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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나는 로맨스를 원하지 않는다
작가 : Gwan
작품등록일 : 2017.6.5

[라이트노벨/러브 코미디/얀데레/츤데레/S&M?/오글오글] 과거의 상처 탓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상실하게 된 오영. 그런 오영을 중심으로 김별과 김설, 그리고 상처 많은 사람들의 청춘성장로맨스.


 
1 - 4. 시간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작성일 : 17-07-03 00:46     조회 : 279     추천 : 0     분량 : 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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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에 투 샷 추가랑 에스프레소 한잔.“

 

  “4000원 입니다.“

 

  나는 카페점원의 손에 5천 원짜리 지폐를 건넸다.

 

  하지만 거스름돈으로 돌아온 천원은 내 손이 아닌 카운터 바닥에 고이 떨어질 뿐.

 

  “난 분명 당신 손에 건네준 거 같은데··· 왜 돌아올 때는 다른 방식이지?“

 

  “손님, 아는 척 하지 말아주시겠어요?“

 

  “왜 딴 곳을 쳐다보고 말하는 걸까?“

 

  약속된 2주가 지나 이나연은 집을 나갔고, 그로부터 일주일 흘렀다. 총 3주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녀석과 나의 냉전 상태는 계속되고 있다.

 

  애초에 제대로 사과를 하지 않는 내 탓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을 지나가는 쓰레기 취급하다니, 너무한 거 아니야?

 

  “주문하신 음료 나왔습니다, 손님.“

 

  “제대로 톨 사이즈에 투 샷 추가해서 총 쓰리 샷 만든 거 맞지? 저번처럼 샷 한개만 추가해서 연하게 만들었으면 당신 사장 멱살부여잡고 내 돈 토해내게 할거야.“

 

  “인생이 쓴 분이라 그런지 쓴 걸 좋아하시나 봐요. 제대로 총 파이브 샷으로 맞췄으니 걱정 마세요.“

 

  ···방금 파이브 샷 이라고 들은 거 기분 탓인가?

 

  “아~ 단골손님이시니 500원짜리 샷 추가 두 번은 서비스입니다.“

 

  “이런 당돌한 년을 봤나?! 알바 주제에 멋대로 서비스가 어딨어!“

 

  톨 사이즈에 샷 다섯 개라니! 아메리카노가 아니라 그냥 원액이잖아!

 

  “하아··· 평소보다 조금 진하게 먹는 셈 치지···. 앞으론 이러지 말라고, 알바 씨.“

 

  “네, 안녕히 가세요.“

 

  김설 주제에 내 얼굴을 쳐다도 안 보고 인사하네.

 

  “안녕히 안 갈 거다! 엿 같은 조건 때문에 당신 사장이랑 맨날맨날 얼굴 봐야한다고!“

 

  누구누구를 카페 종업원 시킨다고 이나연 얼굴을 맨날 봐야한다니···.

 

  “사장님은 2층에 계십니다.“

 

  “알아.“

 

  나는 퉁명스럽게 답하고는 카페 내부에 있는 계단으로 걸음을 옮겼다.

 

  “저, 저기 잠깐만요, 손님! 음료 안 챙겨 가셨어요.“

 

  그런 나를 카운터에 있던 알바생이 불러 세웠다.

 

  “내 거 챙겼는데?“

 

  “이 에스프레소도 손님 음료인데요.“

 

  “아, 그건 알바 씨 거.“

 

  “네?! 저 쓴 거 못 마시는데요?!“

 

  “잘 알지.“

 

  너무도.

 

  “···그, 그런데요···?“

 

  당황하는 김설은 역시 걸작이란 말이지.

 

  “드디어 내 얼굴 쳐다보는군. 건방지게 굴었으니 그건 벌이야. 내가 내려올 동안 다 마셔.“

 

  “미, 미쳤어요?! 전 믹스커피도 못 마신다고요?!“

 

  “그러니까, 나도 안다고. 너 스무디나 생 과일 주스랑 초코프라페 같은 거밖에 못 마시잖아.“

 

  당신이랑 데이트 할 때 이미 당신 취향은 파악 완료했습니다, 딸기 스무디 성애자 씨.

 

  “그걸 아는 사람이 지금 이걸 저보고 마시라고 한 건가요···? 저 이거 안 마셔요, 절대 안 마셔요! 애초에 제가 마실 이유도 없잖아요!“

 

  “그럼··· 알바 씨가 지금 교복 안에 입고 있는 속옷, 당장 벗어.“

 

  “네?“

 

  “못 들었어? 속옷 벗으라고. 그거 내가 사준 거잖아? 아, 이나연이 알바 씨 새 교복 사준 것도 내가 시킨 거니까, 이참에 그것도 벗어.“

 

  “당신···! 진짜 망할 변태 씨잖아요! 그게 지금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왜 말이 안 돼? 난 너한테 선의보다 진한 호의를 베풀었다고? 근데 넌 그걸 받기만 하고 사람 얼굴도 피하냐? 나한테 삼천만원이라는 빚도 있는 주제에.“

 

  정확히 말하면 그 여자가 채권자지만···. 뭐, 김설한테 안 들키면 그만 아니겠어?

 

  “······.“

 

  “누구누구가 나보고 시선 피하지 말래서 그 사람 얼굴은 무조건 마주하겠다고 스스로 다짐했거든. 그런데 정작 그 사람 쪽에서 내 시선을 피하니까, 나도 화가 난다고···!“

 

  네가 날 피하면 갑질 하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으니까.

 

  “사과··· 제대로 해주셨다면, 절대 안 피했을 거예요···.“

 

  김설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지만, 나는 그 떨림을 가볍게 무시했다.

 

  “얘기 끝나고 내려올 동안 그거 다 마셔. 마시고 내 손잡고 집에 가자.“

 

  발에 붕대감고 있을 때도 매일매일 당신 퇴근시간 맞춰서 데리러 왔으니까···. 오늘은 당신 손 정돈 잡을 권리 있는 거잖아, 안 그래?

 

  “진짜 너무해···.“

 

  “날 차갑게 대하는 건 네 자유야. 하지만 널 내 마음대로 대하는 건 내 자유지.“

 

  난 너한테 져줄 생각 눈곱만큼도 없어. 그러니 넌 닥치고 내게 꿇어.

 

  나는 울먹이듯 그렁거리는 갈색 눈을 뒤로 했다.

 

 

 

 

 

  “꼬박꼬박 이혼한 마누라 보러 오는 거 안 지겨워~?“

 

  내가 2층에 올라오자 말자 하는 소리가 그거냐?

 

  “내가 언제 30살 먹은 여자랑 결혼했던가?“

 

  “건방진 거보니까 발은 이제 괜찮나봐~?“

 

  이나연이 내 다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2주 동안이나 당신이 과잉 간호 해줬으니까··· 이젠 걸을 때도 별로 따갑지 않고.“

 

  “그래? 그거 다행인 걸~? 그럼 목은 좀 어때?“

 

  녀석이 이번에는 작은 밴드가 붙어있는 내 목 언저리를 가리켰다.

 

  “여기도 안 아파. 대신 보기엔 좀 징그럽지만.“

 

  “실밥 풀어도 흉터가 좀 남으니까~ 역시 성형해서 지워줄까~?“

 

  “아, 그건 거절. 별이 허락 없이는 내 몸에 칼 못 돼.“

 

  “아~ 강제로라도 그 흉터 지우고 싶단 말이지~“

 

  아마 지우면 또 생길걸? 이번에는 좀 더 진하게 말이지.

 

  “됐고. 당신 조건대로 10분 동안만 얘기하고 갈 거야.“

 

  김설을 이곳에서 일하게 해주는 대신, 이나연은 내가 이곳에 올 때마다 자신과 상담 아닌 상담을 하자는 조건을 내걸었다.

 

  녀석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겠지··· 김설을 데리러 내가 매일 이곳에 올 거란 사실을.

 

  “3주나 지났는데 둘 사이는 아직도 호전되지 않는 거야~? 내가 꼬마 집에서 나가고 나서부턴 설~!이 더 차가워진 거 같아~“

 

  “틀려. 저 녀석은 차가워질 수 없는 사람이야.“

 

  “무슨 소리일까~?“

 

  “천성이 따뜻하고 마음이 약한 멍청이란 소리지. 그 때문에 온화해 보이는 거고, 기품 있어 보이는 메리트도 있지만···.“

 

  그게 더없이 아름답다는 거 또한.

 

  “오~ 전문가 같아, 꼬마. 하지만 그건 설~!이 차가워질 수 없는 근거론 부족해~ 그건 꼬마가 생각하는 설~!의 성격이잖아.“

 

  그럼 이건 어때?

 

  “저 녀석, 아침마다 하다 남은 거라면서 꼬박꼬박 내 식사를 준비해준다고. 그게 바로 근거 아닐까?“

 

  “그건 꼬마한테 삼천만원이라는 빚을 지고 있기 때문이잖아~!“

 

  “빚으로 압박 안 했어도 그 녀석은 그렇게 했을 거야. 매일 늦잠 자는 나 때문에 자기 등교시간을 아슬아슬할 정도로 늦추는 녀석이야, 그 녀석은.“

 

  김설의 학교는 다른 동네에 있는 여자중학교다. 즉, 족히 집에서 학교까지 걸어서 30분은 걸린다는 소리다.

 

  “흐음~ 강아지의 「사랑」은 애틋하네~ 누구누구처럼 무겁지 않고.“

 

  이나연이 능글맞은 미소를 지으며 코웃음 쳤다.

 

  “「사랑」은 개뿔. 아까도 말했듯이 녀석이 멍청할 정도로 착한 거야.“

 

  나는 그런 녀석을 가늘게 뜬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렇게 착한 설~!을 또 괴롭히고 있었으면서~“

 

  “무슨 소리일까?“

 

  “방금 전 1층에서 커피 못 마시는 설~!한테 「옷 벗어! 널 조교시켜주마!」라고 말했잖아~“

 

  “늙은이가 귀가 안 좋나봐?“

 

  왜곡된 기억이지만 2층까지 다 들린 모양이다.

 

  “그리고 이 건물 방음 쓰레기네, 고쳐.“

 

  “괜찮아, 괜찮아~ 카페에서 아무리 시끄럽게 해봤자 여기까진 안 들려~ 방금 그건 내가 「꼬마가 언제 올까낭~」 싶어서 살짝꿍 고개 내밀고 보고 있었던 거야~“

 

  순간 츄리닝 차림으로 쪼그려 앉아, 계단틈새로 얼굴을 들이미는 이나연을 상상해버렸다.

 

  봤으니··· 이젠 내 머릿속에서 지워야겠지?

 

  “당신 알바 너무 제멋대로 아니야? 샷 두개를 서비스랍시고 주는 알바가 세상에 어딨냐.“

 

  덕분에 지금 에스프레소 5잔을 마시고 있다고.

 

  “아~ 괜찮아~ 그건 설~!의 단골을 생각하는 착한 마음씨니까~“

 

  “그게 착해? 완전 자연스럽게 파이브 샷이라고 말했다고?“

 

  중요한 건 내 얼굴 쳐다보지도 않고 말이야.

 

  “그것 때문에 우리 꼬마가 설~!한테 심술궂은 거야~?“

 

  “강아지가 주인을 물길래 교육 시킨 거뿐이야.“

 

  김설이 날 물어서 엄청 아팠다고.

 

  “애초에 그냥 꼬마가 사과했으면 그만이었잖아~?“

 

  “···타이밍을 놓쳐버렸다고. 내일 해야지 내일 해야지 하면서 미루다보니 지금 이 모양 이 꼴이 된 거야.“

 

  내일 할 일은 내일 할 수 있으니 내일 하라는 말도 있잖아?

 

  “꼬마는 그냥 설~!한테 진심을 다해 사과하는 게 힘든 걸로 보이는데?“

 

  “아니? 충분히 난 김설한테 미안해하는데?“

 

  “그럼 왜 꼬맹이나 나한테는 쉬운 말이 설~ 한테는 어려운 걸까?“

 

  “그게 무슨 소리야? 어렵다니?“

 

  “너, 설~!한테 미안하다는 말 해본 적 있어~?“

 

  “음··· 마음속으로··· 한두 번···?“

 

  애초에 같이 살기 전엔 두 달 동안이나 녀석을 밀어내기 바빴으니까.

 

  “그 사람 얼굴을 보면 미안하다는 말을 내뱉기가 힘들지~?“

 

  “···그런 거 같네.“

 

  나는 고개를 숙인 채 이나연에게 솔직하게 답했다.

 

  “아앙~! 청춘이란 풋풋하잖아~! 나 정도 나이대면 거짓발림으로 사과하기 일쑤인데~“

 

  “혼자만 알지 말고 나도 좀 가르쳐주지···.“

 

  녀석이 혼자 납득하니까 통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시져시져~ 말 안 해 줄래~“

 

  귀여···.

 

  “닥치고 말해!”

 

  “훗~! 대신 힌트 하나 줄게~! 꼬마가 오늘도 내게 얼굴을 보여줬으니까~“

 

  다시 혼자 살게 된 이후부턴 연필로 고정시킨 올림머리와 츄리닝 차림으로 돌아간 녀석이 싱긋하고 매혹적인 미소를 취했다.

 

  “주인이 진심을 다해 부르면 강아지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달려와 주인에게 안길거야. 그게 바로 주인을 바보같이 「사랑」하는 강아지만의 매력이니까.“

 

  “그런 의미심장한 걸로 말하지 말고 좀 더 제대로 말해줄 수 없는 거야? 이 문제에서 「사랑」 같은 게 대체 왜 나오는 건데?“

 

  「미안해」라는 말을 못해서 이런 상황에 처했는데··· 이 녀석은 왜 딴 소릴 짓거리고 있는 거람.

 

  “하~ 이래서 꼬마란~!“

 

  이나연이 이번에도 손가락으로 내 무언가를 가리켰다.

 

  발도 목도 아닌, 정한가운데··· 바로 나의 마음을.

 

  “겉에 난 상처를 치료했듯이, 꼬마 마음에 찢어진 상처도 조금씩이지만 봉합되고 있단 소리야.“

 

  “고작 한다는 소리가 그거냐? 실망이 크다, 정신과 전문의. 내 상처를 쓰다듬을 수 있는 방법은 시간을 되돌리는 거뿐이야. 되돌려서 빌어먹을 내 입을 꿰매버리는 거지.“

 

  “아니~ 그런 타임머신 같은 거 없어도~ 꼬마 마음은 충분히 마취 들어가고 바느질하고 있는 상태야~“

 

  “그러니까! 그건···.“

 

  “시간 같은 것 보다··· 훨씬 가치 있고··· 몇 배는 더 특별한 걸로···.“

 

  이나연의 말을 끝으로, 뒤집어둔 모래시계가 품고 있던 마지막 모래 한 알을 떨어트렸다.

 

  “자, 10분 끝! 벌써 9시네~ 설~! 데리고 가세요, 설 주인님~!“

 

  “너··· 왜···.“

 

  “응? 왜 그래 꼬마? 갑자기 내가 확 예뻐 보여~?“

 

  “아니··· 아니다. 갈게.“

 

  “잘 가~! 내일은 주말이니 안 와도 됩니다~“

 

  “그래···. 이제 와서 말해서 미안하지만··· 김설 새 교복 사줘서 고맙다.“

 

  나는 뒤돌아선 채 이나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 상황만큼은, 나는 녀석을 쳐다볼 수가 없었다.

 

  금방이라도 울 것만 같은··· 아니, 이미 눈물을 떨어트리고 있는―.

 

  이나연의 슬픈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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