시선을 그쪽을 향했고, 그 시선의 끝에는 똑같은 머리 색깔의 남녀가 각각 서있었다.

 

  “히나, 오늘은 당신의 생일이 아닌가? 순간의 감정으로 이 좋은 날을 망칠 수야 없지.“

 

  마치 독백의 연기를 펼치는 것 같은 연극 조의 이는, 새하얀 흰색으로 물들인 머리카락을 포마드로 세팅하였으며, 입고 있는 정장 또한 순백의 더블재킷이었다.

 

  “영이 씨, 중요한 약속이라는 게 이런 거였어?“

 

  그리고 그 옆에서, 남자와 같은 흰색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트린 여자가 말했다.

 

  영이 씨? 그건 김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하지만 그 부름은 내가 아닌 190cm가 훌쩍 넘어 보이는 순백의 남자에게로 향한다.

 

  “어···? 너··· 왜 나와 같은 드레스를 입고 있는 거니?“

 

  어딘가 낯이 익는 순백의 여자가 별이를 가리키며 놀람에 멈춰선 채 휘둥그레진 눈을 떴다.

 

  같은 드레스···?

 

  “아나스타샤, 지금 당신이 입고 있는 드레스는 애석하게도 레플리카야.“

 

  반면 아무렇지도 않게 흰색 여자의 물음에 응답하는 별이.

 

  “별아, 너 저 여자랑 아는 사이야? 저 여자가 누군데?“

 

  “원래라면 「영이 넌 알 필요 없어」라고 말했겠지만··· 상황이 상황이니. 하아··· 저 여잔 아나스타샤. 할리웃에서 이름 좀 날리고 있는 모델 겸 배우야.“

 

  “뭐야 연예인이었어? 그래서 낯이 익던 건가···?“

 

  별이의 설명을 들은 내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낮이 익어? 영이 네가 나랑 말고 따로 영화를 본 적이 있었던가? 난 저 여자가 나오는 영화는 거르고 시작하는데···.“

 

  “날 알아보는 거에 앞서서, 이 드레스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미스 리가 직접 만든 옷인데··· 어떻게 너 같은 아이가 입고 있는 거니?“

 

  뭔 소리를 하는 거지? 그러니까 별이가 입고 있는 게 당연하잖아.

 

  “아아, 이 드레스는 「우리 엄마」가 날 위해 직접 만든 거야. 당신 건 아까 말했다시피 레플리카. 엄마가 저번에 고집 쌘 말괄량이 모델한테 어쩔 수 없이 만들어 줬다고 했거든.“

 

  “그럴 리가! 너 허언증이 너무 심한 거 아니니?“

 

  “아나 양, 별이 말이 맞아. 저 아이의 엄마가 바로 그 유명한 미스 리야.“

 

  장히나가 별이에게 가세하듯 말을 덧붙였다.

 

  “그, 그런··· 세상에서 딱 하나 뿐인 드레스 인 줄···.“

 

  순백의 여자는 딱 봐도 172cm가 넘어 보이는 장신이었으며 모델답게 비율 좋은 체형이 잘 잡혀있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별이를 위해 만들어진 순백의 드레스는, 그녀가 입었을 땐 그저 평범한 예쁜 드레스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세상에서 딱 하나 뿐인 드레스였지. 누가 갖고 싶다고 엄마한테 떼만 쓰지 않았다면.“

 

  별이가 날카롭게 뜬 눈으로 흰색 여자를 노려보았다.

 

  그 눈빛의 끝에선 아나스타샤.

 

  그리고―.

 

 

  뜨르르르릉~♬ 뜨르르르릉~♬

 

 

  갑자기 이 분위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경쾌한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

 

  “아, 미안하네. 뜻 깊은 날이었기에 5시 정각에 알람을 맞춰났다네.“

 

  그렇게 말한 순백의 남자는 재킷 안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노랫소리를 종료했다.

 

  “흠~ 당신, 너무 낭만적인걸.“

 

  “오늘은 우리에게 있어 중요한 날이니, 이 정도는 별거 아니지.“

 

  소설 속에 등장하는 개츠비가 데이지라는 여인을 바라보는 눈이 혹 저렇진 않을까?

 

  내가 그런 엉뚱한 생각이 들 정도로, 순백의 남자가 정열적인 눈으로 장히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곧바로, 남자는 마치 처음부터 그 자리가 자신의 것이었다는 듯 장히나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 의자를 뽑아 착석했다.

 

  “안나, 벌써 5시가 됐어. 파티의 주연들이 모두 모였으니 이만 자리에 앉는 게 좋겠구나.“

 

  순백의 남성에 말에 순백의 여자는 표정을 한껏 찡그리면서도 별 말없이 그 남자의 옆으로가 앉았다.

 

  그렇게 약속된 사람들이 모두 각자의 자리에 앉았고, 그게 신호가 되듯 웨이터들이 들어와 미리 주문했던 요리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자, 음식 나왔으니 모두 식사하지.”

 

  “후훗, 애들아, 천천히 들렴.”

 

 

  차갑기만 하던 공기의 흐름이 변했다.

 

  그와 동시에― 역겨울 정도로 잘 짜인 서커스가 막을 올렸다.

 

 

 

  ※※※

 

 

 

  퀄리티 높아 보이는 음식들이 한 눈 가득 줄을 이었다. 하지만 기분이 좋지 않은 나는 그것들을 향해 아무런 손도 대지 않았다.

 

  “히나, 어서 빨리 그들을 내게 소개시켜주지 않겠나.“

 

  그런 나와는 반대로, 맞은편에 앉은 순백의 남자는 이 분위기에 고조된 듯 들떠 보였다.

 

  “어머, 내 정신 좀 봐. 서로 초면일 텐데 소개하는 게 늦었잖아.“

 

  그 순백의 남자가 등장하고 나서부턴 어딘가 들떠 보이긴 장히나도 매한가지.

 

  장히나가 싱긋하고 살얼음 같은 미소를 띠며 나를 가리켰다.

 

  “저기 저 올 블랙에 멋 들어지는 남자가 내 아들 영이.“

 

  분명 미소 짓고 있지만, 그것은 오로지 입뿐이었다.

 

  “그 옆에 천사처럼 예쁜 아이는 김별, 내 소꿉친구인 미스 리의 딸이지.“

 

  다음으로 차가운 여자가 별이를 남자에게 소개했다. 그리고 순백의 남자는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

 

  “오, 실제로 만나니 둘 다 너무 멋지고 아름답군. 만나서 반갑다네. 나는 오태영이라고 하네.“

 

  자신을 오태영이라고 소개한 남자는 곧이어 순백의 여자를 가리켰다.

 

  “이쪽은 내 딸인 오안나. 자네들도 알고 있다시피 외국에서 아나스타샤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네. 한국 기준으로 나이는··· 그래, 히나의 아들인 자네보다 한 살 어리겠군. 빠른 년생이 아니었다면 두 살이겠지만.”

 

  모델인지 배우인지 나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그것보다, 저 여자가 나보다 두 살이나 어렸구나···. 겉으로 들어나는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전혀 연하처럼 안보였는 데.

 

  “빠른 년생인데 영이보다 한 살 어리니, 결론은 나보다 세 살이나 어리다는 소리네···. 그런 주제에 건방지게 반말을 내뱉다니···.“

 

  별이의 그 분함이 묻어나는 중얼거림은 아마 바로 옆에 있는 나한테만 닿은 모양이다.

 

  “안나야, 초면일 텐데 소년과 소녀에게 인사하렴.“

 

  “흠··· 저 남자와는 초면이 아니야. 한 달 전에 공원에서 미리 한번 만났으니까. 그땐 그저 영이 씨와 닮은 눈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설마 이런 자리에서 다시 만날 줄이야.“

 

  아··· 어딘가 만난 적 있는 거 같더니··· 그때 그 인파의 원인이었군.

 

  “저 여자애는 기분 나쁘니 딱히 인사하고 자시고 할 건 없다는 생각이 드네.“

 

  “상대가 기분 나쁜 건 피차일반인 거 같은데. 그리고 반말하지 말아줄래?“

 

  빨리 이 상황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나완 달리, 별이에게 있어 이 자리를 엄청나게 중요한 자리로 인식되고 있을 것이다.

 

  그런 별이가, 오안나라 불리는 흰색여자의 적의에는 최대한 차갑게 응대했다.

 

  “내가 너한테 존대할 의리가 없다는 건 뻔히 알 텐데?“

 

  “아~ 의리가 없었구나. 난 또 대충 만들어진 드레스 때문에 네가 완전히 토라진 줄 알았는데.“

 

  “같은 옷 다른 느낌이라는 말도 모르는 거니? 앉은키만 봐도 네가 작다는 건 충분히 알 수 있는데 말이지.“

 

  “아나스타샤 당신이 나이에 비해 무식하게 큰 거야. 뭐, 다른 곳은 누구누구랑 피장파장이지만.“

 

  “너, 너! 지금 어딜 보는 거니?!“

 

  별이의 시선이 한곳으로 모이자, 흰색여자가 애써 부끄러움을 감췄다.

 

  “앞이 너무 푹 꺼져있어서 말이야. 두 번째지만 예쁜 옷이 아깝다고 생각해.“

 

  “그, 그건 네가 무식하게 큰 거라고 생각 안 해 봤니? 나는 지금 한참 성장기 나이 때야.“

 

  “서로가 기분 나쁜 것만큼 성장기 나이 때인 것도 피차일반. 아, 드레스는 당신 것이 하위호환.“

 

  “큭!”

 

  짜증나는 여자에게 한 방 먹인 게 기분이 좋았는지, 별이가 테이블 아래에서 내 손등을 자신의 손가락으로 핥았다.

 

  “너··· 정말 짜증나는 아이구나···!“

 

  “그런 소리는 아나스타샤 당신이 제일 많이 들었을 거 같은데? 싸가지가 없으니까.“

 

  “싸가지가 없는 건 너 아니니?!“

 

  “나는 너처럼 사리분별 못하고 싸가지 없게 행동하는 건 아니라서 말이야. 나, 학교에선 꽤 상냥하거든.“

 

  “너···엇!“

 

  같은 드레스를 입은 채 계속해서 신경전을 벌이는 둘.

 

  이제는 잡고 있는 손에 압력이 강해지는 걸보니, 아나스탸사 못지않게 별이도 꽤 많이 화가 난 모양이다.

 

  “그만하렴, 아냐 양. 그러다 예쁘게 먹은 화장이 다 망가지겠다. 별이 너도 그만하는 게 좋겠어.“

 

  “네, 어머니.“

 

  장히나의 제지에 별이는 고개를 작게 수그린다.

 

  하지만 아나스타샤는―.

 

  “당신···! 운 좋게 영이 씨한테 선택받았다고 지금 내 엄마노릇이라도 하겠다는 거니!“

 

  “안나!!“

 

  오태영의 외침은 자신의 딸인 아나스타샤를 향했다.

 

  “나한테 소리 지르지 마···!! 영이 씨가 그럴 때마다 나 너무 힘들어···. 왜··· 왜 저 여자만 되는 거냐고···.“

 

  뭐야, 저 맹목적인 말투는··· 둘은 부녀 사이가 아니었던가?

 

  “안나, 날 봐서라도 그만 해주지 않겠니? 오늘을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너도 알아 줬으면 좋겠구나.“

 

  “그치만···! 당신을 뺏긴 내게 억지웃음을 지으라니··· 그런 건 절대로 불가능해···.“

 

  둘의 모습을 잠자코 보고 있자니, 아나스타샤가 자신의 아버지를 바라보는 눈빛이 남다르다는 걸 금세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엄마노릇···. 뺏기다, 라···.“

 

  하나, 내겐 의문이 가시지 않는 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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