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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겨울과 밤의 검사
작가 : Dr러다이트
작품등록일 : 2017.6.21

허망하게 무너져 내린 행복과 타오르는 복수심 사이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 해매는 검사의 이야기

 
13. 새로운 시작 02
작성일 : 17-07-02 00:01     조회 : 320     추천 : 0     분량 : 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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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리스”

 “리오? 무슨 일이야?”

 “저기 조금 곤란한 일이 생겼는데......”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거야?”

 “‘도와줄 수 있는 것’ 이라기보다는 너랑 관계된 거야”

 리오넬은 그렇게 말하면서 고풍스러운 편지 하나를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황실 무술대회?”

 “원래 아버지의 탄신일연회 이전에 있는 조촐하게 하는 대회인데 명색에 황손의 호위기사니까 의무적으로 참가하라고 하더라고”

 아케니아는 마법사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마법의 힘이 강한 곳이지만 그렇기에 황실차원에서 검술이 뛰어난 기사를 선발해서 그 균형을 잡으려고 했다. 무려 최종 우승자에게는 자작 이하의 귀족의 작위와 황실마탑에서 제작한 마법검을 내려주었다.

 하지만 참가자 중에 그렇게 특출 난 기사가 나오는 경우는 드물었고 매년 마검사라기보단 배틀메이지에 가까운 가짜 마검사나 값비싼 아티펙트를 전신에 둘둘 만 귀족가의 자제가 항상 우승과 명예를 챙겨갔다.

 물론 황실의 호위기사나 각 가문의 기사들도 매번 무술대회에 참가하긴 했지만 그것이 의무는 아니었다.

 “아마 첫째누나인 이실라 누나 아니면 동생인 칼스가 선동한 것 같은데 아마 거부하면 네 기사작위가 몰수될 수도 있어”

 그의 배다른 형재자매 중 그가 미래를 보여준 것은 첫째형과 둘째형뿐이다. 그랬기에 가장 큰 세력을 가진 두 사람은 그를 신경쓰지 않았지만 나머지 형제, 자매들은 미리 경쟁구도에서 도망친 그를 도망자라 모욕하고 기회가 되면 같은 편으로 끌어들여 세력을 불리려고 눈에 불을 켜고 있다.

 “괜찮아 이제 재활도 끝났고 같은 소드마스터라고 해도 쉽게 지지는 않을 자신 있어”

 “음......하지만 거기서 네가 또 눈에 띠면 곤란해. 네가 우승을 차지하면 분명 내가 계승권을 포기하지 않았거나 두 형 중 한사람한테 붙었다고 생각하고 날 견제할거야”

 이래저래 곤란하기 짝이 없다. 그는 분명히 계승권을 포기하고 ‘사일런트 아케인’에서 임무를 받아 돌아다니고 있다.

 물론 주위사람들은 그를 계승권을 포기하고 유유자적 여행이나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긴 하지만 그들에게 걸리는 점은 리오넬이 마법협회에서 6서클로 인정받은 고위 마법사라는 사실이다.

 리오넬의 마법적 지식과 자질은 그의 형재자매들과 비교했을 때 최상위권에 가까웠고 특히 마력을 저장시킨 보석을 매개체로 발동시키는 아델린학파의 마법은 보석이라는 소모값이 존재하는 만큼 비슷한 경지의 마법사들 중에서는 최강의 위력을 발휘했다.

 그런 그가 계승권을 포기하니 다들 눈독을 들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 그렇게 툭툭 건드려보는 것이다. 때마침 형제 중 두 사람은 그에 대해 아무런 견제도 하지 않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까 우승은 안 되고 적당히 활약하면 된다 이거지?”

 “적당히 8강정도만 들면 다른 사람도 트집을 잡긴 힘들 거야”

 “져주는 건 별로인데 그런데 그거 언제야?”

 슬슬 혼자서 하는 훈련 말고 대련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찰나였다. 져줘야 하는 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었다.

 “대회는 열흘 후니까 천천히 준비해 아! 그리고 릴리한테 부탁해서 갑옷이랑 검을 맞춰 두도록 해 돈은 릴리한테 맡겨놓을 테니까 같이 가는 거 까먹지 말고”

 물론 작위를 내려줄 때 준 갑옷과 검이 있었지만 둘 다 의장용으로 실용성이 떨어지고 갑옷의 경우는 남성용이라 그녀에게 맞지도 않았다.

 “응”

 서리늑대의 검만 쓰지 않는다면......‘나’라는 게 들키지는 않겠지? 되도록 무술대회에서는 어둠의 마나에 익숙해져보자

 벌써부터 황실무술대회가 기다려지는 이리스였다.

 

 이리스는 릴리와 함께 대장간에 왔다. 대장간은 릴리의 취향에 맞게 니들리스성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가진 장소였다.

 “이건 어때?”

 릴리가 손으로 가리킨 갑옷은 밝은 은빛의 하프플레이트였다. 딱 봐도 여성스러운 라인에 보석장식도 있고 화려한 세공이 걸쳐있어서 별로 실용적여 보이지는 않았다. 이리스는 손으로 갑옷의 두께를 확인하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특수한 금속을 썼다면 이정도로도 충분히 튼튼하겠지만 너무 얇았다.

 “이건 별로 안 튼튼할 것 같은데?”

 “그치만 이거 예쁘잖아? 이리스가 쓰면 예쁠 것 같은데”

 “갑옷은 예쁘다고 좋은 게 아니야”

 릴리는 볼을 부풀리며 말했다.

 “그럼 진짜 이런 거나 저런 거를 사려고? 저런 무식한건 이리스랑 안 어울려!”

 그녀가 가리킨 방향에는 몇 겹의 가죽을 덧대서 만든 두꺼운 가죽갑옷과 마찬가지로 제법 묵직해 보이는 사슬갑옷이 있었다.

 “저런 게 진짜 실용적이라고”

 적당히 무게감 있고 주요 신체부위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풀 플레이트처럼 지나치게 무거워서 착용할 때 불편하거나 움직임에 제약도 없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마물을 사냥하는 검사들은 그녀와 같은 선택을 한다. 곤란한 것은 지금 돈을 가진 것이 그런 것에 문외한 릴리라는 사실이다.

 “흥 아무튼 저런 거에는 한 푼도 안 쓸 거니까 알아서 해!”

 “하지만 나 검도 사야한다고 저런 딱 봐도 비싸 보이는 갑옷을 사면 검은 좋은걸 못산단 말이야”

 “으으......그래도 이게 더 좋아! 무기는 적당히 쓰면 되잖아”

 이리스는 무기도 사야한다는 사실을 어필하면서 자신이 고른 갑옷 쪽으로 밀어붙였지만 릴리의 고집도 만만하지 않아서 두 사람은 좀처럼 타협하지 못하고 옥신각신했다.

 “손님 아까부터 이쪽에서 고민을 많이 하시던데 무슨 문제가 있나요?”

 대장장이로 보이는 사내가 이리스를 보며 얼굴을 살짝 붉혔다. 항상 칙칙한 사내놈만 찾아오다가 꽃처럼 아름다운 아가씨가 둘이나 오다니!

 “저기 이쪽거랑 저쪽에 있는 거랑 어떤 게 더 좋나요?”

 “물론 이쪽에 있는 녀석이 훨씬 좋은 겁니다. 이 녀석은 은에 미스릴세공을 더 한으로 수복마법과 경량화마법을 걸어두어서 관리도 편합니다. 저쪽에 있는 장비는 흑철로 사슬을 짠 체인메일과 강철에 아다만티움을 조금 섞은 건데 손님들이 쓰기엔 조금 무거울 겁니다.”

 “거봐 이쪽에 훨씬 좋잖아!”

 “하지만 그만큼 비싸겠지. 아다만티움을 섞었다는 쪽이 마음에 드는데”

 아다만티움의 함량에 따라서 풀 플레이트보다 무거울 수도 있지만 그 정도 까지는 아닌 것 같았다. 그러자 그는 그 결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이 말했다.

 “가격이야 그쪽이 조금 싸긴 하지만......그건 마법도 부여되지 않은 평범한 갑옷입니다.”

 “정확히는 얼마인가요?”

 “은제갑옷은 천삼백 아다만티움제갑옷은 천골드 입니다.”

 “음 너무 비싼 거 아니야?”

 이리스에겐 삼백 골드 차이면 솔직히 조금 컸지만 릴리에겐 아니었다.

 “그 정도면 얼마 차이나지 않네. 그냥 이거 사자”

 리오넬이 릴리에게 준 금액은 무려 이천골드, 갑옷을 사고도 충분히 좋은 검까지 살 수 있는 금액이다. 리오넬이 계승권을 포기하고 독립을 하긴 했지만 그에겐 ‘사일런트 아케인’이라는 듬직한 돈줄도 있었고 수도에서 보석세공사로 제법 이름이 있는 편이었기에 그리 큰 부담은 아니었다.

 “은제갑옷을 구매하신다면 검을 싸게 해드리겠습니다.”

 “으음......”

 고민하고 있던 검의 가격까지 깎아준다니 이리스도 조금 고민되기 시작했다.

 “알겠어요. 그럼 이걸로 할게요.”

 “릴리!”

 이리스가 어떤 결론을 내리기도 전에 릴리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천삼백골드를 꺼내서 대장장이에게 건네주었다. 대장장이는 그걸 누가 훔쳐가기라도 할 것처럼 재빨리 가져갔다.

 “흠흠. 크기를 조정해야 할 수 있으니 한 번 착용해보시겠습니까?”

 노골적으로 눈을 이리스의 몸을 살피는 게 그녀가 은제 갑옷을 입은 모습이 보고 싶은 것 같았다.

 “알겠어요.”

 “갈아입는 곳은 이쪽입니다.”

 이미 사버렸으니 어쩔 수 없다. 내구성이 부족하다 싶으면 냉기를 이용해서 얼음갑옷으로 무게를 더해주면 된다.

 ‘그러고 보니 엄마가 만들어 주었던 것도 이거랑 비슷하긴 했지’

 당시는 실전을 겪어보지 않아서 그냥 멋지다고만 생각했지만 마물의 가죽으로 만든 갑옷에 비해서 얼음갑옷을 만들어내는 인스턴트 아머는 확실히 효율성이 떨어지는 아티펙트였다. 하지만 그것도 완제품은 아니었다.

 ‘일기에서 보니까 완성형은 마나코어를 이용해서 오러를 증폭시키는 형태였지? 리오넬에게 미리 말해볼까?’

 지하실에서 제작중인 마법보석이나 항상 끼고 다니는 마법반지를 생각하면 아티펙트의 제작에도 일가견이 있을 것이다.

 갑옷은 그녀를 위해 준비된 것처럼 딱 맞았다. 마법을 부여한 마법사의 실력도 제법 뛰어난지 무게감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딱 맞네. 괜찮아 보여?”

 “오오! 최고입니다!”

 “흐흥~역시 이거라고!”

 두 사람은 이리스를 보고 환호했다. 까마귀의 깃털처럼 윤기가 나는 검은 머리카락이 흘러내린다. 노스가드성에서 한번 불타버렸지만 그때의 일도 벌써 다섯 달 가까이 지났고 어께의 중간쯤까지 내려왔다. 치료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아기처럼 새하얀 피부와 은색의 갑옷은 원래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자연스러웠고 이 대장간 안을 환하게 비추는 것 같았다.

 손님으로 와 있던 다른 사람들도 물건을 볼 생각도 못하고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 이상하진 않지?”

 “무슨 소리야 진짜 잘 어울리는 걸?”

 “하지만 다들 이상하게 보는 것 같은데”

 용병시절에 돌아다닐 때와 다른, 부담스러운 눈빛에 왠지 조금 위축될 것 같았다.

 “다들 이리스가 너무 예뻐서 그러는 거야”

 “그, 그래?”

 그 말에 다소 안심이 되었는지 이리스는 검을 살피기 시작했다.

 “으음 뭐가 좋을까?”

 검은 갑옷과 달리 선택의 폭이 제법 넓었다. 사신무나 회귀의 검 같은 경우에는 손바닥만 한 단검으로도 사용할 수 있었고 서리늑대의 검은 얼음칼날로 무게를 더해주면 된다.

 그 사실을 모르는 릴리와 대장장이는 은제갑옷에 어울리는 얇은 레이피어를 골라주었지만 결국 그녀가 선택한 것은 한손으로도 양손으로도 쓰기 편한 바스타드소드였다.

 “이걸로 할 거야 묵직하고, 튼튼해 보이는 게 제법 마음에 드는데”

 “흑철을 통짜로 써서 튼튼하긴 하지만 너무 무겁지 않습니까?”

 “그 칼은 갑옷이랑 잘 안어울리잖아”

 이리스가 고른 검은 투박하다 싶을 정도로 아무런 장식이 없고 검 자체가 빛을 빨아들이는 것처럼 검은 빛이라 갑옷과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릴리도 작게 불평하긴 했지만 검에 대한것 만큼은 이리스도 절대 양보할 생각이 없었다.

 대장장이가 결연한 얼굴로 릴리에게 말을 걸었다. 아무리 그래도 저 갑옷에 용병이나 쓸법한 검은 허락할 수 없었다.

 “......손님 돈은 얼마나 있습니까?”

 “칠백골드, 아니 칠백십골드”

 그런 대장장이에게서 무언가 느낀 걸까? 릴리도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 금액을 말했다.

 “휴우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손님에게 어울리는 검을 가져오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대장간 밖의 창고로 갔던 대장장이는 고급스러운 흰 천으로 감싼 검을 가지고 왔다.

 “원래 신전에 납품하는 물건인데 칠백 골드에 해드리겠습니다.”

 천을 벗겨내자 새하얀 칼집이 모습을 드러냈다. 대리석처럼 반질거리는 질감에, 용의 비늘처럼 섬세하게 은세공이 걸쳐 있었다. 조심스럽게 검을 뽑아보니 하늘빛의 칼날이 모습을 드러냈다.

 칼날 자체에는 아무런 세공도 걸쳐지지 않았지만 은은하게 느껴지는 신성한 기운은 절대 이 검이 평범한 물건이 아님을 알려주었다.

 “성수로 담금질하고 미스릴도 함유되어 있어서 마법저항력도 뛰어납니다.”

 검의 종류 자체는 이리스가 고른 것과 같은 바스타드소드지만 신전에 납품하는 물건인 만큼 제작하는데 수고가 많이 들었고 사적으로 판매할 때는 천 골드는 넘게 받는 물건이다. 그녀가 고른 흑철로 만든 검과는 가격차이가 세배정도 차이가 나는 물건이다.

 “저기 이건 조금 비싼 물건 아닌가요?”

 “괜찮습니다. 대신에 그림의 모델을 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대장장이는 삼백골드의 금액적인 손해보다 그녀가 자신이 운영하는 대장간의 손님이었다는 기록을 남겨두고 싶었다.

 “그림의 모델이요?”

 “아는 화가가 있는데 내일하고 모래 정도만 그 갑옷하고 검을 장비하고 와 주시면 됩니다.”

 “이리스 좋은 기회잖아?”

 “아, 알겠어요.”

 릴리까지 옆구리를 툭툭 건드리자 그 제안을 거절하기 힘들었다. 어차피 저택에 있어봐야 검술훈련이나 일기 번역 말고는 따로 하는 일도 없고 모델이면 그냥 가만히 있어주면 되지 않는가?

 

 마침내 검까지 구매를 마친 이리스는 릴리와 함께 저택에 돌아왔다. 마침 일찍 돌아온 리오네은 그녀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 떠졌다.

 “어쩐 일이야? 분명 밋밋해 보이는 걸 살 거라고 생각했는데”

 “안 어울려?”

 “아니 너무 아름다워서”

 만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그녀의 취향은 실용적인 것을 선호했고 미래의 그녀는 불편하다며 아예 갑옷이라는 것을 입지도 않았다.

 이렇게 보니 미래가 많이 바뀌기기는 했다는 게 실감났다.

 “갑옷이랑 검이랑 다 원래는 조금 싼 걸로 사려고 했는데 릴리가 멋대로 사버렸어”

 “괜찮아 마음에 들기만 하면 되”

 이천골드면 그에게도 조금 부담되는 금액이지만 이번에 올린 실적으로 조직에서 받은 돈이 제법 되었기에 상관없었다.

 “아무튼 그것 때문에 내일부터 그림의 모델을 하러 가야하는데...”

 “좋네.”

 “응?”

 “나도 그 그림 하나 달라고 해야겠어.”

 리오넬은 릴리의 월급을 늘려줘야겠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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